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명 | 명품남녀 |
시작 | 2006년 7월 3일 |
종료 | 2007년 5월 14일 |
출연진 | 남정미, 조현민, 김주철, 이종호[1] |
유행어 |
뭐 먹게요? (김주철) 노세요~ (김주철) 으이그 으이그 으이그~ (전원)[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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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6년 7월 3일부터 2007년 5월 14일까지 방영된 개그야의 前 코너. 사모님, 최국의 별을 쏘다, 주연아, 아마데우스, 아홉살 인생, 고독한 킬러, 크레이지 등의 여러 코너들과 함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MBC 개그야의 전성기를 만든 코너 중 하나이다.코너 내내 리사 오노의 Pretty World가 배경음악으로 깔려 나오며 웨이터 김주철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잠시 음악이 영화 탑건의 주제곡으로 바뀌어 나온다. 다른 개그야 코너 사모님과 같이 탁월한 선곡으로 코너 내용과 알맞아 특유의 우아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코너 내내 조성했다.
2. 구성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한
맞선 장소에서 교양 있는 척을 하며 허세를 떠는 나사가 빠진 두 남녀 조현민, 남정미랑 "예, 뭐 먹게요?"와 같은 직설적인 화법으로 주문을 받는 웨이터 김주철의 모습을 그린 개그가 주된 내용이다.[3] 품격있고 우아한 분위기에서 격식있는 말투로 남녀가 각자 소개를 하고 맞선 대화를 하지만 좀 쌩뚱맞거나 예상 밖의 내용의 직업이나 지각 사유를 서로 밝히며 만담을 서로 주고 받는다.[4] 그러곤 웨이터 김주철이 등장하여
메뉴 주문을 받고 범상치 않은 음식을 서빙한다.[5] 주로 이 집에서 제일 유명한 게 뭐냐고 여쭤보면 "이 집에서 제가 제일 유명합니다."라고 하거나 무대에서
퇴장하면서 시니컬하게 "아, 그럼 두분 노세요~", " 그럼 두 분 노가리들 까세요~"라며 퇴장하는것이 웃음 포인트이다. 대부분 코너 끝에 "으이구~"를 다 같이 여러 번 외치면서 마무리를 했다.
3. 결말
2007년 5월 14일 방영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6] 마지막 회에 두 커플의 실체가 공개 되는데 알고보니 조현민은 정신병원에서 남정미는 교도소에서 매주 외출증을 끊고 레스토랑에 온거 였으며, 이후 그들이 각자 갈 곳에 가야하자, 노세요가 매주 외출증 끊고 여기 와줘서 감사함을 표하고 다같이 노세요를 외치며 끝냈다.4. 여담
- 웃찾사의 버려로 개그계에 데뷔한 김주철은 이 코너로 꽤 인기를 얻었고 2006년에 SBS 웃찾사 코미디대상에 특별출연해 같은 시기에 활동한 동생 김주현과 다른 방송사인데 흔치않게 만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7]. 이외에도 김주철은 왜그러니, 노블 x맨 등으로도 큰 인기를 받으면서 일약 스타덤으로 올랐으며, 개그야가 몰락해 폐지되고 난 후에도 현재 출연진 중에서도 가장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8]
- 한 방영분에서는 김주철이 동생 김주현이 한 개그를 따라하기도 했다.
- 꽤 많은 인기를 얻은 코너인 만큼 기분 나쁘고 불쾌하게 특정 직업들을 희화화 한다는 비판도 받았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 비판에 특종 직업을 비하할 의도로 만든 코너가 아니라 반전 개그로 웃음을 유발하는 것이라 문제될 게 아니라는 반박 의견도 제시가 되었다.
- 개그야 역대 장수 코너 순위로는 크레이지와 함께 공동 2위이다.[9]
- 조현민과 남정미는 이 당시 라디오 방송도 같이 진행했으며, 거침없이 하이킥에도 특별 출연했다.
- 이 코너의 인기에 힘입어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조현민, 남정미는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 코너가 끝나고 김주철과 조현민은 결혼했지만, 남정미는 아직까지도 미혼이다. 코너가 한창 인기를 끌때 조현민이 남정미를 짝사랑 했었다고 한적이 있다. 그러나, 정작 조현민은 이 사실을 밝힐 당시에 후배 개그우먼 최설아랑 사귀고 있었으며, 훗날 정말로 최설아랑 결혼했다.
- 위에서 서술했듯 차분한 느낌의 BGM, 특유의 격식있는 코너 분위기로 사모님과 더불어 개그야에서 대표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개그를 하여 코미디언이 우스꽝스러운 분장 없이 충분히 웃길 수 있다는 걸 직접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다.
[1]
후반부터 레스토랑
쉐프 캐릭터로 등장했다.
[2]
코너가 끝날 때 출연진 전체가 다 같이 외친다.
[3]
말그대로 캐릭터 이름이 '노세요'이다.
[4]
예를 들면 왜 이렇게 늦었냐고 여쭤보니 방금 막 출소해서 늦었다고 하는 등.
[5]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인데 뜬금없이
삼각김밥 묶음과
쥬시쿨,
무말랭이를 메뉴판에 써놓고 판매한다.
[6]
이날엔 크레이지도 같이 종영하였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날에 방영하였다.
[7]
동생한테 부케를 주는 척하면서 은근슬쩍 양세형을 축하하러 왔다는 개그를 했다. 공교롭게도 양세형도 동생이 개그맨 양세찬이다.
[8]
예전에야 동생이 인기가 더더욱 높았지만, 지금은 김주철이 김주현보다 인기가 더 높다.
[9]
1위는
그렇지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