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목령왕에 대한 내용은 이시헌(세계수를 따먹다)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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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목령왕 木靈王 |
|
본명 | 불명 |
나이 | 사망[1][스포일러]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3] |
직위 |
초대 목령왕 제국의 초대 황제 |
소속 | 제국 |
가족 |
바시아(아내) T. 아리아(딸) 골든 딜리셔스(딸/아내) 골든 딜리셔스 2세(아들/손자) 홍옥(며느리/손자며느리) 아오리(손녀/증손녀) |
[clearfix]
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인간이 노예로 취급받던 19세기 당시 신분 제도를 개혁시키기 위해 혁명을 일으켜 나라 하나를 뒤엎고, 목인과의 교접을 통해 그 나무가 지닌 권능과 기질을 얻는 능력으로 목인마저 지배하는 왕이 된 인간이다.2. 성격
세계수들 중에서도 올바른 인성을 가진 몇 안 되는 시간의 세계수 백양이 하는 언급, 그리고 번영의 세계수가 '이시헌이 초대 목령왕과는 다르게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건데, 미쳐도 단단히 미친 인성의 소유자였던 듯하다.현자가 언급하길, 처음에는 매우 선한 인물이었다고 한다.[4]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극악무도한 폭군이 된 것에는 어린 딸인 아리아를 잃은 것과 경지를 넘어서기 위해 자신의 신체를 개조 및 조작하는 과정에서 목귀에 가까운 존재로 변한 것이 크게 작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정신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는 능력인 왕의 왕관과 인자를 적극 사용해서 그런지 인격 자체가 상당히 뒤틀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선한 본성을 어느 정도 유지했는지, 목령왕을 마지막 순간까지 직접 모셨던 측근들에게는 절대적인 신망과 충성을 받고 있으며 그의 유지를 잇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는 신하 또한 여럿 등장할 정도다. 아무래도 전쟁 말기의 모습은 아군과 부하를 매우 잘 대해주지만 적에게는 전쟁범죄와 학살 등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가차없는 타입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수목의 왕 또한 '신하들이 왜곡된 방식으로 실현하는 바람에 불완전하게 부활한 목령왕은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신민들을 학살하고야 말았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원래는 평범한 의사였고 목령왕의 행보 덕분에 그가 활동했던 19~20세기와 비교했을 때 세계수들의 폭정과 사치, 목인차별이 '그나마' 나은 수준으로 개선되었다고 한다.이후 순결의 세계수와 여러 차례 싸움을 벌였으나, 그녀에게 번번히 패배를 겪었고 겁탈해 힘을 취하는 데에도 실패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순결을 죽이는 데 성공했지만 그마저도 왕관의 절반을 빼앗긴 뒤에야 가능했으며, 이에 분노해 순결에 대한 기록을 모조리 없애는 식으로 복수했다고 한다.
3.2. 본편
2부에서 수목의 왕이 출몰하고 이시헌이 시련에 합격하면서 부활에 필요한 조건이 갖춰지자, 탑에서 나갈 준비를 하기 시작한 제국 잔당이 인자가 보유한 왕관을 매개체로 그의 혼을 이시헌에게 빙의시켜 몸을 차지하게 만들려 시도하면서 불완전한 상태로 부활한다.[5]자아가 없는 채로 몇몇 신하 및 초대 인자와 함께 부활해[6] 주변의 주민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하며 영혼을 빨아먹으며, 이윽고 더 이상의 희생자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출동한 이시헌과 격돌하지만, 기술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하는 상태라 압도적인 마력을 보유하고도 이시헌에게 탈탈 털린다.
이후, 자아가 서서히 되돌아오지만 인자의 도움까지 받은 이시헌에게 중과부적으로 완패하며, 그가 '근원'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곤 이시헌에게 세계수들의 왕을 타도하는 책무를 맡긴 것을 사과한 뒤 딸인 아리아의 이름을 부르며 완전히 사망한다.
