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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9:16:39

바니 스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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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rley 스왈리

1. 개요2. 특징3. 말버릇4. 과거5. 인간 관계
5.1. 바니의 여자들
6. 작중 행적7. 기타
7.1. 베스트 키드와 윌리엄 자브카

1. 개요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의 주요 등장인물이자 진주인공. 배우는 '천재소년 두기'로 유명한 닐 패트릭 해리스. 사실상 이 시트콤의 개그 전반을 담당하고 있으며, 배우인 닐 패트릭 해리스 본인부터가 다재다능하고 풍부한 재능을 지닌 뮤지컬 배우이기도 하여 ( 마셜 에릭센역의 제이슨 시걸도 뮤지컬 배우를 겸업하고 있기도 하다.) 시즌 중 다양한 뮤지컬 장면이 삽입되는 것에 공헌하기도 하였다.

2. 특징

바람둥이 기질은 프렌즈의 조이를[1], 말장난은 챈들러를 합쳐 놓은 듯한 인물. 기실 HIMYM의 인기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캐릭터로서, 그 엽기발랄함과 수트간지, Bro Code, Play Book 등은 이미 맥거핀이 되어버린 엄마 찾기를 넘어 스토리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답도 없는 수준의 호색한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순애보를 가진 순정남의 모습도 가지고 있고 등장인물 중 가장 속물적인듯 하면서도 가장 순수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바니의 다양한 모습과 바니가 변화하는 모습도 이 시리즈의 주요한 볼거리다.

굉장한 바람둥이다. 그런데 의외로 첫 경험은 주인공 세 남자 중 가장 늦다. 게다가 자기 여친과 첫 잠자리를 가진 마셜, (상대는 가식이었지만)자기는 사랑했던 여자와 첫 관계를 한 테드와는 달리 바니는 첫경험 상대가 참 씁쓸했다. 작중에서 그와 같이 잔 여자의 수가 300명[2][3]을 넘어선다. 작중에서 같이 잔 여자 리스트를 만들었는데 그 리스트의 번호가 200번이 넘어갔다. 그런데 이게 다 학창 시절 한 친구가 한 구라 때문이다. 나중에 그 친구를 만나서 200명이랑 잤다고 말하는데 그때 그 친구는 그저 평범하게 결혼하고 가정을 꾸렸고, 그의 반응은 그야말로 황당함과 (바니를 향한) 측은함이[4] 섞여있었다.[5][6] 집안에는 엄청난 양의 포르노 콜렉션이 있으며[7] 툭하면 친구들 끌고 스트립쇼 하는 클럽에 가는 등 정말 물불 안 가리고 여자를 꼬셔대고 여자에게 하악하악거리는 모습들을 보여 준다. 단순히 여자를 꼬시러 가짜 가방을 들고 공항에 가기도 한다.[8] 그것뿐만아니라 여자랑 자는 모습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남겨 강박적으로 정리하는 추잡스러운 습관(현실에선 심각한 범죄다!)까지 가지고 있다. 물론 당연하게도 원나잇만을 즐기며 진지한 관계라면 질색팔색을 한다.[9] 한 번 같이 잔 여자는 바로 정리하는 게 철칙. 그의 아파트는 그런면에서 최적화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압권이 시트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변기.

여자 취향에 있어 철칙이 있는데 본인이 등장 당시부터 이미 30대였음에도 절대 30살이 지난 여자와는 만나지 않는며, 자기가 꼬시던 엄청나게 매력적인 여자가 30세란 걸 알면 진저리를 치며 떠날 정도. 웃긴게 29살은 상관없고 30세는 절대 안된다는 걸 봐서도 외모나 노화 이런 것보다 그냥 숫자에 집착하는 것이다. 더 웃긴 건 40세가 지난 여성의 경우 cougar이기 때문에 다시 매력적이 된단다. 하지만 50세를 넘으면 안된다고. 이 원칙 중 가장 황당한 예외는 50세가 넘은 테드의 엄마에게 완전히 꽂혔던 것. 실제로 둘이 한번 키스하고 (바니 말로는 "2루까지 갔다(went to second base)"고 한다. 가슴 터치까지 갔다는 은어)[10] 이게 드립이 아니라 실제로 테드 엄마가 재혼할 당시 약혼자가 이상한 노래를 부르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친구들이 이를 갖고 추궁하자 "내가 사실 네 새아빠가 되고 싶었다고!"하고 분노하며 고백한다.

그가 다니는 회사는 시즌 1~3까지는 '얼트러셀(Altrucell)'이라는 다국적 회사이며, 시즌 4부터는 '골리앗 내셔널 뱅크(Goliath National Bank, 약칭 GNB)'에서 일하게 된다. 바니가 얼트러셀에서 GNB로 이직하는 과정은 극 중에 별도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뜬금없이 회사를 옮긴 것으로 보일 수 있는데, 설정상 얼트러셀이 GNB를 인수하였고 바니는 자회사로 이동하여 근무하게 된 것, 사내에서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 상세히 언급이 되진 않았지만 PLEASE 기업이 할 수 있는 온갖 어두운 짓은 다 하는 회사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11] 돈도 굉장히 많이 벌고 있다. 별 웃기지도 않는 짓에 돈을 쏟아붓고[12][13] 값비싼 정장입고, 최고급 쿠바산 시가를 뻑뻑 피워대며, 원나잇과[14] 도박에도 엄청난 투자를 하면서도 전혀 돈이 떨어질 기색이 보이지 않는 걸 볼 때 친구들에 비해 돈도 엄청 버는 듯.[15][16] 시즌 9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그의 연봉은 그가 1년에 정장에 들이는 돈의 16배다.[17][18]

이렇듯 어른들의 세계(...)에 푹 빠져 있는 주제에 하는 짓은 가장 유치하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자기밖에 인정하지 않는 테드 마셜 에릭센과의 우정을 강조하고[19], 친구들은 너무 유치해서 할 생각도 못 하는 애들 놀이(레이져 총으로 하는 서바이벌 게임)를 정말 진심으로 즐기며(웃긴 게 정작 바니는 친구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심지어 막내인 로빈과는 최소 네살, 많게는 여섯살까지 차이 날 수도 있다. 위 각주 참고), 친구들을 골탕먹이거나 자기가 당했을 때 복수하는 것[20]을 정말 좋아한다. 또한 혼자만의 이상한 법칙[21]을 만들어 설교하는 것을 즐기기도하며 그것을 문서화해서 정리하는 것도 강박증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테드나 마셜로부터 자신의 철학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주장을 듣거나 자기가 그들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인정하지 않을 경우(...) 90% 확률로 인정하라며 박박 우기거나, 길고 긴 설교를 늘어놓거나, 내기를 건다. 10% 확률로는 한심하다는 듯 무시해 버린다.(...)

외견상의 특징이라면 말끔한 외모 + 정장. 툭하면 친구들한테도 "Suit up!"이라며 정장 좀 입으라고 권유하고 다니고 혹시라도 입으면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장 전도사?본인은 정장을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정장을 벗고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 사실상 바니가 나오는 장면은 정장을 입었거나, 아예 벗었거나 둘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정장을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 아파트에 있는 침실 중 하나는 오롯히 정장용이며 (...) 수명이 다 한 정장의 유골함까지 만들며(...) 친구들이 금단지, 불로불사, 100명의 여자, 세계평화까지 들이대며 정장에 대한 그의 사랑을 시험했으나 전부 거절했다. 이렇게나 양복에 집착하는 이유가 정확히 뭔지는 불명. 시즌 1에서는 전 여친이 돈 많고 바람둥이에다 양복 입고 다니는 남자에게 혹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변했다고 나왔지만, 시즌 2에서는 자기 형이 양복을 안 입었다고 까면서 자기들은 특별하기 위해 양복을 입었다고 말했다. 슈퍼볼 에피소드에선 양복이 즐거움을 주는 옷이기 때문에 입는다고도 했다.[22] 참고로 모든 정장을 자신의 단골집[23]에서만 산다.

