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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4 07:16:25

마이스터 테네브

7인의 마이스터
( 관련인물)
테네브 볼간 라티 젠느 오드뤼즈 쿠리오 엘디르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5. 평가
5.1. 드래곤나이트와의 비교
6. 대사7. 기타

1. 개요

파일:191123_6231b7cb76b1f.jpg
마이스터 테네브 (Meister Teneb)
남성/ 나이 불명
7인의 마이스터의 대표이자 대 바칼 레지스탕스인 이터널 플레임의 수뇌부 중 한 사람이다.
각각의 전문가들로 모여 구성된 7인의 마이스터 연구원 중 누구와 토론을 벌이더라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해박한 과학지식을 갖추고 있었던 당대 최고의 메카닉.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팀을 배반하고 바칼에게 게이볼그 프로젝트의 실체를 알려 다른 동료들 전원이 몰살되도록 하였다.
게이볼그 프로젝트가 실패한 후 행방이 묘연하며 그가 어떠한 목적으로 동료들을 배반했는지 또 그 후 어떤 삶을 살게 되었는지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황창영 / 아베카와 켄지로.[1]

2. 상세

약 700년전, 천계가 바칼에게 지배당할 당시 이런 상황에 반기를 들었던 저항군 조직 '이터널 플레임'의 간부이자 7인의 마이스터 중 한 명이며 이들의 리더이다 . 같은 마이스터 중 1인인 젠느와는 결혼식만 못했을 뿐, 사실상 부부 관계이며 금슬도 좋았다.[2][3] 다만 어느 날 모종의 이유로 저항군과 7인의 마이스터들을 배신하고 바칼에게 게이볼그 프로젝트의 실체를 알려 저항군을 무너뜨린 최악의 배신자가 되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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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5. 평가

테네브. 이런 걸 혼자 짊어지려고 했단 말이야? 아니. 저들이 말하는 원래 역사의 너는 혼자 짊어졌었겠네. 그럴 필요 없어. 네가 바칼의 이야기를 듣고. 그리고 미래에서 온 저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렇게 결정했다면... 우리도 너와 같은 선택을 했을 테니까.
- 마이스터 쿠리오[5]
(오호, 스스로 배신자가 되어 파멸로 이끌겠다라) 풀 길이 없는 울분을 통해 복수심도 키우고 연구도 이어간다는 건가.
- 바칼[6][7]

그야말로 리더십과 배신자의 오명까지 기꺼히 감수해내는 리더로서의 능력 끝판왕이라 볼 수 있다.

물론 테네브는 동료를 1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연구자료 유지에 쿠리오를 지목하고 젠느와 아이를 살렸는데 이 또한 마이스터의 실험실에서 보면 젠느의 아이가 자신들의 미래여야 한다는 언급으로 보아 테네브의 목적은 결국 7인의 마이스터들의 정신도 이어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여기까지만 봐도 테네브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오드뤼즈가 생존했는데 이 또한 결과적으로는 테네브의 미래를 위한 작전 설계를한 공이 크다.[8][9]

사실 테네브와 바칼의 대화를 아는 이들이라면 알수있듯이 거래할 때 테네브는 바칼의 목적이 무엇이든 일단 주도권까지 쥔 셈이 되었는데 바칼은 테네브에게 배신자 역할을 맡길 생각이 없었다. 그냥 연구자료를 남기고 전력을 다해 싸우다 죽으면 알아서 복수심을 키운다 생각했는데[10] 여기에 테네브는 공포가 먼저 떠오를 뿐이며 지휘관의 배신이 복수심을 키우기가 더 확실하다는 반박에 그대로 넘어간 것이다. 즉, 바칼이 게이볼그가 두려워 테네브를 속인 것이 아니냐는 엘디르의 주장과는 달리 오히려 테네브가 바칼을 속여서 동료를 살린 것이다.[11] 이 작전이 먹혔는지 훗날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그의 후손이 이터널 플레임을 부활시켰으며 그 이후 먼 미래에서는 이 이터널 플레임의 정신을 이어받은 후속 조직 이터널 버스터가 활약하게 되었는데 이걸 보면 테네브의 선택이 상상 이상의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12]

물론 배신을 하지 않더라도 천계는 더더욱 강한 복수심으로 천계가 해방되었을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랬더라면 다시 또 힐더가 여러차레 개입할 여지도 있는데다가 오드뤼즈가 살아남아 공식을 남기지 못해서 모험가에게 영향을 주지 못했을 가능성도 크다.

