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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아 왕국 11대 군주 მითრიდატე | 미흐르다트 1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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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호 | 한국어 | 미흐르다트 1세 |
| 조지아어 | მითრიდატე | |
| 라틴어 | Mihrdat I | |
| 생몰 년도 | 미상 ~ 미상 | |
| 재위 기간 | 58년 ~ 106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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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베리아 왕국 11대 군주.2. 생애
이베리아 왕국 10대 군주 파라스마네스 1세와 아르탁세스 왕조의 공동왕 티그라네스 4세와 에라토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딸 사이의 차남으로 출생했다. 형은 아버지에 의해 아르메니아 왕으로 선임되었지만 파르티아군에 의해 축출된 라다미스투스다. 58년 형 라다미스투스가 반역 혐의로 처형된 뒤 후계자로 지명되었고, 얼마 후 아버지가 사망하자 왕위에 올랐다.그의 통치에 관한 문헌 자료는 없지만 고고학적 증거는 존재한다. 조지아의 아르마지에서 발견된 아람어와 그리스어로 적힌 2개의 비문에는 그를 "위대한 왕" 파라스마네스의 아들이며 "카이사르의 친구"이자 "로마를 사랑하는 자"라고 묘사한다. 또한 로마 황제 베스파시아누스가 75년에 그를 위해 아르마지를 요새화했다고 기술했다. 로마에서 발견된 또다른 비문에는 트라야누스의 파르티아 원정에 동행했다가 니시비스에서 사망한 아마자푸스(Amazaspus)가 그의 형제였다고 기술되어 있다. 아마자푸스는 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아마자습 1세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베리아 왕국 역사의 주요 문헌 자료인 카르틀리 왕실 연대기에서는 그가 기재되지 않았다. 그 대신 카르탐과 바르톰이 공동으로 통치했다고 서술되어 있으며, 그들의 아들 파르스만과 카오스, 손자 아조크와 아르마젤이 대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고 서술한다. 키릴 투마노프 등 현대 조지아 역사 연구자들은 이를 미흐르다트 1세의 통치에 대한 왜곡된 기억으로 간주한다.
이 인물이 언제 사망했는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키릴 투마노프는 116년 트라야누스의 파르티아 원정 도중에 사망한 아마자습 1세가 10년간 통치하고 사망했다는 카르틀리 왕실 연대기를 근거로, 미흐르다트 1세의 통치가 106년에 끝나고 아마자습 1세가 뒤를 이었으리라 추정하지만, 사실 여부는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