뜬금없지만 흡연자[24]다!

나열해 놓은 것만 보면 양심이란 존재하지 않는 속물같지만, 사실은 속깊고 따스한 남자.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진 않지만 실은 눈물이 많고, 진지한 관계를 싫어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진지한 관계를 겁낼뿐 사랑을 갈구하고 있으며, 남의 진심을 잘 이해해서 마셜과의 약혼을 취소하고 샌프란시스코로 가버린 릴리를 직접 찾아가 비행기표를 쥐어주는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25] 또한, 테드와 다투고 절교한 상태에서 테드가 경미한 교통사고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병원까지 "뛰어서" 달려오다가 본인이 더 큰 교통사고가 나는 장면 또한 백미. 극중 다른 친구들처럼 사려깊게 나오지는 않지만 일자리를 얻어다준다거나, 중요한 일에 다리를 놓아준다거나하며 크게 크게 매우 실직적인 도움을 준다. 물론 돈을 많이 벌긴 하지만, 중요한 일이라면 친구를 위해서 수천불 정도는 선뜻 내주거나 퀴즈 쇼에 가서 얻은 상품들을 전부 마셜과 릴리의 결혼 선물로 주기도 한다. 얌체같고 매정해 보이지만 친구들의 사랑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동할 줄 알며,친구들을 위해 선뜻 양보하거나 손해를 감수하는 등의 모습도 종종 보인다.

남자 3인방 중에 가장 힘이 약한 듯 보인다.[26] 193cm에 힘도 센 마셜은 말할 것도 없고, 테드한테조차도 힘에서 밀린다. 그러나 체력은 가장 좋은데, 마셜이 10마일도 못 뛰고 기진맥진하거나 마라톤 한번 뛰려고 몇달동안 준비하는 반면 뉴욕 마라톤을 준비도 안 하고 완주한다. 문제는 너무 안이했던 건지 완주 후 지하철을 탔다가 다리가 완전히 풀려 몇시간동안 못 일어난다.[27]심지어 시즌 8에 로빈이 과거 캐나다의 국민배우 알렌 씨크를 스토킹했다고 생각해 그를 습격했는데, 본인이 처참하게 역관광당하며 두들겨맞았다. 씨크가 여유있게 도넛을 먹으며 제압할 정도. 당시 시크는 60대 중후반으로 바니보다 30살 가까이 많았는데도! 로빈은 멍들어서 돌아온 바니를 보고 얻어터졌다고 확신했다. 그래도 마셜의 싸대기를 치자 마셜이 아파서 울먹거리고 이후 한대 더 맞게 될 위기에 처하자 두려워하는걸 보면 아주 약하지도 않은 것 같다.

3. 말버릇

"Suit Up!"
(정장 입어!)

"Suit up!" 어떤 상황에서든 수트를 입으라고 하며 입고 있는 옷에 따라 조금씩 바리에이션이 달라진다. ex)flight suit up, patch up, slut up, penguin suit up 등등. 극초반부 시즌에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말버릇이며, 후반부에 가서도 정장에 대한 집착은 여전하지만 어째 갈수록 캐치프레이즈 사용은 줄어든다. 100화 특집 에피소드이자 바니의 정장에 대한 집착으로만 이야기가 구성된 'Girls versus suit' 에서 그 유명한 'Nothing suit me like a suit' 장면이 등장한 이후부터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말버릇.
"H~ave you met (이름?)"
(저... 이 사람 만나봤어요?)

주로 작업용 대사로 쓰이며 주로 바니가 테드 이름을 넣어서 사용하며 종종 바니 외 다른 인물도 사용한다. 중반부 시즌까지는 제법 자주 등장하는 대사였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바니도 연애를 하게 되면서부터 같이 여자를 꼬실 윙맨의 존재가 필요 없어지자 거의 나오지 않는 말버릇이다.
"(It's going to be) Legen(...wait for it...) dary!"
(이건 전설....적인 일이 될거야!)

가장 자주 사용하는 말버릇 중 하나로...wait for it...'은 이외에 다른 단어에도 종종 집어넣으며 중요한 순간에 끊어먹기 용도로 쓰는데, 배리에이션도 다양해서 뒷말을 팩스로 보내주거나하기도 한다. 심지어 시즌 2는 Legen!으로 끝나며 시즌 3는 Dary!로 시작한다.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기도 하는데, 바니의 다른 친구들은 가르쳐도 따라하지 않고[28], 유일하게 바니의 말버릇을 배워 보려 노력한 바니의 부하 직원 랜디는 제대로 따라하지 못한다. 가령 Legendary...!! Dary!! 라고 잘못 따라한다든지 하는 식이다.
"What up~!"
(봤냐~? 거봐~? 등 다양한 해석 가능)

주로 High Five와 함께 이어지며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한다. 가장 자주 사용되는 경우는 하이파이브를 하기 직전이거나, 다른 등장인물들을 자신이 설계한 판에서 놀아나게 한 뒤 진실을 밝히면서 으스댈 때, 여자를 꼬셨다고 자랑할 때 등이다. 또한 하이파이브의 경우 Low Five, Six Five, Gimme Five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Nailed it~!"
(해냈다~!)

영미권에서는 흔히 쓰는 표현인데, 직역하면 “박았다”이다. 보통은 뭔가를 완벽하게 성공했다는 표현이지만(예를 들면 농구에서 3점슛을 깔끔하게 처리했다던가) 바니의 경우 늘 어떤 어떤 여자와 데이트를 했고 잤다는 자랑을 한 화에서도 수 차례씩 하기 때문에, 박았다 앞에 “그 여자와”가 생략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True Story."
(진짜야.)

말도 안되는 이론을 설명한 뒤 마지막에 진짜라며 사용한다.
"Challenge Accepted."
(도전을 수락하지.)

아무도 도전하라고 한적 없지만[29] 무언가 특정 조건하에 여자를 꼬시라고 할때 도전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사용한다.[30]
"Daddy's Home."
(오빠 왔다.)

뭔가 폼을 잔뜩 잡으면서 등장할 때 자주 사용한다.
"I have only one rule."
(내 규칙은 하나 뿐이라고.)

말할 때는 늘 하나 뿐이라면서 항상 그 종류가 다르다는 것이 개그 포인트이다. 가장 많이 나오고 대표적인 것으로 "new is always better"가 있다. 이 룰이 제일 오래된 주제에 가장 중시해서 친구들은 다 개소리 취급한다.