4. 강함
초월적인 강함을 지니고 있음에도 끝끝내 세계수 진영에게 패배했지만, 얼마나 강력했는지 세계수들이 확인사살에 실패했고 그대로 죽지 않고 자취를 감추었으며 생사마저도 사망이 아닌 불명이다.[7] 또한, 지식의 세계수인 세피로트, 알바처럼 현 시점에서 세계수의 왕이 도달했다고 알려진 경지인 '근원'에 대해 인식한 존재 중 한명이다.[8]그리고 실종되기 전 먼 훗날 나타나 자신의 지위를 계승할 후계자인 이시헌을 위한 시련 용도로 왕의 일곱 탑[9], 잔뿌리 등의 던전을 남겼다.
하지만 현 목령왕인 이시헌과 싸울 땐 명색이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인데도 압도적인 스펙이 불완전한 부활 의식과 지성이 없는 상태에 발목을 잡혀 오히려 이시헌에게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였고, 본인이 지닌 운명을 조작하는 권능 또한 극상성인 가시에 파훼당해 별 힘을 쓰지 못했다.[10] 그래도 한때 세계관 최상위권에 위치했던 강자였던 만큼 수목의 왕조차 파훼하지 못했던 이시헌의 가시를 파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5. 능력
5.1. 권능
-
목귀화
인위적으로 목귀로 변이하는 능력. 목태양이 연구원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주입당한 목귀화 능력의 완벽한 상위호환으로, 목령왕이 경지를 넘을 수 있었던 것 또한 왕관의 힘을 사용한 목귀화를 거쳐 자신의 신체를 인간보다 목귀에 더 가까운 모습으로 갈아치웠다.
-
시간
백양이 보유하고 있던 권능으로, 그녀를 살해하거나 범하지 않았는데도 모종의 방법으로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
-
예언
근본적으로 현대의 세 예언자와 백양이 갖고 있는 것과 동일하지만, 예언자들에 비해 예지 가능한 미래의 범위가 훨씬 넓고 정확도 또한 매우 정밀하다. 백양의 권능을 완전히 파훼한 것으로 보건대 예언 능력만큼은 그녀보다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
운명
역사를 통틀어 백양과 목령왕, 순결 단 세 명만이 보유한 권능으로, 그 성능은 목령왕이 사용했을 경우 시간을 지배하는 백양을 궁지로 몰아넣었고, 백양이 사용했을 경우 목령왕의 운명 조작으로 완전한 죽음을 맞이하게 생긴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운명을 조작해 죽음만큼은 피하게 해주는 등 매우 절륜하다. 전성기 때는 상대의 운명에도 간섭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스스로 피해를 입을 정도로 가속해서 가격 후 자가회복과 같은 소모적 방식으로 사용해야 하고 본인 외의 존재에는 간섭하지 못할 만큼 약화되었으며, 간섭을 무효화하는 권능인 가시에도 무력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5.2. 목령왕의 힘
-
왕관
자세한 내용은 왕관(세계수를 따먹다) 문서 참고하십시오.
-
예속화
목령왕 고유의 권능. 관계를 맺은 여성을 예속시킨다. 예속된 대상은 자유의지가 사라져 잠재력을 100% 발휘할 수 있지만, 창의력이나 의외성 등이 발현되지 않아 그 이상을 바랄 수 없다고 한다.
-
왕의 인자
이시헌의 내면에 존재하는 '왕의 인자'와, 그녀가 담당하는 목령왕의 힘. 마력을 포함한 능력 전반을 크게 끌어올리고 단전의 용량을 늘리는 등, 주로 신체강화 및 스탯 펌핑과 관련된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부작용으로는 각종 정신병이 발현되는 등 지속적으로 정신오염을 당하는 문제가 있다.[11] 이 때문에 왕의 왕관과 마찬가지로 정신이 안정되어야만 비로소 제 위력을 발휘하는 천마신공과는 상성이 대단히 좋지 못하다.
5.3. 목령왕의 일곱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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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령왕의 일곱 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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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차원 |
고대 • 심몽 |
지배 | 지식 | 운명 | ||||
지배자 | |||||||||
공작 바시아 |
공작 ??? |
공작 ??? |
공작 ??? |
공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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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 아오리 |
점령자 - |
플라워 타라곤 |
점령자 - |
점령자 - |
자세한 내용은 목령왕의 일곱 탑 문서 참고하십시오.
