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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3:28:40

바알제붑(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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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제붑
ベルゼブブ|Beelzebub
파일:바알제붑프로필.jpg 파일:바알제붑애니.png
<rowcolor=white> 라이트노벨 애니메이션
<colbgcolor=#990033> 성별 여성
나이 3000세
지위 농업장관
종족 마족
가족 아버지, 어머니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누마쿠라 마나미[1]
파일:미국 국기.svg 에리카 멘데즈

1. 개요2. 특성3. 작중 행적
3.1. 본작3.2. 외전작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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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에 등장하는 상위마족이며[2] 마계의 농업장관. 조연으로 간간이 등장한다. 나이는 무려 3000살로 딱 아즈사의 10배. 파리로 변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파리대왕이라 불리고 있다.[3][4] 하늘을 날 때도 등에서 파리 날개가 돋아난다.

이름의 유래는 고대 가나안 일대에서 숭배받던 신인 바알(Baal)에 대한 유대인들의 멸칭인 바알세불.[5]

2. 특성

바알제붑의 집은 총 3층 규모의 귀족 대저택이지만 비서인 파트라, 바니아를 제외하면 메이드 같은 고용인이 없으며 1층을 제외한 2, 3층은 발을 둘 공간이 없을 정도의 창고였지만 아즈사 아이자와 일행이 청소해준 덕에 간신히 정리가 된다. 정원도 비슷한 상황으로, 수백 년간 방치되어 정원이라기보다는 수해에 가까우며 300년 된 만드라고라가 살고 있을 정도다. 상위 마족인 그녀가 메이드 같은 고용인이 없는 이유는 원래 그녀는 평민 그 자체였지만 현 마왕 프로바트 페코라 아리에스의 눈에 들어 갑자기 귀족이 되고 농업장관이 된 극히 드문 케이스여서 고용인을 부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슬라임을 잡아 착실하게 강해졌던 아즈사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장관으로 막 임명되었을 때는 바니아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무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후 정말 열심히 수련해서 현재 마계에서 손꼽히는 강자가 되었다. 바니아가 평하길 "장관님! 기분 나쁠 정도로 강해졌어요! 아니, 기분 나빠요! 징그럽다고요!"라고. 아즈사와의 무술 대결에서도 어지간하면 밀리지 않는 정도로 강하다.[6][7] 물론 아즈사에게는 이길 수 없어서 패배. 하지만 7권 소설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마왕 페코라보다는 약하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본작

처음에는 하루카라가 자기를 죽이러 오는 마족 이미지로 등장한다. 하루카라가 인간이나 엘프용으로 만든 영양주가 마족에게는 독이 되었던 지라 그걸 모르고 마셔버린 바알제붑이 쓰러져 죽을 뻔했고, 그 원한을 갚기 위해 하루카라를 지명수배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마족에게도 효과는 아주 좋았고 덕분에 힘이 넘쳐서 밤을 새면서까지 밀린 일을 처리하다가 과로로 쓰러진 것뿐이었다. 그리고 지명수배 역시 이 사실이 잘못 알려져 하루카라의 약 때문에 바알제붑이 쓰러졌다고 오해한 엘프 마을 주민들이 공장을 폐쇄하고 하루카라를 추방한 지라, 더 이상 영양주를 구할 길이 없어지자 직접 찾아서 다시 제조해 줄 것을 부탁하려고 했던 것뿐이라고. 워낙 격무에 시달리는 바알제붑에게 있어서 "이젠 영양주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었다나.[8]
이후로는 아즈사의 좋은 언니이자 조언자 역을 맡아주는데 아즈사의 양녀 파르파, 샤르샤를 매우 마음에 좋아하며[9] 어떻게든 자신의 집에서 살게 하기 또는 자신의 양녀로 삼기 위해 아즈사를 떠보는 시도를 자주 하며 파르파, 샤르샤를 위해 농업장관을 하면서 얻게 되는 맛 좋은 과일이나 과자를 들고 온다. 그리고 찻집 마녀의 집에 찾아와서는 기꺼이 메이드 일을 도와준다. 마치 여왕님 컨셉인 것 같이 나와서는 바로 말투를 바꿔가며 성실한 메이드가 되는 반전이 백미. 1년 후 다시 열은 마녀의 집에선 자신은 물론 레비아탄 자매 페코라까지 와서 일을 돕는다. 그에 따라 마당까지 자리를 만들어서 영업했다.

