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의 커리어를 모아놓은 문서.2. 커리어 초창기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93~95마일의 패스트볼과 예리한 슬라이더를 구사할 수 있어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하지만 투구폼이 너무 역동적인 탓에 내구성에 의문 부호를 품는 시각도 있었다. 이후 2011년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35번으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입단했지만 줄곧 마이너에서 머물렀고, 2012년에는 팔꿈치 부상까지 당하며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부상 복귀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2014년 8월 비니 페스타노의 대가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다.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1. 2016 시즌
이적 후 마이너에서 에인절스 시절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고, 5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K/BB가 4.92에 그치며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는 등 53이닝 ERA 5.26으로 부진했다.3.2. 2017 시즌
본격적으로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다. 패스트볼과 변화구의 커맨드가 많이 개선되었고, 시즌 최종 21경기 12승 6패 3.11 121.2이닝 137삼진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16시즌에 활약했던 대니 살라자르와 조시 톰린이 부진했기에 클레빈저의 공헌도가 컸다.3.3. 2018 시즌
시즌 내내 코리 클루버, 트레버 바우어,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뒷받쳐주는 든든한 4선발의 역할을 수행하였고, 시즌 최종 32경기 200이닝 13승 8패 ERA 3.02 207탈삼진의 뛰어난 스탯을 기록했다. 특히 9월 22일 보스턴전에 등판하여 6탈삼진을 추가함으로써 데뷔 첫 200탈삼진 고지에 올라섰고, 클리블랜드는 역대 최초로 한시즌에 200삼진을 잡아낸 투수를 4명 보유한 팀이 되었다. 스탯만 보면 2선발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에 리그 최강의 4선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3.4. 2019 시즌
팀 내 선발 투수들이 워낙 쟁쟁한 탓에 4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다.4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시즌 첫 선발 등판하여 7이닝 동안 하나의 피안타만을 내주며 12개의 탈삼진을 잡고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불펜이 8회에 3실점을 하면서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4월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10개의 탈삼진을 잡으면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승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4월 9일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다. 복귀까지 약 6~8주가 소요된다고 한다. 시즌 출발이 좋았기 때문에 너무나 아쉬운 부상이었다.
4월 성적: 12이닝 2피안타 24탈삼진 4볼넷 무실점 ERA 0.00
이후 6월 17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복귀하였고 4⅔이닝 동안 7개의 탈삼진을 잡았지만 5실점하며 부진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고, 설상가상으로 6월 21일에 왼쪽 발목 염좌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다. 다행히 6월 28일에 빠르게 복귀하였으며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하기 위해 등판하였지만 1⅔이닝 7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이며 2패째를 떠안았다.
7월 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다시 시즌 초의 모습을 보여주며 2승째를 수확하였다.
7월 12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였으나 승패 없이 마무리하였고, 7월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6이닝 동안 12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1실점을 기록하며 후반기 첫 승과 함께 시즌 3승을 기록하였다.
7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기록했다.
7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3연승, 시즌 5승을 기록했다. 7월에 4승 ERA 1.80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7월의 투수 상 가능성도 높였으나 7월의 투수상은 게릿 콜에게 넘어갔다.
7월 성적: 31이닝 27피안타 41탈삼진 5볼넷 6실점 ERA 1.74
8월 2일와의 경기에서 1회 마이크 트라웃에게 홈런을 허용했으나 6⅓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더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았고, 덕분에 시즌 6승을 거두었고, 8월 8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117구를 던지며 2실점으로 호투하였고 내리 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8월 13일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11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4실점 부진하였지만 8월 18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동안 104구를 던지면서 10개의 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을 기록하였고, 8월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5⅔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달성했다.
클레빈저는 이번 시즌 구속이 크게 증가했다. 7월 20일자 팬그래프 기준으로 마이크 클레빈저의 패스트볼은 지난 시즌 94.2마일을 넘은 96.3마일의 평균 구속을 기록하고 있다. 매 시즌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260대에 머물었으나 올 시즌은 .159까지 크게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21경기 126이닝 13승 4패 ERA 2.71로 호투했으나 부상으로 적은 경기를 소화했다. 커리어하이 페이스였기에 아쉬웠던 부분.
