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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9:09:16

맥딜리버리

맥딜리버리
McDelivery
파일:McDelivery.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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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주문 방법
3.1. 주문 팁
4. 배달 과정5. 배달원6. 오토바이7. 이모저모8. 해외의 맥딜리버리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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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맥도날드 배달 서비스. 배달 음식 서비스가 대개 그렇듯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이 있으며 3,000원 이상의 금액부터 배달이 가능하다. 공식 사이트/앱 기준으로 15,000원 미만의 금액은 소액 주문비 3,000원이 추가로 청구되며, 15000원 이상 주문할 경우 소액 주문비는 청구되지 않는다.[1] 일부 메뉴는 맥딜리버리 메뉴에서는 빠져 있으며 매장 근처 지역만 배달하기 때문에 주변에 맥도날드 매장이 없는 지역은 배달이 되지 않는다.

본래 배달비를 따로 받지 않는 정책을 취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정책이 바뀌어서 배달비를 청구한다. 사실 배달비를 청구받기 이전에도 맥딜리버리로 주문하는 메뉴들의 가격은 배달비용 명목으로 매장가보다 700~1,000원 이상 비쌌기 때문에[2] 사실상 많이 주문할수록 더 많은 배달료를 물게 돼 있는, 손님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는 정책이었다. 황당하게도 별도 배달비 청구 정책으로 바뀐 이후에도 메뉴 가격에 포함된 배달비가 제외되지 않고 여전히 포함되어 있어 단품 가격이 매장가보다 비싸다. 즉 12,000원 이상 주문하지 않으면 메뉴에 포함된 배달비+별도 배달비의 이중 배달비가 청구되는 셈이다.

할인 서비스 등이 매장과는 괴리되어 있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은 사용 불가능하며 맥런치 등의 할인 혜택도 일절 적용되지 않는다. 단, 쿠팡에서 배포하는 1 + 1 쿠폰은 맥딜리버리에도 사용가능하며 어플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은 결제 시 적용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들 때문에 가성비가 심각하게 좋지 않다. 특히 맥런치 등의 할인으로 맥도날드를 가성비 있게 이용했다면 차라리 매장에 가서 먹고 오는게 낫겠다고 생각될 정도. 맥런치 메뉴 가격은 배달로 시키면 가격이 거의 2배는 청구되는 것[3]을 볼 수 있다.

2024년 8월 10일 기준 소액배달비 무료 금액이 15,000원에서 30,000원 이상으로 크게 올랐다. (서울 도봉구, 성북구 등)

2. 상세

맥딜리버리는 1993년 11월,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처음 시행됐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10월 서울 강남구의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 후반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현재 각 광역시 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맥도날드 매장에서 시행 중이며 꽤 넓은 범위까지 배달한다. 다만 안 되는 곳도 있다. 더군다나 지점에서 직접 배달 가능 지역을 선택하는 시스템이기에, 비록 가까운 곳에 매장이 있어도 배달 가능 지역에서 누락될 수도 있다! 그리고 매장에 따라 기상 상태에 따라 1~3단계로 나누어 배달 가능 구역을 정해 놓고 있다. 1단계는 날씨가 정상으로써 커버리지내 모든 구역 배달 가능, 2단계는 모든 구역의 절반, 3단계는 2단계에서 또 절반 지역만 배달한다. 메뉴를 고르기 전에 맥딜리버리 가능지역 검색하기에서 미리 확인하자! 일부 매장은 오전에는 배달이 안 되나 저녁에는 배달이 된다.

초기에는 가격에 상관없이 배달해주었지만 2010년 10월부터는 7,000원 이상을 주문해야 배달해주도록 바뀌었다. 2015년 10월 1일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8,000원으로 인상되었고, 2016년 2월 11일부터 전 지역 최소 주문 금액이 8,000원으로 인상되었다. 카드 결제 시 현금 결제 때보다 시간이 더 소요된다고 안내할 때가 있는데, 이는 보유 중인 휴대용 카드 결제기가 다 배달 나가서 당장 부족하다거나 또는 있더라도 충전 상태가 비리비리해서 최소한의 충전 시간이 좀 필요하기 때문. 이것도 매장마다 전부 다 다르다. 보통 하루에 배달하는 횟수가 200인 이상들은 1라이더당 1단말기를 보유해서 개인 단말기를 전부 가지고 있어서 상관이 없다. 그러나 일부 저 횟수가 낮은 매장들은 유지비 등 문제로 단말기 총대수가 1~3대인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더 걸릴 수도 있다.

