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렌충: 가렌은 탱을 가면 딜이 안 나오고 딜을 가면 탱이 안 되는 챔프의 대명사로, 부쉬가 없고 포킹이 난무하는 멀티의신에서 패시브 또한 거의 무용지물이라 고인 챔피언의 반열에 거의 완벽히 올랐다. Q에 이동속도 증가와 E에 군중제어기 면역 효과가 있지만 아군을 앞에서 보호하기에는 영 좋지 않은 챔피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렌충들은 조합을 맞추기는커녕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렌 서폿을 픽하고선 아군 원거리 딜러의 미니언을 E로 모조리 쳐먹고, 아군 원딜이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는 적들을 궁극기로 스틸해서 오브젝트 스틸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궁극기의 용도를 스스로 봉쇄하며, 딜만 잔뜩 올리고 Q로 앞으로 나아가 자살한다. 소수의 가렌 장인들은 E를 적절히 써서 원딜의 미니언 수급을 도와주거나 궁극기로 바론 스틸 또는 드래곤 스틸을 곧잘 하기도 하고, 한타 시 앞에서 딜러들을 비비면서 아군 원딜을 최대한 보호하려고 애쓰는 반면에, 가렌충들은 이전에 언급했던 행동을 하며 안 그래도 좋지 않은 가렌을 존재감 0%로 만들어버린다.
다리충: 다리우스는 딜템은 거의 요구하지 않지만 탱킹 스킬이 없기 때문에[1] 탱템을 많이 요구하는데, 이는 다량의 공격 아이템과 2개 정도의 자잘한 방어 아이템을 두르는 현재 메타에 뒤쳐진다. 거기에다 스킬의 사거리가 짧고 이동기가 없어서 사거리 밖에서 가해지는 견제에는 굉장히 무력해지고, 현재 메타에서 정글러의 대부분이 암살자로 픽되는 경우가 다반사라 이동기가 없는 다리우스가 힘을 쓸 수 있는 환경도 제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리충들은 팀의 조합은 고려하지도 않은 채 다리우스의 딜만 믿고 무작정 픽을 하는 것도 모자라, 방템은 하나도 사지 않고 적진에 뛰어들어 적 서폿에게 농락당하고 적 원딜에게 카이팅당해 계속 죽어댄다.
마이충: 마이충들의 문제점은 간단하다. 지들이 센 줄 아는 것이다. 매드무비 등에서 나온 마이의 트리플킬 영상 등은 마이가 단순히 강력해서가 아니다. 쇠사슬 갑옷, 점화석 등의 방어 아이템을 적절히 두르고 Q와 명상 캔슬 등을 통해 데미지를 최소화시키며 킬을 먹어서 템이 3~4코어 정도 나왔기 때문에 마이 특유의 DPS로 찍어 누르는 것이다. 마이충들은 방템을 절대로 두르지 않는다. CC기에 취약한 마이 특성상 방템을 가지 않으면 CC기+점사 맞고 죽는 경우가 많은데도 공속으로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공속만 가는 충들이 많다. Q는 원딜 CS 뺏어먹는 용도고 명상 캔슬은커녕 상대에 CC기가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눈앞에서 써서 얻어맞고 엉덩이를 씰룩대며 골로 가버린다.
야스오충: 야스오충들은 겉멋을 부리면서 몇 번 캐리해 본 경험이나 남이 캐리했던 걸 떠올리며 조합이나 상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픽을 하고, 개인 플레이를 하다 따이면 상대팀이 자신만 노린다고 생각하며 상대팀에게 시비를 털기도 한다. 게다가 E를 진입각과 도주각 따위는 생각도 않고 매드무비에서 본 것만 생각하며 이리 저리 막 난사하기만 할 뿐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문제. E를 자유자재로 타는 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쳐도 가장 큰 문제는 있어 보이려고 틈만 나면 근처 유닛에 E를 마구 쓰는 건데, 이 때문에 견제에 쉽게 노출되거나 포탑에 맞거나 탈 수 있는 미니언이 없어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죽는 일이 다반사. 뿐만 아니라, 아군이 말렸는데도 불구하고 사리기는커녕 미니언마다 E를 타며 하세기를 외쳐대다가 다구리 맞고 게임 정보에 빨간 닉네임을 보인다.
