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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1:27:39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

생명의 기원
<colbgcolor=#F1FCFE,#212121> 유기물 형성 추정원 밀러 실험
형성 추정원 코아세르베이트 마이크로스피어
중합체 형성 추정원 유기물 정렬
유전 물질 생성 추정원 RNA 세계
최초의 세포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

단세포에서 다세포 동물로
<colbgcolor=#F1FCFE> 원시세포의 탄생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
원핵생물의 시대 남세균 스트로마톨라이트
진핵생물 세포 내 공생 그리파니아
다세포 동물의 탄생 깃편모충
껍질의 시작과 동물의 분화 소형패각화석 에디아카라 동물군
안구의 시작과 동물의 세분화 캄브리아기 대폭발

루카(LUCA)에서 모든 생물이 시작하였다.
파일:How Evolution works.png

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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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따라서 유추를 통해 나는 아마도 지구에서 살았던 모든 유기체는 처음으로 생명력을 가지게 된 어떤 하나의 원시 형태로부터 유래된 것이 아닐까 하는 추론을 하지 않을 수 없다.

If we admit this, we must likewise admit that all the organic beings which have ever lived on this earth may be descended from some one primordial form.
< 종의 기원> 제15장, 장대익 옮김.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 'LUCA'[1]

1859년 찰스 다윈 종의 기원에서 처음으로 제시한 개념으로 현재 지구에 살아있는 모든 생물의 마지막 공통조상이라는 개념이다. 현재 과학계는 이 생물이 기원전 35~40억 년 경에 출현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초의 생명체가 등장하면서 명왕누대가 종료되고 시생누대가 시작된다.

LUCA라는 명칭은 루가의 복음서(개신교식: 누가복음)를 쓴 루가(루카스)에 맞춘 것이다.

착각하기 쉽지만 생물의 기원이나 최초의 생물과는 좀 다른 개념이다. 모든 현생 생물들의 조상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만나는 지점일 뿐 최초로 등장한 생물이라는 뜻은 아니다. 이 생물이 단독으로 진화했을 가능성도 있고, 멸종한 생물의 조상과 만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 이 생물 이전에 등장했다가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멸종한 생물이 있을 수도 있는 등 엄연히 차이가 있는 개념이다. 아직은 가설 단계지만 최초의 생물은 생물과 무생물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해 있으리라 짐작되고, 그 단계에서는 밑에 서술되는 공통적인 특징들을 전부 가지고 있었을 리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생물의 가장 큰 대분류도 3개( 진핵생물, 원핵생물, 고균)나 되므로 공통조상이 단 하나만 있으리라는 법은 없다. 원핵생물들이 각기 따로 진화하다가 세포 내 공생을 통해 진핵생물이 되었듯이 루카도 마찬가지로 RNA 세계로부터 각자 따로 진화를 거쳤던 두 개 이상의 최초 공통조상이 존재할 수 있다.

2. 상세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이기 때문에 모든 생물들에 일치하는 모습들을 다 가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모든 생물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쉽게 말해서 지구상 모든 생물의 메커니즘은 센트럴 도그마를 따른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생물학이 발전하면서 역전사 효소들이 발견됨에 따라 극소수 규칙은 예외가 되는 경우도 있다.

3. 관련 문서


[1] 여기서 Common을 빼고 LUA로 불리기도 한다. [2] 구조에 따라서는 효소로도 작용할 수 있는 RNA를 기반으로 하는 게 더 초기 생명체에선 유리하다고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이 항목은 조금 애매한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