대학가나 자취하는 사람들이 많은 빌라, 원룸촌 주변의 맥도날드는 식사 시간, 특히 저녁 타임(~ 야식 타임)에 배달이 밀리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보통 19시~21시 사이에 주문 전화를 하면 대기 시간 1시간 30분(본사 시스템 한계 시간) 정도의 대답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대기 시간은 모든 것이 매뉴얼대로 돌아가는 매장의 경우 한정으로, 실제로는 다소 유동적이다. 홀 주문이 터져나가면 크루들 혼이 빠져나가며 자연스럽게 딜레이되는 거고 좀 더 빨리 오기도 하고 그렇다. 아무튼 기다리기 싫으면 가서 사는 게 속 편하다. 이 시간에 배달 물량이 많은 만큼 가끔 주문이 누락(!)되기도 한다.

이 오는 등의 기상 상황에 따라 배달 지역을 축소하거나 배달하지 않기도 한다.

더블 메뉴를 주문했을 경우 가끔 일반 메뉴로 잘못 가져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매장에 전화하면 새로 버거를 갖다준다.

주문을 할 때 맥플러리 아이스크림류를 선택하여 주문하면 배달 속도가 상승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현직 라이더의 경험에 따르면 아이스크림류 선택해도 배달 묶어나갈 때 맨 마지막에 가는 경우도 많으니 쓸데없이 아이스크림 끼워서 사는 짓 안 해도 빨리 가는 집은 빨리 가고 늦게 가는 집은 늦게 간다고 한다. 그러나 따뜻한 커피 등을 시키면 음료가 쏟아지거나 식을 수 있어 되도록 빨리 가는 편이다.

3. 주문 방법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인터넷 주문, 전화 주문 (국번 없이 1600-5252), 스마트폰 ( 파일:App Store 아이콘.svg | 파일:Google Play 아이콘.svg )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은 버그가 많아 혹평을 듬뿍 받고있다.[4]웹 주문 시 배달 주소, 메뉴, 그리고 결제 수단만 입력하면 된다. SK브로드밴드 전국대표번호 LBS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보통 확인하는 차원에서 주소를 다시 불러준다.

주의할 점으로는 원칙적으로 맥도날드 라이더는 한 번 나갔다 돌아올 때마다 정산을 한다. 즉 해당 주문 외의 여분의 거스름돈을 일체 들고 다니지 않으므로, 자기앞수표나 5만원권 결제시 혹은 백원단위 잔돈을 줄 경우 반드시 주문할 때 고지해야 한다. 카드결제도 마찬가지다. 휴대용단말기를 상시 휴대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의 경우 매장에 거치해두다가 필요할 때마다 가져가므로 결제방법을 정확히 고지해야한다. 과거에는 배달원에게 직접 현금/카드 결제만 가능했으나 현재는 맥딜리버리 앱에서 바로 카드 결제가 가능해졌고 파일:배달의민족 아이콘.svg | 파일:요기요 아이콘.svg | 파일:쿠팡이츠 아이콘.svg 등의 배달앱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온라인 주문을 했더라도 주문 취소 / 변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결제 방법을 변경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3.1. 주문 팁

4. 배달 과정

<colbgcolor=#bd1906>고객 주문 →
콜센터 고객주문접수 → 매장으로 주문 전달 →
MO[6] 콜센터주문접수 → 라이더지정 → 조리주문전달
매장 조리 → 포장 →
라이더 배달

이상의 표를 자세히 설명하자면, 통합콜센터에서 모든 고객의 주문을 받는다. 그리고 해당 고객이 있는 지역 매장의 상태 정보를 확인한 뒤 매장에 대기하고 있는 라이더의 수를 고려하여 배달 소요 시간을 안내하고, 각 매장에 주문을 하달한다. 이를 위해 각 매장의 맥딜리버리서비스(이하 MDS) 구역에는 반드시 포스(POS)가 딸린 컴퓨터가 있다. 맥도날드 통합망에 해당 매장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해당 매장의 주문을 해당 매장의 MDS QUEUE로 뿌려준다. 당연히 보통의 경우 24시간 MDS QUEUE가 켜져 있다.

