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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6:13:23

모로스(공룡)

모로스
Moros
파일:모로스부호.png
학명 Moros intrepidus
Zanno et al., 2019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상과 티라노사우루스상과Tyrannosauroidea
계통군 †범티라노사우루스류Pantyrannosauria
모로스속Moros
  • †모로스 인트레피두스(M. intrepidus) 모식종

1. 개요2. 연구사3. 등장 매체4.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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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로스는 백악기 후기 세노마눔절의 북아메리카에 서식했던 수각류 공룡이다. 피할 수 없는 파멸의 운명을 의인화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 모로스에서 속명을 따왔으며, 모식종명의 의미는 '두려움을 모르는' 또는 '용감한'이라는 뜻의 라틴어 단어이다.

2. 연구사

파일:모로스크기비교.png
사람과의 크기 비교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시더마운틴 지층의 백악기 세노마눔절에 해당되는 구성원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이빨과 다리뼈로 구성된 모식표본의 나이는 6~7살 정도의 준성체였으며, 몸무게는 78kg으로 작은 덩치를 가지고 있었다. 길이가 1.2m에 달하는 다리뼈는 아주 가늘면서 길고, 중족골의 비율이 오르니토미무스과 공룡들의 것과 비슷하여 장거리를 빠르게 질주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티라노사우루스같은 우락부락한 몸체를 가진 에우티란노사우루스류(Eutyrannosauria) 공룡들이 등장하기 전에 서식했던 작고 호리호리한 몸체를 가진 마지막 티라노사우루스상과 공룡으로, 모로스의 발견을 통해 티라노사우루스상과 공룡들의 진화에 관한 의문점 하나가 해결되었다. 백악기 후기 초반인 세노마눔절까지만 해도 티라노사우루스상과 공룡들은 모로스처럼 작은 몸집을 유지하면서 당시 최상위 포식자였던 육식룡류 공룡들과 공존하고 있었지만,[1] 백악기 후기에 기후변화로 북아메리카의 육식룡류[2] 공룡들이 멸종하면서 티라노사우루스상과 공룡들이 순식간에 북아메리카 생태계의 비어있던 정점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경쟁자인 원시 수각류가 멸종하면서 티라노사우루스 등과 같이 우리가 흔히 아는 대형 티라노사우루스류가 생긴 것이다.

3. 등장 매체

4. 참고 문헌


[1] 다만 모로스와 공존했던 최상위 포식자는 시아츠인데, 이 공룡은 육식룡류가 아닌 분류 불명의 조수각류다.(조수각류 하위 분류가 육식룡류.) [2] 메갈로사우루스상과, 알로사우루스상과 등의 대형 원시 수각류들. [3] 티라노사우루스, 테라토포네우스, 타르보사우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