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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0:31:13

멀린(마계탈출록)

1. 개요2. 성격3. 능력4. 작중행적

파일:마계탈출록 멀린_LI.jpg

1. 개요

웹툰 마계탈출록의 주연.

인간이지만 외형이 마왕과 많이 닮았다보니 세실에 의해 마지없이 마왕을 연기하고 있다.

2. 성격

마왕을 연기했을 때와는 달리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동생을 굉장히 아끼고 있지만 그외에는 아버지[1]를 포함해서 신경쓰지 않아서 세실에 인간들이 무자비하게 죽어나가는데도 피투성이가 돼서 꺼림직해 할 뿐이지 아는 사람도 아니라며 신경을 끈다. 세실도 위화감을 느껴서 아무렇지도 않냐고 질문하고 결국 인간같지 않다고 흥미로워 할 정도. 이점은 소수의 사람들도 알고 있어서 멀린을 흔쾌히 학교로 부른 교장도 결국에는 퇴학 시킬 정도.

그렇다고 잔혹한 성격은 아니라서 자신을 죽이려 하는 피로스를 그가 싫어하는 상대는 자신이 아닌 그의 아버지라며 딱히 악감정을 지니고 있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동생을 연상시켜서 도움을 준다. 또한 나시르가 전쟁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다칠 거라며 탐탁히 않은 모습을 보이자 당위성에 대해 설명시켜주고 격려해준다.

대역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다른 마족들이 조사한 바로는 마왕과 달리 지적이고 품위가 있다고 한다. 독서를 좋아하는지 마왕을 연기한 후에는 도서관에 자주 들르고 있다.

3. 능력

무한한 마력을 지닌 먼치킨 마법사

작중에서 모든 인간들은 마법을 쓸 수 있지만 개인의 몸에는 마력이 한정돼있어 개인이 쓸 수 있는 마법이나 위력이나 한정돼있다. 하지만 멀린은 다른 사람들이 무한에 가깝게 많다고 말해서 마법을 쓰는데 사실상 한계가 없다. 주로 쓰는 마법은 중력 마법으로 응용도가 높다 보니 그냥 염동력으로 보는 편이 옳다.[2]

평소에 전투에 관련있는 삶을 살지 않았다보니 약간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지만 워낙 먼치킨이다보니 웬만한 강자들도 쌈싸먹는다.

다만 원래 마족이 마법을 쓰지 못하는 종족이라는 언급이 있는걸 보면 이 능력을 빌미로 정체를 들킬 가능성도 있다.(처음 이 언급이 나왔을 때 본인은 돌연변이라 그렇다고 둘러댔고 주변 인물들이 마왕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한다면 들킬 위험이 없긴 하다.)

4. 작중행적

본편 시작 한달 전 쯤 자신의 동생 노아와 여러 사람들이 세실이라는 마족에게 납치당했으며 자신이 마왕과 가장 닮았다는 이유로 죽은 마왕의 대역을 강요 받는다. 이에 마왕이 되어 자신이 얻을 이익이 없다며 거절하자 세실이 노아를 제외한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살해했다. 그리고 노아에게는 죽을 정도의 치명상을 남겨두었으며 노아의 치료를 명목으로 협박당해 가짜 마왕을 연기하게 된다. 세실의 말을 듣고 마족들 앞에서 인간들을 치겠다는 연설을 한 것으로 보이며 세실에게 치료 중인 노아의 상태와 마왕의 죽음을 마계에 숨기는 이유를 묻자 동생은 아직 치료 중이며 꼭두각시는 꼭두각시답게 조용히 자신이 움직이는대로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는 답을 듣게 된다. 세실과 함께 복도를 걸으며 과거 무슨 일이 있어도 노아를 지켜주겠다는 말을 회상한다.[3]

