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쿠 고교 주요 인물 | |||
미카 (ミカ) |
아키 (アキ) |
밋코 (ミッコ) |
요우코 (ヨウ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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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미카 ミカ/Mi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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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colcolor=#003580> 소속 | 케이조쿠 고교 |
본명 | 불명 |
탑승 차량 | BT-42 |
포지션 | 전차장[1], 대장 |
신장 | 161cm |
생일 | 11월 30일 |
이름의 유래 | 미카 해키넨 |
성우 |
노토 마미코 Lauren Herink(극장판, 최종장 2화)/ 앨리슨 섬롤(최종장 1화)/ 켈리 그린실드(최종장 3화) Jenny Laura Bischoff |
2. 개요
걸즈 앤 판처의 등장인물. 케이조쿠 고교 전차도 팀의 현 대장이자 BT-42의 전차장. 소셜 게임판에서 "케이조쿠의 무명이야. 다른 사람들에겐 미카라고 불리지."라는 대사가 있어, 이름은 본명이 아닌 닉네임으로 추정된다.작중 학년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3학년으로 추정된다.[2]
3. 특징
디자인 모티브는 핀란드의 인기 동화 무민 시리즈의 스너프킨.[3] 다만 캐릭터 디자이너 시마다 후미카네에 따르면 스너프킨의 고깔모자는 곤란해서 튤립 모자로 대신했다고 한다.[4]3.1. 성격
항상 핀란드 전통악기 칸텔레 연주를 즐기는 것과, 시합 전 작전회의에서 다른 전차도팀의 대장들이 시끌벅적 다투는 와중에 눈을 감고 빙그레 웃으며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거나 작중 등장인물들이 모두 오아라이 교복을 입고 모인 포스터에서도 혼자 동떨어져 있는 등 고독을 즐기는 마이페이스 기질이 있다. 최종장 1화에서는 사우나에서 다른 학교들이 모두 겨울대회에 참여하는데 "겨울은 잠에 빠져드는 시간이지 싸우는 시간이 아니야"라며 미참전하는 척하며, 아키가 "또 모두와 만나고 싶었는데"라고 하자 "사람과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고독도 중요한거야"라며 고독한 시간을 즐기는 건 인증하기도.아울러 TVA의 다즐링처럼 시시때때로 나타나 칸텔레를 켜며 알쏭달쏭한 말을 던지는데, "전차도에는 인생의 소중한 모든 게 담겨 있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걸 깨닫지 못하지."라거나 "인생엔 중요한 순간이 어떻게든 오기 마련이야.", "인간은 실패하는 생물이니까. 중요한 건 거기에서 무언가를 배우느냐지." 같이 뭔가 철학적인 언사가 주를 이루는 데다 성격은 좋게 말해 초연하고 나쁘게 말해 염세적이라 전체적으로 고등학생답지 않은 성숙함을 보인다. 염세적인 분위기가 지나칠 땐 아키도 "삐딱한 말만 한다."라며 불평하지만, 그러면서도 얼굴에서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유쾌한 성격이라는 영 알쏭달쏭한 인물.
3.2. 외모
머리색이 갈색빛을 띠는 회색빛처럼 보이는데, 최종장 3화 팸플릿에서 갈색으로 표기했다.3.3. 능력
특이하게도 유리와 소통할 때 칸텔레의 연주만으로 지휘를 내린다. 유리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오아라이를 궁지에 몰아놓은 걸 보면, 지휘 능력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미카(걸즈 앤 판처)/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인간관계
6. 어록
”Tulta!“
핀란드어로 ‘발사’를 뜻하는 말이다.
핀란드어로 ‘발사’를 뜻하는 말이다.
”전차도에는 인생의 소중한 모든 게 담겨 있어.“
“여러분들의 건투를 빌어요.”[5]
”우리에겐 마녀가 있지.