파르파의 슬라임화 에피소드에서는 주연격으로 나와서 아즈사와 함께 이를 도와줄 슬라임들을 찾아다닌다. 현명한 슬라임,마법사 슬라임을 연달아 찾아가며 무술가 슬라임이 되돌릴 수 있다는것 까지는 알아냈지만 무술가 슬라임은 부탁을 거절하고 결국 다시 찾아가 설득하기 위해 참가했다는 무술대회에 아즈사와 같이 참가. 마족이기에 변장을 하고 참가했으며 중간에 무술가 슬라임과 만나 간단히 승리하고 아즈사와 싸울 목적으로 참가했음을 밝힌다. 아즈사는 파르파를 위해서 참가했기에 주저했지만 따로 설득하여 파르파를 돌려준 것을 보여주자 아즈사도 진심으로 임했고 어느정도 호각으로 싸웠지만 파르파의 응원에 힘입어 진심을 발휘한 아즈사에게 결국은 패배한다. 이후 아즈사가 나중에 샤르샤도 그럴 수 있고 이런 사태를 대비하여 무술가 슬라임을 바알제붑의 제자로 만들며 얼떨결에 제자가 생겼다.[10]

하루카라로 인해 아즈사가 아이가 된 에피스드에서는 "이대로 평생 최강의 어린아이로 살아가도 되지 않냐"는 말을 하나 "그럼 위대한 악마 바알제붑은 어린아이한테 졌다고 소문내야지"라 하자 그건 치사하다며 결국 도와주게 된다.

이후 언데드가 발생했다는 소문에 다시 아즈사를 찾아온다. 언데드를 찾기 위해 무슬라에게 전단지를 발로 뛰어 돌리게 하고 레비아탄 자매에게 공중으로도 뿌리게 했지만 결국 못찾아 예산관련으로 한소리 들었다. 이후 아즈사랑 같이 짐작가는 곳에 가서 썩은 음식을 받아먹는 묘지기가 있다는 말에 언데드임을 확신하고 결국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언데드는 일하는 것도 귀찮고 움직이기도 귀찮아서 아사한 탓에 언데드가 되어버린 니트였고 마족의 땅에 일자리를 주고 이사하라는 말을 거절해서 쩔쩔매나 아즈사가 같이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언데드의 생각에 착안하여 마계에 같이 게임을 해주는 가게를 제안하여 겨우 마계에 이주시키는데 성공한다.

3.2. 외전작

간간 온라인에서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일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장관이 되어버렸습니다》가 연재되었다.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는 평범한 서민 부모님에게서 태어났는데 이때 부모님은 대마족 '바알제붑'과 같이 늠름한 마족이 되라는 의미로 바알제붑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이후 바알제붑은 마족계로 치면 좀 늦은 나이인 1000살 이후에 말단 공무원으로 일하기 시작한 케이스지만 그녀는 일처리가 매우 뛰어나서 다른 부서에서도 help 요청이 오면 몰래 해줄 정도였는데, 그렇게 무려 1500년 동안 승진도 안한 채 말단 공무원으로 생활한다. 그녀가 승진을 안 한 이유는 높은 자리에 있으면 피곤할 테니 차라리 말단이 낫다며 승진 제안을 족족 거절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승진하지 않고 조그만 아파트에서 쭉 혼자서 뒹굴거리며 지내고 있었다.

그 뒤 인간과의 전쟁이 끝나고 현 마왕인 페코라의 취임식 때 페코라가 새로운 내각 구성에 대한 발표를 하는데, 이때까지는 자신이 관여될 것이 없다며 지루해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농업장관에 자신을 임명한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먹는다. 바알제붑은 전 정권들의 예를 들며 "귀족 가문도 아닌 평민에다가 말단 직위에 있는 사람이 갑자기 장관이 되는 사례는 없으니 반려해달라"라고 주장하지만, 페코라는 특유의 능글거리는 미소를 지으며 지금까지의 업무평가를 합산하면 원래 장관이 됐어야 한다는 업무평가와, 다른 부서에서도 러브콜을 보내며 공무원들의 의견함에도 제발 바알제붑을 고위직으로 해달라는 의견이 많아 결정한 것이고, 현재 농업장관 후보로 지정된 사람들 대부분이 비리에 연루되어서 남은 후보는 바알제붑밖에 없다는 말과 동시에 신분이 문제라면 현 시간부로 귀족으로 임명하겠다는 마왕의 지시에 결국 백기를 들며 받아들였다. 그날부터 이미지 체인지를 위해 지금껏 저축하며 모아왔던 돈을 들고 지금의 의상을 사서 입고 '~니라'라는 말투를 쓰게 된 것. 아즈사와 의외로 닮은 꼴인 셈.