현재 노아를 찾을 때까지 마왕을 연기할 생각이며 만약 노아를 찾게 되면 마계에서 탈출할 생각을 하고 있다. 이후 세실에게 마계의 사관들이 여태까지 작성해온 마왕 실록을 건네받아 마왕과 다른 간부들의 관계를 전부 파악하라는 말을 듣게 된다. 예상한대로 실록은 전부 마족어로 되어 있었으며 과거 잠깐 학교에 다닐 때 배워둔 마족어 수업을 떠올리며 실록을 읽는다. 실록을 읽으며 마왕이 폭군일 거라곤 예상했지만 마왕이 자신의 나라, 국민, 그 어떤 것에도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걸 다시금 확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과 마계의 마족들이 마왕의 강한 힘에 이끌려 따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그런 마왕이 죽었단 사실에 마왕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궁금해 한다. 그 후 세실이 정리해둔 8명의 간부들에 대한 정보를 읽었으며 마왕은 엉망이지만 마탑 간부들은 나름 체계적으로 조직되어 있다는 것과 마탑의 지도를 발견한다. 세실에게 납치당한 후 한 달 내내 방 안에 갇혀 스파르타식으로 교육받았으며 마계의 모습이 자신들과 사는 모습이랑 크게 다를 것 없어 안심했지만 이내 천장이 무너져 내려 당황한다. 어떤 상황인지 듣기 위해 자리에 있던 마족에게 상황을 설명 시키며 침입한 인간을 잡다가 사고로 바닥이 부서졌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퍼스캐를 불러 방 안을 치우라고 명령했으며 침입자 중 나머지 한 명의 행방을 묻던 중 마탑 경비 대장을 맡고 있는 루드밀라가 나머지 한 명을 둘러메고 나타난다.


루드밀라에게 마왕이 인간 고기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 속으로 경악하게 되며 이런 곳에서 어떻게 식사를 하냐는 등 인간이 어떻게 탑에 침입했는지도 알아내야 할게 아니냐며 둘러댄다. 루드밀라가 인간을 지하 감옥에 넣어두겠단 얘기를 듣고 함께 지하 감옥으로 향했다. 처음 온 지하 감옥에 대한 소감을 묻는 루드밀라에게 최악이라고 평한다. 지하로 내려가며 마법이 안 써진다는 생각이 지하 감옥에 도착하고 나서 확신으로 바뀌었으며 한달 전 세실에게 납치당해 있던 그 곳처럼 마법이 안 써진다는 걸 깨닫는다. 지하에 마법을 쓸 수 없게 하는 장치가 되어있다고 추측하며 지하 감옥에 혹시 노아가 갇혀있는 게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루드밀라에게 지하의 크기를 묻지만 크기는 자기도 끝가지 가본 적이 없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이에 노아가 이 곳에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세실의 감시가 없는 지금 자리에 있는 루드밀라를 죽이고 노아를 찾겠다는 생각을 갖지만 이내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과 노아가 있다는 확증도 없어 포기한다. 릴리와 케이고의 말에 의하면 학교에 다닐 적 최연소로 입학한 천재였으며 학교 개설 이래 최연소로 입학해 유명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금방 퇴학당했다고 한다. 학교에 입학하고 몇 년 후 집에서 의문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화재로 인해 부친이 사망했다. 본인은 사고였다고 주장했지만 소문에 의하면 화재 사건의 범인이 멀린이라는 얘기와 이 사건으로 인해 퇴학당한 것으로 보인다.[4]

