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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1:43:08

샤이 훌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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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990000> 듄 시리즈의 등장생물
샤이 훌루드
Shai-hulud[1]
파일:샤이 훌루드.jpg
[[존 쇤헤르|{{{#fff 존 쇤헤르}}}]]의 공식 일러스트[2]
종 명칭 샤이훌루타카 기간타카
Shaihuludata gigantica
지오네모토니움 아라크니스
Geonemotodium arraknis
이명 모래벌레 ( Sandworm)
사막의 노인 (Old Man of the Desert)
늙은 영원의 아버지 (Old Father Eternity)
사막의 할아버지 (Grandfather of the Desert)
서식지 아라키스
몸길이 400 ~ 2,400m
폭 넓이 40 ~ 240m

1. 개요2. 특징
2.1. 크기2.2. 생태
3. 작중 행적4. 그 외 미디어 등장 및 오마주, 패러디

[clearfix]

1. 개요

Hans Zimmer - Shai-hulud[3]
창조자와 그의 물을 찬양하라.
Bless the Maker and His water.
그 분이 오고 가심을 찬양하라.
Bless the coming and going of Him.
그 분께서 지나가신 곳은 세상이 깨끗하게 되고 그 분의 백성을 지켜주시리라.
May His passage cleanse the world. And keep the world for His people.

듄(2021) - 모래벌레의 첫등장 때의 리에트 카인즈 박사가 독백하는 대사
내가 섬기는 주인은 오직 한 분이시며, 그 분의 이름은 "샤이 훌루드" 이시다.
I serve only one master. His name is "Shai-Hulud."

듄(2021) - 제국의 박사이자, 프레멘의 일원인 리에트 카인즈의 유언
듄의 배경인 아라키스 행성에 사는 고유의 생명체로, 샌드웜/모래벌레(sandworm)라고도 불린다. 원통형 몸체에는 일정한 길이로 마디가 존재하며 팔다리 같은 눈에 띄는 부속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입에는 수정질로 구성된 수많은 날카로운 이빨이 존재하며, 이것은 바위나 돌을 비롯해 입속으로 들어오는 거의 모든 것을 갈아버릴 수 있다.

구 영화판과 게임에서는 위 이미지처럼 입이 세 갈래(위 이미지보다는 좀 더 길게)로 갈라지는 것으로 묘사했다. 이러한 이미지는 잡지 연재 당시 삽화를 담당한 존 쇤헤르의 일러스트에서 처음 나온 것이다.
파일:Dune-Part-2-022024-fad49bae04dd481994417b2f1e4c2104.jpg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인 파트 2에서는 위의 이미지와 달리 입이 둥그런 모양이다. 특히 대왕고래의 수염과도 같은 기다란 이빨들이 수염처럼 무수히 돋은 입속이 강조되는 형상으로, 정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눈동자를 확대한 것만 같은 것이 인상적이다. 그 사다우카조차 전의를 상실하고 도망치는 위엄을 보여준다.

외형과 생태가 몽골 고비사막을 기어 다니며 가끔씩 땅 위로 튀어나와 낙타를 잡아먹고 산다는 크립티드 몽골리안 데스웜과 매우 비슷하다. 다만, 원작자 프랭크 허버트가 생전에 한 언급에 따르면 모티브는 이다. 베오울프의 화룡이나 황금양털을 지키는 콜키스의 용처럼 무언가를 지키는 신화 속 용의 두려운 이미지에서 착안했다고. 그런데 신적인 존재로 숭배받는 작중 위상 등 서양의 용보다 동양의 용을 연상시키는 부분도 많다. 모래송어와 융합해 신황제가 된 레토 아트레이데스 2세는 스스로를 성스러운 동물인 용과 동일시했던 동양의 왕과 황제들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심지어 이 모래벌레가 산소를 생성하여 행성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동양 세계에서 등장하는 용이 바닷물을 퍼올려서 비를 뿌리는 것과 매우 흡사하다.

추종자들을 약쟁이로 만들며 무엇보다 '장로(늙은이)'로 불린다는 점에서 전설적인 이스마엘 분파인 '산의 장로' 하사신파의 우두머리 하산 에 사바흐도 떠올리게 한다. 즉, 샤이 훌루드는 벌레로서 교주이며 죽음과 신의 계시(환상)를 가져오는 암살자이자 계율의 수호자인 것. 레토 아트레이데스 2세가 바로 이 샤이 훌루드가 되는 것이 듄 시리즈 제3부 듄의 아이들과 제4부 듄의 신황제의 내용이다.

