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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7 00:13:07

미겔 앙헬 데 케베도역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Miguel Ángel de Quevedo
미겔 앙헬 데 케베도
주소
Álvaro Obregón y Coyoacán,
Ciudad de México Bandera de México
역 개업일
1983년 10월 30일
역 운영기관
멕시코시티 대중교통시스템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3호선 세번째역. Col. Romero de Terreros와 Col. Chimalistac 사이에 있으며, 주변에 다니는 도로로는 Av. Universidad와 EJE 9 SUR (남9로) - Av. Miguel Ángel de Quevedo이다.

역 이름은 도시철도를 가로지르는 Av. Miguel Ángel de Quevedo에서 따왔으며, 이곳에서 디비시온 델 노르테역까지는 Av. Universidad를 따라간다.

주변에는 죄다 주거지역 뿐이지만 도시철도가 지나지 않는 Del. Álvaro Obregón 남동부지역과 Del. Magdalena Contreras 방면으로 가는 버스들이 이곳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승하차 인원은 많은 편이다.

1. 구조

승강장은 상대식 승강장이지만 양 선로 사이에 외벽으로 차단되어있어 얼핏 보면 단선선로처럼 보인다. 양 승강장간 횡단은 선로 위에 설치된 육교를 이용한다.

지하도를 통해 횡단할 수 없는 역이다. 이곳에서 길을 건너려면 도로 위로 올라와서 무단횡단을 시전하는 수밖에 없는데[1], 통행량이 많기 때문에 길을 건너갈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2. 역 주변 정보

역 주변으로는 죄다 주택가 뿐이며, 멕시코국립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아파트단지가 많기 때문에 꼬삘꼬역과 더불어 한국인 이용이 많은 역 중 하나이다. 이쪽은 CEPE와 가까운 편.

역 앞에 월마트 딱스께냐점이 있는데, 남부터미널과 환승센터가 위치한 Tasqueña (Taxqueña)와는 전혀 다른 곳이므로 낚이지 말자.

주변 대중교통으로는 뜨롤레부스 K호선 (올림픽경기장 ↔ 산프란시스꼬꿀와깐)이 있는데, 요금이 2페소로 매우 저렴하며, Av. Miguel Ángel de Quevedo를 따라 운행한다. 이외에도 산앙헬에서 딱스께냐까지 가는 일반버스도 Av. Miguel Ángel de Quevedo를 따라 운행한다. 이곳을 기점으로 하는 노선들은 상당히 많은 편인데, 도시철도가 지나지 않는 Del. Álvaro Obregón 남동부지역과 Del. Magdalena Contreras 방면으로 간다. 주요 목적지로는 Pedregal과 Oyamel 등지.

2014년 말에 RTP의 에코부스 2호선이 서부도시고속도로 (Autopista Urbana Poniente)를 통해 산타페 (Santa Fe)까지 간다는 말이 언론 등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2014년 11월 현재 산타페에서 아길라 (Águila)까지만 운행되고 있지만, 조만간 산헤로니모를 거쳐 여기까지 연장될거라고... 그렇게 되면 멕시코 남부지역에서 산타페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경우 소나로사를 경유할 필요가 없어진다. 지금까지는 승용차만 고속도로로 가고 대중교통은 소나로사 쪽으로 돌아가서 시간이 엄청 걸렸다고...

[1] 사실 멕시코의 경우 유럽처럼 횡단보도와 보행자용 신호등은 장식이다. 보행자는 차량이 없을 때나 차량 신호에 맞춰 아무 곳에서나 길을 건너가면 된다. 명목상으로는 보행자 권한이 우선되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횡단해도 정상적인 횡단으로 간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