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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2:56:15

바실리 플류셴코

파일:beyond-coldfront-9.png

Vassily Plushenko, Tank Hunters Officer.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아리아드나 소속 독립 캐릭터.

1. 배경 스토리2. 성능

1. 배경 스토리

파일:Vassily.png

아홉 살의 나이에 바실리는 처음으로 아리아드나 을 잡아 죽이고, 가죽을 벗겨낸 뒤 먹어 치웠다. 바실리의 할아버지는 그에게 시베리아 스텝 지대의 사냥꾼들이 쓰던 옛말, “곰의 언어” 를 가르쳐주었다. 완곡어법에 기반한 이 시적인 언어는 사냥감을 속이고 누가 자신을 죽였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만든다. 그래서 죽은 사냥감의 신비로운 힘은 육신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 몸 안에 갇힌다.

바실리는 일찍이 사냥을 시작해 아이 때부터 할아버지가 늑대와 안티포드, 여타 타르타리의 가족 농장을 위협하는 모든 것들을 사냥하는 걸 도왔다. 그동안 바실리는 놀라운 조준 실력을 익히고, 사냥하는 감각과 숨고 인내심 있게 기다리는 법을 배웠다.
그때 배운 것들이 이후 바실리의 군생활을 결정했다. 바실리는 농장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도 있었으나 안티포드 공세의 참혹함을 보고서 군대에 입대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군대에서는 할아버지가 가르쳐준 모든 것이 아주 요긴했다. 대대에서 바실리는 “ 사냥꾼 바실리” 라고 불렸다. 그는 분대원들 식사에 추가할 맛있는 동물들을 사냥하듯 목표로 삼은 기갑 장비들을 손쉽게 해치웠기 때문이다.

바실리가 생각할 때 사냥꾼의 가장 귀중한 덕목은 인내심이다. 이는 곧 방아쇠를 당길 적절한 순간까지 기다리는 기술이다. 그 덕에 바실리는 동요하지 않는 사내라는 평판이 붙었다. 전투 상황이건 일상이건, 바실리는 어떤 사건이 터지고 위험이 닥치더라도 굴하지 않는다. 그는 아리아드나 국경 지대의 영웅 설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다.
이후 바실리는 전장에서 발휘한 활약 덕에 마지못해 진급했지만, 언제라도 지휘관 자리보다는 차석에 앉는 걸 선호한다. 하지만 그는 필요하다면 태어날 때부터 지닌 사냥꾼의 본능에 따라 명령을 수행하며, 부하들은 바실리의 재능을 존경한다. 부하들은 바실리가 인터컴으로 “곰의 언어” 를 웅얼거릴 때면 적들이 사정거리에 들어왔고, 바실리가 또다시 무언가를 잡아낼 순간이라는 걸 알고 있다.

2. 성능

파일:바실리스탯2.png

그냥 보자면 포인트 돼지로 보이지만, 장교로 기용시 디코이를 가지고 오는 카모장교라는 거대한 이점이 있다.
루테로스의 위기에서 카모가 얼방 역할을 해주므로, 채용할 가치는 충분히 있다. 거기다 디코이가 있으니 둘중 어느게 진짜인지 속이기도 좋다.
체인오브커맨드는 아리아드나에 몇 없는 옵션이므로, 빡빡이 대령님같이 뻔한 루테일경우 보험용으로 매우 좋다.
포옵, 체인오브코맨드가 붙어있어 ITS 15 즈음해서 새로나온 미션덱의 성공 조건을 충족하는지라 전략적 폭이 넓어진다는 점도 고려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