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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02:28:13

묘상던전 클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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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스템
2.1. 거점2.2. 함정2.3. 의상2.4. 마물
2.4.1. 산란2.4.2. 특성
3. 줄거리
3.1. 프롤로그3.2. 지하 10층 : 폐기된 하층3.3. 지하 8, 9층 : 묘상 감옥3.4. 지하 6,7층 : 지상으로 가는 연결통로3.5. 지하 5층 : 불의 인공미궁3.6. 지하 4층 : 물의 인공 미궁3.7. 지하 1층 ~ 3층 : 이차원 미궁3.8. 지하 1층 : 아르반 교구3.9. 지상 : 아르반 첨탑3.10. 에필로그3.11. 히든 보스
4. 등장인물
4.1. 로자리4.2. 미라제이4.3. 튜튜아스4.4. 플럼4.5. 나나리4.6. 카루나4.7. 리리야4.8. 프레이아4.9. 스칼렛4.10. 마희
4.10.1. 푸니코4.10.2. 느와르4.10.3. 야가미

1. 개요

苗床ダンジョンクロニクル (묘상던전 클로니클)
레이디 나이트 사가에 이어 달의 물 기획이 2012년 4월 17일에 발매한 게임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성인용 게임이다.

전작에 나왔던 현상금 사냥꾼 로자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로자리는 성도 아르반의 돌아오지 못하는 미궁에 보물을 찾으러 갔다가 사고로 미궁 최하위층에 떨어지게 된다. 여기서 마희 푸니코를 만나 마물을 낳아서 동료를 늘려가며 미궁을 탈출하는 것이 스토리의 주 흐름. 스토리만 보아도 알겠지만 전작의 촉수, 후타나리, 백합에 더해서 임신과 출산이 메인 컨텐츠이다. 이런 마이너한 장르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보여주고 달의 물 기획이 더 유명세를 타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게임 내 컨텐츠는 전작보다 많이 발전했다. 거점에서 지역으로의 이동이 훨씬 편해지고, 회상방의 접근성도 좋아졌으며, 회복과 동료 관리도 간편해지는 등 편의성이 크게 좋아진 점이 돋보인다. 스토리 진행도 미궁을 점점 올라가는 직선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스토리를 놓쳐 헤메는 정도도 줄었다. 그러나 아직 상태이상이나 상성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는 점은 여전하며[1], 새로 추가된 야리코미 요소인 보물을 찾는 데는 힌트가 없어 모든 요소를 파해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도 여전하다. 랜덤 인카운터이다 보니 거점과 묘상 작은 방 이외의 장소에서 세이브가 제한되는 점도 꽤 불편하게 다가온다.

또한 엔딩 이후가 존재하지 않는 전작과 달리 2회차를 지원한다. 동료의 성장 상태와 소모품이 계승되고 사용했던 티켓도 전부 가진채로 시작한다. 그러나 엔딩을 보면 강제로 2회차를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엔딩을 보고 아직 보지 못한 이벤트를 찾는 식의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때문에 숨겨진 보스를 잡으려면 엔딩을 보지 않은 세이브 파일로 잡을 필요가 있다. 대신 전작처럼 엔딩 후에 주어지는 패스워드가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1회차 내에서도 모든 히든 요소를 전부 볼 수 있다.

2. 시스템

2.1. 거점

이번 작품에는 로자리가 쉴 수 있는 거점이 추가되었다. 함정이나 전투 패배로 쓰러질 경우 푸니코가 자동으로 거점으로 로자리를 옮겨준다. 거점에서는 산란실로 가거나, 묘상 작은 방을 거쳐 던전으로 나갈 수 있다. 또한 8층에서 서큐버스로부터 마촉의 수정을 받은 이후로 거점 남동쪽에서 한번이라도 간 적 있는 묘상 작은 방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전작에서 지도에서 일일이 다음 목적지를 선택해서 진행하나, 가장 가까운 여신상까지만 순간이동이 가능했던 것에 비하면 매우 편리해졌다.

귀환의 피리를 불 경우 거점으로 복귀한다. 단, 강제로 알몸이 되는 브레이크 이벤트 직후에 귀환의 피리를 사용하면 소지금이 절반으로 줄어드므로 주의.

그란에서 북쪽으로 이동해 건물을 한참 들어가야 했던 전작과 달리 거점 북쪽에 바로 회상방이 존재한다. 또 이벤트 회상과 함께 함정 회상, 마물 사전, 재보 보관실도 있어 새로 추가된 수집 요소들도 확인 할 수 있다. 단, 회상과 마물은 회수 시기에 제한이 없지만 보물은 타이밍을 놓치면 아예 수집이 안되는 보물도 있어서 초회차에 멋모르고 진행하면 놓치기 쉽다. 보물을 어떻게 얻는 지에 대한 힌트도 없어서 수집 난이도는 회상 수집 이상.

2.2. 함정

맵을 진행하다보면 여러가지 함정이 존재한다. 함정에 걸리면 마물과 별개로 존재하는 로자리의 체력이 감소하고, 체력이 0이하가 되면 로자리가 쓰러져 푸니코에 의해 거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일부 함정은 특수한 옷을 입고 있으면 방지 할 수 있다. 로자리의 체력은 미궁을 올라갈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지금은 함정 때문에 진행이 불가능하더라도, 스토리가 진행되거나 새로운 옷을 얻은 뒤에는 다시 오면 진행 가능 한 경우도 있다. 최음가스와 후타나리 기생, 촉수 소환진은 모든 옷[2]에서 내성이 없으므로 조심해야한다. 특히 후타나리 기생은 50, 촉수소환진은 99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순식간에 거점으로 돌아오게 될 수도 있다.

함정 도감을 보면 함정 장인 유모모라는 사람이 이 함정들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한참 후 나온 미니게임 '전직 프레이아'에 이 사람의 딸 스모모가 등장하기도 한다.

2.3. 의상

로자리가 전투에 참여하지 않지만 모험 도중 입고 있는 옷은 모험 진행에 영향을 미친다. 옷에 따라 함정 내성이 생기거나, 점프 기능을 사용 할 수 있고, 특정 이벤트를 보기 위해서 꼭 입고 있어야하는 옷도 있다. 특히 중요한 옷들은 다음과 같다.

2.4. 마물

이번 작품에서는 싸울 수 있는 상태의 동료가 없기 때문에 마물들이 대신 전투를 한다. 마물의 관리는 거점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있는 산란실에서 할 수 있다. 파티에 넣을 수 있는 마물의 수는 4마리. 푸니코는 무조건 고정이므로 3마리의 마물을 더 자유롭게 편성 할 수 있다. 또한 한번에 데리고 있을 수 있는 마물의 수에 제한이 있어, 그 제한이 꽉차면 기존의 마물을 풀어주기 전에는 새로 낳거나 티켓으로 교환 할 수 없다. 놓아주더라도 MG를 소모해 나중에 다시 불러올 수 있으니 큰 부담은 가지지 않아도 된다.

2.4.1. 산란

동료를 얻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2.4.2. 특성

이번 작품은 마물용 장비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마물은 기본적으로 3~4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이 특성을 통한 차별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게임 후반부에 얻게 되는 식스가몬은 기본 공격으로 별의 세례, 특성으로 정령마법/ 회피기능 LV3 / 성계의 화신을 가진다. 따라서 식스가몬은 기본공격이 별속성을 지니는 내성 완전무시의 필중 스킬이 되고, 정령마법의 효과로 화염, 얼음, 번개 속성 마법을 익히며, 회피율이 추가로 20% 증가하고, 모든 속성에 대한 내성을 지닌다.