거기에 온전한 천계의 힘으로 천계를 되찾아야만 천계가 스스로의 힘으로 천계를 지킬수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현실이 되었는데 열악한 조건에서도 카르텔과 싸우는 한편 안톤과 어느정도 저항한 것은 천계인이었다. 거기다가 이후에 천계 전기 스토리를 봐도 테네브가 배신까지 하면서 우려하는 상황들이 어떤 것이었는지 생각하면 답이 한번에 드러난다.[13] 물론 원래 역사에서는 그렇지 않았을 지몰라도 지젤을 여러차례 놓친결과 결국 개변되는 역사한정으로는 현실이 된 상황이기도 했다.[14]

물론 테네브의 선택은 천계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결과로도 이어진 셈이고 정말 골치아픈 일이 터진건 바칼이 죽고도 500년 후이다.[15] 만약 테네브가 배신을 안했어도 천계가 더 크게 발전할수도 있었지만 그랬더라면 오히려 힐더가 정체를 더 숨기고 천계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더 높아져 오히려 천계 기술이 더 빨리 유출될 가능성도 아닐 가능성 보다 더 높았다.

에르제 또한 역사의 진실을 듣고 자신이 가진 책임과 무게가 얼마나 큰지 고민한데도 테네브 역시 한몫 작용했다.

그렇다고 결과가 좋기만하기엔 애매한 이유는 또 있는데 7인의 마이스터가 남긴 설계도를 기반으로 게이볼그-mark II 버전을 만드는데만 700년이 걸렸으며 이 마저도 바칼이죽고 500년 후이다. 배신까지 해가면서 게이볼그가 온전한 천계의 힘이길 바란 것은 테네브 본인이지만 이 바램이 이루어지기 까지 700년이나 걸린 셈[16][17]

5.1. 드래곤나이트와의 비교

기계 혁명에서는 드래곤나이트에겐 이해자에 근접한 인물이 되었는데 동포를 배신해야 하는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미래를 위해서라면 바칼이 죽어야 하는 상황부터 많은 부분이 테네브와 비슷한 처지이다. 하지만 결과는 어떤 면에서는 드래곤나이트의 비극이 더 크다. 적어도 테네브는 미래에 조직이 다른 형태로 나마 두 번이나 부활했으며 [18] 조직의 유지를 이어받은 세븐 샤즈도 활약하고 있는 반면, 드래곤나이트는 자신의 원래 세상의 용족의 의지를 오로지 홀로 짊어진 상황이고 기계 혁명에서 대립한 용족도 다른 차원의 용족이지 자신의 용족이 아니기 때문이다.[19]

6. 대사

(평상시)
"7인의 마이스터와 게이볼그는, 천계인들에게 희망의 상징이지."
"며칠 뒤면 천계에는 새로운 미래가 펼쳐지겠지."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어."

(클릭 시)
"잘 왔네. 마침… 머리가 아픈 참이었어."
"무슨 일인가."
"목표를 위해 함께 논의해보자고."

(대화 종료)
"특이 사항이 있으면, 보고해줬으면 좋겠군."
"천계를, 위해."
"혹시 젠느를 만나면… 안부 전해줘."