3.5. 2020 시즌
오프시즌부터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함께 트레이드 논의가 꾸준히 진행중이라고 한다. 스몰마켓 입장에서 연봉조정 기간에 들어선데다 살짝 늦은 데뷔로 29살의 나이이기 때문에 차기 에이스 선택에서 셰인 비버에게 밀린 듯 보인다. 게다가 코로나 19 사태로 구단들의 재정 상황도 전반적으로 나빠졌다.일단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되지 않고 인디언스에서 2020년을 시작하였다. 첫 세 경기에서 지난 시즌보다 약간 구속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제구력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장점인 삼진 능력도 많이 떨어졌다. 다만 부상 복귀 후 실전이 거의 없었기에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8월 11일 팀의 공식 성명을 통해 잭 플리잭과 함께 무단으로 숙소에서 이탈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팀은 클레빈저와 플리잭을 제한 선수 명단에 올리는 징계를 내렸고, 결국 둘은 마이너리그 캠프로 강등되었다. 팀 동료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고 감독 테리 프랑코나 역시도 심장병을 앓고 있는 코로나 고위험군인 것을 생각하면, 팀에 대한 배려가 매우 부족한 행동이었다.
8월 27일 다시 리그에 복귀했다. 1~2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3회부터 안정을 되찾고 6이닝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였다. 올리버 페레즈가 7회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준수한 복귀전이었다. 현재 트레이드 대상으로 올려져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과연 이적을 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이 된다.
현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컨텐더 팀들이 클레빈저를 노리고 있다는 트레이드 설이 들리고 있다.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애틀랜타에서는 유망주인 드류 워터스의 이름까지 언급이 되었을 정도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팀들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파격적 영입을 계속하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샌디에이고는 오스틴 헤지스, 칼 콴트릴, 조시 네일러, 오웬 밀러, 가브리엘 아리아스, 조이 칸티요를 보내고 클리블랜드는 클레빈저와 그렉 앨런을 보내는 5:2 트레이드였다.
샌디에이고는 약점이었던 선발진의 구멍을 메꿀 수 있게 되었는데, 클리블랜드에게 팀 내 탑 유망주를 잘 지켜내 이득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트레이드 후, 본인의 SNS에 클리블랜드 구단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
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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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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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적 후 첫 등판을 하였으며 6이닝 2실점 7피안타 2K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였지만 팀이 한 점도 못내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부터 놀란 아레나도에게 쓰리런을 맞는등 불안한 피칭을 이어갔고 5이닝 4실점 5피안타 8K로 영 좋지않은 피칭을 선보였지만 팀이 1회부터 대량득점을 해주며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9월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2피안타 7K 완봉승을 기록하며 완벽투를 선보였고 팀도 6점을 내주며 시즌 3승째를 달성하였다.
9월 21일 등판 예정이였지만 이두근 긴장 증세를 보여 로테이션을 한번 걸렀고 9월 24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회에 무실점 2K로 가뿐한 시작을 알리는 듯 했으나 또 다시 통증을 느끼며 1회만에 강판되었다.
이는 곧 있을 와일드카드 시리즈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발표된 2020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8인 로스터에 디넬슨 라멧과 함께 제외된 모습을 보였다.
포스트시즌 등판도 어려울 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9월 29일 불펜피칭을 소화했다는 기사가 났다. 선발진이 모두 이탈한 샌디에이고 입장에서 큰 호재이며 결국 성공적으로 복귀하여 다저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낙점되었다.
하지만 1회를 마친 뒤 2회를 시작하자마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서 강판되었고, 결국 이대로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국내 중계진의 말에 의하면 라이브 피칭까지 충분히 소화를 하지 않고 불펜 피칭만을 1회 소화한 뒤 무리해서 복귀일을 당겼다가 탈이 난 것이라고 한다. 결국 팀은 불펜진을 있는 대로 다 털어넣어서 꾸역꾸역 버티다가 기어이 6회에 터지면서 1-5로 패하면서 팀에 심각한 민폐를 끼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4.2. 2021 시즌
2020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자동 시즌아웃됐다.팀과 2년 1,1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는데, 재활 기간을 고려하면 사실상 반 년 1,150만 달러다. 2022 시즌 종료 후 FA.