이즈충: 이즈충들의 문제점은 슈퍼 플레이에 눈이 멀어 밑도 끝도 없이 E로 앞으로 날아가 자살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안정성에만 집중한 탓에 멀리 떨어져서 신비한 화살만 쏘아댄다는 것이다. 궁은 CS 스틸용 또는 킬딸용으로 허비하고, 이때 자기 주변을 제대로 보지 않다가 끊기는 일도 부지기수. 게다가 스킬 명중률이 무척 낮은 편이라, 스킬을 계속 맞히면서 적의 체력을 갉아먹고 자신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빠르게 돌리는 이즈리얼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않는다.
제드충: 제드충들의 주요 패턴은 제드 있답시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픽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당연히 Q의 명중률은 바닥을 기며 궁극기는 자살하러 가는 스킬이다. 이들은 적 정글이 라인에 합류해서 2대3 구도가 되어도 여유롭게 정글링을 하며 RPG를 즐긴다. 이렇게 매번 아군의 한타를 불리한 쪽으로 이끌어 지게 만들고, 뒤늦게 합류해서는 아군이 적에게 딜을 다 넣고 죽은 것에 숟가락을 얹는데도 불구하고 고작해야 1킬을 따고 죽거나, 더 심할 경우에는 W로 겉멋만 부리다 킬도 못따고 죽는다.[2] WEQ 콤보로 적 견제는커녕 원딜의 CS를 모두 쳐먹는 것은 덤. 거기에 마나 코스트 아니랍시고 시도 때도 없이 스킬을 난사해 늘 기력 부족에 골골대며 암 걸리는 플레이를 일삼고, W는 언제 썼는지 항상 쿨이라 뻑하면 두드려 맞고 킬을 퍼준다.
카타충: 카타리나는 전형적인 후반형 챔프로, 리메이크 전이기 때문에 초반 딜과 누킹이 매우 좋지 않다. 정상적인 카타리나 유저들은 조용히 Q나 던지고 W로 견제를 조금 해주면서 궁극기를 돌릴 타이밍을 노리지만, 카타충들은 적의 CC기가 빠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E로 선진입하고 궁을 쓰고선 바로 끊겨 순삭당한다. 또한, 초반 원거리 딜러의 스킬은 충분히 강하지 않아서 스킬을 모두 써도 미니언의 체력이 남는데, 이때 체력이 애매하게 남은 미니언을 모조리 스틸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탈론충: 탈론은 분명히 란두인이 뜨기 전까지만 강력한 암살자다. E로 근접해서 풀콤보로 누킹을 가하거나 궁의 은신을 이용한 교묘한 플레이를 통해
역관광을 노리기도 하는 다재다능한 챔프다. 탈론충들의 문제점은, 이 탈론의 모든 것이나 다름없는 E와 궁을 헛되이 날려버린다는 것이다. E는 선진입을 무리하게 시도했다가 CC기 맞고 죽는 용도이고, 궁은 상대가 딸피가 아니면 절대로 펼치지 않거나 도주용으로 썼을 때도 그냥 쭉 같은 경로로 도망가서 경로를 예상한 적한테 맞아 죽는 경우도 한두 번이 아니다.
트린충: 트린충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스킬 사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줄어든 체력만큼 공격력이 추가로 증가하는 Q를 한타 시 처음부터 써버려 스킬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분노 낭비를 하는 것은 덤이요, 일정시간 죽음에 면역이 되는 궁만 믿고 설쳐대다가 궁이 끝나고 다리우스, 탈론, 티모 등의 도트 데미지에 죽는 경우도 한두 번이 아니다. 심지어 잘 크지도 않았으면서 공격 또는 방어 아이템은 올리지도 않고 요상한 공속 템트리를 가는 충들도 많다.[3] 이들의 운영은 별 생각없이 팀 따라다니기 or 무한
백도어로 요약된다.