6. 소지품
-
적색 여명
목령왕의 신체과 권능으로 빚어진 절세의 무구로 시간과 차원의 탑을 유지하는 핵으로 기능하고 있었으며, 목령왕의 신체가 들어간 만큼 그의 영혼이 빙의할 육신으로 써먹을 수 있다는 점을 렉스를 비롯한 목령왕의 옛 신하들이 이용해 목령왕을 부활시키는 용도로 써먹기도 했다.
7. 인간관계
7.1. 가족
-
아리아
소중한 딸.
-
골든 딜리셔스
친딸이자 충신 겸 애첩. 정확히는 하렘 내에서 서른두 번째 부인이라고 한다.
-
아오리
증손녀 겸 손녀.
7.2. 지인
-
백양
최악의 난적 1.
-
순결의 세계수
최악의 난적 2.
-
이시헌
후계자.
-
왕의 신하
후대에 나타날 다음 목령왕을 위해 준비한 던전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충신들. 다만 최측근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에 대한 충성심이 별로 없다. - 타라곤 -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을 배신한 직속 부하.
- 트 마투아 엔가헤로 - 신뢰하는 직속 부하.
- 대왕 - 신뢰하는 직속 부하.
- <공작> 바시아 - 신뢰하는 직속 부하이자 부인 중 하나. 여러 부인들 중에서도 정실로 여겼다고 한다.
- 노인(가칭) - 부하.
- <백작> 렉스 - 부하의 부하.
- <남작> 테론 - 부하의 부하.
8. 기타
- 힘을 얻기 위해선 친족이든 같은 남성이든 상관없이 남녀노소한테 박고 봤다고 하며, 이 과정에서 예속도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한 극한의 가능충이다.[12] 또한 예속의 영향이 있었다고 해도 숱한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현 목령왕인 이시헌과 마찬가지로 초대 목령왕 또한 직할 세력 내의 여성진 비율이 매우 높았다.
[1]
일단 신하들이나 수목의 왕에게는 사망 취급을 받고 있으며, 이시헌의 몸을 빌어 부활하는 것을 노리고 있기에 육신만 사망하고 영혼은 생존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스포일러]
이후 이시헌에 의해 완전히 소멸함에 따라 사망 확정.
[3]
경지를 넘기 위해 자신의 신체를 개조하는 과정에서
인간이기를 포기했다고 한다.
[4]
아이러니하게도 천도한테 비슷한 평가를 받았던 이시헌도 초대 목령왕처럼 점점 엇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자신의 권능에 잡아먹혀 역사상 최악의 폭군이 된 초대 목령왕과는 달리, 이시헌의 경우 '사람을 구한다'라는 초심 자체는 여전히 잃지 않았고 통치구역의 주민들에게 선정을 베풀 뿐더러, 필요 없는 살생을 자제하는
불살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5]
이 사건 자체는 다른 평행세계들에서도 일어났지만, 수목의 왕은 처음부터 신하들에게 뒤통수를 맞아 적대관계가 되었기에 이를 조기에 저지했다.
[6]
옆에 있던
다정이 초대 목령왕의 모습을 보고는 '이런 걸 전왕으로 추대했던 거냐'며 공포와 혐오를 느끼는 것으로 볼 때
대단히 끔찍한 모습으로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
[7]
하지만 작중에서 후대인 이시헌의 몸을 강탈해 부활하려 했으므로 적어도 육체가 사망하는 것은 피하지 못했던 듯하다.
[8]
다만 초대 목령왕은 근원에 도달하는데 실패해 좌절을 겪였다고 한다.
[9]
1부 말에 이시헌이 죽었다가 부활하는 과정에서 솟아오른 7개의 던전으로, 초대 목령왕이 다음 목령왕을 위해 자신의 권능은 물론 자신이 빼앗은 세계수들의 권능까지 집대성해서 건설했다. 대표적으로 시간의 탑의 경우 시간의 세계수인
백양과 그녀가 지닌 시간의 권능을 구현했다.
[10]
이 때문에 마찬가지로 몸상태가 영 아니었는데도 이시헌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인 수목의 왕의 주가가 올랐다.
[11]
다만 수목의 왕의 인자처럼 인자의 협력을 받을 경우에 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12]
선대 디펜바키아의 경우로 보아 예속을 통한 네토라레도 저질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