매장으로 주문이 전달되면 매장에 알림이 뜨기는 하지만, 자동으로 접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들어온 주문을 인지하고, 해당 주문을 접수하고, 라이더를 지정하고, 주방[7]에 주문을 넣어야 한다. 콜센터에서 내려온 주문을 인지만 하고 접수를 하지 않을 시, 가용한 라이더에 비해 주문수가 큐에 쌓이게 되므로 자동으로 배달소요시간 정보가 통합콜센터에 업데이트되는 것. 가령 출근해있는 라이더는 두 명이고, 둘 다 배달 중인 상태인데 주문이 6개가 더 들어와있으면 45분으로 안내된다. 둘 다 매장에서 대기 중이라면 30분을 안내할 것이고, 주문이 8개가 넘는다면 1시간을 안내할 것이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배달이 실제로는 5분만 걸릴 것 같더라도 콜센터는 30분을 안내하며, 라이더는 부족하고 주문은 많아 잘 봐줘도 3시간이 걸릴 것 같더라도 115분 이상은 안내하지 않는다. 즉 시스템상 안내시간의 폭은 30분에서 115분 사이다. 전자의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는 경우가 적지만 후자의 경우 해당 매장과 라이더가 먹는 욕은… 상상에 맡긴다. 실제 소요시간 90분 이상이 예측되는 건 주말 점심에 간혹 발생하는 현상이다. 라이더도 사람인지라 주말에 쉬고 싶어하는데 반해[8], 주문은 주말에 많으니까.

어쨌건 MO가 매장의 상황을 고려하여 주방에 주문을 넣으면 햄버거가 만들어져 나오고, 배달하기 좋게 종이백에 포장하면 지정된 라이더가 배달통에 넣어 배달해주고 대금을 계산한 뒤 복귀해서 배달 완료 버튼을 누르면 배달 1건 끝.

바쁘지 않아 한 번에 1건의 배달을 나갈 경우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라이더의 이름은 하나이므로 한 번에 여러 건의 배달을 묶어 나가는 경우 매장에 따라서, 실제로는 배달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MDS QUEUE 상에서 앞선 주문을 배달완료 시키고 다음 주문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고, 같은 사람이 홍길동1 홍길동2 홍길동3 등의 보조 아이디를 만들어 큐에 걸어놓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 통합망에서의 혼동 우려가 있고, 전자의 경우 고객이 웹 실시간 배달상황 조회 시 도착이 뜨는데 실제로는 출발도 하지 않았다는 등 컴플레인의 위험성이 커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전자의 경우는 합리적이지 않을뿐더러 고객의 입장에서는 단점이 훨씬 많으나, 히트레이트[9]를 유지하는 것에 있어 유리하기에 많은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여기서 라이더가 배달을 묶어나갈 때, 비록 대기시간이 많이 남은 배달일지라도 급한 배달과 가까운 주소라면 안내시간보다 빨리 받게 되고, 매장과 아무리 가깝더라도 묶일 것이 없는 단독배달이라면 우선순위에서 멀어지게 된다. 가령 송파동 1000번지대에 5건, 200번지대에 1건, 300번지대에 3건이 있다면 라이더1은 송파동 1000번지 3건, 라이더2는 송파동 1000번지 2건, 라이더3은 300번지 3건을 묶어나가게 되어 라이더4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200번지대 1건은 방치되어 라이더1의 귀환을 기다려야 한다.

특히 매장이 바빠 MO가 주방에 투입되어 없을 시에는 라이더끼리도 얼굴을 볼 일이 없어 우선순위합의가 안 되므로 시간이 초과되든말든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 실상은 라이더1이 귀환했을 때, 1000번지대에 또 2건이 들어와있다던가 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곧 돌아오는 라이더2, 라이더3 중 누군가는 가겠지.'하는 생각에 200번지는 다시 버림을 받게 된다.

