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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8:31:44

맥시멈 할트포라스

1. 개요2. 출생 과정3. 성장 과정4. 실력5. 성격6. 기타

1. 개요

파일:/pds/200704/20/55/a0014655_0304536.jpg
マキシマム・ハルトフォラス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미라쥬 나이트.
속지 말자. 남자다. 그것도 성격 더러운...

검성 마키시(剣聖マキシ), 또는 토키코(蒔子)로 불린다. 맥시멈을 카타카나로 표기하면 マキシマム가 돼서 애칭이 マキシ(마키시=맥시)인데, 마키시를 한자로 쓰면 蒔子가 되고 이걸 다르게 읽으면 토키코가 된다. 이중 말장난을 쳐놓은 이름이라 그냥 맥시라고 번역해 버릴 수 없는 참 난감한 이름이다. 한자로 쓰면 다른 음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 또 다른 이름은 '마키시 아이츠 페이츠 발란스 12세' 또는 '마키시 발란스 카이엔'이라고 불리운다.

더글러스 카이엔 미스 실버 발란셰의 아들이다. 정면이나 전체적인 외모는 미스나 아우쿠소와 비슷하지만 옆모습은 아주 약간이지만 카이엔을 닮았다.

2. 출생 과정

생물학적으로는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맞긴 한데, 그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크롬 발란셰는 미스에게 자신의 46번째 작품, 즉 시발리스 프로그램을 유산으로 남겼다. 미스는 이 시발리스 프로그램을 전개시킨 난자가 나오도록 조정한 자신의 난소를 아우쿠소의 몸에 넣어 적응시켰다. 또한, 미스는 자신의 자궁을 파티마의 자궁[1]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아우쿠소의 몸에서 수집한 카이엔의 정자와 수정시킨후 자궁에 착상시켜 태어났다.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된 것은 카이엔이 가진 초제국 기사의 피가 너무 강해서 보통 난자는 파괴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강인한 파티마의 유전자로 난자를 강화시킨 것이다. 이는 발란셰의 인공적 작품이라기 보다는 초제국 순혈의 기사의 피를 최대한 이끌어내면서 순혈의 기사를 뛰어넘는 존재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실상은 사랑하지만 자기를 애 취급하는 카이엔에 대한 답례(...)에 가깝다.

설정상 태어난 시기는 마도대전 개전 시기인 3030년에서 5년 지난 3035년이다.

2020년 9월호에서 맥시멈의 육체는 크롬 발란셰 자신의 파티마화 그 자체인 존재인 의 정보를 다시 넣은 리마스터를 기초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발란셰와 카이엔을 아버지, 미스와 아우쿠소와 쿤을 어머니라 부른다. 2021년 2월호에서 자신이 어떻게 태어난 존재인지 알고 있다고 한다.

3. 성장 과정

처음엔 카이엔의 친자 여부를 의심받았으나 아마테라스의 선언으로 확정되었다. 아버지는 일찍 죽고, 어머니인 미스도 페이츠 대공 자리를 거부한 탓에 어린 나이로 대공위를 물려받게 되었다. 어린 시절엔 여장을 하고[2] 자라난 모양으로 외모 덕분에 여자로 착각하는 사람도 많은 모양.

2021년 1월호부터 나오길 태어난 이후 일단 유전적, 생물학적 어머니 미스와 대리모나 마찬가지인 아우쿠소 밑에서 자랐다. 5월호에서 정확히는 태어나자마자 란에 있는 시녀 나트륨 푼푸트의 집에서 자랐다고 한다. 푼푸트는 마키시가 철이 들면 바로 자신이 누구이고, 어떻게 태어났으며, 왜 강력한 힘과 지능을 가지고 있는지 전부 이해시키고 키우라고 미스에게 지시했다. 평소에는 그냥 생각하는 것이 이상하고, 아우쿠소의 체취에 집착하는 특이하지만 그래도 머리 좋고 능력 좋은 아이의 특성을 가지다가, 간혹 우연한 계기로 집착과 폭력성이 발동되어 주변 사람들을 죽이거나 다치게 한다. 폭주할 때마다 푼푸트가 정신적으로 제압하였으며, 이제 겨우 안정이 돼서 작중 시점에서 미스의 집에서 자라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다가 이 후로도 가끔 폭주하여[3] 미스나 아우쿠소를 당황케 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미스와 아우쿠소를 어머니처럼 인식하고 따른다.