하얀 마녀가.“
“실력은 좋지만, 너무 따지는군.”[6]
“승리의 바람이 상대에게 불었네.”[7]
7. 2차 창작
2차 창작에서는 다소 극단적으로 묘사가 달라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상술했듯 그야말로 속을 알 수 없으며 마이페이스이라는 점과, 극장판과 드라마 CD에서처럼 도둑질을 한 행적 때문에 원작의 이미지에 하라구로, 흑막, 혐성, 변태(...)같은 이미지가 추가되어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으며, 다소 음흉하면서도 사람 속을 긁는 모습으로도 나온다. 더 부정적으로 묘사된다면 케이조쿠 고교의 자금문제 때문에 구두쇠같이 굴거나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 가리지 않는 사기꾼같은 속성이 붙기도 한다.반대로 긍정적으로 묘사된다면 착하고 현명하지만 주로 낯가림이 심한 천생 아싸 체질로 나온다.[8] 주 커플링은 같은 케이조쿠 소속의 아키와 밋코. 아래에서 설명할 시마다설이 유행할 당시 시마다 아리스와 커플링도 유행했다. 이밖에도 평소에는 망가지지 않고 침착하지만 칸텔레가 없으면 그야말로 망가지는 이미지로 그려지기도 한다. 식탐이나 성격 때문에 아키와 밋코에게 찬밥 신세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는 편.
8. 기타
생일인 11월 30일은 겨울전쟁이 발발한 날이다.어른스러운 이미지와 더불어 같은 팀의 아키와 밋코의 몸집이 작중 최하위권인지라 상대적으로 굉장히 훤칠한 이미지지만 의외로 신장은 161cm다. 작중 중간키 기준선인 미호보다 3cm가 큰 정도로, 평균보다는 높지만 특별히 큰 키는 아닌 셈이다.
스태프 코멘터리에서 미즈시마 감독은 미카는 점점 상정했던 것과 달라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극장판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선인이나 철학가같은 이미지였는데 드라마 CD나 최종장을 거치면서 뭐라고 말하는 건지 알 수 없는 다즐링을 능가하는 괴짜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 같다고 한다.
당장 전차 내에서 하는 일도 칸텔레 연주 외에는 딱히 없기 때문에 팬들은 농담삼아 버퍼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진지하게 나오는 작품에서 미카의 기량은 굉장히 높게 설정된다. 마이페이스 내지 신비 계열의 캐릭터들은 대부분 강력하다는걸 반영해서인지 케이조쿠는 어째 미카 단독 기량으로도 얕볼수 없다고 나오는 설정이 제법 있을 정도로 상당히 높게 평가받는다.
안치오전 OVA에서 미호가 잠시 언급한 '케이조쿠의 아주 우수한 대장'이 미카인지는 불분명하다. 미호는 2학년 1학기 시작 시점부터 오아라이에 있었으므로[9] 미호가 참가한 쿠로모리미네와 케이조쿠의 연습전은 작년시점의 일이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당시에도 미카가 대장이었다고 가정하면 미카는 2년 이상 대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사는 아니나 이 연습전을 그린 스핀오프 코믹스 걸즈 앤 판처 페이즈 에리카에서는 미카는 대장이 아니고 토우코라는 다른 오리지널 캐릭터가 케이조쿠 대장인걸로 나온다.
극장판에서 미카가 칸텔레를 연주하는 장면은 일본의 몇 없는 칸텔레 연주자인 아라 히로코의 연주 모습을 참고하여 그린 것이며, 오디오도 그가 연주한 것이라고 한다. 아라 히로코는 2023년 5월 5일에 사망했다. 보도가 나오자 많은 걸즈 앤 판처 팬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 미즈시마 츠토무 감독과( # 걸즈 앤 판처 제작 위원회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추모하는 트윗을 올렸다. # 이로서 더 이상 극장판부터 함께한 아라 히로코의 칸탈레 연주를 들을 수 없게 되었고, 이것이 원인인지 최종장 4화에서는 미즈시마 츠토무 감독이 직접 칸텔레 소리를 녹음했다.
캐릭터 송은 Tärkeintä elämässä(인생에 있어 중요한 것).