3. 줄거리

3.1. 프롤로그

리노와 아오이 그리고 로자리는 보물을 찾으러 아르반의 미궁에 찾아온다. 모험자용 입구로 미궁 4층에 진입한 로자리 일행은 미궁을 한참 수색했지만 돈이 될만한 것은 전혀 찾지 못한다. 그러다 미궁 깊은 곳에서 보물이 놓인 공간을 발견하고 흥분한 로자리는 보물을 챙기러 달려간다. 이때 갑자기 바닥이 무너지며 로자리가 그 아래로 떨어져버리고, 리노와 아오이가 뒤늦게 알아차리지만 갑자기 나타난 기사들이 동행을 요구해 로자리를 구하지 못한다.

3.2. 지하 10층 : 폐기된 하층

구멍에 떨어졌던 로자리는 촉수로 가득한 공간에서 촉수에 붙잡힌 채로 눈을 뜬다. 얼마간 촉수에 능욕당하다가 정신을 잃고, 다시 정신을 차리자 촉수에서 해방되었지만 장비도 옷도 없는 무방비 상태로 던전을 탐색하는 처지가 된다. 그나마도 건물을 나가자마자 슬라임들에게 습격을 받게 되는 위기에 처한다. 그때 갑자기 로자리와 슬라임 사이에 분홍색 슬라임 소녀가 나타나 로자리를 지키기 위해 슬라임과 싸운다. 그러나 슬라임 소녀는 시원하게 져버리고, 로자리와 함께 건물안으로 피신한다. 로자리는 어떻게든 슬라임을 물리칠 전력을 증강하려고 고민하나, 마땅한 방법을 떠올리지 못한다.

그때 슬라임걸이 로자리를 방의 마법진 위에서 로자리를 덮치고, 로자리는 마물 바닐라 나이트를 낳게 된다.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수단이 이것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로자리는 잠시 실성한듯이 웃다가 마음을 다잡고는 던전을 탐색하기로 마음 먹고, 슬라임 소녀에게 푸니코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바닐라 나이트와 푸니코가 길을 막던 슬라임을 쓰러트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미궁과 함정 때문에 길이 막히기는 하지만, 빛이 나는 마물을 낳고 푸니코가 가져다준 옷 덕분에 미궁과 함정을 돌파하는 데 성공한다. 10층의 출구에서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막고있는 계층의 수호자까지 쓰러트린 로자리는 의기양양하게 10층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3.3. 지하 8, 9층 : 묘상 감옥

9층에 도달한 로자리는 던전에서 드믈게 멀쩡한 옷을 입고있는 사람을 발견한다. 그 사람의 정체는 고양이 수인 튜튜아스로, 튜튜아스는 자신이 상인이고 돈을 벌기 위해 왔다고 말한다. 상인이라는 말에 로자리는 활과 방어구를 사려고 하지만 튜튜아스가 제시한 가격은 1000G. 미궁에 떨어지면서 돈이고 장비고 전부 잃어버린 로자리에게 그란 통화가 있을리 만무했고 튜튜아스는 MG나 외상은 받지 않아 장비를 구하는 데 실패한다. 떠나는 튜튜아스가 이 던전에 대해서 뭔가 아는 듯한 발언을 하고, 로자리가 이를 추궁하나 대답해주지 않고 도망친다. 로자리는 어쩔 수 없이 하던대로 던전 탐색을 계속하기로 한다.

던전을 나아가던 로자리는 병사들이 다른 탈주자를 잡아 감옥에 넣는 모습을 발견한다. 8층으로 가는 구역에 병사들의 휴식구역이 있었지만, 휴대용 연막으로 시선을 끌고 8층으로 올라가는데 성공한다.

8층에서 위로 올라가는 길목을 찾긴 했으나 촉수로 막혀 올라갈 수 없었다.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8층을 수색하던 중 조소[8]의 마희를 사용하던 모험가와 맞닥트리고, 모험가가 갑자기 공격해서 전투가 벌어진다. 전투에서 승리하고 모험가가 진정하자 로자리는 자초지종을 묻는다. 모험가는 촉수를 제어하기 위한 관리실에 가던 중 검은색 마희를 사용하는 초록색 토끼에게 습격당했다고 말했다.

모험가가 말한 방법을 찾기 위해 다시 9층의 다른 구역으로 내려간 로자리는 서큐버스 세자매[9]와 싸우게 된다. 서큐버스들을 이기면 마촉의 결정[10]과 음마의 수정을 넘겨주며, 자신들이 이 미궁을 만든 것은 맞지만 관리하는 것은 아르반의 사교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음마의 수정으로 8층의 길을 막고 있던 촉수를 치우고 앞으로 나아가자 또 다시 다른 모험가와 마주친다. 모험가는 자신을 플럼=프라임이라고 자칭하며 마물사용자라고 소개한다. 동시에 지금 가지고 있는 마물을 내놓고 도망치라고 협박한다. 이에 로자리는 자신은 곱게 당해주지 않는다며 어림도 없다고 일축한다. 그때 플럼의 뒤에서 푸니코와 똑같이 생긴 마희, 흑수의 느와르가 나타난다. 느와르는 푸니코를 "말도 못하는 되다만 것"이라고 깔보고 자신 혼자면 충분하다며 덤벼든다. 느와르를 쓰러트리면 플럼은 경악하며 도망친다.

플럼을 쓰러트리고 앞으로 나아간 로자리는 다음 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또 병사들의 대기소를 발견한다.

어느 방법이든 대기소를 통과한 로자리는 지하 7층으로 가는 길을 발견하고 올라간다.

3.4. 지하 6,7층 : 지상으로 가는 연결통로


지하 7층에서 별 문제없이 6층까지 올라온 로자리는 6층에서 흑기사 카루나를 만나게 된다. 카루나는 인간의 몸임에도 강력한 어둠마법을 사용해 로자리와 푸니코를 단번에 쓰러트린다.[11] 로자리는 붙잡혀서 다시 최하층으로 돌아갈바엔 뛰어내리는 게 낫다고 생각해 옆의 길목으로 뛰어내린다. 카루나는 로자리를 어이없게 바라보다가 추적할까 하지만, 자신은 무녀님을 기다리는 더 중요한 임무가 있기 때문에 길목을 지키는 데 집중하기로 판단한다.

잠시 장면이 한 서재에서 카루나가 모신다고 언급했던 스칼렛이 병사의 보고를 받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스칼렛은 의식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프레이아를 빨리 찾으라고 병사에게 명령한다.

한편 통로에서 뛰어내린 로자리는 동굴 같은 장소에서 눈을 뜬다. 정신을 차린 로자리 앞에 마물에 쫓겨 도망치는 호빗 에밀리가 나타난다. 푸니코가 마물을 쓰러트리고, 호빗을 구해준 인연으로 호빗의 마을에 초대받는다. 마을에서 만난 에밀리의 할아버지에게서 요정의 마을에 가면 어둠 마법에 대한 대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받고, 로자리는 요정의 마을로 진로를 정한다. 그러나 요정들은 경계심이 강해서 외부인을 잘 들여보내주지 않으므로 들어가기 위한 다른 방법을 구해야했다. 이때 지나가는 모험가의 말에 따르면 요정들은 다소 바보같은 면이 있으니 요정과 비슷하게 차려 입은 인간이면 잘 구별하지 못 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로자리는 돌아다니며 방법을 물색하던 중 지하 7층의 투기장에 도달하고, 마침 투기장에서 요정의 옷이 경품으로 나와있는 것을 발견한다. 상대를 가볍게 쓰러트린 로자리는 요정의 옷을 얻어 6층 중도의 요정의 마을로 향한다.