루드밀라와 함께 천장이 무너졌던 방으로 돌아갔으며 돌아온 세실과 마주치게 된다. 그 후 세실과 함께 9층으로 향했으며 마왕의 진짜 거처는 9층 전체라는 얘기와 마왕에게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탑 내에 침입자가 나타났다는 경보를 듣게 되고 세실에게 아무에게도 들키지 말고 바로 9층까지 올라가라는 얘기를 듣는다. 세실의 말을 듣고 9층으로 향했지만 길을 잃어버리며 자객에게 미행 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자신을 습격한 자객에게 마법을 사용해 제압했으며 묶어둔 뒤 도망치기 위해 근처에서 밧줄을 찾는다.[5] 참고로 멀린은 물체를 조종할 수 있는 마법을 사용하며 마력이 무한해 한계란게 없다. 앞서 언급된 평생 써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릐 마력을 지니고 태어난 아이가 바로 멀린이었으며 웹툰 정보에서도 겁나 쎈 마법사 멀린이라는 말로 보아 아무래도 아서왕 전설 이 인물이 모티브로 보인다. 밧줄을 찾고 난 뒤 자객이 있던 곳으로 돌아갔으며 마왕의 아들 피로스와 만나게 된다. 당연히 마왕을 싫어하는 피로스는 칼을 꺼내 싸움을 걸었으며 자신에게 돌진하는 피로스를 마법이 걸린 밧줄로 구속한다. 피로스를 묶어두고 도망칠 셈이었지만 이내 힘으로 밧줄을 끊어 버리는 피로스의 모습에 당황했으며[6] 밧줄을 끊어내고 아까보다 더 빨라진 피로스의 검격을 피하는데 급급했으며 피로스가 망토에서 뺀 검들을 조종해 피로스를 공격했다. 피로스가 검들을 피하는 사이 피로스를 피해 도망쳤으며 도망치던 중 세실과 만나게 된다.

피로스를 만난 것을 얘기하며 피로스가 원래 마왕을 죽이려 했단 얘기를 듣고 근처에 아직 피로스가 있는데 위험한 거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피로스는 남 시선을 신경 쓰는 편이라 보는 눈이 있다면 싸움을 걸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던 중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는 루드밀라와 나시르를 만난다. 자신이 다친 이유를 묻는 루드밀라와 나시르에게 피로스를 만났단 얘기를 해주며 나시르에게 상처의 치료를 받는다. 나시르에게 상처의 치료를 받던 중 피로스를 만나지만 공격해 오지 않는 피로스의 모습에 놀라며 머리가 엉망이란 얘기를 듣게 된다. 이때 루드밀라가 이참에 머리를 자르는 게 어떻냐는 얘기를 하며 묘사를 보면 개털이었던 마왕의 머리카락이 배로 심해졌다는 말로 보아 머리카락이 심하게 개털인 듯하다. 루드밀라에게 같이 밥 먹자는 얘기를 듣고 거절했으며 어머니를 뵈러 간다는 피로스에게 안부나 전해주라며 대답한다.[7][8] 세실에게 피로스가 화를 내며 달려들었다는 얘기를 해주자 세실은 살면서 피로스가 화내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다고 하자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냐고 추궁당한다.[9] 세실에게 피로스가 어째서 마왕을 죽이고 싶어 하냐고 묻자 왕위 찬탈, 어릴 적 날개에 대한 복수 등 여러 얘기를 듣게 되고 마왕에게 복수하는 것 뿐만은 아닐 것이라고 어렴풋이 짐작한다.

세실과 함께 9층 마왕의 거처로 갔으며 많은 수의 방에 노아가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지만 여긴 아무것도 없다는 세실의 말에 침울해 했다. 피로스의 목적에 대해 생각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정령의 모습에 깜짝 놀라 주저 앉는다. 정령에게 도와달라는 얘기를 듣고 의문을 품던 중 회의를 끝내고 나타난 세실과 만난다. 회색 사막에 있던 정령이 도와달라는 얘기를 들은 세실은 함께 사막으로 향했으며 회색 사막은 세실이 마왕의 시체를 발견한 곳이란 얘기를 듣게 된다. 세실과 함께 사막에 도착한 멀린은 거주 중인 인간과 싸우는 세실의 모습을 지켜봤으며 전투 훈련을 받은 병사들을 손쉽게 쓰러트리는 세실의 모습에 다시 한 번 마족의 신체 능력에 경악한다. 정령을 통해 회색 사막에서 있었던 일을 듣던 중 사막의 지형이 아닌 것을 보자 세실에게 지형을 바꾸는 마력을 가진 사람이며 사람마다 지닌 마력에 따라 쓸 수 있는 마법이 다르단 사실을 얘기해 준다. 마왕이 죽게 된 이유를 알게 되고 세실에게 왕이 죽어 슬프지 않냐고 묻자 세실은 마왕을 자신의 왕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으면 만약 자신이 조금만 더 일찍 회색 사막에 도착했으면 마왕을 죽인 인간을 자신이 죽이고 계획이 더 완벽해졌을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에 별 생각 없이 넘어간다. 오히려 인간의 죽음에 아쉬움이나 슬픔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냐는 세실의 말에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이 어차피 저 사람들과 자신은 타인이라며 아무렇지 않아했다.