8.1. '시마다 미카'설
미카가 사실 시마다가 출신이였고, 시마다 아리스의 친언니라는 가설이다. 일본에서 한창 극장판이 방영되는 중 제시된 가설이다. # 외모, 전술, 이름 등 총 9가지의 근거를 들어 시마다류와 미카의 연관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내 개봉이 결정되면서 뒤늦게 번역되어 한국 팬덤에서도 많은 관심을 얻었다. # 이중에서 걸판 백과사전이 발매된 시점에서 고려해볼 가치가 있는 근거로는 4가지가 있다.- 미카와 아리스가 위기의 상황에서 음악을 연주하며 전투에 진지하게 임하는 장면은 많은 연출상의 유사점을 갖는다. '미카/아리스'는 '오아라이/대학팀'의 위급한 상황에 갑자기 '칸텔레를 신나게 연주하더니/보코송을 신명나게 부르더니' '칼 자주포(정확히는 퍼싱 3대)/연합팀 전차'를 (거의) 혼자서 격파하며 상황을 역전시킨다.
- 미카가 구사하는 전술은 기습과 기만 작전, 1대의 기량을 중시하는 시마다류의 모토와 흡사하다 못해 아예 그대로 재현한 수준이다.
- 이름과 디자인으로 미루어보아 시마다 아리스란 캐릭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이라 추측된다. 작중에서 회중시계가 강조되거나 재버워키, 밴더스내치 등이 언급되는 것 등이 근거. 여담으로 원작의 앨리스에게는 언니가 있다.
이러한 근거들을 통해 도출되는 추론은, 미카는 원래 시마다 아리스와 친자매지간으로 시마다 가문의 일원이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가문에서 퇴출되었거나 스스로 떠났다는 것이다. 상당히 매력적인 가설이기 때문에 2016년 상반기에는 이 설을 채용한 2차 창작물들이 여럿 탄생한 바 있고, '미카아리' 같은
그럼에도 가늘게나마 명맥을 유지하고는 있는데, 이는 니시 키누요 등의 극장판 출연 캐릭터들은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됐지만 미카는 아리스와 더불어 가족 관계 등이 거의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카가 시마다 가문 출신이라고 가정할 경우, 후속작의 발판을 깔아놓기 위한 엠바고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옅은 참여동기,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 BT-42이 격파되자마자 경기장에서 먼저 떠나는 등[10] 극중에서 나타난 미카의 여러 행적들이 단순히 성격 탓임이 아니라 미심쩍은 의문점으로 해석 가능해지며, 이들 대부분이 깔끔하게 해결된다. 이 가설의 가치는 이 점에 있다.
물론 따로 공식적으로 발표된 설정이나 관계자 언급이 없는 한 아무리 연관점이 많다 한들 동인설정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사실 설정이 적다 해봤자 대학 선발팀의 버뮤다 3인방 같은 경우는 아예 없는 수준이고, 다른 신 캐릭터들도 그렇게 특출나게 많은 것도 아니다.[11] '쿠로모리미네 시절의 미호' 같이 '매력적인 루머'에 지나지 않으므로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공식 연재만화인 '좀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에서도 시호가 시마다 치요에게 애 한 명 더 준비하는게 어떻겠냐라고 말했으며, 시마다 치요는 아리스만 있으면 된다고 발언 하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 하지만 모든 스핀오프 작품이 공식 동인지에 해당하는 걸판 특성상 딱히 의미있는 근거는 아니다.[12][13]
이 설이 유행한 결정적인 이유는 미카 특유의 신비주의 때문이다. 대사의 아리송함도 아리송함이지만, 계속해서 본편 등장인물들과 거리를 두려고 하는 행동으로 인해 본편 스토리와 툭 떨어진 미카가 떡밥 덩어리가 된 것이다. 시합 전후로 간단한 대화라도 주고 받은 다른 라이벌팀과는 달리 케이조쿠팀은 오아라이를 비롯한 다른 팀과의 연결점이 전혀 없어서 미카아키밋코만의 닫힌 세계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다. 그런 캐릭터들이 극장판에서 툭 튀어나와 맹활약을 하고 사라졌으니 여러가지 가설들이 등장하는 것도 당연하다. 단지 그 중에서 시마다설이 가장 그럴듯 했기 때문에 팬픽계열에선 반쯤 오피셜화 된 것이다. 최종장 공개 이후에는 시마다 미카설이 공식화되면 걸판 스토리에 남은 복선이 거의 다 풀린다는 이유로 지지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대충 뽑아도 미카의 신비주의, 아리스가 진학할 고등학교 복선이 같이 풀릴 수 있고, 한발 더 나가 극장판에서도 풀리지 못한 니시즈미 부녀의 화해와도 연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정황증거 말고는 딱히 확신할 수 있는 근거는 없긴 하다. 미카의 신비주의가 특별한 떡밥이 아니라, 단지 모티브인 스너프킨의 방랑벽을 그대로 가져온 캐릭터성일 가능성도 크다.