요정의 마을로 향하던 중 마을 입구에 한 수녀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녀는 패닉에 빠져서 주변에 누가 가까이 오기만 하면 난동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로자리가 가까이 가보려 했으나 전혀 진정하지를 않아 실패하고, 어쩔 수 없이 요정의 마을로 들어간다. 요정의 마을에서 바로 촌장의 집을 찾아 촌장에게 어둠 마법에 대한 대항 수단을 묻자, 촌장은 성직자가 낳은 마물이라면 그 대항수단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로자리는 마을 앞의 수녀를 데려다가 산란방에 집어넣을 생각을 했지만, 촌장 요정은 보통 사람이라면 그런 거 절대 불가능하다며 상식이 부족하다고 로자리를 나무랐다. 그러고는 자신이 묘상이 아니어도 마물을 낳게 하는 법을 알고 있으니 마을 북쪽 신화(神化)의 동굴 안쪽으 아다플라워에게 가보라고 권한다.

동굴을 뚫고 도착한 아다플라워는 로자리가 요정의 비의를 얻고 싶다면 그 의지를 증명하라며 전투에 돌입한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로자리의 의지를 인정하고 로자리에게 요정의 비의를 전수해준다. 그 비의란 다름아닌 후타나리의 비의. 그 자리에서 바로 후타나리가 되는 시술을 진행해버리고, 당황하는 로자리에게 촌장은 이제 수녀를 임신시킬 수 있게 되었으니 잘됐다고 좋아한다. 그러면서 수녀를 진정시킬 수 있도록 변장하면 된다고하며 수도복과 신도의 스크롤을 준다. 변장을 하고 수녀에게 다가가자 촌장의 말대로 어느정도 진정을 하고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수녀의 이름은 나나리로, 세계교회 소속이며 아르반 교구를 순례하던 도중 실족해서 이 미궁에 낙오된 것이었다. 로자리는 나나리를 거점으로 데려가 잘 구슬려서[12] 마물 나나큐버스를 낳게 만든다. 그러나 나나큐버스만으로는 빛 마법을 사용 할 수 없었고, 나나리의 말에 따르면 이를 위해선 촉매가 필요하다고 했다. 마침 투기장의 경품에 촉매가 있던 것을 기억한 로자리는 다시 투기장으로 돌아간다.

투기장에 돌아가서 경품을 확인하자 D등급 경품으로 빛 마법의 나무 촉매가 걸려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로자리는 결정병 사용자와 거인 전사를 쓰러트리고 D 등급을 달성해 촉매를 획득한다[13] 다시 6층으로 돌아가 촉매와 나나큐버스의 대항주문으로 카루나의 암흑의 파동을 상쇄시키고, 카루나를 쓰러트린다. 카루나는 형세가 불리함을 인정하고 도주하는데, 이를 지켜보고 있던 플럼과 느와르가 체력이 소모된 로자리 일행을 기습한다. 그러나 로자리도 더 강한 마물을 낳아서 데리고 있었고, 느와르가 푸니코들을 중독시키려다가 플럼의 마물들까지 중독시키는 점까지 겹쳐 이번에도 로자리가 승리한다. 플럼은 패배에 억울해하면서 로자리가 뛰어내렸던 구멍으로 뛰어내린다. 느와르가 플럼을 따라가 방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진 걸 확인하고 로자리는 5층 인궁미궁으로 향한다.

3.5. 지하 5층 : 불의 인공미궁

5층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건물은 교회처럼 보이는 공간이 있었다. 텅빈 교회 안에 한 소녀가 있는 것을 보고 로자리가 말을 걸자, 소녀는 자신을 프레이아라고 소개하고, 묘상이 되고 싶어 이곳에 왔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로자리는 잠시 정신상태를 의심하지만 일단 여기에 그대로 두기엔 위험하다고 판단해 프레이아를 데리고 거점으로 돌아온다. 프레리아는 무슨 사정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로자리는 미궁에서 발견한 조난자라는 생각이 앞서 이를 눈치채지 못한다.

묘상의 교회에서 나아가자 불길이 가득한 미궁이 있었다. 미궁의 입구에 다른 모험가가 있었는데, 출구의 강제 이동장치 때문에 길이 막혀 곤란해 하고 있었다. 모험가들은 로자리 일행을 보자마자 마물이라 판단해[14] 덤벼들지만 이내 곧 마물사임을 알고 진정한다. 로자리는 미궁에서 다른 모험가[15]와 마물을 물리치고 강제 이동장치의 레버를 모두 끄고 앞으로 나아간다.

다음 구역에 도착하니 로자리와 구면인 리리야가 있었다. 리리야는 미궁에 가서 소식이 끊긴 로자리가 아직도 여기에 있냐며 놀라워한다. 로자리는 리리야가 자신처럼 보물을 노리고 미궁에 온 것이라고 생각해, 자기가 이미 밑에 있는 보물을 가져왔다고 허세를 부리지만, 리리야는 아르반에서 재보에 내린 수배가 취소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로자리는 이에 허탈해하면서도 그러면 어째서 리리야가 미궁에 있는 지 물어본다. 리리야는 아르반 미궁에 있는 마물에 현상금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하며, 그 마물을 토벌하기 위한 모험가 사단의 일원으로 이곳에 왔다고 알려준다. 수배 마물이란 아르반 지하 깊숙한 곳에서 부활한 어둠의 마왕으로, 마왕은 마물의 군대를 거느리고 지하에서 지상을 침공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마왕은 머리가 긴 여성의 모습이며, 에이프런 드레스를 입은 마물을 거느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여기까지 말한 리리야는 지금의 정보가 로자리와 완전히 일치함을 깨닫고 로자리를 토벌하려든다.[16][17] 리리야는 실력있는 총사였지만[18] 로자리는 이미 리리야의 전투 방식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리리야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리리야는 다른 모험가를 데려오겠다며 후퇴하는데 어째서 그런 여자아이 마물과 사이좋게 있냐고 화를 내고 로자리는 바람둥이 라고 소리치며 도망친다.

미궁을 더 진행한 로자리는 앞서가는 리리야를 발견하고 사교성이 부족한 리리야가 걱정되어 뒤를 밟는다. 병사 한명의 갑옷을 뺐어 아르반 병사로 위장하고 모험가 주둔지에 들어가 리리야가 어떤 집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다. 리리야가 누구와 파티를 만든 건지 궁금해진 로자리는 창을 통해 문 안을 훔쳐보지만, 그 안에서는 후타나리 여자 4명이 리리야를 최면을 건채로 범하고 있었다. 이윽고 리리야는 기억이 없는 채로 집에서 나오고, 로자리는 약간 흥분되면서도 어이가 없어 집으로 따지러 들어간다.
어느 쪽이든 모험가들은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대마가 있고 리리야는 거기에 있을 거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전투 승리 시 나오는 대화에 의하면 리리야가 너무 협동성이 없기 때문에 짜증나서 이렇게 했다는 듯 하다. 리리야를 쫓아 서쪽으로 향한 로자리는 튜튜아스를 만난다. 튜튜아스에 따르면 계단에 있다는 대마는 모험가나 침입자는 공격하지만 아르반 병사의 갑옷을 입고 있다면 아군으로 인식하여 공격하지 않는 다고 한다. 계속 진행하여 4층으로 향하는 계단에 도착하자 리리야가 대마를 쓰러트리고 갑자기 나타난 로자리에게 화를 낸다. 그러나 아직 대마는 쓰러지지 않은 상태였고, 리리야는 지면아래로 빨려 들어간다.
어떤 경우에도 대마는 리리야(와 로자리)를 다시 뱉어내고, 험한 꼴을 당해서 기분이 상한 리리야가 먼저 4층으로 달려나간다. 로자리는 그 뒤를 따라 4층 물의 인공 미궁으로 향한다.