"83%"

친구들을 설득하려 말도 안 되는 통계들을 만들어낼 때 항상 83%를 예로 든다.
"P.L.E.A.S.E"

친구들이 도대체 직업이 뭐냐고 물어보면 늘 “Oh,Please” 의역하자면 “다 알면서” 정도 로 그냥 넘어....가는건줄 알았지만 시즌 9에서 알고보니 PLEASE는 "Provide Legal Exculpation And Sign Everything", “법적 책임면피와 모든서류에 서명하는 자리” 의 약자였다.당연히 걸리면 감옥에 갈 자리지만, 몇년뒤 히피시절 여자친구를 빼았어갔던 현재의 상사에게 모든 혐의를 돌리고 FBI에 넘긴다.[31]

그 외에도 개똥철학 중 일회용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나오는 몇 안 되는 케이스인 Bro Code라든가[32], 주로 자기 자신을 수식하는 Awesome 등도 툭하면 인용하기 때문에 넓게 잡으면 말버릇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또한 자신의 말도 안 되는 이론을 설명하면서 가짜 역사를 만들어서 설명한다. 바니의 가짜 역사에서는 주로 로마시대가 배경으로 활용. 신대륙 발견이나 맨해튼 프로젝트 등 바리에이션이 많다.

4. 과거

어릴 때는 지금과 달리 엄청 순진한 아이였다. 그런 주제에 능력도 없었고 인기도 없었던데다 아버지까지 없어서 쉽게 상처받곤 했는데, 상처받을 때마다 어머니가 적당히 쉴드를 쳐 줬고 바니는 그걸 믿으며 자라왔다. 어머니가 해준 말 중 몇몇은 정말 성의없고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33] 바니는 그걸 일부러 의심하지 않았는데, 납득은 가지 않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스스로도 믿지았았지만 자신이 특별하다고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머니가 거짓말을 한 이유는 아버지 없이 자라날때 아버지 역할을 대신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여담이지만 어릴적 장래희망은 바이올리니스트라고 언급된다. 그리고 어릴 때 ADHD였다는 이야기가 잠시 언급된다.[34]

어쨌든 바니는 환경을 사랑하고 진실한 사랑을 중요히 여기며 정장 입은 남자를 싫어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자라났지만, 자기와 같은 사람이라고 믿었던 여친이 돈 많고 남들과의 관계를 혐오하며 정장이나 입고 다니는 돈 많은 아저씨에게 홀랑 넘어가 버리자 폭주해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변해버렸다.[35][36]

여담으로, 바니가 도박 중독이라고까지 할 정도로 내기에 빠져 있는 성격은 사실 마셜 때문에 생긴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슈퍼볼을 보고 있는데 마셜이 내기를 걸었고, 바니는 원래 응할 생각 없었지만 반 억지로 내기하기로 했는데 이겨서 돈을 얻자 그때부터 도박의 참맛을 깨닫고 말았다.(...) 곧 돈, 싸대기, 넥타이, 코스튬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종류의 것을 걸고 내기를 하게 된다. 카지노에 가면 모든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의 유명한 도박꾼. 심지어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도박[37] 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도박의 영향인지 어떤 핸디캡을 가지고 여자꼬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바로 도전을 한다.[38]

5. 인간 관계

흑인 혼혈인 형 제임스가 있고, 자기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 채 어머니의 품에서 자라났다. 후에 그의 어머니는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바니는 "어머니야말로 바로 내 아버지"라면서 알 필요 없다고 했다.[39] 막장 가정에서 자랐지만 형과 어머니를 무척 아낀다. 특히 어머니한테 매일매일 전화한다는 사실이 시즌 4에서 밝혀지기까지 했다.[40] 후에 자기 형의 친아버지를 찾자 둘이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데 자꾸 끼어들어서 자기도 한 핏줄이라며 행패를 부리긴 했지만.(...)[41] 이러다 마셜의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한 뒤로 친아버지 제롬을 만났는데, 친아버지는 새로운 가정을 가져서 가벼운 관계를 가지는 생활을 그만둔 것을 알고[42] 화를 내지만 화해를 한 이후 계속 놀면서 살 수는 없다는 걸 깨닫는다. 제롬의 재혼한 아내는 바니에게 제법 잘 대해주며, 이복동생으로 남녀 하나씩 있다. 후에 결혼식에서 자신의 친부모가 사이좋아보이자[43] 재혼시키겠다며 아내의 제거를 시도하지만(...)

테드 모스비랑은 오랫동안 사귀어 온 친구이지만, 가끔 테드를 사칭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테드를 가장 괴롭게 만드는 사람. 사실 테드가 일반적으로 바니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친한 친구라기보단 그냥 귀찮은 놈 대하는 것 같다.(…) 바니는 계속해서 솔로의 멋짐(…)과 여자 꼬시는 법으로 테드에게 일장연설을 하고 테드를 자기처럼 만들려고 하지만 테드는 계속 거부하고 바니가 좀 심하게 나가면 종종 화도 내며 바니가 말을 할 때마다 태클을 걸곤 한다. 심지어 테드는 바니가 선행 비스무리한 걸 하면 반드시 거기엔 뭔가 숨겨진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집요하게 찾아나서기까지 한다. 서로를 놀려먹을 기회가 있으면 굉장히 기뻐하는 건 덤.

물론 바니는 테드가 아무리 그러더라도 그들이 가장 친한 친구 사이라고 생각하고, 테드도 드러내 놓고 인정은 안 하지만 바니를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긴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둘은 주연급 5인방 중 서로 가장 많이 크게 다투지만, 결국은 뭔가를 계기로 다시 화해하고 서로간의 우정을 확인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시즌 3 중~후반부에 바니가 입버릇처럼 말하던 Bro Code를 깨고 술김에 로빈과 잠자리를 가지자[44] 나중에 알게된 테드가 열 받아 바니와의 관계를 청산하기까지 했지만, 바니가 나중에 테드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45]을 듣고 자기 회사에서부터 병원까지 뛰어오다가 병원 앞에서 차에 치여 자기도 사고를 당하고 말자 테드가 감동해서 둘 사이의 우정이 다시 돈독해졌던 것을 들 수 있다. 바니가 로빈에게 청혼하기 위해 계획을 짰을 때 이기심을 버리고 테드가 바니를 도와준 것도 그들이 서로를 굉장히 아끼는 것에 대한 좋은 예다.

마셜 에릭센은 주로 약혼녀 릴리와 엮이기 때문에 바니를 상대하는 비중이 조금은 적긴 한데, 의외로 바니와 엮이면 빵빵터지는 에피소드가 많다. 바니의 섹드립이나 테드 골려먹기에 꽤 반응을 보이며, 둘 다 내기하는 걸 좋아하고 약간 충동적인데다 유치한 면도 있기 때문에 투닥투닥거리면서도 꽤 잘 논다. 테드가 바니랑 더는 친구로 지낼 수 없다고 한 이후 가장 먼저 바니가 그립다고 한 것 역시 마셜이다. 마셜과는 같은 회사를 다니기 때문에 은근 회사내에서도 자주 엮인다.[46]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바니는 마셜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자기라고 생각한다.[47] 물론 마셜과 테드는 서로를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지만.[48] 서로 내기하며 자존심 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니의 장난질에 희생양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그만큼 바니를 응징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시즌 2 때 했던 Slap Bet이 백미로 로빈이 캐나다에서 포르노를 찍었다와 결혼을 했었다로 내기를 했다가 자신이 이긴 것으로 착각해 로빈이 가수일때의 뮤직비디오 앞 부분만 보고 빰을 때렸다가 뺨 때리기 5대를 아무때나 때릴 수 있는 권리를 마셜이 얻게 된다(이 내기는 드라마 내내 이용되면서 쏠쏠한 재미를 준다>>잊을만 하면 테드가 "그런데 얘들아 몇년전 뺨 때리기 내기를 기억하니" 라고 하면서 나오고 또 잊을만 하면 나오는 형식).

