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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lisk.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종족. 다리가 여섯 개 달린 길쭉한 파충류. 같은 게임에 나오는 악어와 매우 비슷하며 실제 설정상으로도 친척이지만 (이 게임에선 악어 다리가 여섯 개다. 영판 이름도 crocodile이 아닌 crocolisk) 더 삐죽삐죽하고 흉포하게 생겼으며 대부분이 선공형이다.
악어와 달리 상당히 오랫동안 사냥꾼이 길들일 수 없어서 의문과 원성을 많이 샀다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마침내 길들일 수 있게 되었다.
아웃랜드 판 바실리스크도 있는데 아웃랜드답게 뾰족한 느낌이고 색상이 화려하다. 얼굴은 뭉툭하고 아래턱이 큰데 지옥불 반도보단 테로카르 숲을 비롯한 서쪽 지역들과 황천의 폭풍의 생태관에 주로 서식. 악어라기보다는 큰 도마뱀 같다. 드레노어에도 있는데 아웃랜드 판과 같다. 딱 하나 아라크 첨탑에 가면 아제로스에서 사는 것과 똑같이 생긴 바실리스크가 존재하긴 한다.
군단에서는 부서진 섬에 새로운 디자인의 바실리스크가 추가되었다. 좀 더 악어처럼 입이 길쭉하며, 꼬리가 양날 도끼처럼 생긴 게 특징. 싸움꾼 조합 평판을 올려 바실리스크 탈것도 구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