3.6. 지하 4층 : 물의 인공 미궁

지하 4층에 올라오자 로자리가 미궁에 들어올 때 보았던 장소가 나타난다. 로자리는 원래 있던 곳에 돌아와 기뻐하지만, 이내 왕궁의 병사들이 순찰하는 것을 발견한다. 로자리는 신중히 진행하나 왕궁 경비단 소속 뇌명의 모부코와 맞닥트리게 된다. 모부코는 명령 받은대로 마물을 배제하기 위해 로자리와 싸우게 된다. 1차전에서 승리하면 졸개들은 쓰러지나 모부코는 비기 뇌명 이식을 장착한 상태로 2차전을 치르게 된다. 다시 한 번 모부코를 쓰러트리지만, 뇌명 이식의 효과로 모부코는 번개의 힘이 있는 한 쓰러지지 않는 상태. 로자리는 사기적인 비기에 당황하지만, 이내 모부코도 여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푸니코로 모부코를 덮쳐서 쓰러트린다. 모부코를 쓰러트린 로자리는 병사들이 정신을 못차리는 사이 재빨리 다음 층으로 도주한다.

3.7. 지하 1층 ~ 3층 : 이차원 미궁

지하 3층에 도달한 로자리는 리노, 아오이와 다시 재회한다. 서로가 무사했음을 확인하고 기뻐하지만, 아오이가 트랩에 걸려 전력으로 싸우기 힘든 상태. 로자리는 둘을 거점으로 데려가 쉬도록 하고 미궁 탐색을 계속한다. 지하 1층 부터 3층까지는 모두 이차원 미궁으로, 다른 미궁보다 진행 방식이 까다롭다.
지하 2층까지 통과하면 이차원 미궁을 빠져나가지 못한 사람들이 모인 난민 마을에 도착 할 수 있다. 난민 마을을 조사하던 중 마을 북쪽 매지컬 호러 하우스의 벽에 쉽게 부술 수 있을 것 같은 금을 발견한다. 균열을 깨기 위한 폭탄을 구하기 위해 화기에 박식한 리리야를 찾던 중 마을 여관에서 리리야와 마주친다. 리리야는 로자리를 보자마자 화를 내지만 네 힘이 필요하다는 말에 바로 태도가 돌변해 로자리의 제안을 수락한다. 그러고는 매지컬 호러 하우스의 벽을 폭파하고, 지하 1층으로 갈 수 있게 된다. 로자리는 리리야에게 거점에 와서 같이 지내기를 권하고 리리야가 거점의 재보 관리실에 합류한다.

지하 1층에 도달한 로자리는 아르반 교구의 입구로 향한다. 교회 입구에 도착하자, 로자리를 따라온 프레이아가 말을 건넨다. 프레이아에 따르면 교구로 들어가는 입구는 10년동안 한번도 열린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 이차원 미궁은 왕묘가 형태를 바꾼 것이라는 정보도 알려준다. 이때 로자리는 프레이아가 아르반 교구의 관계자임을 눈치채지만 자세한 사정은 묻지 않는다.

한편 통로에서 뛰어내렸던 플럼은 물 속을 해메다가 지상 1층의 교회 앞에 도달한다.

3.8. 지하 1층 : 아르반 교구

두 오브를 모두 가져와 교구의 문을 열자 다시 프레이아가 찾아온다. 프레이아가 자신이 아르반 교주의 스칼렛의 동생이라고 밝히며 로자리를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교회 안에는 카루나가 어둠의 의식을 치르고 있었고, 어둠의 의식을 치른 카루나는 로자리가 프레이아을 납치했다고 판단해 공격하지만 물리쳐낸다. 상황이 정리되자 프레이아는 로자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아르반은 주신 알비온을 숭상하는 종교이다. 그런데 프레이아가 태어나는 날, 알비온으로부터 신의 그릇을 준비하라는 신탁이 내려왔다. 신이 완벽한 권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현세에 존재하는 육체가 필요하기 때문. 알비온은 아르반에 기적을 주는 대가로 자신에게 완벽한 그릇을 준비하기를 요구한다. 아르반 교구는 그 연구에 착수하고, 그 연구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르반 지하의 대미궁과 묘상 던전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프레이아는 그 연구의 결과로 알비온의 신체를 낳게 할 임신 무녀였다. 프레이아의 몸 속에는 신체의 알이 들어있어 마희와의 교배를 통해 알비온의 현현이 가능한 신체를 낳을 수 있는 상태 였던 것. 그러나 아르반은 사신의 일종이었고, 프레이아는 이를 막으려고 교구를 빠져나와 마희가 아닌 다른 마물에게 임신당하기 위해[21] 돌아다니고 있었다.

여기까지 들은 카루나가 예상 외의 사실을 알려준다. 스칼렛도 프레이아가 이 계획을 반대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때문에 스칼렛 자신도 체내에 알을 품고 있었다는 것. 당황한 프레이아는 서둘러 스칼렛을 찾아가고, 로자리는 이를 뒤따라 간다. 프레이아는 미궁에서 본 끔찍한 모습을 설명하며 스칼렛을 설명하지만, 스칼렛은 한 마디 대꾸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촉수를 휘두른다. 로자리 덕분에 간발의 차로 공격을 피한 프레이아가 놀라는 사이, 방에 숨어있던 플럼이 나타난다. 플럼의 뒤에서 스칼렛은 느와르에게 능욕당하고 있었다. 방금까지 프레이아가 상대한 스칼렛은 진짜가 아니라 스칼렛이 낳은 마물 스칼렛 아바타였던 것이다.

느와르와 스칼렛 아바타는 로자리를 공격하지만, 어째서인지 스칼렛 아바타는 플럼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아 이번에도 패배한다. 플럼이 당황하는 사이 스칼렛 아바타는 전이를 통해 어디론가 이동해버린다. 스칼렛이 가지고 있던 알이 흑수의 마희 느와르에 의해 생긴 신체였으므로, 알비온으로 신체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상황이 예상 외로 흘러가 로자리와 프레이아가 당황하는 동안, 플럼은 느와르에게 다시 로자리를 공격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방금 전투에서 패한 느와르는 싸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22] 답답하게 여긴 플럼이 직접 덤벼들지만 푸니코에게 얻어맞고 저멀리로 날아가 버린다. 느와르는 바보 주인을 욕하면서 플럼을 쫓아간다.

프레이아는 스칼렛 아바타가 의식을 진행하려면 첨탑의 꼭대기에 갔을 것이라고 말한다. 정신을 차린 스칼렛은 자신이 프레이아에 비해 덜 적합한 모체였고, 느와르와의 궁합도 좋지 않아 불완전한 신체가 되었을 거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이에 로자리는 이미 발을 들인 일을 끝까지 처리하겠다고 아르반 첨탑 최상층으로 향한다.

