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영
막사( 幕 舍)는 군인이 지내는 건물로, 행정반(+지휘관과 행정보급관실) 및 생활관, 화장실 등이 있으며, 대대급의 경우 지휘통제실 및 병사식당까지 함께 딸려있는 경우도 있다. 한자인 幕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래 의미가 천막치고 임시로 지은 건물에서 온 관계로, 전시에 여러 곳을 이동하며 그때그때 한자 의미 그대로 '막사'를 짓고 전투에 임하는 육군이나 해병대에서 사용하는 단어이며, 전, 평시 할 것 없이 비행단, 군항 등 기지에 정주하며 주둔하는 해군과 공군의 경우에는 거의 쓰지 않는다.[1]
현재 대한민국 군대에서의 공식 명칭은 병영이다.
자세한 내용은 병영 문서 참고하십시오.
2. 칵테일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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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와 '사'이다를 섞어서 만드는 술로, 보통 막걸리 한 주전자에 칠성사이다나 스프라이트같은 사이다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을 뜻한다. 이 외에도 전통 탁주와 사이다 한 병이면 얼마든지 바리에이션이 가능하며 만들기도 쉽다.
본래부터 일부 지역에서 존재했던 칵테일이었지만 대한민국에서 본격적으로 국민 칵테일이 된건 박정희 전 대통령이 비탁과 함께 즐겨 마시기 시작한 이후다. 막걸리를 자주 마시는 고려대 학생들이나 2010년대까지만 해도 성행했던 서울대의 학내 장터에서는 사실상 무조건 파는 술이었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았으나, 일반적인 청년층들 사이에서는 막사가 유명한 술은 아니었다. 이후 2020년 1월 개봉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박 대통령이 김규평 중앙정보부장과 막사를 먹는 장면이 나오면서 다시 조명받기도 했는데, 실제로 박정희는 1970년대 혼분식 장려 운동 시절에 밀로 빚은 막걸리에 익숙해진 탓인지, 쌀 막걸리가 심심하게 느껴져 막걸리에 사이다나 맥주를 타서 마셨다고 한다.
원래 막걸리 자체가 단맛이 나고 탄산이 약간 들어 있는 술인지라 사이다와 섞으면 그 특성이 더욱 강화되며 술 냄새만 제외하면 거의 밀키스와 비슷한 맛이난다.
무덥고 짜증나는 여름철에 한 두잔 정도 마시면 시원하고 활기가 차며, 알코올 성분 때문에 기분도 좋아진다. 때문에 주로 시골 농촌, 어촌에서는 한여름 힘든 농사일이나 바닷일 중간에 새참으로 한 두잔 걸치는 역할로 농민, 어민들 사이에서 꽤나 선호하는 편이다. 이때문에 농활에서 막사를 처음 접해보는 경우도 많았다.
다만 건강상으로 따지면 그다지 영 좋은 음주 방법은 아니다. 모든 술이 과음하면 안좋지만, 탁주는 증류주에 비해 기본적으로 숙취가 심한데다 막사의 경우 사이다의 과당이 알코올과 섞여 취기가 빨라지고 숙취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 대학, 회사 등 작업주의 일종이기도 하다.
부산 지역에서는 '이통일반'( 막걸리 두 통에 병 사이다 340ml 한 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22년에는 국순당이 칠성사이다와 합작해서 ‘국순당 칠성막사’라는 막사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
3. 미국의 위성 운용 기업 막사 테크놀로지스
Maxar Technologies.4. 막야의 오독
해당 문서로.
[1]
실제 인터넷에서 육군 막사, 해병 막사를 검색하면 다양한 사람들이 작성한 여러 형태의 글들이 검색되는데 비해, 이를 해군, 공군으로 바꿔 검색해 보면 절대량도 적을뿐더러 나오는 대부분의 글이 기자들이 쓴 기사이다. 즉, 육군을 전역한 기자들이 육군 방식으로 익숙하게 알고 있는 용어로 쓴 기사에나 나오지, 실제 해군, 공군 출신들은 이 단어를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