로라에게 여러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로라를 피해 도서관을 구경한다. 도서관에 간 이유는 마탑에서 노아를 찾아내고 탈출하기 위해선 마족과 마계에 대해 자세히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으며 그렇기에 책은 정보 수집하기엔 아주 좋은 매체라고 생각해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던 중 피로스가 온 걸 눈치채고 자신을 공격하려는 피로스에게 이곳은 도서관이라 싸우면 책이 훼손된다는 것과 큰 소리가 난다면 로라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하며 피로스를 말린다. 그 후 피로스에게 책을 건네며 돌아가라고 말했으며 소란을 눈치챈 로라가 찾아와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이때 피로스를 적대하는 로라의 모습에 피로스를 싫어하는 거냐고 묻자 싫은 게 당연하다며 무슨 그런 뻔한 질문을 하시는 거냐며 되물었다. 그 뒤 세실을 찾아가 피로스는 나쁜 녀석은 아닌 것 같은데 로라가 엄청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피로스에 대해 묻는다. 이때 언급을 보면 자신을 죽이려 한 피로스는 마왕을 죽이려 한 것이기 때문에 피로스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됐으며 로라 뿐만 아니라 탑 대부분의 녀석들은 피로스를 싫어할 것이란 말을 듣게 된다. 이에 역시 이유를 물어보려 했지만 갑자기 일어난 폭발에 놀라 돌아보니 용사 C, D와 마주친다.

당연하면 당연하듯 둘은 세실에게 털리고 탑에서 떨어져 죽는다(...). 이후 세실에게 피로스가 자신의 동생을 닮은 것 같다고 말한다. 영문을 모르던 세실은 그저 예전에는 마왕에게 하도 학대를 당하다 보니 마왕의 혈족이 아니라는 소문이 일어나게 됐고 괴롭힘을 당했지만 지금은 강해져서 안 당했다고 말한다. 멀린은 소문이 진짜냐는 말에 지금은 멀린이 마왕이니 사실이라고 조롱당한다.

멀린은 피로스의 모친 나기의 초상화를 지켜보다 방으로 돌아가는데 이상한 책을 받아서 열 받은 피로스를 만난다. 이후 피로스를 마법과 체술로 제압하고 마법으로 계속 상대하다간 들킬 거라고 생각해서 딱 하루에 한번 싸워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방으로 돌아간다. 잠들고 있던 멀린은 교장과 아버지가 마법 학교 입학 제의에 대한 상담을 하는 것을 본다. 멀린은 거절하려고 하지만 아버지의 압박에 결국 학교로 간다. 집으로 돌아온 멀린은 노아에게 학교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 노아가 아버지를 종아하는 이유를 이해 못한다. 멀린은 노아에게 자신이 있으니 그런 애정따위 안 받아도 된다고 말하다가 노아가 피를 흘리며 대체 뭘 하고 있냐는 말에 악몽에서 깬다.