3.9. 지상 : 아르반 첨탑

첨탑의 입구에는 정신을 잃은 플럼과 이딴 주인을 만나서 고생한다고 신세한탄을 하는 느와르가 있었다. 느와르는 로자리를 경계하지만 로자리는 거점에 오기를 권하고, 느와르가 이를 받아들여 플럼과 느와르가 거점에서 지내게 된다. 첨탑 최상층으로 가는 길이 막혀있었지만 튜튜아스에게서 구한 열쇠로 지하 9층 무기고에 들어가 첨탑 최상층까지의 길을 열 수 있었다.

첨탐 최상층에는 스칼렛 아바타가 있었다. 로자리는 스칼렛 아바타를 쓰러트리지만, 제대로 쓰러트리기 전에 아바타가 사라지고 이내 데미갓 알비온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알비온은 하찮은 인간과 마희 따위가 자신을 방해한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신의 권능을 사용하려고 하고, 이에 푸니코가 알비온에게 달려든다. 푸니코와 마물들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가나 싶었지만, 순식간에 푸니코를 제압해버린다. 사신의 힘을 지닌 알비온을 같은 힘에 기반한 마희와 마물들로 물리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비온은 자신의 권속들을 소환해 로자리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푸니코는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도 안간힘을 써서 로자리를 감싸고, 알비온은 이에 잠시 감탄하나, 끝을 내주겠다며 최후를 고한다.

그 순간 리노와 아오이가 나타나 알비온의 권속을 물리친다. 둘은 프레이아에게서 사정을 듣고 로자리를 도와주기 위해 달려왔던 것이다. 이윽고 리리야와 나나리, 프레이아, 플럼과 느와르까지 합류한다. 리노와 아오이가 다른 권속들을 상대하는 동안, 리리야는 로자리에게 활과 장비를 건네주고 알비온과의 최후의 전투를 시작한다.

어느 쪽이 되었든 알비온은 인간 따위에게 자신이 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며 쓰러지고, 그 여파로 첨탑이 무너진다.

정신을 차린 로자리는 지상의 초원에서 눈을 뜬다. 이윽고 프레이아가 달려와 로자리의 안부를 묻고, 알비온이 완전히 소멸했다고 알려준다. 물속에서 플럼과 느와르, 강 건너에서 리리야와 나나리도 무사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로자리는 동료들이 안전하다는 사실에 안심하다가, 푸니코를 떠올린다.

3.10. 에필로그

사건으로부터 한달 후. 세간에는 로자리의 활약이나 알비온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은 채로 성도 아르반의 멸망만 알려진다. 상급 모험가 아니타는 뒤늦게 아르반에 대한 의뢰를 받으려고 유카나의 모험가 길드에 찾아오지만, 한 달 전에 망했다는 소식만 듣고 망연자실한다. 300G 씩 벌며 입에 풀칠해야 한다고 걱정하는 동안, 길드에 로자리와 모험가 몇 명이 찾아온다. 길드 사람들은 아르반에 가서 소식이 끊겼던 로자리를 보며 반가워하고, 이렇게 오랜만에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묻는다. 이에 로자리는 새로 만난 동료들과 파티를 꾸리기 위해 찾아왔다고 답한다. 리리야는 아직 같이 다닌다고 한 적 없다며 화를 내지만 로자리는 자연스럽게 받아넘기고, 프레이아가 신관 클래스로 등록을 한다. 다음으로 후드를 뒤집어 쓴 누군가가 등록을 할 차례였는데, 어째서인지 말을 잘 꺼내지 못해 로자리가 대신 탱커로 등록을 해준다. 이에 길드 관계자가 말도 잘 못하는 작은 어린아이 인 것 같은데 괜찮냐고 물어보자, 로자리는 이 애가 유일한 전위니까 전혀 문제없다고 답한다. 그리고 후드를 쓴 아이에게 연습한 대로 이름을 말해보라고 시키고, 아이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에필로그 까지의 이야기가 끝난다.

3.11. 히든 보스

전작의 천계로의 길을 계승하는 히든 던전은 지하 666층 : 최하층의 지옥이다. 해금 조건은 투기장의 S랭크 대결에서 프레이아와 전투할 것. 이를 위해서는 아르반 첨탑까지 도달한 후, 프레이와의 관계를 가져 마물을 낳게 할 필요가 있다. 패배하더라도 상관없다. 경품으로 받은 마왕의 옷을 가지고 지하 9층의 북동쪽에 있는 무너진 계단에서 뛰어내리면 입장 할 수 있다.

입장 후에는 4개의 문과 그 뒤에 있는 마희를 상대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던전에서 모은 4개의 트럼프 카드를 모아와야한다.

4명의 마희를 모두 쓰러트리면 아무것도 없던 중앙의 문 너머에 한 여자아이[23]가 나타난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아이는 본디 초원에서 동화책을 읽고 있었으나 마희의 시련에 휘말려 이곳에 갇히게 되었다고 하며, 모든 마희의 힘을 흡수한 푸니코를 쓰러트려 자유를 찾겠다고 말한다. 즉, 푸니코를 포함해 지금까지 본 슬라임걸 마희는 모두 이 아이의 시련을 위한 마희였던 것.

마지막 보스답게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어 장기전이 강제된다. 체력이 감소할때마다 에이스 카드를 소환해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니 정비할 타이밍을 잘 잡아야한다. 소환된 에이스 카드들은 쓰러트리면 체력을 모두 회복한 뒤 2턴간 대기 했다가 다시 전투에 참여한다. 본체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전투가 끝나지 않으니 본체 공략을 소홀히 하지 않게 주의. 카드 한장당 3000정도의 체력인듯

추천되는 편성은 역시 사기조합인 벨페고르, 식스가몬, 호우죠우. 자체 내성이 높고, 내성을 무시하는 스킬도 많으며 피그렘과 아이기스 링크로 스텟차를 벌려 장기전에 대처하기도 좋다. 최종급 마물들이지만 획득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은 편.

4.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인 로자리를 제외하고, 이전 작품에 등장한 적 있는 인물은 아래와 같다. 상세한 내용은 각 인물의 첫 등장 작품인 레이디 나이트 사가를 참고. 로자리와 함께 아르반의 미궁을 탐색하러 왔다가 로자리와 흩어진다. 투기장의 해설, A급 매치의 상대로 등장한다. 아르반 미궁의 마물 토벌에 파견된 왕궁의 부대장으로 등장 로자리가 데미갓 알비온 토벌 실패시 나타나 알비온을 처치한다. 스텔라가 일격으로 알비온에게 큰 데미지를 주고, 동료 들의 연계로 알비온을 순식간에 물리친다.

4.1. 로자리

4.2. 미라제이

지하 10층에서 숨겨진 구멍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 단순히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구멍을 파서 새로운 출구를 찾고 있다. 미궁을 진행하다가 다시 내려오다보면 미라제이가 발견한 아이템을 가져갈 수 있다. 미라제이가 주는 입막음 비용이라고. 구멍을 계속 파다가 마희 아르마를 만나 지하 666층까지 도달한다. 이후 로자리에게 패배하고 다시 구멍 속으로 사라진다.

후에 리림 유니온에서도 땅파는 모습으로 재등장하고, 리리 나이트 사가에서는 신 광산촌 미라지 코스트의 촌장으로 취임해 마을을 관리하고 있다. 아르마는 비서로 같이 지내고 있고 에스트와의 대화에 따르면 밤일도 아르마와 같이 지내는 모양. 미라지 코스트까지 도달하면 이벤트에서 동료로 합류한다. 광석을 알아보는데 도움을 주고, 미라제이가 있어야만 진행가능한 던전도 있다.