요컨대 배달이 늦어지는 경우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로 당연히 배달주문이 많기 때문이고, 둘째로 그 인근에 당신의 배달만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가장 정답에 가깝다. 반대로 생각하면, 안내를 90분으로 받는다 하더라도 인근에 배달이 있다면 안내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도 있다.

맥도날드의 사내 매뉴얼상 매장에 할당된 소요시간은 배달당 30분으로, 주문 인지에 3분, 햄버거 조리 및 포장에 5분, 출발 및 도착에 11분, 복귀에 11분을 할당한다. 또한 라이더는 한 번 배달 시 한 건의 배달만을 하는 것을 전제로 매뉴얼이 짜여져 있다. 어디까지나 FM이 그렇다는 얘기다. 주문이 많지 않은 늦은 오후에 매장에서 1km 거리의 한 집을 배달 나가면 모든 과정이 10분이면 충분할 것이고, 주문이 30개가 밀려있다면 콜센터가 아무리 꿋꿋하게 90분(시스템상 한계시간)을 안내한다고 하더라도, 다섯집을 묶어 한 번에 나가 신호위반, 불법유턴, 인도주행을 자행하더라도 실제로는 2시간이 넘게 걸릴 것이다. 참고로 보통의 매장에서 어느 정도 숙련된 라이더는 시간당 4~5건 이상의 배달을 해낸다. 이는 한 번에 한 집을 배달나가서는 불가능한 수치이고, 맥도날드 측에서도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도 실질적인 규제는 하지 않는다.

5. 배달원

파일:external/pds.joins.com/htm_20150715143954351.jpg 파일:맥도날드 동계 유니품1.jpg
여름용 라이더 유니품 겨울용 라이더 유니품 #

배달원을 맥도날드 라이더(McDonald Rider), 줄여서 맥라이더 또는 라이더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맥도날드 매장 내의 아르바이트생인 크루보다는 페이가 높다. 기본 시급은 동일하나 라이더는 배달 1건당 400원의 배달 수당을 받는다. 강수 시에는 1건당 500원. 매장마다 크게 상이하지만 통상의 라이더 1인이 소화하는 시간당 배달[10]수는 2건 내지 4건. 해당 지역에 맥도날드가 밀집되어있어 배달 가능 커버리지가 매우 작은 매장의 경우, 라이더 트레이너급의 숙달된 라이더는 교통규칙을 100% 준수하고도 시간당 6건 이상을 해내기도 한다.[11] 따라서 같은 시간을 근무한 크루나 크루 트레이너에 비해 20~30%가량 높은 급료를 받는다.

다만 건당 수당은 전적으로 매니저 재량.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매니저가 정확히 어느 건을 어느 라이더가 갔는지 일일이 체크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통 그냥 그 시간대에 근무하는 라이더 아무 이름이나 입력하게 된다. 건당 수당 많이 받으려고 무리해서 많은 곳을 가더라도 그렇게 많은 수당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냥 안전운전이 최고다.

여성 라이더와 위의 사진처럼 시니어(노인) 라이더도 볼 수 있다. 이는 맥도날드가 원래 장애인이나 주부, 노인 같은 취업약자층도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실제로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헬멧, 팔꿈치, 무릎보호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근무한다. 몇 몇 라이더의 경우 팔꿈치와 무릎은 생략하기도 하나 헬멧만은 99% 이상 착용한다고 봐도 좋다. 신호준수, 인도주행금지, 과속금지 등의 기본안전교육 또한 2주에 1번 이상 교육을 하도록 되어 있다.

돈을 벌기 위함이지만 어찌되었건 나의 한 끼 식사를 가져다 주기 위해 날씨의 풍파를 한 몸으로 겪는 험직이다. 매장의 매니저나 크루들도 그 사실을 알기 때문에 라이더에 대해서는 비교적 업무 간섭이 적은 편이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심히 가세요, 안전운전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수고하세요 등의 사소한 인사말이 라이더에게는 생각보다 큰 힘이 된다. 특별히 불쾌하지 않다면 웃으며 수고하라는 인사 한 마디쯤은 건네주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최근에는 경우에 따라 사설 오토바이 배달 업체에서 배달을 하기도 한다. 전용 가방을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종이 가방이 젖고 터지는 등 만족스러움은 떨어지는 편이다.