영미 SF 판타지 문학에서 등장하는 존재들 중 크툴루 신화에서 등장하는 이 샤이 훌루드와 유사점이 많다. 몸길이가 수백 미터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며 땅을 굴착하는 지렁이 형태의 외계생물이라는 점이 동일.[4] 다만 돌은 행성을 갉아먹는 해충으로 묘사되는 반면 샤이 훌루드는 행성을 황폐화시키는 동시에 사막 생태계를 창조하고 유지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2. 특징

2.1. 크기

가히 독보적인 크기로 막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3미터에 달하는 거체를 가져서 성인 남성 여러 명이 달려들어 겨우겨우 제지할 정도이며, 다 자랄 경우 길이 400m에 폭 40m라는 초월적인 크기까지 성장한다.

그러나 이것조차 어디까지 평범한 정도이며 격이 다른 초대형 개체들도 존재하는데 무려 폭 80m도[5] 관측이 된 적이 있다고 하며 전설에 따르면 길이만 2km인, 즉 폭 200m에 달하는 샤이 훌루드도 존재한다고 한다. 폴과 제시카 모자가 아라키스의 사막에 처음 도착했을 때 폭 80미터에 달하는 개체와 그보다 더 큰 개체를 목격하고 어지간한 프리깃함보다[6] 더 거대하다며 놀라는 대목이 있고, 무앗딥이 처음 탄 모래벌레는 몸길이가 무려 반 리그, 즉 약 2.4km에 달했다고 묘사된다. 영화 듄(2021)에서는 폭 수백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개체가 피난에 실패한 하베스터를 집어삼키는 장면도 등장한다.

2.2. 생태

아라키스 행성의 실질적인 주인으로, 아라키스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며 프레멘들의 신이란 칭송이 아깝지 않은 존재다. 아라키스의 생명줄이자 존재 가치 그 자체인 스파이스 멜란지를 생산해내는 것은 물론, 산소도 뿜어내면서 식물이 존재하지 않는 아라키스 행성에서 숲의 역할을 대신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파도트 카인즈는 진정한 테라포밍을 위해서는 듄에서 샤이 훌루드를 가장 먼저 절멸시키는 것보다 모래벌레를 대신해 산소를 생산해줄 식물을 확보하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로 꼽았다.

모래 속을 엄청난 속도로 기어 다니면서 모래 속에 사는 조그마한 생물체인 모래 플랑크톤들을 먹이로 삼는다. 먹이 확보를 위해서 일정한 세력권을 가지고 있으며, 영역을 침범당할 경우 침입자를 습격해 집어삼키려 든다. 문제는 스파이스 멜란지가 대부분 샤이 훌루드의 영역에 있기 때문에 가끔 스파이스를 채집하는 수확기나 여타 차량들이 샌드웜에 잡아먹힌다는 것. 이 때문에 스파이스를 채취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샤이 훌루드는 모래폭풍과 함께 최악의 골칫거리이다. 그러나 스파이스를 만들어내는 존재이기도 해서 화력과 기술력으로 멸종을 시키자니 스파이스를 구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샤이 훌루드는 시각이나 청각기관이 존재하지 않으며, 모래의 일정한 진동을 느껴 침입자의 유무를 감지한다. 이 외에 홀츠만 방어막과 호버 장치에서 발산되는 특수한 전기 파동 역시 샤이 훌루드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는데, 이 방어막의 진동을 느낀 모래벌레는 침입자 감지 정도가 아니라 미쳐버린다. 결국 주위의 샤이 훌루드들이 영역이고 뭐고 무시하고 달려들게 되어 버린다.

또한 수킬로미터 밖에서도 인간 발걸음 정도의 규칙성 있는 진동을 감지하고 공격해 오기 때문에 프레멘들은 사막에서 특수한 걸음걸이로 이동한다. 심지어 일부러 샤이 훌루드를 유인하고 그 거대한 몸체가 지나갈때 등에 갈고리를 걸고 올라타서 이동수단으로도 사용한다.[7]

샤이 훌루드의 수명은 수천 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적인 충격으로는 핵무기나 몸 마디 하나하나를 고압전류로 지지는 것 외에는 죽일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 다만 물에 이상할 정도로 약하여 물에 닿는 것은 모래벌레에 치명적이며, 물에 빠지면 죽게 된다. 물론 모래벌레의 신체 부피를 감안했을 때, 대량의 물이 아니라면 소용없을 것이다. 일단 사람 한 둘 잡아먹는 것으로는 끄떡없는 듯. 이 때문에 모래벌레의 유충이라고 할 수 있는 모래송어(Sandtrout)는 약간의 수분이라도 있다면 그것을 체내로 흡수해 포낭으로 만들어 환경을 모래벌레가 살기 적합하도록 만들며, 프레멘의 아이들은 모래송어를 잡으면 물을 조금 주어 모래송어가 달콤한 시럽을 만들게 하며 놀기도 한다고.[8]

