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캡콤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퍼니셔(캡콤)에 등장하는 쿠노이치계열 여전투원. 당연히 캡콤의 게임화 과정에서 첨가된 사실상 캡콤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원작 코믹스에서는 이런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듯 하다.이 캐릭터는 나무위키에도 여전투원 잡졸녀 주제에 독립된 문서가 존재하는 단 넷뿐인 캐릭터로 나머지 둘이 파이널 파이트의 포이즌과 파이널 파이트 터프의 메이(파이널 파이트)와 베어 너클 2의 엘렉트라인데 포이즌이 스트리트 파이터 4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해서 유명해진 것과 엘렉트라가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승격되어 유명해진 반면 미즈키는 그것도 아닌데 유명해져서 나무위키에 독립된 문서가 생성되었다.
이 시절 캡콤이 발휘한 도트 노가다 장인정신 덕에 상당히 디테일하게 디자인되었다. 사악한 쿠노이치라는 배경으로, 미즈키(청), 미도리(녹), 루나(적) 이라는 똑같은 캐릭터가 있으며, 나중엔 머리모양을 바꾼 미사(흑)도 있다. 섹시한 몸매와 섹시한 동작에 노출도 높은 복장을 하고 있지만 누가 악당 아니랄까봐 웃는 모습이 썩어 있다(...). 양산형임에도 불구하고 순간이동을 하고 검풍을 날리고 반강 떨구기도 쓰는 것을 보아 상당한 엘리트인 듯 싶다.[1]
색상별로 설정된 이름이 다르며 같은 색상으로 다수가 등장하는 일이 없다는 점에서 다른 흔한 여성잡몹들과는 차별화된다. 단 2인 플레이 시에는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같은 색상이 다수로 나올때가 있으며 1인 플레이 기준이라도 마지막 스테이지의 보스전 돌입 전에 미도리와 미사가 둘씩 등장한다. 아래의 등장 스테이지를 참조. 그리고 쓰러뜨리면 색깔별로 반지(점수아이템)를 준다.
복장은 베어 너클 1의 잡졸인 노라에서 모자와 스타킹만 제외했으며 무기로는 채찍 대신 일본도를 들었다.
2. 특징
단순히 색상만 다른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기술이나 드랍 아이템등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미즈키 (ミズキ / Mizuki)
스테이지2에서 최초로 등장. 등장 순서로 따지면 미도리보다 조금 더 일찍 등장한다.
주특기는 검풍을 날려서 상대를 날려버리는 기술인데 관통형이며 같은 편에게도 피해를 입힌다(...).
북미판에선 평범한 검풍이지만 일본판에서는 검풍에 맞을경우 불타는 점이 특징. 시전하기전 준비시간이 있으니 Y축으로 피하자. 스테이지5에서는 흙바닥이어서 그런지 검풍이 땅을 가르는 연출이 추가된다.
미사를 제외한 나머지 자매들 중에선 체력이 제일 높다.
쓰러트릴 경우
아쿠아마린(6000점)반지를 획득한다.
- 미도리 (ミドリ / Midori)
스테이지2에서 미즈키와 함께 최초로 등장.
주특기는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연속으로 대미지를 주는 기술인데 맞으면 2~4히트, 전부 히트하면 최대 체력의 60%가 날아갈정도로 아프지만 다 쓰고 눈이 빙빙 돌아가는 것으로 보아(...) 미도리 자신에게도 부담이 큰편인듯 하다.
회전참은 공중공격으로 걷어낼 수 있으며 이미 공격을 얻어맞는 도중이라면 근성있게 전방을 향해보자. 회전참을 하는 미도리를 오히려 잡을수 있다.
쓰러트릴 경우 에메랄드(12000점)반지를 획득한다.
쓰러트릴 경우 에메랄드(12000점)반지를 획득한다.
- 루나 (ルナ / Luna)
스테이지4에서 미즈키와 함께 최초로 등장. 주특기가... 없다. 강함으로 따지면 미즈키와 미도리의 마이너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
단 미즈키처럼 팀킬을 할 확률이 없다는 점에서 차라리 주특기가 없는 편이 안정적이긴 하다.
쓰러트릴 경우
루비(8000점)반지를 획득한다. 왜인지 미즈키보다 약하면서 더 비싼 보석을 준다.