4.3. 튜튜아스

지하 9층에서 처음 마주치는 글라스 팬서 상인. 처음에는 그란 통화만 받겠다고 하나 후에 만나면 MG도 받으면서 유용한 아이템을 팔아준다. 스토리 진행 상 필요한 아이템을 팔거나 만들어준다. 특히 지하 1층에서 파는 열쇠는 스토리 진행상 꼭 필요하니 필히 구매하도록 하자.

리림 유니온에서도 상인으로 등장. 삼거리에 가게를 차리고 여러가지 물건을 파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리리 나이트 사가에서도 떠돌이 상인으로 등장하지만, 마물 때문에 곤란해 하는 걸 구해주고 나면 동료로 참가한다. 전투 성능은 미묘하지만 드랍률 보정이 있어서 파밍에 있어서 매우 소중한 동료.

흰 백합 학교의 리라와 연이 있는지, 쿤룬이 리라를 건드리자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작에서 역성장약을 먹은 로자리를 보고 흥분하는 걸 보면 그냥 로리콘이라 그럴 가능성도 있다.

4.4. 플럼

풀 네임은 플럼 = 프라임. 로자리의 라이벌격 캐릭터로 미궁을 탐험하는 로자리를 막아서면서 등장한다. 자존심이 강해서 질 때마다 분해하지만, 쉽게 꺽이지는 않는 끈기도 가지고 있다. 계약한 마희인 느와르가 총명한데 반해서 플럼은 단순하고 우직한 성격이라 느와르가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책도 없이 뛰어내렸다가 물길에 휩쓸려간다던가, 맨몸으로 푸니코한테 덤볐다가 창 밖으로 날아가서 3층 아래로 떨어진다던가. 세번째 전투에서 패하고 나서 거점에서 지내게 된 다음부터는 로자리에게 날을 세우며 덤비지는 않는다.

합류 후 정신을 차린 뒤에 촉수 슈트 3종 세트를 편제에 넣고 말을 걸면 로자리가 플럼에게 촉수 슈트를 입힌 뒤 방치하는 이벤트가 있다. 알 수백 개를 낳게 해서 그 중에 유독 마력이 강한 알 하나를 챙기는 데 여기서 식스가몬을 얻을 수 있다. 내성 무시 초위력 스킬, 스타라이트 스톰을 가지고 있는 강한 마물이니 가능하면 이벤트를 꼭 보는 것이 좋다.

리리 나이트 사가에서는 계약사장을 맡고 있었으나, 오토기에게 패배하면서 계약사장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오토기에게 처참하게 진 것이 분해서 힘을 얻겠다고 뛰쳐나가는데, 느와르를 데려가는 것 조차 잊어버리는 바람에 느와르는 계약사의 마을에 혼자 남겨지게 된다. 후에 왕도 그란의 술집에서 플럼을 발견해 이벤트를 보면 느와르를 떠올리고 다시 계약사의 마을로 돌아온다. 이후 느와르가 동료로 참가하며 같이 흰 백합 학교에 머무른다. 추락탑에서 오토기 때문에 후퇴하는 로자리 일행을 지나치고도 전혀 기억 못하는 처참한 기억력을 보여준다. 루루가 그렇게 찾아 해매던 마희를 사용하는 마물사지만 루루 평, 저건 참고하면 안될 것 같다고.

4.5. 나나리

세계교회의 수녀. 아르반에 순례차 왔다가 실족해서 요정의 마을 앞에서 농성중이었다. 이후 사제로 위장한 로자리가 거점으로 데리고 온다. 로자리가 제국 쪽 교회는 매춘에도 손을 댄다고 언급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적극적으로 로자리를 덮친다. 그렇게 낳은 마물이 나나큐버스. 대항 마술로 카루나의 암흑 파동을 상쇄해 6층을 통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원래 모시던 사제가 마물에 대해서 호의적이었기 때문에, 나나리도 마물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아서 마물을 관리하는 마물 사전 방에 상주한다. 후에 알비온을 쓰러트릴 때 힐러로 파티에 참가. 이후 등장은 없다.

4.6. 카루나

아르반의 사제를 모시는 암흑기사. 인간의 몸이지만 강력한 암흑 마법을 사용하는데, 이는 알비온의 힘을 받아들여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사신인 알비온의 힘인 만큼 촉수의 능욕을 당하는데, 이를 정신력으로 극복하고 힘으로 흡수할 만큼 강한 정신력을 지니고 있다. 첫 등장 시에는 암흑 마법을 상쇄 할 수 없어 무조건 패하며, 두번째부터는 대항마술을 가진 동료를 데려가서 싸우면 수월하게 전투가 가능하다. 6층에서 쓰러트린 뒤 교구 입구에서 한 번 더 전투를 하게 되며, 이때도 대항마술이 있다면 편하지만 없다고 패배하지는 않는다.

아르반의 고위 기사인 만큼 사신 알비온이 큰 위협이 될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모셔야 할 스칼렛이 원하는 바였기 때문에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 로자리에게 패한 후로는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4.7. 리리야

로자리와 구면인 총사. 풀 네임은 리리야 = 모르도후 = 바인스 비어. 로자리는 기억하기 힘들다며 '리랴'라고 부른다. 등장은 불의 인공 미궁에서 현상금이 걸린 마물을 찾는 모습으로 처음 마주친다. 이내 현상금이 걸린 마물이 로자리라는 것을 깨닫고 로자리를 토벌하려하나 패배, 도주한다. 도망치면서 푸니코와 붙어있는 모습을 질투하는 것도 그렇고, 평소 언행도 그렇고, 이미 로자리를 좋아하지만 말로만 못하는 전형적인 츤데레 캐릭터다. 로자리도 일부로 이름을 틀리게 부른다거나, 자기가 아니면 누가 파티를 짜주겠냐며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아르반 멸망 후에는 로자리, 프레이아, 푸니코와 함께 파티를 짜서 함께 활동한다. 리리 나이트 사가에서 오토기 때문에 후퇴하면서 로자리랑 열심히 말 다툼하는 모습으로 등장. 아스토레에서는 본편 전 아스텔이 온천에 갔을 때 구석에서 로자리, 프레이아와 3P를 하고 있는 모습이 비친다. 이후 데몬즈 그라운드에서 다시 재등장, 원시 묘상 던전에 가득찬 음기 때문에 전투가 불가능하다보니, 동료 마물을 늘리기 위해 로자리에게 열심히 알낳기를 당했다. 정신을 차리자 이미 전투가 끝나고 자기가 낳은 마물이 다 쓰러졌다는 말을 듣고 화를 내면서 로자리와 함께 후퇴한다.