그 이외에도 샤이 훌루드가 규소 기반의 생물체란 가설도 있다. 규소 기반의 생물체이기에 탄소 생물들에겐 생명 유지와 성장에 필수인 산소 유기물이 부족한 사막 내에서도 자유롭게 횡행할 수 있으며, 사방에 널린 모래를 신체 내에서 전기분해하여 규소와 산소로 분리하고, 산소는 내뱉고 규소는 신체의 성장에 사용한다는 가설이다. 그렇기에 치사량의 물에 노출될 시에 이를 배출해내지 못하고 내부에서 전기분해가 되어 유리결석이 형성, 결국 신체 유지에 큰 문제가 생기면서 죽게 된다는 것이다.

3. 작중 행적

아라키스 사막의 생태계 및 자연환경을 책임지는 생명체로서, 이 샤이 홀루드 하나만으로 듄 세계관의 대부분 첨단 기기들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샤이 훌루드를 자극하는 일정한 진동에는 차량의 엔진음 등이 포함되기에 아라키스 사막에서 대규모로 차량을 운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홀츠만 방어막과 호버링 기술은 아무리 자그만한 것이라도 작동하는 순간 샤이 훌루드를 미칠 듯이 끌어 당기기에 사막 한복판에선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아예 그 효과를 노리고 만들어진 '가짜 방어막'이라는 무기까지 있을 정도. 다만 도시용 방어막은 샤이 훌루드들도 뚫을 수 없어서 프레멘이 핵폭탄을 통해 파괴한다.[9]

프레멘들은 모래벌레를 창조자(Maker) - 위대한 창조주(Great Maker), 신 그 자체인 벌레(Worm who is God) 등으로 부르며[10] 신의 사자로 여기고 있으며, 모래벌레의 행동을 신의 행위 그 자체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특히나 거대하게 성장한 모래벌레는 프레멘어로 '사막의 노인'이라는 뜻인 샤이 훌루드라 불리며, 프레멘들에게 샤이 훌루드는 신앙과 경외의 대상이다. 또한 모래벌레의 빠진 이빨을 갈아 만든 단검 크리스나이프는 프레멘들의 명예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이들은 평생 크리스나이프를 몸에서 떼어놓지 않는다. 프레멘들에게 샤이 훌루드는 파괴자(destroyer)이자 창조주(maker)이며, 죽음(death)과 생명의 순환(cycle of life)을 상징한다.

아라키스 사막에 적응한 프레멘들은 사막을 걸을 때 불규칙하게 걸음을 옮기는 특수한 보법을 이용해 걸음걸이에 의한 진동을 바람에 의한 모래의 진동과 구분가지 않게 하여 샌드웜을 자극하지 않도록 한다.[11] 또한 이들은 진동에 이끌려 오는 성질을 역으로 이용하여 일부러 모래벌레를 불러내어 탈것으로 쓰기도 한다. 프레멘의 젊은이들에게 모래벌레를 스스로 불러서 탈 수 있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일종의 성인식이다. 또한 이 방법을 이용해서 폴 무앗딥은 코리노와 하코넨 가문에서 항복을 받아내기도 하였다.

샤이 훌루드를 탑승할 때는 일정 주기로 둥둥 소리를 내며 모래에 일정한 진동을 주는 장치인 썸퍼(Thumper)와 샤이 훌루드에 몸을 고정하는 도구인 창조자의 갈고리(Maker hook) 한 쌍을 사용한다. 썸퍼가 내는 소리와 진동에 이끌려 온 샤이 훌루드에 타이밍에 맞춰 비늘 틈새로 창조자의 갈고리를 거는데, 샤이 훌루드는 비늘은 단단하지만 비늘 사이의 속살은 연약하기 때문에 이물질이 끼면 그게 사라지기 전까지 모래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계속 지상을 달린다. 따라서 갈고리를 거두기 전까지 계속 탈 수 있으며 왼쪽/오른쪽으로 비늘을 들추며 그 방향으로 움직이게끔 방향 조절도 가능하다. 혼자서 탈 수도 있고 부족 전체가 이동할 때에는 아예 대규모로 탑승하기도 하고, 심지어 돌진하면서 전방에 있는 모든 걸 삼키는 샤이 훌루드의 특성상 강력한 무기로도 쓸 수 있다.