카이엔이 엄마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서 자신이 기이한 방식으로 태어났다고 생각해서, 마그달이나 데프레와 달리 카이엔을 매우 증오한다. 매우 똑똑한 아이인 건 맞지만 인격 수준도 비슷한 나이대인 데프레와 비교하면 거의 본능만 남아있는 수준[4]이라 데프레가 아버님에 대한 발란세 님의 마음은 알고 있었지만, 이게 그 결과냐, 딱하다라고 핀잔했을 정도.

이후 데프레에게 자신은 무수(無手)로 할 테니 칼 들고 덤비라며 싸움을 걸어서 날뛰기도 하지만, 데프레가 손속을 봐주면서 싸우자 오히려 더 화내다가, 그래도 자신을 형제로 인정해주자 안정되었으며 누나인 마그달이 살아있는 걸 알고 있기에 마그달을 찾아내는대로 그녀를 지켜주기 위해 하스하에 남기로 한다.

아마테라스의 명으로 미스에게 보내진 자신보다 강한 검성 매드라 모이라이의 말은 한번 실력으로 눌러준 뒤로는 잘 듣게 되었지만, 그게 진심으로 복종한다기보다는 매드라에게 무력으로 억눌려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매드라도 매번 곤란해 한다. 그리고 검성이라는 칭호에 집착하여 매드라에게 자주 검성을 달라고 요구한다. 이후 우연히 마그달을 정찰하러 온 뷰티 펠과 마주쳐서 싸우고 곧 뷰티 펠마저 죽이고 폭주한다.[5] 그러다가 찾아온 아마테라스에게 차원회랑으로 제압 당하고 분해될 뻔하다가 원래대로 돌아온 이후 그에게 복종하기로 한다.

아마테라스에게 복종하고 미라쥬 나이트가 된 후, 아마테라스에게 MH와 파티마를 전달받았는데, 바로 SSL이다. SSL 에게서 자신이 따르던 아우쿠소와 유사함을 느끼고서는 파티마 계약을 맺었다.[6]

4. 실력

초제국의 순혈의 기사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검성 스킨즈와 그의 아들 더글러스 카이엔의 혈통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이미 검성에 걸맞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폭주하게 되면 시녀들이나 아마테라스나 검성 정도 되는 존재가 겨우 제압할 수 있을 정도였다. 마그달이 의식을 찾자, 동시에 수면에서 깨어난 데프레와 싸우자 거의 동급의 실력으로 맞붙었다. 이를 관전한 다른 기사들의 평으로는 '파괴력은 마키시가 훨씬 강하나, 기술을 운용하는 완성도는 데프레가 훨씬 능숙하여 서로 백중세' 라고. 아마테라스 역시 차원회랑 같은 과격한 마법력으로 폭주하는 그를 정신적으로 갈아버리는 식으로 제압하였다. 그를 감정한 뷰티 펠도 어린 마키시를 보자마자 바로 진품 초제국의 검성이라고 감탄했다. 그런 그의 능력을 시험해 보겠다고 뷰티 펠은 공격하지만 곧바로 반격한 마키시에게 살해당한다. 작중에서도 아마테라스의 입으로 언급되지만 비록 분신이라고 해도 작중 뷰티 펠을 그렇게 빠르게 처리할 만한 인물은 많지 않다. 결국 마도대전 최종국면에 정말로 '검성' 칭호를 부여 받는다. 로그너가 스승이 되어 가르쳤고, 그의 검성기를 모두 습득했다. 로그너나 멜 린스(레디오스 소프), 라키시스 같은 이레귤러를 제외하고는 스토리에 등장한 기사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기사라고 여러 번 언급되었다.

5. 성격

성격은 막장을 달린다.

마도대전에서는 어머니인 미스 실버 발란셰와 아버지의 파티마이자 대리모나 마찬가지인 아우쿠소가 인질로 잡혀있는데도 전혀 신경을 안 쓰는 모습을 보인다. 아우쿠소에 대해선 망가진 파티마에 대해 왜 신경을 쓰느냐는 소리까지 했다.[7] 전대 검성인 매드라 모이라이 검성 칭호를 준다고 하니까 그에 대해서만 신경을 쓰는 개초딩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매드라가 검성 칭호를 주는 조건으로 내건 것이 미스와 아우쿠소를 다치지 않게 하고 하스한트를 해방하는 것이었다. 이런 조건을 안 걸었으면 생모이건 대리모이건 다 겁탈하고 죽여버렸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렇게 막장이 된 이유는 시발리스는 원래 파괴와 살인이 본능에 각인된 자들인지라 황제단의 오페라(=하이브레인)으로 제어하여 폭력성을 억눌렀다. 초제국 검성 7인 중 불완전하게 깨어난 '프로미넌스' 매드라 모이라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나트륨 푼푸트가 대신 양육을 했는데 이 정도로나마 폭력성을 억누른 게 대단하다고 봐야할까. 초기 설정과 연재의 갭이 엄청난 인물로, 초기 설정은 완전 마초였다가 이후 연재에서는 오토코노코로 변신했다. 정확히는 어린 시절은 오토코노코였다가 어른이 되면서 완전 마초가 되었다는 설정으로 보인다.