이후 멀린은 어느 용사가 찾아와서 맞이한다. 하지만 피로스가 먼저 용사를 쓰러뜨리지만 죽지 않았던 용사가 연막을 뿌려서 도망간다. 바라바라가 찾아와서 반이 납치됐다고 하자 찾으러 간다. 이후 어찌어찌 반은 무사히 돌아오고 회의를 한다. 세실이 눈치를 줘서 회색 사막에 있는 인간들을 모조리 정리한다고 선언한다. 멀린은 내심 찜찜해하지만 노아만 무사하면 상관없다며 신경을 끈다. 하지만 온건파인 나시르가 전쟁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내자 여러가지 설득을 해줘 안심 시켜준다.

세실이 멀린에게 찾아와서 마족들이 약간 위화감을 느꼈다고 말하자 본인으로서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세실이 멀린 읽은 검술 서적을 보자 마왕은 검술을 잘했고 다른 문제도 있어서 읽고 있다고 말한다. 이후 멀린은 피로스와 대결을 하는데 가볍게 피로스를 제압한다. 한편 피로스에게 싸움 방식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멀린은 간부들의 감시 때문에 피로를 느껴서 방으로 돌아가다가 모르는 마족 바쳬를 발견한다. 마왕의 지인이라는 것과 바니라는 애칭으로 불렀다는 말에 바니라고 부르지만 사실 둘은 그리 친한 관계는 아니었고 정체를 들키게 된다. 혼란스러웠던 멀린은 세실과의 약속[10]을 생각하며 노아를 지키기 위해 바쳬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바쳬가 흥미를 느껴서 칼렙을 이기면 정체를 가르켜주지 않는 대신 칼렙이 멀린을 이기면 마왕 자리를 바쳬에게 주기로 한다.


[1] 상당한 인간 쓰레기 알코올 의존증은 물론 학대도 한 것으로 보인다.멀린과 그의 동생의 의하면 술만 안마시면 괜찮은 편이라고 하나 알코올 중독이라는게 문제다. [2] 중력이라기 보다 만물을 다룬다고 하기 때문에 염동력이 맞을 것이다. [3] 이때 멀린은 거대한 불길 앞에서 이렇게 큰 마법은 처음이라 걱정했다는 말을 했었는데 불길은 멀린이 일으킨 듯하며 나무에 기대 의식을 잃은 노아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지켜준다"는 말을 했다. [4] 세실과 함께 복도를 걷던 중 회상에서 큰 불길 앞에 있던 모습을 회상했었는데 그때 이렇게 큰 마법은 처음이라 걱정했다는 말을 한 걸 보아 집에서 일어난 의문의 화재는 멀린이 마법 실험을 하다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학교의 교장이라 보이는 인물이 멀린에게 정말 사고였던 것이냐고 재확인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 남성은 멀린이 일으킨 화재란 걸 어렴풋이 알고 있던 듯하다. [5] 밧줄을 찾기 전에 기절시킨 듯하며 기절한 자객을 피로스가 발견해 살해했다. [6] 학교에 다닐 적 밧줄을 강화해 상대방을 속박하는 법을 배웠는데 강화된 밧줄은 400마리의 말이 있어야 끊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힘으로 끊어내기란 불가능하겠다 생각했었다. 하지만 피로스가 괴력을 발휘해 밧줄을 끊어내는 모습을 보고 이내 마력이 없는 마족의 기본적인 신체 능력이 뛰어나단 사실을 떠올린다. [7] 그 후 피로스의 반응이나 세실이 하는 행동으로 보아 평소 원래 마왕은 아내에게 다정하지 않은 듯하다. [8] 이내 피로스가 무덤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인사를 하는 걸 보면 아내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9] 세실은 피로스의 전투 능력만은 인정했으며 화가 난 피로스가 인간에게 달려들어 공격했지만 고작 스친 상처 밖에 입지 않안다는 걸 보고 멀린이 평범한 인간이 아니란 걸 깨닫고 조금씩 경계하는 듯한 모습이 묘사됐다. [10] 정체가 들키면 노아는 물론 멀린도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