4.8. 프레이아

풀네임은 프레이아 아르반. 즉, 아르반의 사제이다. 현 교주인 스칼렛의 여동생이며, 아르반의 신체를 낳기에 가장 적합한 그릇으로 선택되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교구를 빠져나와 배회하다가 로자리를 만나게 된다. 마희에 의해 임신한다면 사신의 신체가 태어나기 때문에 마희가 아닌 마물에 의해 임신하기 위해 던전을 돌아다녔다. 그러나 알비온의 기운을 느낀 마물들은 프레이아를 덮치지 않아 목적을 이루지 못한다. 그중에 프레이아와 계약하고 싶어했던 마희가 있었지만 신체를 이유로 거절했다고 한다. 후에 진실을 알게 된 로자리와 관계를 가져 마물 호우죠우를 낳아서 사신의 알을 없애고 자유로운 몸이 된다. 자유의 몸이 된 후 마희 유리카와 계약을 맺고 마물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투기장에서 S급 상대로 등장하며, 프레이아를 이기는 것이 히든 보스에 도전하기 위한 조건이다. 이때 유리카와 같이 등장하는 마물이 용녀와 엔젤 헨인데, 이 마물이 태어나는 거대알은 로자리도 낳을 때 고생했던 알이다. 아르반 연구의 산물인지 묘상으로서의 체질도 꽤 좋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르반 멸망 후에는 로자리와 파티를 짜서 행동한다. 유리카는 아르반에 남아있다고 한다. 리리야와 마찬가지로 리리 나이트 사가에서 잠깐 등장해 추락의 탑 진행을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또 아스토레에서 로자리, 리리야와 함께 점잖은 이미지를 깨트리는 충격적인 3P로 스쳐지나간다. 역시 데몬즈 그라운드에서 히든 보스로 등장. 바닐라 나이트, 슬라뇨, 라이포우라는, 묘상 던전의 최하급 마물 셋을 데리고 싸우게 된다. 단, 마물들은 하급이어도 네번째 히든 보스인 만큼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전직 프레이아에서는 인장 사용자로 클래스를 바꾸게 된다. 일반적으로 신관이라고 하면 회복과 보조에 특화되어있는데, 프레이아의 원래 클래스인 아르반의 신관은 전투와 마법, 회복을 고루 갖췄지만 보조는 부실한 클래스였다. 따라서 파티에서 사람을 구할 때 오해가 발생하기 쉽다보니 이를 걱정해서 클래스를 바꾼 것. 다만 클래스를 바꾼다고 해도 이름만 바꾸는 것이다. 하필 인장사용자로 한 이유는 초대 길드장외에 인장 사용자가 없었기 때문에, 이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원래 인장사용자로 인정받는 과정은 매우 간단했는데, 시험장을 본 스모모[24]가 함정이 다 망가진 것을 보고 시험장을 개조 해버리는 바람에 잔뜩 고생을 하게 된다.

4.9. 스칼렛

스칼렛 = 아르반. 현 아르반 교구의 교주. 사신 알비온을 현세에 현현시키기 위한 신체를 만들라는 신탁을 받고 그 작업에 착수한 묘상 던전의 최종 흑막. 동생 프레이아가 가장 적합한 그릇이었지만, 프레이가가 반감을 가지고 있어 스페어 플랜으로 자신도 알을 몸 속에 품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등장한 느와르에게 능욕을 당하면서 불완전한 스칼렛 아바타가 태어나게 된다. 스칼렛은 그릇으로서의 자질이 좋지 못했고[25] 느와르와 상성도 좋지 않아 완전한 알비온이 강림하지 못하게 된다.

알비온이 사신인 것도 알고 있었으나 몇 세대에 걸쳐 아르반이 모시던 종교를 버릴 수 없어 이러한 일을 강행했다고 한다. 아르반 멸망 후에도 여전히 그 주변에 머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4.10. 마희

마희는 심계의 7가지 세계에 존재하는 자신의 또다른 모습이며, 마희의 시련을 거쳐 성계에 더 가까운 존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작에 등장하는 슬라임걸 형태의 마희는 로자리가 아니라, 오토기의 시련을 위해 소환된 존재로, 에이프런 드레스를 두른 슬라임 모습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한, 적절한 계약자를 찾아 이름을 받으면 그때서야 진짜 힘을 발휘 할 수 있다고 한다. 계약자에게 마물을 낳게 하려는 성질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비쥬얼북의 캐릭터 소개에 각 마희마다 다른 여섯과 다른 독특한 특징이 소개되어 있다.

느와르의 언급에 따르면 마희는 시련을 위해 싸우고 나면 자유의 몸이 된다고 하나, 묘상 크로니클에 등장하는 마희들은 오토기가 시련을 달성하기 이전부터 이미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었고, 오히려 마희들이 갇혀있는 시련의 주인공을 찾아가는 형태였다. 스텔라와 비교해도 오토기가 가진 마희의 시련은 다소 다른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설정 오류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후 리리 나이트 사가에서 등장한 에스트의 마희의 시련은 다시 스텔라의 시련과 비슷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희의 시련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4.10.1. 푸니코

광련(狂恋)의 푸니코.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 묘상던전 클로니클 시 점에서는 이명은 알려지지 않고, 사람과 사랑에 빠진 마희라고 불린다. 마희 중 가장 몸이 작은 편이며 연한 분홍색의 몸은 음액 성분이 있다. 아르반 대미궁에 떨어진 로자리를 보고 한 눈에 반해 로자리를 따라다닌다. 느와르, 야가미와 달리 제대로 된 말은 하지 못하지만 로자리는 무슨 뜻인지 잘 알아듣는다.

로자리에게 전력이 되는 마물을 낳게 해주고, 푸니코의 부하로 추정되는 슬라임들이 거점을 만들어주는 등 로자리가 아르반 미궁을 탈출 할 수 있게 해준 최고의 조력자. 온갖 촉수와 마물에 의한 능욕이 메인인 장르다보니 푸니코의 비중이 적어 잘 표현되지는 않지만, 로자리를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다. 자기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필사적으로 로자리를 지키려는 모습에는, 사신조차 "마희와 인간사이에 이런 관계가 있을 수 있는가" 라며 한순간 감탄 할 정도. 로자리가 아르반을 탈출한 이후 후드를 써서 사람인 척하고 로자리, 리리야, 프레이아와 함께 파티를 짜서 활동한다. 클래스는 전위에서는 탱커. 이후 리리 나이트 사가에서 잠깐 얼굴을 비출 때는 후드를 쓴 채로 지나가 아무도 정체가 알아채지 못하지만, 묘상 데몬즈 그라운드에서는 히든 보스로 등장. 엘리자 일행과 싸우게 된다. 이때까지 연습을 많이 했는지 제대로 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게임 캐릭터로서의 위치는 전작의 스텔라처럼 해제 불가능한 동료이다. 마물 도감에 보면 성장이 느리다라는 언급이 있는데, 그 말대로 레벨만 올려서는 제 성능을 얻지 못한다. 던전 곳곳에 존재하는 밴더 머신을 찾아 그 힘을 흡수 하면서 강해지게 된다. 내성 무시 초위력 스킬 궁푸닐, 전체 완전 회복기 암푸뇨시아 등 강력한 스킬을 배우기 때문에 푸니코 자체의 높은 내성과 깡 스펙을 바탕으로 최후반 전투에서도 크게 활약 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고유 스킬로는 광역기를 배우지 않아 아이템으로 배우게 해줘야한다는 점과, 아이기스링크 같은 버프 스킬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히든 보스들에게 갈때는 보조 스킬은 있는대로 다 가지고 있는 벨페고르를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킬 이름들은 여러 신화 속에 등장했던 물건들에 푸니(プニ)가 들어간 말장난이다. 푸뉴카구츠치, 프뉴나크, 묘푸닐, 궁푸닐, 푸뉴탈, 암푸뇨시아 같은 스킬들이 등장했다.

4.10.2. 느와르

흑수(黑水)의 느와르. 계약자는 플럼. 이름 그대로 검은색 몸을 가지고 있다.푸니코와 반대로 가장 몸집이 크고, 초기 상태에서 제일 강해서 다른 마희들을 깔보는 태도를 보였다. 푸니코보다 훨씬 유창한 언어를 구사한다. 다른 마희들보다 똑똑하고 영리하지만 주인인 플럼이 엉뚱하고 단순하다보니 그런 주인을 챙기니라 고생하는 편.