6.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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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맥도날드 전기 오토바이.jpg
맥라이더에게 지급되는 오토바이. 출처 전기 오토바이 # [12]

배달에 사용하는 오토바이는 전국 절대다수의 매장에서 대림자동차의 스쿠터를 사용한다. 전속사용계약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델을 불문하고 노란색과 검은색으로 도색되어 있으며, 위 사진에 보이는 스쿠터는 대림의 A-FOUR 모델이다. 2007년 맥딜리버리 서비스가 시작되었을 때 채용한 모델이다.

이후 2008~2010년까지는 대림 EDDY,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대림 커플을 사용하였다. 이상의 모델은 전부 50cc 스쿠터이며, 그 덕에 맥딜리버리 내규인 50km/h 이상 주행금지는 어기려야 어기기도 쉽지 않았다. 속도계기판에는 80km/h까지 찍혀있지만, 실제 최고 속도는 GPS로 60km/h가 못 된다. 4행정 50cc 스쿠터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매장의 주력 기종인 커플의 경우 60km/h 부근에서 강제로 엔진브레이크를 걸어 속도를 제한하는 것이다. 따라서 내리막이라고 최고속이 더 빠른 것도 아니다.

그러나 간선도로에서 교통흐름 합류 불가능, 골목 오르막에서 토크 부족 등 라이더들의 불만과 현실적인 업무 부적합성에 따라 2015년부터는 대림 윌리80(72cc)과 한솜 미니젯100(97cc)을 도입하여서 하려야 할 수 없었던 과속의 꿈(?)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최고속도가 무려 85km/h. 다만 윌리80과는 달리 한솜 미니젯에는 속도제한이 걸려있어 GPS로 50km/h 이상에서 엔진브레이크가 걸린다. 최고속과 토크 중 선택해야 하는 셈인데 열에 아홉은 최고속은 느리지만 토크가 좋은 미니젯을 택한다. 기실 50cc 스쿠터는 배달에 사용할만한 차량이 못 된다. 씨티백이 배달계를 평정한 것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각 매장은 맥딜리버리 수요[13]에 따라 적으면 6대, 많으면 12대의 이륜차를 배정해둔다. 출근한 라이더는 아직 배정되지 않은 오토바이를 사용한다. 단 바이크 지정제를 사용하는 매장도 있다.

2019년 초부터, 맥도날드의 배달용 스쿠터가 전기 스쿠터인 대림의 재피로 바뀌기 시작했다. #

모든 맥딜리버리 바이크는 오전에 근무하는 라이더가 1일 1회 점검하며, 전문업체에서 주 1회의 점검을 받는다. 단 라이더의 점검은 화장실 상태점검표 수준의 요식행위에 불과하고, 대다수의 라이더는 배달을 할 줄 알 뿐 오토바이에 대한 전문지식은 없으므로 펑크가 났는지 안 났는지, 시동은 잘 걸리는지, 깜빡이는 잘 들어오는지 정도의 점검에 그친다. 전문 점검 또한 엔진오일 정기교환 등에 그치고 실상은 선고장 후수리에 가깝다. 그러나 상용 이륜차는 내구성을 극도로 소모할 수밖에 없으므로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바이크의 유지관리체계는 제법 잘 짜여 있는 편.

7. 이모저모

본사도 일단 명분상 규정은 만들어놨지만 실질적으로 각 매장을 관리할 능력이 부족하고, 어쨌든 본사 관리자들도 최대한 실적을 올려야 하는터라 방치 중인 상황.
결국 위에 요인들로 인해 2시간 걸린다고 떴다가 20분 만에 오는 경우도 허다하며, 20분 걸린다고 했다가 2시간 걸린 경우도 허다할 정도. 밀리는 것이야 밀리는 것이니 알 수 있을 것이고, 오래 걸린다고 했다가 빨리 도착하는 경우는 가장 나중에 주문했으니 가장 나중에 물건을 받아야 될 우리집과, 당장 가야 되는 누군가의 가장 오래된 주문을 한 집의 거리가 수십 미터에 불과하다든지 하는 경우 2시간 만에 받아야 할 것을 몇 분 만에 받기도 하는 것. 말 그대로 복불복이다. 특히 이런 복불복은 식사시간대에 심해진다. 이 문제로 판매자와 소비자간 갈등이 생기고 일부 매장은 손님이나 주문이 없는 상황임에도 아예 1시간 소요시간을 기본으로 걸고 주문을 받는다는 등 다소 황당한 경우도 있다. 즉 안내하는 소요시간을 믿지 말 것.