4.3. 2022 시즌
5월에 복귀했으나, 아직 정상이 아닌지 첫 두 달은 선발 로테이션을 제대로 돌지 못했다. 이후 7월부터는 계속해서 등판했으나, 이미 예전의 모습은 사라져 있었다. 4.33의 평균자책점으로 재활 복귀치곤 선방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FIP는 4.98, ERA+는 86을 기록하는 등 5점대를 찍은 데뷔년도 수준으로 나빴다. 9이닝당 삼진은 7.2개에 그치며 불과 3년만에 삼진형 투수에서 얻어맞기형 투수로 전락한 것이다.급기야 포스트시즌에서는 상승세인 팀을 혼자서 붙들고 방해하고 있다. 2022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는 말 그대로 아주 깨끗하게 망하며 2⅔이닝 5실점 4자책으로 탈탈 털렸다. 비록 팀이 다르빗슈와 머스그로브를 낼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1차전은 내준다는 식으로 임한 것이었지만 이닝조차 제대로 먹지 못해 불펜 소모를 유발했다.
타선이 5회초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윌 마이어스의 솔로포 포함 3점을 얻으며 2점차로 바짝 추격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다저스의 철벽 불펜에게 완벽하게 막히며 당연히 패전 투수가 되었다. 기적적으로 다저스를 누르고 올라갔기에 망정이지, 만약 탈락했다면 클레빈저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었을 것이다.
이후 2022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1회에 4점의 타선 지원을 받고 1회말을 시작하였으나 안타-홈런-볼넷-2루타를 내주고 15구만에 강판당했다.[1] 이후에 나온 션 머나야도 1⅓이닝 5자책으로 그야말로 멸망했으며, 타선이 오랜만에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두 명이서 경기를 터뜨렸다. 이 경기 후 가졌던 인터뷰에서는 멘탈이 나간 표정으로 이 날이 본인 인생 최악의 날이라고 했다. 팀은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5.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2년 11월 27일, 화이트삭스와 1년 1,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5.1. 2023 시즌
8월 30일, 웨이버 공시되었지만 영입 의사가 있는 팀이 없어 그대로 남게 됐다.9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4년만의 시즌 10승 도전에 나섰지만 1⅔이닝 7피안타 2볼넷 2K 6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져 패전 투수가 되었다.
풀타임으로 로테이션을 돌지는 못했지만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며 루카스 지올리토와 랜스 린의 공백을 메웠다.
5.2. 2024 시즌
아무런 소식 없이 FA 미아가 되나 했지만, 4월 1일 화이트삭스와 1년 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부상으로 인해 4경기 등판에 그쳤다.
6. 연도별 기록
마이크 클레빈저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16 | CLE | 17 | 3 | 3 | 0 | 0 | 53 | 5.26 | 50 | 8 | 29 | 0 | 50 | 1.491 | 86 | 0.2 | 0.1 |
2017 | 27 | 12 | 6 | 0 | 0 | 121⅔ | 3.11 | 92 | 13 | 60 | 3 | 137 | 1.249 | 147 | 2.1 | 3.0 | |
2018 | 32 | 13 | 8 | 0 | 0 | 200 | 3.02 | 164 | 21 | 67 | 4 | 207 | 1.155 | 143 | 4.2 | 5.4 | |
2019 | 21 | 13 | 4 | 0 | 0 | 126 | 2.71 | 96 | 10 | 37 | 2 | 169 | 1.056 | 174 | 4.5 | 4.2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0 | CLE/ SD | 8 | 3 | 2 | 0 | 0 | 41⅔ | 3.02 | 34 | 6 | 0 | 0 | 40 | 1.152 | 145 | 0.7 | 1.1 |
2022 | SD | 23 | 7 | 7 | 0 | 0 | 114⅓ | 4.33 | 102 | 20 | 35 | 10 | 91 | 1.198 | 87 | 0.4 | 0.7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3 | CHW | 24 | 9 | 9 | 0 | 0 | 131⅓ | 3.77 | 121 | 16 | 40 | 9 | 110 | 1.226 | 117 | 2.2 | 3.3 |
2024 | 4 | 0 | 3 | 0 | 0 | 16 | 6.75 | 22 | 4 | 9 | 0 | 15 | 1.938 | 62 | -0.1 | -0.1 | |
MLB 통산 (8시즌) |
156 | 60 | 42 | 0 | 0 | 804 | 3.51 | 681 | 98 | 291 | 28 | 819 | 1.209 | 124 | 14.2 | 17.6 |
[1]
포스트시즌 선발 역대 0이닝 3실점 이상은
1935년 월드 시리즈 2차전
찰리 루트,
1945년 월드 시리즈 7차전
행크 보로위,
1972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
밥 무스,
1999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
알 라이터에 이은 4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