후에 전 우주의 황제가 된 레토 아트레이데스 2세 아라키스 테라포밍해서 초원 행성으로 만들어버려 모래벌레는 거의 멸종하였고 멜란지의 생산도 끊어져서, 전 우주는 레토 2세가 배급하는 소량의 스파이스에 의존하여 굴복하게 되었다. 그 기간 동안에는 레토가 비밀리에 만들어 둔 조그만 사막지대와 모래송어와 융합하여 스스로 모래벌레가 되어버린 황제를 통해 살아남았다. 후에 레토 2세가 물에 빠져 죽을 때 그의 몸에서 모래송어가 빠져나왔으며, 이들이 아라키스의 재 사막화를 시작하였고 결국 다시 모래벌레가 아라키스에 살게 되었다. 이후 아라키스는 예전의 사막으로 되돌아갔으며, 샤이 훌루드가 다시 스파이스 멜란지를 생산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이미 틀레이락스에 의한 인공 스파이스 기술이 확립된 터라 전체 스파이스 멜란지 시장에서 아라키스산 스파이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게 된다. 그리고 더 이상 아라키스에 스파이스 공급을 의존할 필요가 없어진 인류는 레토 2세의 의도대로 폭발적으로 세력을 확장하게 된다.

5부인 듄의 이단자들의 후반부에는 명예의 어머니들의 공격으로 인해 아라키스 행성 자체가 불태워졌으며, 이 공격으로 행성 표면의 생물체 전부가 사멸하였다. 다행히 베네 게세리트에 의해 몇 마리의 모래송어가 그들의 본부인 참사회(Chapterhouse) 행성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이 행성은 아라키스처럼 사막 행성으로 변하게 된다.

4. 그 외 미디어 등장 및 오마주, 패러디

파일:tumblr_m8huf3SMso1qcxpzpo1_1280.jpg
존 버키(John Berkey)의 일러스트.
영화 의 유럽판 포스터로 사용되었다. 참조
출처 : 위키피디아 & 듄 위키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듄 이후로 나오는 SF나 판타지 작품 등에서 사막에서 등장하는 벌레류 괴수들은 전부 샤이 훌루드의 디자인을 따라가고 있다(예: 마비노기의 샌드웜).
파일:external/upload2.inven.co.kr/i14087544871.jpg }}} ||
디아블로 3에서도 이것을 닮은 바위벌레라는 괴물이 등장하는데, 여러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잡몹이지만 2막의 황량한 사막에서 스틸가의 시체를 건드리면 여러 마리가 나온다.
}}} ||
듄 시리즈를 패러디한 워 썬더 2022년 만우절에 등장. 일명 " 스네일 훌루드"로 등장했다. 맵 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포를 쏘면서 움직이고 있는 플레이어를 타겟으로 잡아서, 일정 범위 내에서 포위망을 좁히다가 완전히 좁혀지면 모습을 드러내 플레이어를 한입에 집어삼켜버리는 기믹이 있다.


[1] 아랍어의 شَيْء خُلُود‎ (shay' khulūd)에서 따온 말로, '영원한 존재'(a thing of eternity)를 뜻한다. [2] 프랭크 허버트가 자신이 생각한 모습 그대로 그려냈다며 극찬한 일러스트레이터로, 다른 그림들과는 다르게 원작자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공식으로 여겨진다. [3] 듄 2021년판에서 나오는 샤이 훌루드 전용 테마. [4] 첫 등장은 크툴루 신화의 돌이 30년 가량 앞선다. [5] 샤이 훌루드의 폭은 자신 길이의 10분의 1이다. 즉 길이가 족히 800m는 된다는 소리. [6] 대기권 내 이착륙이 가능한 우주함선 중 가장 거대한 함선이다. [7] 한두명이 올라타는정도가 아니라 집단으로 이동할때 이삿짐도 수송하는 수준이며 적을 공격할 때도 동원하는것으로 보아 방향조정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8] 듄 TV 시리즈인 듄의 아이들(Children of Dune, 2003)에서는 샌드웜을 일정 지형으로 유인해 그 주변으로 대량의 물을 터트려 물길을 만들어 포위해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 뒤, 생포해서 캐리올로 옮기는 장면이 나온다. 영상 링크 [9] 우주 공통으로 대인 핵무기 사용은 엄금되지만, 인간이 아니라 방어막에 쏜 것이라는 교묘한 변명으로 조약을 어기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10] 창조자(Maker)이라는 명칭이 가장 자주 쓰이며 프레멘들이 메이커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 이 모래벌레를 일컫는다. [11] 이는 프레멘의 모티브인 베두인족이 적대 부족에게 추적당하지 않기 위해 불규칙하게 걸었던 것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