4. 기타

3000년간 결혼은 커녕 연애 한 번 해본 적 없는 숫처녀다. 어찌보면 300년간 연애 한 번 해본 적 없는 아즈사보다 더한 셈.

고원의 집 가족들이 뭔가 이벤트를 벌일 때 같이 참석하는 일이 자주 나타난다.[11] 거기다 마왕 페코라와 레비아탄 자매까지 동반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엔딩이나 블루레이 표지에서도 고원의 집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같이 살지만 않을 뿐 사실상 고원의 집 가족 대접을 받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하루카라가 저지른 일들을 수습하는 맏언니 역할이다.
아즈사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언니로 생각하고 있으며, 두 딸에게도 좋은 이모같은 존재이다. 다만 파르파, 샤르샤를 너무 아낀 나머지, 둘의 결혼식( 자매로서 평생 사이좋게 지내기 위한 의식)을 착각해 상대를 죽여버리려고까지 했으나, 오해를 풀고, 결혼식에 참석[12]하여 엉엉 울며 둘을 축복해 준다. 쌍둥이보다도 어려보이는 외모인 산드라에게 대하는 태도도 동일하다.

슬라임 자매, 산드라에게 대하는 태도나 아즈사가 11화에서 어려졌을 때 한 행동을 보면 빼박 로리콘이다.

[1] 슬라임이 주인공인 작품에서 사카구치 히나타를 맡았다. [2] 스핀오프 작품인 일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장관이 되어버렸습니다의 여주인공이다. [3] 사실 유명한 위인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짓는것 같은 개념의 이름이라고 한다. [4] 스핀오프작인 일반 공무원 1500년의 제목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문양이 같이 그려져있다. [5] 바알세불은 바알제붑, 바알제불, 베엘제붑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작중에선 바알제붑은 베르제부부로 불리는데 이는 바알세불의 가타카나 표기인 ベルゼブブ 의 발음이다. [6] 물론 아즈사는 무술을 잘 모르기에 육체 스펙으로 밀어붙였다. [7] 아즈사는 마녀라 마법이 위주이기에 무술 대결에서 호각이라고 강하다는게 이상하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육체레벨로도 드래곤 무리를 가볍게 이길정도로 강력하다는 걸 생각하면 바알제붑은 충분히 신들을 제외하면 작중 톱급으로 강하다. [8] 뿐만 아니라 하루카라가 고원의 집에 찾아온 날, 바알제붑도 와 있었으며 파리 모습으로 변해서는 고원의 집 여기저기를 둘러보면서 하루카라의 영양주를 몰래 마시고 있었다. 애니에선 저녁밥까지 몰래 훔쳐먹었다. 나중에 하루카라가 영양주 제조 공장을 새로 열자 당연하듯이 박스째로 구매할 정도의 단골 고객이 된다. [9]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정도가 매우 심해져서 거의 중증 로리콘 수준으로 좋아하고 있다. 11화에서 불의의 사고로 어린이가 되어 버린 아즈사조차도 헤벌레 하며 좋아한다. 이걸 해결해 주기 위해 마족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굳이 파르파와 샤르샤까지 데리고 가서, 먹을 것, 자는 것까지 3명을 끌어안고 할 정도로 아주아주 행복에 겨운 모습을 보여준다. [10] 애니에서는 무슬라가 먼저 아즈사에게 사정하다가 아즈사가 난처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바로 바알제붑에게 같은 요청을 하고 아즈사는 이걸 보고 태세 전환이 빠르다고 놀라다가 또 이런 일이 생길 걸 대비해 바알제붑에게 떠넘기듯이 받아달라고 하고 결국 바알제붑은 마지못해 제자로 받아준다. [11] 직접 오기도 하지만 아즈사의 소환마법을 통해 순간이동으로 소환되기도 하는데, 아즈사가 소환마법 주문 발음을 잘못해 엉뚱한 장소로 소환되어 낭패를 보기도 한다. 항상 위치가 미묘하게 어긋나 욕실의 물받아놓은 욕조나 근처 나무에 걸린 채 소환되는 모양.애니 11화에서는 이것도 적응을 했는지 욕조에 빠졌음에도 '목욕물이 좋구나~'라며 태연하게 물을 닦으면서 나온다. [12] 손님석이 아닌 가족석에 앉았다. 둘을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