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バニラ求人 / VANILLA[1]주식회사 밀라이트(株式会社ミライト)가 운영하는 일본의 유흥업소 구인구직 사이트. 줄여서 바닐라(バニラ/바니라)라고 칭해진다.
유흥업소( 캬바쿠라 등)를 비롯하여 소프랜드 같은 풍속점, AV 배우 채용을 담당한다. 일본에서 이런 유흥업소 구직사이트는 바닐라 구인 이외에도 쇼콜라[2], 걸즈헤븐, 365머니, 이치고나비(15navi) 등등 많이 있지만 바닐라 구인이 제일 유명하다.
유흥업소 전문 구직 사이트인만큼 여성 채용을 위주로 하나, 남성 구직( 호스트바, 삐끼, 캬바쿠라 웨이터, 소프랜드 실장, 셔틀버스 운전사, 바텀 알바( 남창) 등) 쪽을 담당하는 '맨즈 바닐라'(メンズバニラ)도 별도로 존재한다. 이 버전 노래를 트는 홍보차량도 있다. 가사. 경쟁자로는 ' 오레노카제'가 있다.
2. 홍보차량 및 테마송
이 사이트는 성산업과 관련 없는 일반 일본인들에게도 나름대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데, 통칭 바닐라카(バニラカー/바니라카)라 불리는 트럭 및 버스가 대문짝만한 바닐라 구인 광고를 붙이고 일본 대도시 곳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때 바닐라카에서 흘려보내는 로고송이 중독성이 높아서 이상한 방면에서 인기를 누린다.'바닐라~바닐라~바닐라 구인~ 바닐라~바닐라~고수입~ 바닐라~바닐라~바닐라 구인~ 바닐라~바닐라에서 아르바이트' 등의 가사(일본어 웹)가 유명하여, CM송을 듣게 되면 잊혀지지 않는다.
트럭과 버스는 주로 후쿠오카부터 삿포로까지[3]의 번화가 도로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버스의 경우 노선버스로 사용된 중고차에 랩핑을 하고 스피커를 달아서 광고용 버스로 사용한다.
이 CM송으로 리믹스 콘테스트도 열었다. 2017년에 개최된 1회에서는 TAG( 링크), ETIA.( 링크), Laur( 링크) 등 유명 아티스트들도 참가했고, 2022년 중에 2회가 예정되어 있다.
심지어 한국어 버전도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다국어 버전들이 존재한다.
영어 버전
중국어 버전
스페인어 버전
포르투갈어 버전이 있다.
한국[4]과 서양에서는 이 유흥업소 구인구직 사이트를 광고하는 차가 다니는 것을 보고 문화충격을 먹기도 한다. 링크
참고로 바닐라를 상징하는 저 여성 마스코트 이름은 '바니코'(バニ子)이다. '바니미'(バニ美)도 있다.
3. 매체
작곡가 나카타 야스타카가 로고송을 자신의 곡에 리믹스하기도 했다.아오시마에서 이 사이트의 광고를 달고 다니는 대형 트럭을 1/32 프라모델로 출시했다. 소개 사이트(일본어)
- 날씨의 아이: 초반부에 해당 사이트 홍보차가 길거리에 지나가는 모습이 잠깐 나오며 노래도 나온다. PPL이라고 한다. 주인공인 히나와 호다카가 직면한, 암울한 도쿄( 가부키초)의 사회상을 나타내는 요소 중 하나로 쓰였으나 실존하는 유흥업소 구인 사이트 광고라서 논란이 있었다. 더빙판에서는 더빙되지 않았는데, 바닐라 CM송도 엄연히 저작권이 존재하는 만큼 개사를 하려면 영화와는 별개로 저작권 협상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슬로우 데미지: OST의 보너스 트랙에 CM송의 패러디가 나왔다.
- 앙상블 스타즈!!: 홍보차가 만들어졌는데, 이 바닐라 홍보차를 패러디하여 홍보를 진행했고, 오오스카 쥰 등이 이와 관련된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 오소마츠 상: 2기 21화에 이 사이트의 광고를 패러디한 'BANANA'의 홍보차가 등장하며, 마츠노 토도마츠가 이 사이트의 CM송을 개사한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 케이트: 이 업체를 광고하는 트럭으로 위장한 비밀 차량을 타고 다니는 내용이 있다.
4. 여담
- 인터넷 밈을 잘 알고 있다. 예시가 위에 있는 밈.
- 자사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바니코와 바니미를 홍보하기 위해 바닐라 게임즈라는 미니게임 모음집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8번 출구의 인기에 편승해 비슷한 종류의 게임인 8바니출구를 만든 것이 유명.
[1]
거꾸로 하면 ALLINAV인데 ALL IN
AV를 뜻한다는
설이 있다.
기사
[2]
묘하게 바닐라송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원곡은 1본만족바 CM송으로 보인다.
[3]
도쿄는
도쿄도 조례를 통해 옥외광고 심사를 시행하고 있기에 원칙적으로 이런 광고는 내보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도쿄도에서도 영업 가능한 이유는
트럭과
버스가 도쿄도가 아닌 지역의 번호판을 붙이고 있어 도쿄도조례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일본어)
[4]
한국도
유흥업소 구인구직 사이트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것을 대놓고 대낮에 차로 미성년자도 들을 수 있게
광고하지는 않는다. 물론 유흥업소 구인 사이트가 아니긴 하지만 비슷한 나이트클럽 홍보는 불법이긴 해도 차로
광고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