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HI青龍伝 - 二人の勇者 / Bushi Seiryuuden Futari no Yuusha.
1. 개요
게임프리크에서 개발한[1]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게임.2. 설명
발매일은 1997년 1월 17일로 말기에 나왔던 바하무트 라군, 루드라의 비보보다도 더 뒤에 발매된 게임이다. 엄청나게 뒤에 발매된 게임이다보니 바하무트 라군, 루드라의 비보도 매니악한 작품 소리를 듣지만 이 작품은 그보다 더 하다. 흔한 공략 사이트조차도 찾기 힘들 정도. 여하간 말기에 만든 작품이니만큼 그래픽 수준은 대단히 높다. 지금의 포켓몬의 떨어지는 그래픽 수준과 비교해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설정과 캐릭터가 대다수로 용자의 피가 몸에 흐르는 검술에 능한 소년 진이 마물로 변신하는 소녀 요쿠우와 함께 사신을 토벌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포켓몬을 만든 게임프리크에서 제작했으니만큼 포켓몬의 스태프 상당수가 참가했다. 디자인은 타지리 사토시(田尻智), 이치노세 고(一之瀬剛)、마츠시마 켄지(松島賢二)、음악은 마스다 준이치(増田順一)、그래픽은 스기모리 켄(杉森建), 후지와라 모토후미(藤原基史)[2]. 프로듀서는 요시카와 야스나리(吉川泰生)였다.
전투는 횡스크롤 액션 타입이지만, 이상한 던전 시리즈처럼 적과 아군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움직이는 사양으로 되어 있으며, 일정 턴수내로 적을 전멸시키면 곡옥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곡옥을 일정숫자 이상 모아서 파워업한다.[3] 주인공은 미코라는 조그마한 생물과 같이 다니며, 높은 곳은 미코에게 매달려서 날아 올라갈 수 있다. 시나리오를 진행할수록 미코와 주인공에게 특수한 능력이 추가된다.[4]
던전은 아예 상시 전투 상태로 횡스크롤 액션 타입으로 진행된다. 낭떠러지나 장애물을 주인공의 특수기로 돌파하면서 나아가게 된다.
시나리오는 총 5개로 1-3장에서 마신이 보낸 마물이 일으킨 재앙을 해결하게 되며, 4장에서는 명계에서 아버지와 만나 마신과 싸우고, 그리고 5장에서 마신을 쫓아 천계로 올라가 결전을 치루게 된다.
3. 등장인물
- 진 : 전설의 용자 청룡의 아들. 15살에 누나가 납치된 것을 계기로 청룡의 검을 들고 마신 토벌의 여행을 떠난다.
- 미코(요쿠우) : 히로인. 원래는 미소녀였으나 마신의 저주를 받아서 작은 동물 미코가 되어버렸다. 초반에 진이 우연히 구해준것을 계기로 그의 파트너가 되어 같이 다니게 된다. 엔딩에서는 마신이 죽어서 저주가 풀려 인간으로 돌아와 진과 같이 귀환한다.
- 나미 : 자상한 주인공의 누나. 초반에 마신에 의해 납치당하는데 사실은 땅의 신의 화신이었음이 드러난다.
- 청룡 : 주인공의 아버지. 청룡은 본명이 아니라 일종의 직위명이다. 과거 마신을 봉인한 4명의 영웅 중 한명으로 본편 시점에서는 사망한 상태. 후반에 명계에서 그의 영혼을 만나 진에게 힘을 주고 그를 자신의 진정한 후계 청룡으로 인정한다.
- 마신 : 이 게임의 최종보스. 본래 바다를 지배하던 신이었지만 대지의 모든 것을 원해 침략을 감행했다가 땅의 신과 4명의 영웅에 의해 봉인당했다. 이후 어느정도 봉인이 약해지자 거대한 탑을 바다에 세우고 3마리의 부하를 내보내 사람들을 괴롭혔다. 3마리의 부하가 토벌되고 주인공이 명계로 가서 아버지를 만나자 나타나 싸움을 걸어온다. 패배하면 천계로 물러나고 주인공이 천계로 찾아오자 마지막 결전을 벌인다. 패배하면 거대 물고기 괴물의 모습이 되어 덤벼오는데 이마저도 격파하면 완전히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