릴리 알드린은 바니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아무래도 직업이 유치원 선생님이라 그런지 바니의 드립을 잘 참아주지 못하며 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응징도 망설이지 않는다. 게다가 바니를 적절히 낚거나 제압해서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 일도 많은 편.[49][50]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바니 눈에 별로 여자로는 보이지 않는 듯.(...) 그래도 릴리의 훌륭한 슴가는 인정하고 있어서 나중에 철판구이집에서 철판구이 묘기를 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놓고 내기하기도.[51] 정확히는 임신 초기의 릴리라서 테드랑 로빈조차도 시선을 빼앗겼다.[52]
그래도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서로 도움을 주는 경우도 많다. 릴리의 경우 바니가 뻘짓을 하면 타박하긴 하지만 나쁜 일이 있을 경우 변호해주기도 하고 바니가 그토록 부정하는 '감정'을 느낄 때는 격려도 해 주며, 바니는 릴리와 마셜의 사랑을 줄곧 놀려먹으면서도 그들을 축복하고 있으며 둘 사이에 갈등이 생길 때나 금전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종종 해결책이 되어 준다.특히 불법적인 일

로빈 셔바츠키의 경우, 둘 다 공격적인 드립을 종종 하기 때문에 투닥거릴 때도 많지만 남을 놀릴 때는 그만큼 협력도 잘 하는 편이고, 내면은 부드럽고 유치한 아이 같으면서도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진지한 관계를 원하지 않는 등 닮은 점이 참 많다. 덕분인지는 몰라도 바니는 로빈과 하룻밤을 지내면서 스스로의 철칙과도 같던 Bro Code를 깨고 말았고, 그 감정은 시즌 7때까지도 사라지지 않아 결국 로빈과 결혼까지 하기에 이른다. 의외로 여러가지면에서 잘맞는다.

친구들의 사랑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냉소적인 시선을 보인다. 바니는 기본적으로 원나잇 스탠드를 신봉하니 그럴 수밖에. 하지만 실제로는 서로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그들의 사이를 축복하고 있으며, 이는 마셜과 릴리가 잠시 깨졌을 때나 둘이 결국 결혼식을 했을 때, 그리고 테드와 로빈이 마침내 헤어졌을 때 등의 이벤트에서 잘 드러난다. 마셜을 떠난 릴리를 찾아가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쥐어줬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마셜과 테드가 바니를 마셜 최고의 친구(중 하나)라고 인정했을 정도.

5.1. 바니의 여자들

기본적으로 바니는 대부분의 여자들을 하룻밤 상대로 만나고 버리지만, 아래의 여자들은 바니가 일정 기간 사귄 캐릭터. 노라와 퀸의 경우는 진심으로 사랑에 빠져 약혼까지 하기도 했다.

6. 작중 행적

시즌 5에서 로빈과 진실한사랑을 하게 되나, 서로에게 너무나 편안해진 나머지 망가져가는 스스로의 모습을 깨닫고 쿨하게 결별하기로 합의했다.

마셜과 릴리가 자신과 멀어질까 두려워 이들 부부가 아이를 갖는 것은 45세부터라고 못박고 있었으나, 그들이 아이를 정말로 바란다는 사실을 알고 시즌 5 피날레에서 자기 자신의 도플갱어[56] 연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참고로 바니는 이 뒤에 진짜로 자신의 도플갱어를 연기하며 마셜에게 불임을 치료하고싶으면 서바이벌 게임 같이 하라고 거짓말한다.

시즌 7에서 결국 노라와 사귀게 됐으나 9화에서 로빈과 바람을 피게 되고 아직 로빈에게 감정이 남아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 로빈과 다시 합치려 하나 로빈은 케빈과 계속 사귀기로 하여서 실패, 다시 솔로로 복귀한다.
그 후 테드와 함께 간 클럽에서 우연히 "퀸"이라는 여자를 만나고 그녀에게 묘하게 끌리게 된다. 그런데 그녀는 바니가 즐겨 찾는 스트립 클럽의 스트리퍼였다.

그래도 바니는 좋다고 하악댔지만, 퀸은 바니에게 그닥 마음은 없고 그냥 돈을 위해 바니를 이용했었다.[57] 그래도 결국 퀸은 바니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그 후 바니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되지만 천하의 바니도 여친 직업이 스트리퍼라는 건 견디지 못해서 갈등이 생긴다. 결국 대판 싸우고 둘이 하와이 여행을 떠나는데, 거기서 퀸이 자기를 위해 스트리퍼 일을 그만 뒀다는 걸 알게 되자 바니는 준비해 뒀던 프로포즈를 한다. 하지만 결혼 전에 결혼에 대한 계약서를 작성하다가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헤어진다.

하지만 결국 시즌 7 피날레에서 바니의 결혼식 때 그의 옆에 서 있던 건 퀸이 아니라 로빈. 시즌 8에서 바니가 로빈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전말이 드러난다. 무려 16단계의 계획을 치밀하게 진행시켜 결국 이어지는 데 성공. 후반부에는 이기심을 버린 테드의 공이 컸다.
시즌 9 내내 로빈과의 결혼식 장면이 나온다. 불안해하기도 하고, 술에 취해 만신창이가 되기도 하는 등 여러 에피소드를 거쳐 결국 로빈과의 결혼에 골인~ 그러나 결혼생활 3년만에 이혼하게 되고, 다시 플레이보이로 돌아간다. 그러다 7일간 7명의 여자와 잔 완벽한 일주일을 넘는 완벽한 한달을 만들기 위해 31명의 여자를 만났다가 마지막으로 만난 여자 한명이 바니의 아이를 임신하고, 결국 태어난 딸을 바라보는 것으로 바니의 이야기는 마무리.[61]

시즌 9에서 드디어 직업이 밝혀지는데 법적 변호 제공 및 모든것에 사인하기(Provide Legal Exculpation And Sign Everything)으로 줄여서 PLEASE(제발)로 회사의 법적 책임이 있는 서류에 자신이름으로 사인을 하는 직업이었고, 자신의 애인을 뺏어간 사내의 기업에 몰래 과거 기록을 속여서 취직하였고, FBI에게 정보를 팔아넘기고 결국 결혼 2개월 후 10년이 넘게 진행됐던 복수 계획에 종지부를 찍는다.

7. 기타

7.1. 베스트 키드와 윌리엄 자브카

바니는 일반인과 사뭇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베스트 키드 영화에서 보통은 주인공인 랄프 마치오를 응원하는데 비해, 바니는 극중 악역으로 나왔던 윌리엄 자브카의 열렬한 팬이다. 바니의 해석에 의하면 베스트 키드는 실전 가라테를 구사하는 금발의 주인공이 동네 찌질이인 악역과 최선을 다해 맞섰지만 결국엔 처참한 패배를 당하고 마는 비극 중의 비극이다.[62][63] 그래서 바니는 극중에서 여러 시즌에 걸쳐 진정한 베스트 키드는 윌리엄 자브카이며, 랄프 마치오는 나쁜놈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결국 시즌 8에서 로빈의 깜짝 파티로 인해 윌리엄 자브카와 만나게 되고, 이 때 바니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윌리엄 자브카에게 안긴다. 참고로 릴리는 랄프 마치오의 열렬한 팬으로 그를 보고 자신이 소녀에서 여자가 되었음을 깨달았다고.[64] 윌리엄 자브카는 9시즌에서는 아예 바니의 친구로 등장한다. 모두 다 악역이었던 자신을 싫어했는데, 오직 바니만이 자신을 인정해주었다고 하며서 바니의 들러리 역할에 집착하는 것으로 나온다. 실제로 윌리엄 자브카의 대표작은 베스트 키드 뿐이고, 그 후로는 변변한 출연작이 없다. 조금은 씁쓸한 셀프 패러디. 게다가 그가 인터뷰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80년대에 악역 캐릭터를 많이 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시비걸고 싫어하는 건 당시에 실제 자주 있던 일이었다고 한다.[65]
여담이지만 자브카는 배우로선 별로였으나 이후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제작자로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는데 2003년에 그가 각본을 쓰고 제작한 단편영화 "Most"가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고 아카데미 상 후보로까지 올랐다. 아카데미 수상은 실패했지만.

