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도 신화의 등장인물
인도 신화의 나가. 나가란 뱀신 종족이며 바스키는 나가족을 시작한 카샤파[1]와 카드루[2]의 직계 자식이다. 카샤파와 카드루의 직계 중 둘째이며, 형으로 아난타(쉐샤)를 뒀고 동생으론 탁샤카와 마나사 등등을 뒀다. 자세한 것은 나가(인도 신화) 항목 참조.거대한 뱀으로 묘사되며, 때로는 시바의 목에 감긴 뱀이 바스키라고 나온다.[3]
아난타가 나가들을 거부하곤 비슈누에게 떠났기 때문에 둘째인 바스키가 나가들의 왕이 되었다. 그러나 어머니 카드루의 저주 때문에 나가 일족이 몰살당할 운명에 놓이자[4] 그 대책을 마련하느라 고심했다.
그러다 유해교반(乳海攪拌) 사건이 일어나자, 바스키는 우유의 바다를 저을 거대한 만다라 산을 묶을 밧줄 역할을 맡는다. 밧줄이라 잡아당겨지는 고통에 불과 독을 토해대긴 했지만 결국 신들이 암리타를 얻으며 마무리되고, 이 일로 신들이 바스키를 위해 브라흐마에게 카드루의 저주에 대해 탄원한다. 이때 브라흐마가 현자 자라트카루가 나가족을 구할 아이를 태어나게 할 것이라 이야기했기에, 바스키는 여동생 마나사[5]를 그에게 시집보낸다. 얼마 후 그들 사이에서 아스티카가 태어났으며, 그가 나가족을 구해 몰살을 피할 수 있었다.[6]
불교에선 팔대용왕의 일원으로 취급된다.
2.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 메카
3. 유희왕의 카드
레프티레스 바스키 항목을 참고.4.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바스키(쿠베라) 항목 참고.5. 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
- 바스키(여신전생 시리즈) 참조.
6.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 등장하는 연방군의 파일럿
- 바스키 대위 참조.
[1]
브라흐마의 아들. 나가,
데바 일부,
아수라를 비롯한 수많은 종족의 아버지.
[2]
흔히
사티의 아버지로 알려진 다크샤의 딸.
[3]
시바의 목에 걸린 맹독 하리하리가
유해교반 때 바스키가 뱉은 독이라고 나오는 판본도 있다.
[4]
카드루가 자매
비나타와 백마 우차이쉬라바스의 꼬리색 맞추기 게임을 했는데, 진 쪽이 노예가 되기로 했다. 카드루는 자식인 나가들이 우차이쉬라바스의 꼬리를 휘감게 해 색을 다르게 보이게 해서 이겼다. 이때 명령에 거부한 나가들은 카드루에게 희생제의 불길에 몰살될 것이란 저주를 받아 일가친척에 후손까지 모두 멸망할 위기에 처한다.
[5]
뱀의 여신. 다른 이름은 자라트카루인데 현자 자라트카루가 자기랑 이름이 같은 여자랑만 결혼할 것이라 해서 신부로 낙점되었다.
[6]
여담으로 정작 마나사와 자라트카루는 아스티카가 뱃속에 있을 때 깨져서 마나사와 바스키를 비롯한 나가들이 아스티카를 돌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