까마득한 훗날 팬돔의 성왕이 되었을 때는 어렸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인격자가 되었다.

6. 기타

신계에서는 팬돔의 성왕으로 존재한다. 옛 기억을 떠올리다가 저 막장스러운 장면이 나오자 기억을 너무 거슬러올라갔으니 살짝 되감는겠다면서 이때의 미련을 풀고 싶다고 하는데, 이는 인간 세상에 신의 힘을 행사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마테라스가 그 정도는 독자 여러분을 위한 '팬 서비스'로 한다면서 딱 44분간의 개입을 허락한다. 그것으로도 충분하다며 어머니와 어머니였던 분들에 대한 조그마한 보답을 남기겠다고 한다. 그리고 마도대전 발발 직전으로 돌아가면서 마도대전 에피소드 시작.

2020년 9월호에 모습을 드러내 회원검 자검을 든 루시퍼 센타이머와 회원검 웅검으로 싸우게 된다. 스스로 소개하기를 타이카 은하연합 팬돔의 성왕이자 쥬요의 수호, 발란셰 파티마 46번, 미라쥬 기사단 검성 맥시멈 카이엔. 실바스를 '배우자'라고 부르고 라키시스를 '누님'이라고 부르면서 "감히 라키시스 누님께 손을 뻗치다니!"하면서 루시퍼에게 일격을 먹인다. 그리고 일이 마무리될 때 카렌이 모터헤드가 고딕메이드로 바뀌었는데도 모터헤드를 기억하는 분이 하나 있다며 리셋을 되돌리려고 하자 "그러면 더 큰 혼란이 생길 것이고 44분간의 기적에도 영향이 올 것"이라며 카렌을 만류한다.

2021년 1월호에서 어느 정도 성장해 모습을 드러내는데 아라라기 하이트에게 무시무시한 말을 한다... 그리고 2월호에서 하이트를 곤죽으로 만들어버렸지만, 이후 아우쿠소에게 제압당했다. 그리고 어머니 미스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의심할 정도로 매우 좋아하는 걸로 나오며, 그녀의 마음을 모두 차지한 주제에 아무 것도 안하고 농락한 인물이라며 죽은 카이엔을 질투하고 있다. 아우쿠소만은 절대 해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누군가(특히 파티마)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는 행동을 많이 하는데 2021년 12월호의 미스나 매드라의 말로는 개미처럼 같은 “둥지”인지 확인하는 초제국의 곤충형 지배의 흔적이라고 한다.


[1] 2021년 2월호의 아우쿠소의 대사를 보면 아우쿠소 자신의 자궁으로 보인다. [2] 17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파티마가 냄새를 묻힌 옷 말고는 안 입으며 자신을 일종의 남성형 파티마로 인식하고 있다. [3] 아라라기 하이트도 한번 걸려서 왼팔 뼈가 전부 아작나고 그대로 뜯기는 봉변을 당한다. [4] 너무 쉽게 화내고 너무 쉽게 기뻐한다. [5] 뷰티 펠은 어지간한 미라쥬 나이트라 할지라도 이길 수 없는 초강력 마도사로, 작중 묘사로 그보다 확실하게 강한 마도사는 아마테라스나 시녀들같은 예외적인 존재들을 제외하곤 보스 야스포트 밖에 없다. 이 때 죽은 뷰티 펠은 분신체로, 다른 분신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죽기 전에 본 정보를 본체, 분신에 보내지 못한 채로 소멸된다. [6] 여담으로 여전히 파티마 냄새가 나지 않는 옷은 입기 싫어해서 일단 SSL이 속옷째로 마키시의 옷을 입었다가 마키시가 입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7] 어린 시절에는 어머니처럼 대했는데 아무래도 자신에게 파티마가 생기고 나서부턴 태도가 바뀐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