이후 9시즌 21화에서 밝혀졌는데, 아무도 알아주지는 않지만 꾸준히 시인으로서 활동해왔고, 나중에는 최연소 미국문학상 수상자가 된다고. 실제로 윌리엄 자브카가 시인으로 활동하는지는 확인된 바 없으나, 적어도 미국문학상 수상은 극중에서의 이야기다.

하우멧 종영 이후에 베스트 키드의 후속작 코브라 카이가 대흥행을 연속하면서 월리엄 자브카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1] 차이점이라면 조이는 워낙 여자후리는 능력이 좋아 그 바람기와 멍청함에서 나오는 실수(워낙 순진해서 바람둥이일 뿐 여자를 속이거나 그런 짓은 잘 하지 않는다)가 개그포인트라면, 바니는 성공하는 것 이상으로 엄청나게 실패를 많이 하고 그냥 꼬시는게 아니라 온갖 희한한 거짓말과 이상한 짓을 하기 때문에 그 기발함과 때로는 추잡할 정도로 집요함과 처절함,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자폭, 다양한 방식의 멘붕이 개그포인트다. 이렇다보니 바니의 거짓말은 성공해도, 실패해도 보는 재미가 있을 정도. 이 때문에 프렌즈 인기에서 조이의 비중보다 HIMYM에서 바니의 비중이 월등하다. [2] 시즌 6 후반에서 마셜과 갈등을 빚던 중 마셜이 그가 꼬시던 여자에게 꽃 목걸이를 걸어주며 "축하해요! 바니랑 잔 250번째 여자가 되셨어요!" 라고 하자 피식 웃으며 "250번째는 몇달 전이었거든? 283번째야" 라는 대사가 등장한다. [3] 이후 등장하는 바니의 완벽한 한달(31일)까지만 합하더라도 314명(...)과 잔 것. [4] 개그스럽게 묘사됐지만 바니같은 사람이 있다면 섹스 중독자 (sex addict)라고 봐야한다. 성욕를 주체하지 못할 뿐더러 극단적으로 성적으로 활발하며(hypersexual) 실데로 200번째 여자로 체코 출신 슈퍼모델을 꼬시기 위해 그녀와 만나기 두 시간 전에 아무 여자하고나 잔 적도 있다. 의외로 바니가 공개적으로 자기 번호를 알린 뒤 수많은 여자한테 전화가 오게 됐을때나, 약혼 후 원나잇 스탠드 금단현상에 시달리는 등 중독 자체는 꽤 현실성 있게 묘사됐다. 다만 현실에서는 진정한 사랑과 우정 만으로 저렇게 바로 끊는게 어렵고 다른 중독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5] 시즌 3에서는 바니의 작업을 방해하는 정체불명의 여자가 나왔는데 그 때 바니는 그녀를 찾기 위해 한번 거른 64강 토너먼트(...)에서 4명을 골라냈다. 참고로 성공률이 갈수록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초창기 때는 이상한 수작 걸었다가 차이는 꼴도 심심찮게 나왔지만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고, 성공하는 장면도 늘어났다. [6] 여담으로 시즌 5에서는 6대륙, 17개국, 200여명의 여성들과 74개의 체위를 경험했다고 나온다... [7] 후술하겠지만 한 번 같이 잔 여자를 바로 정리하기 위하여 보지도 않는걸 일부러 구비해놓은 것이다. 보고 경악해서 뛰쳐나가라고.... 그래도 테드 모스비라는 배우가 나오는 포르노를 가져오거나 포르노 컨벤션에 다녀오거나 로빈과 사귈 때 볼 일이 없어졌다며 친구들한테 컬렉션을 나눠주는걸 보면 보긴 보는듯. [8] 이 때문에 바니를 의심스럽게 여긴 공항경찰에 끌려가기도 한다. [9] 하지만 작중에서 (자기는 절대 인정하지 않지만)남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사실 좋아한다는 언급이 종종 나왔다. [10] 바니가 진짜 테드 엄마와 잤냐는 전 시즌에 걸쳐 잊을만하면 한번씩 언급되는데 시즌 9에서 술에 만취해 무조건 진실만 말하게 된 바니의 입에서 나온 진실은 "1루타를 2루타 만들려다 아웃됐어." 즉, 키스한 뒤 위에 언급된 "2루 (가슴터치)"까지 가려다가 까였다는 말. 이 말을 듣고 테드는 힘겨워하지만 "그 정도는 견딜수 있어"라고 한다. [11] 시즌 1에서 바니의 회사는 이런저런 일을 하지만 외부에는 테니스공 껍질 만드는 회사로 알려지길 원하는 회사라고 나왔는데, 이 때 배경으로 별에 별 것들이 다 지나갔다.(...) 심지어 미사일까지 보이며, 시즌 3에서는 회사 간부가 우리의 친구 북한이라는 드립도 친다, 때문에 시즌 1의 17화에서 나오는 바니의 동료들을 보면 하나같이 사악한 느낌으로 가득 차 있다. [12] 게다가 여러 이유 때문에 벌금도 참 많이 낸다.(...) [13] 다른 친구들이 내기를 하면 50달러, 100달러 얘기를 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이걸 무시하고 몇만달러를 제시하면서 그런 시시한 액수는 안한다고 한다. 물론 도박중독인 바니가 항상 굽혀서 50달러 내기를 받아들이고 만다. 한번은 릴리에게 자신의 누드화를 그리면 5천달러를 주겠다고 해서 (본인의 아름다운;;; 몸을 후세에 남기려는 의도) 한번도 마샬 아닌 다른 남자의 알몸을 본 적이 없는 릴리, 그리고 돈이 궁한 릴리&마샬 커플에게 도덕적 갈등을 하게 했지만....마샬이 이를 이용해 고민하는 척하면서 가격을 1만달러로 올리게 해서 역관광시켰다. (이 돈은 둘이 신혼여행 가는데 썼다) 바니는 자기가 돈으로 둘을 조종한다고 자뻑하지만....그래놓고 릴리는 바니의 누드화에 성기를 안 그리는 굴욕을 안겨줬다. [14] 한번은 공항에서 테드와 여자 꼬시려다가 그 여자들 따라서 필라델피아 비행기까지 탔는데 테드의 표값까지 내줬다. (정작 여자들은 둘 다 남친 있어서 물먹었다) 게다가 쓸데없는 장난질에도 돈을 아끼지 않는데, 테드 모스비 항목에도 나와있는 법률보조원 메리 에피소드에서 테드를 위해 (사실은 놀려먹으려고) 최고급 호텔의 방을 떡하니 잡아주기도 했다. 참고로 테드는 이에 호텔에서 체크아웃하지 않고 며칠간 머물면서 미니바를 싹쓸이해 바니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걸로 역관광. [15] 아파트 집에 TV가 무려 300인치짜리. 이쯤되면 어디에 놓나 싶지만 한쪽 벽면 자체가 TV다. 그런데 이 TV가 2대나 설치되어있다! 거실과 침실. 집도 자기 멋대로 개조하고 스톰트루퍼 등신대까지 장식해뒀다. [16] 정확한 연봉은 나오지 않았지만 시즌 6에피소드 12에서 그가 연말 보너스를 받았는데 이 돈으로 친구들과 바에 있는 사람들한테 온갖 선물을 돌리고 이들을 리무진에 태워 랩댄스까지 돌렸는데 남은 돈으로 기부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때 그는 수표에 0이 네개를 적고 더 적으려고 했는데, 그 보너스 남은 돈이 최소 1만달러 이상, 더 적으려고 한 걸 보면 10만 달러대 (즉 억대)란 소리. 