티모충: 티모충들은 한타 참여라고는 눈꼽만큼도 안 하고 정글만 돌면서 RPG를 즐긴다. 이들은 버섯을 라인 한가운데에 설치하고 다 터뜨리는 등 답 없는 플레이를 일삼는다. 무엇보다 이 챔프는 평타에 독 데미지가 들어가는데다 치명타 시 평타 데미지와 독 데미지 모두 증가하는 등 어마무시한 딜을 자랑하는 대신에, 방어 관련 능력치는 매우 허약하다. 그래서 개인 플레이를 하면 서폿과 함께 있는 원딜 혹은 암살자에게 짤리기 일쑤인데, 이러한 충들은 티모 자체의 딜량이 이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도발을 하면서 알짱거리다 상대가
티확찢을 하게 만들어 킬 자판기가 되어준다. 그렇게 계속 오버뎃을 하며 죽어대다가 탈주까지 해서 아군의 멘탈을 완전히 깨뜨리는 것은 덤.
보면 알겠지만 챔피언이 22종류인데 충챔이 10종류이다.(...) 일각에서 유입되는
뉴비라곤 죄다
초딩들에 남아있는 유저들은 나이가 많아봤자
좆중고딩
급식충들밖에 없는데 당연한 거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정도이다.
유튜버들 수준만 봐도 답이 나온다.
레넥톤: 뚜벅이의 슬픔. 레넥톤이 안 쓰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E-W 콤보로 상대를 기절시키며 이니쉬를 걸어야 하는데, 이속도 느리고 돌진기도 E와 점멸뿐이라 상대를 지속적으로 무는 능력이 부족하다. 즉, 완벽한 아리 하위호환. 굳이 플레이 하고 싶다면 서포터로 가서 주요 딜러를 분노 W로 최대한 묶어버린 후 일점사로 녹여버리자.
트린다미어: 겉으로만 좋아 보이는
공갈빵 같은 챔프. Q의 힐량은 매우 적고, W는 상대의 공격력을 감소시키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쓸모가 없으며, E는 범위만 넓고 딜은 매우 약하다. 무엇보다 평타 기반형 챔프인만큼 평타 판정도 좋아야 하는데, 이마저도 좋지 않다.(...) 굳이 플레이 하고 싶다면 후반까지 무조건 버틴 후, 3코어 정도 나온 후에 킬을 따거나[4] 백도어를 하도록 하자.
위 표는 2018년 5월부터 11월까지 지난 6개월 동안의 챔피언별 마스터 이상 승률 통계로,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가렌이 무려 63%의 높은 승률을 보였다. 다만 가렌의 경우에는 쓰는 사람들만 쓰기 때문에 픽률이 그만큼 낮아서 높은 승률이 나올 수밖에 없음을 감안해야 한다. 이는 레넥톤도 마찬가지이다.
가렌, 베인,
잭스, 레넥톤과 같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50%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챔피언들은 현 메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즈리얼과
다리우스,
블라디미르의 승률을 보고 의아해할 수도 있는데, 이들은 원거리 딜러, 암살자 정글러가 많이 나오는 상위 티어에서는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승률을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오히려 더 의아한 점은 탈론이
제드보다 더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1]
잘 쳐봐야 Q의 체력 회복 정도를 탱킹 스킬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마저도 도끼날로 상대를 맞춰야 효과를 볼 수 있다.
[2]
'AD 암살자'라는 제드의 특성상, 초중반에 상대 딜러진을 끊임없이 암살해서
스노볼을 굴려야 후반에도 어느 정도 힘을 쓸 수 있는데, 위에 언급한대로 1/1/0, 2/2/0 이런 식으로 1킬만 따고 죽어대면 후반에 제드는 걸어다니는 미니언 정도로 전락한다. 문제는 저런 부류의 충들은 문제의 심각성은 인지도 못한 채, '1킬이라도 따고 죽었으면 됐지'라는 생각으로 지들이 잘한다고 생각하며 우쭐해한다. 애초에 초중반에 AD 암살자가 원딜 하나 못 짜르는 것은 말이 안 된다.
[3]
이들의 대표적인 템트리로는 팬댄 - 내셔 - 단검 - 단검 - 단검.(...)
[4]
3코어 정도 나온 트린다미어는 궁을 쓰면 방템을 가지 않고 딜템만 간 딜러는 충분히 컷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단, 탱커한테는 함부로 덤비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