- 미사 (ミサ / Misa)
스테이지4 보스전에서 미도리와 함께 최초로 등장하며 유일하게 팔레트 스왑이 아닌 오리지널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미즈키와 미도리의 모든 주특기를 사용하는데다가 체력도 높다.
쓰러트릴 경우
다크 사파이어(14000점)반지를 획득한다.
공통적인 사항으로는 달리는 속도가 매우 빠르며 기본 공격이 돌려차기, 그리고 반강 떨구기를 지니고 있다는 거다. 그리고 저 반강 떨구기를 하고 난 뒤에는 이유는 불명이나 합장도 한다(...). 순간이동으로 퍼니셔 뒤로 이동할 경우 바로 시전하니 구르기로 빨리 위치를 벗어나거나 아니면 약간 좌우로 흔드는 것만으로도 시전을 포기하고 뒤로 물러선다. 순간이동 도중에는 무려 완전 무적상태.[2] 게다가 총격전 상황에서는 플레이어의 총알을
3. 등장 스테이지
등장 스테이지를 설명하기 전에 일단 용어를 정리하자면
또한 롬파일 세팅에서 설정하는 난이도는 등장조건 및 등장하는 숫자와 무관하다.
- 아예 전체적으로 페이드아웃후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부분을 에어리어로 분류한다.
- 일정 이상 적을 쓰러트려야 앞으로 진행 가능한 상황을 페이즈로 칭한다.
1P플레이나 2P플레이나 출연 조건 자체는 세부적인 부분까지 동일하다.- 일정 이상 적을 쓰러트려야 앞으로 진행 가능한 상황을 페이즈로 칭한다.
또한 롬파일 세팅에서 설정하는 난이도는 등장조건 및 등장하는 숫자와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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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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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2
에어리어1-페이즈2(페이즈 개시 후 2명만 남아있을 경우 등장)
1P : 미즈키 1 / 미도리 1
2P : 미즈키 2 / 미도리 1
-
스테이지 3
에어리어1-페이즈5(즉시 등장)
1P : 미즈키 1 / 미도리 1
2P : 미즈키 1 / 미도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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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4
에어리어2-페이즈1(페이즈 개시 후 아무나 한명 때려잡을 경우 등장)
1P : 미즈키 1 / 루나 1
2P : 미즈키 1 / 미도리 2
에어리어3(보스전)-페이즈2[5](페이즈 개시 후 1명만 남아있게되면 레드램프2명이 지원, 이후 다시 1명만 남아있게되면 레온 1명이 지원, 그 후 1명만 남아있게 될 경우 등장한다
1P : 미도리 1 / 미사 1
2P : 미도리 2 / 미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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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5
에어리어4-페이즈4(즉시 등장)
1P : 미즈키 1 / 미도리 1 / 루나 1
2P : 미즈키 2 / 미도리 1 / 루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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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6
에어리어1-페이즈3(즉시 등장)
1P : 미도리 1 / 미사 1
2P : 미도리 1 / 루나 1 / 미사1
미즈키만 유일하게 마지막 스테이지에 등장하지 않는다.
[7]
4. 메가드라이브 버전에서
메가드라이브 버전에서도 등장.
그러나 아케이드버전에서 가정용으로 이식됨과 동시에 수정된 성인코드[8]와 마찬가지로 미즈키의 복장이 평범한 닌자복으로 변경되는 바람에 노출도가 사라져버렸다.
메가드라이브의 한계상 기본적인 그래픽이나 연출이 다운그레이드 되었지만[9] 캐릭터 자체는 삭제된 기술없이 그럭저럭 구현되어있는게 그나마 다행.
단 미즈키, 미도리, 루나, 미사는 전부 이름만 다르고 전부 같은 그래픽인데다 색상마저 동일해서 겉모습으론 구분이 불가능하다.
색상이 대표 아이덴티티인 캐릭터였던 데다가 평범한 졸개들도 두개정도의 팔레트스왑정도는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아쉬운 부분.
아케이드와 또 다른 차이점은 미즈키는 검풍만 사용하는 반면 나머지 자매들은 검풍과 회전참을 전부 쓸줄 알기 때문에 미즈키가 제일 마이너버전이 되어버렸다.