근데 결국 이 돈으로 다이아몬드 박힌 정장을 샀다. [17] 술 취해서 무조건 진실만 말하게 된 바니에게 테드가 1년에 정장에 얼마 쓰냐고 하자 그가 "craploads" 즉 x나게 많은 액수 (이야기의 화자인 테드가 구체적인 숫자 말할 필요 없다고 이렇게 얼버무렸다)를 쓴다고 했다. 그리고 이후 나온 바로 그가 제의받은 연봉은 16Xcraploads. 여담이지만 로빈네 집의 재산은 6000Xcraploads...참고로 craploads는 테드가 이 액수를 보고 미래 생각은 안하냐고 놀랄 정도의 액수였다. [18] 한 양덕이 화면에 나온 바니의 정장을 보고 바니의 샐러리를 계산해놓은 굉장히 잉여스러우면서도 디테일한 통계가 있는데 (...) 이에 따르면 바니가 1년에 정장에 쓰는 액수는 7만3천달러, 연봉은 이의 16배인 약 117만달러 (!!!)에 달한다. https://www.buzzfeed.com/rachelzarrell/someone-figured-out-how-much-barney-stinson-earns-annually?utm_term=.qxKmmEL0z#.sez112Ogk 이 액수를 모으지도 않고 노느라 거의 다 날렸으니 대단하다(...). 추가로 로빈 가문의 재산은 4억3천8백만달러 (...)가 된다. 물론 캐나다 달러지만...환산하면 3,659억원. [19] 사실 남자 3인방이 서로 아주 친하긴 하지만 테드는 워낙 유치한 짓을 일삼는 바니를 귀찮은 놈, 민폐덩어리라고 여기는 성향도 있고, 대학시절부터 룸메였고 릴리를 만날때를 포함해서 온갖 일을 함께 겪었던 마셜과의 우정에는 비할 바가 못된다. 그런데 바니는 자신을 각각 테드와 마셜의 베스트프렌드라고 주장한다. 작중 자주 나오는 드립 중 하나가 바니가 "테드, 네 제일 친한 친구로서..."라고 하면 테드가 말을 끊으며 단호하게 "마셜이 내 제일 친한 친구야"라고 하고, 바니는 못 들은 척 말을 이어가는 것. [20] 마셜이 GNB를 그만두는 것을 아쉬워한 것은 친구가 그만두는 것을 아쉬워한 것보다 마셜에게 실행할 자신의 개인적 복수를 앞두고 그만둔 것이 아쉬워서였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몇십년 후로 가서 죽어가는 척 연기까지 해가며 결국 복수 성공. [21] 가장 대표적인 규칙은 "New is always better". 그러나 항상 예외가 있다. "Unless she is hot" [22] 그렇기 때문에 장례식에는 평상복을 입고 간다.(...) [23] 극중에 잠깐씩 나오지만 매우 불법적인 느낌이 나는 곳. 마셜 에릭센이 바니 안에서 쇼핑하는 것만 같다고 질색했다. 그러나 실력은 훌륭하다. 그리고 그만큼 비싸다! [24] 하지만 곧 끊게 된다. 그의 마지막 담배는 2017년 3월이었다. 시즌 9가 2013년인걸 생각하면 곧은 아닌것같다 [25] 이때 명대사가 "마샬은 내가 아는 사람중 가장 좋은 사람중 하나고, 머지 않아 다른 여자들도 그걸 알아차리게 될거야. 내가 녀석 여자를 평생 가로챌 순 없다고" 이전에 바니가 마샬이 여자 꼬시는 걸 도와준답시고 매번 중간에 가로채 마샬은 헛물만 번번히 켰는데 사실 이것조차 마샬이 딴 여자와 자지 않게 해주려는 의도였단 말이다. 실제로 마샬과 릴리 커플은 서로 상대방하고만 잤다는 걸 의미깊게 생각했다. [26] 실제로 군살 하나 없고 근육이 잘 잡힌 몸이지만 체형도 키에 비해 (183cm) 작은 편이고 3인방 중에 덩치가 가장 작다. 테드랑은 거의 키가 같아서 (실제 배우인 조쉬 래드너도 182cm로 거의 똑같다) 항상 누가 더 크냐로 신경전을 벌이지만 (래드너가 약간 거북목인 반면 닐 패트릭 해리스는 항상 등을 꼿꼿히 세우고 다녀서 테드가 더 작아보이지만 테드가 어께를 펴고 선 장면을 보면 키가 거의 같다) 시즌 9에서 무조건 진실만 말하게 된 상태에서 테드가 더 크다고 순순히 인정했는데 그 이유는 바니는 항상 키높이 신발을 신고 다니기 때문. 즉, 실제 배우인 닐 패트릭 해리스와 달리 바니는 183에 못 미친다. [27] 중간에 테드에게 데리러 와달라고 했더니, 급하게 개찰구를 넘으려다가 경찰에게 체포당한 이후로는(...) 그대로 방치당했다. 게다가 마라톤에서 받은 메달은 나중에 지하철 불량배들이 노리자 그냥 줘버렸다. [28] 원래 이 시트콤의 주요 개그 코드 중 하나가 바니의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테드, 마셜, 릴리, 로빈 등이 무시하는 것이다. [29] 가끔은 누군가 직접적으로 ~~하면서 여자 꼬셔봐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른 사람이 한 이야기를 뜬금포로 끌고 온다. [30] 예를 들어 마셜이 자기가 10대 시절 멋지다며 입었던 촌티 풀풀 나는 멜빵바지 얘기를 하자 릴리가 "그거 아직도 입고 있었으면 나라도 자기랑 안 잤어 ㅋㅋㅋ"라고 하면서 다들 웃고 떠드는데 갑자기 바니의 표정이 진지해지더니 "Challenge Accepted!'라고 하며 멜빵바지를 입고 여자를 꼬셔보겠다며 성공하기 전까진 이걸 벗지 않겠다고 한다. 그 에피소드의 끝은...참으로 안쓰럽다.. [31] 이 작자는 수년간 바니에게 엄청난 액수의 연봉을 지급한데다가 죄를 다 덮어쓰고 감옥에 가게 생겼고, 뺏겼던 여친 역시 감언이설로 속여서 원나잇에 성공한데다가 영상도 찍고 "나중에 다시 연락할게"라고 해놓고 씹는다. 완벽한 복수를 한 셈. [32] 말만 "법전"인게 아니라 사전규모의 법전이 실제로 있다. 당연히 바니가 쓴 것. 의외로 치밀한 논리로 쓰여있어 브로코드를 어겼을때 마셜을 변호사로 고용해 허점을 찾아달라고 했는데도 마셜은 찾지 못했다. [33] 바니가 그녀에게 자기 아버지가 누구냐고 묻자 텔레비전을 흘끔 보고 마침 거기 나오는 퀴즈쇼 MC를(밥 바커. 한국 연예인으로 치면 송해나 허참 정도 되는 유명한 예능 프로 진행자) 가리키며 "저 사람이란다."라고 하기도 했다.(...) 그 진행자를 만나러 가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다행히 아버지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다. [34] 시즌 4에서 테드가 바니에게 로빈에 대한 강의를 할 때 7살 어린이 수준의 집중력을 보여준다. [35] 이 때 바니가 정장을 입은채 일어나는 모습은 시스의 복수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 다스베이더로 변화하는 그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36] 나중에 이미 결혼해서 아이까지 둔 그 여자를 다시 만났는데, 이 때 자기의 변한 모습을 어필해서 그녀와 원나잇을 했다.