정리하자면 이 루머에 대한 직접적인 반증도 없지만 그렇다고 명확한 증거도 없다. 그저 미카의 신비주의와 전차도 스타일, 외모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팬들의 추측이다. 케이조쿠 고교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최종장 3화, 아리스도 출연하는 최종장 4화에서도 미카와 아리스 사이의 교류가 일체 없었기 때문에 시마다 미카설을 지지할 만한 공식 떡밥이나 복선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시마다 미카설도 서서히 힘을 잃어가고 있다.
10주년 기념 굿즈 일러스트에서 다른 대장들과 함께 미카와 아리스의 10년 전 어린 시절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어린 아리스가 화려한 로리타 패션을 차려입은 반면에 미카는 천조각을 기운 바지를 입고 맨발로 앉아있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나왔다.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드림 탱크 매치 게임의 쟁탈전 모드에서 둘이 대면하게 되지만 본 떡밥과 관련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미카는 대학팀의 레이션에만 정신이 팔려있고 아리스는 미카를 보고 '케이조쿠의 대장은 레이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구나'하고 생각하는 장면이 전부이다.
[1]
BT-42는 원래 전차장이 장전수를 겸하나 미카는 지시 외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아키가 맡는다(...)
[2]
최종장 1화에서 잠시 나온 오아라이 신문지에 모 3학년 학생의 인터뷰가 수록되었는데 특유 말투까지 수록되어 미카일 가능성이 주어졌다.
[3]
까칠하고 장난기 있는 원작 스너프킨 보다는 따뜻한 90년대 애니판 스너프킨의 성격과 닯았다.
[4]
튤립모자 자체는 일본 고교 야구 응원단의 모자와, 사우나에 들어갈 때 머리카락을 보호하기 위해서 쓰는 모자에서 따왔다.
[5]
극장판에서 퍼싱을 잡은 후 전투불능 상태가 되자 한 말.
[6]
최종장 4화에서 요우코가 저격 각도가 안 나온다는 이유로 화력 지원을 보류하자 한 말이다.
[7]
개미핥기팀의 페이크에 속아 격파된 후 오아라이의 승리가 확정되자 한 말. 극장판 때처럼 전차 내부는 개판이 되었는데도 칸텔레는 용케도 멀쩡히 간수하고 있다.
[8]
원작에서 다른 팀들과 교류하기를 의도적으로 피해왔기에 붙은
동인설정. 이렇게 그려지는 미카는 다른 팀 선수들 사이에 혼자 끼면 멘붕을 일으킨다.
[9]
TVA 1화의 벚꽃이 만발한 등교장면을 보아 4월 초인 것을 알수 있고, 방영 전 예고편에서 미호가 한겨울에 오아라이로 전학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10]
이 점에 대해서는 드라마 CD의 내용을 인용해 "대학선발팀에게서 전투식량을 스틸한 걸 들키지 않기 위해"라는 해석이 존재한다.
[11]
다만 시간이 지나 버뮤다 삼자매도 시마다류 문하생이라는 사실이나 출신 고등학교같은 배경 설정이 붙었고, 로즈힙이나 클라라도 드라마CD를 통해 설정 매꾸기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미카는 최종장 2화가 개봉된 상태에서도 개인에 대한 설정이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심지어 드라마 CD 등장도 딱 한번밖에 없다.
[12]
좀 더 러브러브 작전은 개그만화인 특성상 본편 설정과 일치하지 않는 에피소드가 흔하다. 게다가 작가가 트위터를 통해 "제작현장 취재까지 다녀왔는데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았다"고 말한 적 있는걸 보면 제작진에게서 본편의 차후 스토리를 전달받지도 않는 모양이다.
[13]
이 설을 채용한 동인작품들이 자주 사용하는 미카의 본명은 '시마다 후미카'다. 본작의 캐릭터 원안 담당
시마다 후미카네에서 끝음절 하나만 뺀 것. 그리고 미카가 자주 언급하는 바람風을 이름에 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