게임 내 포지션은 푸니코의 아치 에너미. 밝고, 단순하며, 말을 잘 못하지만 로자리에게 순종적인 푸니코와 반대로 어둡고 영리하며 유창하게 말하지만 때때로 플럼에게 반항적으로[26]인 모습이 대조적이다. 그만큼 자주 싸우게 되어, 지하 8층 탈출시, 지하 6층 탈출시, 마지막으로 아르반 교구의 스칼렛의 방에서 싸우게 된다. '치명적인 독' 상태이상을 사용하고 시작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 느와르 본체는 불에 약하므로 불 속성 마법이 효과적이다.

세번째 전투 후 플럼이 혼자서 푸니코한테 덤벼들다 기절하고, 로자리의 권유를 받아 로자리의 거점에서 같이 지내게 된다. 로자리가 촉수 슈트로 플럼을 괴롭혀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데, 느와르 본인의 말에 따르면 푸니코와 자신은 계약자가 마물을 낳게 한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마물 때문에 정말 위험하다면 구해주겠지만 로자리나 플럼은 잘 즐기고 있는 것 같으니 굳이 구해주지 않아도 문제 없을 거라고.

리리 나이트 사가에서 재등장. 오토기에게 패배한 후 플럼이 멋대로 뛰쳐나가버리고 계약사의 마물에서 플럼을 기다린다. 에스트가 플럼을 다시 데려오면 바보 주인을 찾아줘서 고맙다며 동료로 참가한다. 전위에 서는 탱커로 도끼를 사용한다. 물리 내성이 좋지만 방패는 쓰지 못하고 불에 약한 건 여전하므로 편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본작에서의 모습과 달리 꽤 풍만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데, 플럼의 빈약한 몸매 탓에 상대에게 얕보이지 않도록 자신이라도 큰 모습으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에스트가 플럼의 제안에 혹해서 마물을 낳아보겠다고하면 에스트를 덮쳐서 임신시키지만, 에스트의 체질 때문에 모든 종류의 알에서 촉수 밖에 태어나지 않는다.

4.10.3. 야가미

오탁(汚濁)의 야가미. 계약자는 마나미. 보라색이며 역시나 특징적인 기관은 딱히 없다. 전이마법을 시도하다가 닫힌 이세계로 전이된 마나미를 발견하고 계약했다. 계약하는 자리에 로자리도 있었는데, 이미 상식이 오염된 로자리가 야가미를 말리기는 커녕, 편하게 계약하라고 뒤돌아서 자리를 피해준 덕분에 순조롭게 계약이 성립된다. 느와르처럼 처음부터 유창하게 말 할 수 있었다.

게임 내에서는 마나미와 함께 지옥에서 마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등장. 전투가 끝나면 마나미와 함께 전이마법으로 사라진다. 야가미를 포함한 4명의 마희를 전부 물리쳐야 오토기에게 도전 할 수 있다.

마나미가 꾸준히 등장하기 때문에 파트너가 된 야가미도 얼굴을 자주 비춘다. 마나미를 최강의 마물사로 만들겠다고 했지만 그 목적은 포기한 듯 다른 동료를 더 늘리지는 않고 마나미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마나미가 이계에 억류되었을 때 마나미를 구하기 위해 이세계인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마나미를 구해내기도 한다.

이름 그대로 더러운 것을 좋아하는데, 마희로서 묘상을 만드는 일을 소홀히 할 정도로 좋아한다. 그래서 평소에는 마나미의 장(腸)속에 지내며 대변을 먹으면서 지낸다고 한다. 덕분에 마나미는 대변을 보러 화장실을 가지 않게 되었다고. 이 점 때문에 마나미의 연인인 마리와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하나 각각 소변과 대변을 먹기로 타협을 본다. 그리고 이런 기생 상태가 일 년이상 지속된 덕분에 마나미의 장은 이미 끝장난 상태라 야가미 없이는 소화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링겔로 영양을 공급 받아야 할 수준이라고 한다.

[1] 가령 장편작품 중 최신작인 나이트 메어 걸즈는 거점이 활성화되면 속성과 상태이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NPC가 존재한다. [2] 후타나리 기생 한정으로 이미 후타나리 옷을 입고있다면 면역 [3] 투기장 C랭크 경품 [북쪽] 바닐라 나이트를 낳고 나면 바로 해금 [동쪽] 지하7층 호빗의 마을 방문 후 퓨어 위치를 낳고 나서 해금 [남쪽] 지하 5층 클리어 후 푸니스트를 낳으면서 해금 [서쪽] 지하 1층 북쪽의 석판에 바닐라 나이트, 퓨어 위치, 푸니스트를 데리고 방문하면 해금 [8] 潮騒, 파도소리 [9] 고네릴, 리간, 코디리아. 후에 음마령 리림유니온에도 등장한다. [10] 이걸 가지고 거점 오른쪽 아래 슬라임에게 말을 걸면 가본 적 있는 묘상 작은 방으로 이동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11] 이때는 2회차 이상이라 강력한 마물을 가져온다고 해도 무조건 패배한다. [12] 말이 구슬리는 거지 후타나리 옷을 입은 로자리를 보자마자 나나리가 거의 덮치다시피 달려들었다. [13] 이때부터 투기장의 해설로 린다가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14] 로자리는 여자아이 마물이라고 했다. [15] 인카운터로 만나는 적으로 다른 모험가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16] 뻔하지만 아르반 쪽에서 손을 쓴 것. 조금 더 진행하면 병사와 모험가의 대화로 알 수 있다. [17] 로자리가 자신보다는 플럼이 더 나쁜 쪽이라고 항변하나 평소 쌓인 게 많았던지 은근히 즐거운 모습으로 덤벼든다. [18] 전투에 준비가 안 되어있다면 무식한 깡화력과 추가 공격에 쓸려나갈 수 있어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 편이다. [19] 외출세트 스킬을 가진 마물이 있다면 혼자서 두 역할을 모두 수행하므로 편리하다. 호빗의 마을에서 획득하게 되는 에밀리 양이 확정 획득이면서 외출세트 스킬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 마물을 구하지 않았다면 편성해주면 된다. [20] 즉 푸니코를 제외한 나머지 파티가 전부 촉수 마물이어야 한다. 푸니코 육성이 부실하면 프레이아한테 찾아가다가 도망치기도 제대로 못하고 리타이어 할 수 있으니 주의 [21] 이 경우 알은 소비되지만 마희에 의한 임신이 아니므로 신체는 태어나지 않는다. [22] 게다가 느와르는 마희 중에서도 꽤 똑똑한 편이라 방금의 현재의 상황이 꽤 심각하다는 것을 눈치채서 싸우기를 꺼리기도 했다. [23] 보스전에서는 재버워크라고 표시되며, 리리 나이트 사가에서야 오토기라는 이름이 밝혀진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오토기 [24] 아르반 묘상던전의 함정을 만든 함정 장인 유모모의 딸이다. [25] 프레이아와 이복자매인데 스칼렛은 하프엘프이기 때문에 적성이 나쁘다고 한다. [26] 정말 플럼을 안 따른다기보다는, 플럼의 멍청한 짓을 제지하려는 의도인 게 맞다. 알비온의 신체가 태어났는데 정신 못 차리고 로자리랑 싸우라고 하는 플럼한테 지금은 싸울 분위기가 아니지 않냐고 하는 장면이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