(...) 게다가 그걸 핸드폰으로 녹화하기까지 했다! 시즌 9에서는 자기 여친을 NTR했던 아저씨에게 복수하는 데 성공한다. 그는 그동안 바니가 다녔던 회사의 사장이었던 것, 바니가 했던 일은 수많은 수상한 서류에 자기 이름으로 사인하는 일이었는데 그러면서 그동안 FBI에게 정보를 팔아넘기고 있었다. 결국 결혼 2개월 후 10년이 넘게 진행됐던 복수 계획에 종지부를 찍는다. [37] 중국인들과 한 도박인데, 처음 보는 사람들은 심지어 지금 게임을 하고 있는건지 아닌건지조차 모를 정도로 괴상하다. 처음 보고 그걸 이해한 사람은 게임의 달인 마셜 뿐이었다. [38] 도전 내용으로는 성공할 때까지 맬빵입기, 여자 원피스를 입고서 등이 있지만 다 성공한다. [39] 시즌 6 2화 [40] 덕분에 친구들에게 마마보이라는 놀림을 받게 된다. [41] 제임스와 바니 둘 다 있는 사진을 엄마가 "당신 아들이야"라고 써서 보내려고 한 걸 발견해 누구 친아버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보통 이 상황에서 그 남자가 흑인이라는 걸 알고 나면 당연히 흑백 혼혈인 형 아빠라고 생각할텐데 바니는 자기가 흑인이라고 믿어버렸다.(...) 결국 엄마가 돌직구로 아니라고 하고 사실을 받아들인 후에도 미련이 남았는지, 훗날 제임스의 친부인 샘이 바니에게 "Thank you, son!"이라고 하자 (아들이란 뜻도 되지만 나이 많은 사람이 한참 어린 사람을 친근하게 부르는 경칭이기도 하다) "아들이라고요??(Son??) 그럼 정말..."이란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샘은 급하게 "그냥 하는 말이야. 난 네 아빠가 아니다"라고 정정. [42] 바니가 어렸을 때만 해도 바니보다도 더 잘 놀고, 더 막나가는 인생이었다. 여러모로 바니와 닮아있는데 여자들을 잘 꼬시고 진지한 관계를 갖지 못하는 놈팽이인데다가 마술까지 능하다. 심지어 바니를 떠나기 전 애한테 마지막으로 한다는 말이 "절대 파티를 멈추지 말아라"일 정도로. 이 일은 금방 잊었다가 훗날 가정을 꾸리고 정신차리고 나서 바니에게 듣고 "내가 그딴 말을 했단 말야?? 6살짜리한테??"라고 스스로 경악했다. [43] 사실 바니 눈에만 그런 것일 뿐이었다. 이혼한 이후 처음 둘이 만나는 자리라 어색할까봐 긴장했으나 제롬과 로레타가 점잖게 인사를 나누자 로빈은 "휴. 한숨 돌렸네"라고 하지만 바니는 그걸 보고 오버하며 "두 분이 아직 사랑하고 계셔!!"라고 착각한 것. [44] Bro Code의 룰 중 형제(Bro)의 전 여자친구와는 자지 않는다는 룰을 어겼고, 마셜에게 부탁해 허점을 찾아 달라고 부탁을 하였지만 너무 잘 짜여 있어서 마셜도 허점을 찾지 못했다. [45] 많이 다치지 않았지만 (필요 없다는 테드 말을 무시하고)릴리가 소식을 전해 줬는데, 바니는 전화로 들었을 때는 관심 없다는 듯 끊어 버렸다. 하지만 끊자마자 사업상 미팅이고 뭐고 내팽개치고 바로 병원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46] 참고로 바니는 마셜과 테드와 함께 회사를 다니게 되었을 때 무척 기뻐했다. 그 이유는 3명이서 "비상소집"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름만 거창하지 그냥 근무 중에 옥상에 올라가 맥주마시며 노가리를 까는 거다. [47] 다만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바니 성격상 "테드가 친구 중 제일 좋아하는게 나야/마셜이 친구들 중 제일 좋아하는게 나야"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일 뿐, 바니 본인이 스스로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이는 테드란 점이 여러번 강조된다. 위에 언급된 약혼 에피소드에서 일부러 테드에게만 자신이 (로빈이 아닌) 패트리스에게 청혼한다는 거짓정보를 흘리는데,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와 이어질 수 있는 기회임에도 테드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에게 맡긴 것. 여기서 테드가 로빈에게 솔직히 말한다는 걸 가정하면서 하는 말이 감동인데, "그렇게 되면 세상에서 네게 가장 소중한 bro가(your best bro in the world) 로빈을 포기하고 널 축복해줬다는 뜻이다"라고 한다. [48] 셋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것이 best man 설정인데, 이는 미국 결혼에서 신랑 측 들러리로 보통 가장 신랑에게 친한 친구나 소중한 사람(남성)이 한다. 신부의 경우 maid of honor. 작중 세명은 모두 결혼식을 치렀는데, 마셜의 결혼식에서 마셜은 테드를 단독 베스트맨으로 정했다가 바니 덕분에 릴리와 재결합한 걸 알고 감동해 공동 베스트맨으로 정한다. 바니는 (중간에 삐쳐서 잠깐 바꾸긴 했지만) 그냥 테드를 단독 베스트맨으로 정한다.(결혼식 당일 마셜과 테드가 함께 있을때 릴리가 "베스트맨! 신랑이 찾아"라고 테드를 부른걸 보면 확정) 그리고 테드가 관건인데, 사실 일주일만에 급하게 한 결혼이고 한 에피소드만에 결혼 결정&파혼까지 가서 놓치기 쉽지만 테드는 두명 모두를 베스트맨으로 정했다. 워낙 많은 일이 진행되던 에피소드라 베스트맨 얘기 자체가 거의 없는데(심지어 총각파티도 시간 없다고 생략), 딱 한번 언급되는게 로빈에게 전화하려는 테드를 바니가 말리며 "내가 공동베스트맨이잖아. (내가 할게)"라는 장면. 사실 앞의 총각파티도 바니가 계획을 짰는데, 보통 베스트맨이 총각파티 계획을 세운다. 즉, 셋 다 형제처럼 친하지만 마셜과 바니에겐 확실히 테드가 우선순위라면, 테드에겐 마셜이 베프긴 바니와 굉장히 미세한 차이가 날 정도로 그를 아낀다고 볼 수 있다. [49] 예를 들어 마셜-릴리의 신혼여행 비용도 릴리가 바니의 누드화를 괴발개발그려주면서 뜯어냈고, 바니의 아파트도 릴리가 마개조해서 빼앗았다. [50] 사실 이 경우는 바니가 당해도 쌀만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파트의 경우 같이 살려는 의도로 같이 데코를 했다가 바니가 같이 살 수 없다고 해 합의 하에 준 것. 