8. 해외의 맥딜리버리

9. 관련 문서


[1] 이 금액은 9,600원→10,000원→12,000원→13,000원→15,000원 등으로 계속 인상되는 중이다. [2] 단품은 700원, 세트는 1,000원 그리고 아침메뉴는 1,000원이 비싸다. [3] 상하이 버거의 사례를 들자면 런치 세트 가격은 5,100원이지만 이를 맥딜리버리로 시키면 맥딜리버리 세트 가격 6,900원에 배달비 2,000원까지 청구되어 8,900원이 든다. [4] iOS기준으로 회원가입 불가, 장바구니 목록삭제, 메뉴접근 불가, 즐겨찾기 메뉴 추가 안됨, 결제수단 변경 시도 시 터치 씹힘 등 치명적이고 어이없는 오류들이 자주 발생한다. [5] 맥도날드는 튀긴 지 7분이 지난 감자튀김은 폐기한다. 회전율상 7분이 지날 일이 거의 없기도 하고. 단, 2분만 지나도 갓 튀긴 것과는 상태가 다르다는 것과 배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7분이 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 문제다. 설마 주문이 밀린 라이더가 한 집, 한 집 배달할 거라는 생각은 접자. 바쁠 때는 세 집, 네 집을 한 큐에 가기도 한다. 감자튀김이 만족스럽지 못한 대부분의 경우는 배달에 소요된 시간 때문이지 매장에서 왕창 튀겨놓았기 때문은 아니다. 그렇게 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 [6] Mcdeliveryservice Ordertaker. 원칙은 맥딜리버리서비스 오더테이커의 직무를 맡은 크루가 해당 역할을 소화하지만, 해당 매장의 시간당 배달건수가 14건 이하일 때는 라이더가 주문접수와 라이더지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7] 참고로 맥도날드 내에서는 '주방'이라는 말은 전혀 쓰지 않고, 패티 그릴과 어셈블 바, 프라잉 머신을 통틀어 그릴이라고 한다. 이해를 위해 주방이라 쓴 것이고, 이하도 계속 주방으로 쓴다. [8] 맥도날드는 크루는 물론 라이더도 자신의 근무 스케줄을 자신이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 근무 인원이 부족한 건 당연지사. [9] 매장의 맥도날드 매뉴얼 준수율. 맥딜리버리 서비스의 경우 30분 내 배달 성공률을 의미한다. [10] GC/h, 시간당 GC라고 부른다. [11] 매장에 따라 다르다. 시간당 5~6건이 기본인 곳도 있다. [12] 소음, 매연, 불법 운행 문제가 심화되어 이를 문제가 되어 맥도날드는 모든 배달하는 오토바이를 전기로 교체하기로 했다. [13] 맥딜리버리의 홍보가 부족하거나 수요가 적은 매장은 50건이 채 안 되기도 하나, 많은 매장은 하루에 300건 이상을 소화하기도 한다. 빅맥 무료 이벤트 등의 행사 기간에는 일부 매장은 500건을 넘는 경우도 있다. 통상은 100~200건 사이. [14] 이 때 PC방 선불충전 금액 중에서 30분~1시간을 까거나 별도요금을 지불하기도 한다. [15] 가령 집에서 롯데리아 매장과의 거리 사이에 맥도날드 매장이 있는데, 더 먼 롯데리아는 아무 문제 없이 배달이 되는데 정작 그 사이에 있는 맥도날드는 배달범위에 닿지 않아 배달이 안 되기도 한다. [16] 이 부분은 쿠팡이츠나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해당 맥도날드 지점이 검색될 경우 후기를 통해 음료가 누락되거나 메뉴가 잘못 배달되는 빈도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17] 온라인으로 주문해도 확인 전화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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