피격당할 때의 소리가 남성의 사운드이기 때문에 아케이드 게임 여성잡몹이 가정용 이식과정에서 겪게되는 강제 성전환사례로 보여지기도 한다.[10] 하지만 쓰러질때는 정상적으로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데다가, 가드로이드가 피격당할때도 같은 사운드가 나기 때문에 의도되었다기보단 이식과정에서 생긴 한계로 보는것이 옳다.
옵션에서 세팅하는 설정난이도에 따라 쿠노이치들의 등장하는 숫자에도 차이가 생겼다.
5.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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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가 최초로 등장하기 때문에 미즈키를 1P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엄밀하게 따지자면 미사가 1P 개념이다.
마치 록시가 먼저 나왔지만 포이즌이 1P 개념인것과 같은 맥락...
캡콤의 공식일러스트에도 미사만 등장한다.(우측 상단) 그리고 게임 내 스프라이트 역시 미사 기준으로 짜여져 있으며 미즈키 머리 파츠는 그 아래 따로 떨어진 위치에 있다.따라서 스프라이트 추출을 하려면 미사 머리를 떼어내고 미즈키 머리를 조립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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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등장하는 순서와 월별 탄생석의 순서가 일치한다.
3월-아쿠아마린(미즈키)
5월-에메랄드(미도리)
7월-루비(루나)
9월-다크사파이어(미사)
단순히 우연으로 월별 순서만 일치하는것이 아니라 3,5,7,9라는 홀수패턴까지 맞아떨어진다.
그래서 미즈키가 사파이어가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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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프 룬드그렌 주연의
퍼니셔(1989)에 금발서양인+쿠노이치로 비슷한 미즈키와 기본 컨셉을 가진 캐릭터가 적으로 등장했다. 이 캐릭터의 배역명은 대본에는 '
다나카의 딸'이라고만 써 있다.
그 기본 컨셉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전혀 다른 캐릭터다.[11] 게다가 영화가 게임보다 먼저 나왔으며 영화에 마블이 개입하지 않은 탓에 일단 게임과의 직접적 관계는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역으로 게임이 이 영화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은 있을지 모르나 어디까지나 확실하지 않은 추측일 뿐이다. 시나리오상 설정은 다나카 부인의 의붓 딸 겸 경호원이며 청각장애인이다.
배우는 조쉬카 마이작(Zoshka Mizak). 퍼니셔 이외의 영화활동은 전혀 없는줄 알았으나 이름을 Zoska aleece로 바꾸어 계속 활동하다가 2015년 암으로 사망했다. #
6. 관련 문서
[1]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에서 잡기 기술을 쓰는 잡몹이 거의 없으며, 쓰더라도 필살기급을 쓰는 잡몹은 중간보스급인
파이널 파이트의
앙드레 형제정도 외엔 전무하다.
[2]
캐릭터의 컨티뉴로 생기는 전체충격파조차 맞지 않는다.
[3]
막아낸 쪽은 1도트의 피해를 입는다.
[4]
포복이라는 자세의 특성상 기어가는것으로 오해되어 잘못 기재된 적이 있다.
[5]
부시웨커의 체력이 어느정도 소모되지 않으면 초반의 졸개 두명을 쓰러트려도 다른 졸개가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페이즈로 간주.
[6]
두명이상 쓰러트리면 지원
[7]
난이도 설계측면에서 이유를 추측하자면 미즈키는 검풍스킬만 가지고 있는데 이건 대미지가 높은데다 팀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이걸 이용하라는 의도와 이것으로 서로 팀킬하여 난이도가 낮아지는 상황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적절하게 섞여졌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위의 배치를 보면 알수 있듯 둘 다 팀킬이 가능해서 서로 보조하기가 어려운 미즈키+미사 조합이나 팀킬 가능 스킬이 아예 없는 미도리+루나 조합으로는 등장한 적이 없다.
[8]
1스테이지 클리어 후 스컬리를 총으로 쏴서 마무 리 하는게 아니라 그냥 버스밖으로 집어던진다던가 착해... 3스테이지에서 승용차를 파괴하는게 불가능하게끔 변경되어있다.
[9]
순간이동이 연기와 함께 사라지는게 아니라 깜빡이며 사라지는것으로 변했고 회오리와 함께 등장하는 부분은 그냥 땅에서 솟아오르는 식으로 변했다.
[10]
참조.
[11]
단도나 귀걸이를 비롯한 몸 여기저기에 감춰둔 암기를 활용하여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