바니가 돈을 물쓰듯 쓰는데다가 도박 중독 증세까지 있어 맘만 먹으면 수만 달러 뜯어내는 건 일도 아닌데 그래도 친구라고 이런 면을 이용해 착취하거나 하진 않는다. 대표적으로 바니가 "니들이 fist bump (하이파이브랑 비슷하게 주먹을 서로 치는 것) 안해주면 절대 팔 안 내리겠다"고 오기를 부리다 팔이 너무 아파 릴리에게 쳐주면 1만달러 (!) 준다고 하거나 마셜과 바니의 뺨 때리기 내기 당시 바니가 봐주면 2만달러 (!!)를 준다고 했을때도 있는데 무시했다. [51] 참고로 이때 자기 벌칙으로 건 것이 오리무늬 넥타이.(...) 결국 져서 1년동안 넥타이를 하고 다녔어야 했지만 따귀 세 대를 더 맞는 댓가로 1년을 채우기 전에 벗었다. [52] 사실 (인정하긴 싫어해도) 릴리를 친구로 아끼고 릴리&마셜 커플을 너무나 소중히 여겨서 진지하게 들이대지 않는 것일 뿐 그녀의 여성적 매력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있다. (섹드립은 제외하고라도) 릴리와 마셜의 섹스테이프를 찾기 위해 미친듯이 집을 뒤지거나, 릴리의 (임신해 부풀어오른) 가슴을 보기 위해 수개월 동안 일식집의 묘기를 배우고 마셜에게 함정을 파는 짓을 하기도 했다. 참고로 섹스테이프 에피소드 때는 찾던 도중 경건하게 무릎꿇고 "정신 차리게 제대로 살겠습니다"라고 신에게 기도까지(...) 하던 도중 돕던 가정부가 찾아주자 "암것도 아니에요~"라고 생까고, 상영회를 하기 직전 마셜의 민망한 꼴까지 봐야한다(...)는 사실에 고뇌하다 결국 테드의 VCR을 깨부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53] 당연하지만 바니의 일방적인 착각이었다. 웬디는 상처를 받았지만 대인배스럽게 바니를 용서하고 악감정이 없다는 증거로 술을 준 것이었고, 이후 오히려 서비스 음식을 주는 등 변함없이 상냥하게 그를 대했는데 택도 없는 착각에 이상한 짓을 한 것. 심지어 바니가 놓고 간 물건을 주러 식사약속을 잡았는데, 바니는 8번이나 빼다가 어쩔수 없이 만난 자리에서 웬디가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자 "총이다! 으악!"하면서 도망쳤는데 당연히 아니었고(...) 그가 잃어버린 넥타이였다. [54] 우리 식으론 직장후배로 작중 로빈의 "I have seniority" 대사로 확인된다. 미국에도 상하 관계가 있긴 하지만 한국처럼 기수별로 아래위가 철저히 갈리는 것이 아니라 로빈과 노라처럼 같은 직급에 비슷한 연배, 몇년 정도 차이면 그냥 동등한 동료처럼 지낸다. 물론 십몇년 선배나 엄청 나이가 많거나 아예 상사면 윗사람 취급해주지만. [55] 바니가 고백을 하러 왔는데 그걸 이용해서 랩댄스를 보게 하고 관람비를 열심히 뜯어냈다. 나중엔 바니의 시계까지 손에 넣는다. [56] 이들은 뉴욕에서 서로와 꼭 닮은 사람들을 발견하면 그들을 도플갱어로 부르곤 한다. 이 시점에서는 유일하게 바니의 도플갱어만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셜과 릴리는 바니의 도플갱어를 보면 아이를 갖기로 합의했었다. 참고로 시즌 6에서 결국 바니의 진짜 도플갱어가 나왔는데, 산부인과 의사다. 그런데 바니와 정반대로 매우 진중한 성격의 신사라 바니가 자기 행세하면서 릴리에게 응큼한 짓을 하려고 하자 혼내기도 한다. 결국 "바니가 눈 앞에 있지 않는한 저게 바니가 아니란 걸 믿을수 없다"는 릴리 때문에[66] 바니가 눈과 귀를 가리고 진찰실에 있게 되는데, 계속 섹드립을 치자 열받아서 진찰 끝낸 릴리가 "(끝났다는 얘기 안해주고) 쟤 여기 잠깐 둬도 될까요?"라도 한다. 의사도 은근 짜증났는지 "저 이제 퇴근이니까 밤새 (...) 내버려둬도 됩니다"라고 한다. [57] 바니가 고백을 하러 왔는데 그걸 이용해서 랩댄스를 보게 하고 관람비를 열심히 뜯어냈다. 나중엔 바니의 시계까지 손에 넣는다. [58] 패트리스가 좋다고 안았었다. [59] 로빈은 이걸 보고 바니에게 확실히 꽂혔지만 정작 바니가 태운건 사본이었고 원본은 따로 숨겨뒀었다(...) 덕분에 들켜서 로빈과 한번 더 다툰다. 원본은 테드네 집에 두고왔다가 나중에 테드의 것이라 오해한 즈넷이 다이너마이트를 묶어서 폭파해버린다. [60] 서양권에서 유행하는 속설로 사랑하는 연인이 겨우살이 아래에서 키스를 하면 행복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61] 바니가 여자들을 꼬시던 멘트인, "당신은 나의 사랑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들, 심지어 나의 모든 것 역시도 당신의 것입니다(You are the love of my life. Everything I have, everything I am is yours)." 라는 멘트를 딸을 바라보며 한다. [62] 실제로는 병약한 소년인 다니엘(랄프 마치오)이 일본에서 온 신비로운 가라테 고수 미야기 선생(팻 모리타)에게 가라테를 배워 동네 깡패인 쟈니(윌리엄 자브카)에게 승리하는 성장스토리. 80년대 중반 미국에서 가라테 열풍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며, 2010년에는 윌 스미스가 직접 제작자로 나서서 자신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와 성룡을 주연으로 하여 리메이크하기도 하였다. 2010년판은 제이든 스미스가 중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고, 거기서 만난 성룡에게 중국무술을 배운다는 내용. [63] 바니가 가진 독특한 관점은 베스트 키드 말고도 다른 영화에서도 나타나는데, 다이 하드 1편의 주인공은 한스 그루버(악역)라고 생각하며, 조찬 클럽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버논 선생님(역시 악역, 이 사람만 극 중에서 정장을 입기 때문에...), 터미네이터 1편에서는 마찬가지로 터미네이터(마찬가지로 악역)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64] 에피소드 내내 장난반진담반으로 마치오에게 엥기다가 마치오가 모든게 끝나고 "시간되냐?"고 은근 물어보자 "연기였을 뿐이에요!"라며 악수로 끝낸다. 그런데 악수하고 그 손을 몰래 핥으며 느끼는 (...) 표정을 보면 연기가 절대 아니다. 소녀시절 좋아했던 연예인도 미련없이 보낼 정도로 마셜과의 사랑이 깊을뿐. [65] 악역 항목에 보면 많은 사례를 찾아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