(대화 신청)

7. 기타




[1] 루치펠과 중복이다. [2] 테네브는 대화를 신청할 때 나오는 대사 중에서 젠느를 마구 찬양하는 대사가 있는데 플레이어(모험가)가 듣기에는 민망할 수준이었는지 말을 다 잇다가 말고 "뭔가 그 표정은?" 이라고 반문하고 젠느는 테네브, 엘디르를 제외한 마이스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진실을 알지 못했지만 아무 근거가 없음에도 엘디르를 조심하라는 말이나 게이볼그에 대해서도 그저 '우리의 기술이 아님 아무튼 아님' 수준의 말만 들었음에도 테네브의 말을 믿었다. [3] 심지어 젠느와의 관계는 너무나도 잘 알려졌는지 테네브는 새로 태어나는 아이는 자신의 성도 젠느의 성도 이어받아선 안 된다고 말한다.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른다면 새로 태어나는 아이가 젠느의 성을 쓰면 주위 동료들만 침묵 해버리면 연좌제는 피하겠지만, 젠느와의 관계를 다 안다면 젠느의 아이라는 것만으로 테네브의 아이라는 것이 간접적으로 드러나니 아예 젠느의 성도 줄 수 없게 된 것. 다만 실제로는 쿠리오의 후손이 아니라 테네브와 젠느의 후손이라는 사실만큼은 적어도 주베닐의 대까지는 대외적으로는 몰라도 가문 내에는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4] 아마 자살 혹은 난산으로 인한 후유증인 듯하다. [5] 마이스터 실험실에서의 평가로 테네브의 평가가 함축되어 있다. [6] 웹툰 7인의 마이스터에서의 반응 [7] 테네브는 이때 바칼이 보지 못한 맹점을 지적하면서 스스로 배신자를 자처하자 바칼이 이에 넘어갔고 테네브의 요구를 수락했다. [8] 가족을 지키고자했던 테네브의 선택이 작은 변수가된 셈 [9] 거기다가 남성 메카닉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면 남성 메카닉이 소환하는 기술이 오드뤼즈가 남긴 공식을 참고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0] 물론 이게 틀린말은 아니지만 문제는 바칼의 지나친 정보력과 힐더의 교활함에 있다. 현시점까지는 복수심을 키울수 있을지 모르나 어느 순간에는 지나친 정보력에 공포가 먼저 떠오를 거이며 설령 복수심 키우기 성공해서 천계가 성장한다 한들 그만큼 연구하는 과학자간의 경쟁도 생길가능성이 있고 이틈에 힐더가 또 수작을 부릴 가능성이 있다. 그럴바에야 배신자를 통한 정보수집과 이후 더큰 복수심으로 더 강력한 단합을 이루는게 오히려 자연스러워 보인다는게 테네브의 지적이었다. 바칼이 테네브의 말에 넘어간게 괜히 그런게 아니었던 셈이다. [11] 바칼의 목적에 테네브의 방식이 더 확실한 방법일 수도 있고 자기손으로 해결하겠다고 한데다가 한 두명 살린다고 목적이 틀어질 일은 없었으니 바칼이 테네브의 말에 넘어 갈 수 밖에 없었다. 사실 테네브가 동료를 1명이라도 더 살리려는걸 알았어도 결국 수락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의 저항군을 통한 간접 자살 설계의 주도권을 힐더가 쥐는 것 보다는 테네브가 설계하는게 나았기 때문이다. 이때 테네브의 선택은 선택권이 없는 상황과 내부의적이 있는 상황속에 동료를 1명이라도 더 살리려면 지휘관으로서 필요한 최선의 선택을 1분 1초라도 빨리 쥐어 짜야할 상황에서 내린 것을 감안해도 굉장히 현명한 선택이었다. [12] 이 이터널 버스터는 남성 스핏파이어가 지휘하게 되는데 이미 이 시점에서 남성 스핏파이어는 힐더의 계획에 점점 방해가 되고 있는 모험가들 중 한 명이다. 결국 이터널 플레임의 의지는 먼 미래까지 이어져서 결국 테네브가 힐더에게까지 한방 먹인 셈이다. 심지어 이 이터널 버스터와 이터널 플레임은 사실상 기술적 지원 조직까지 비슷한데 7인의 마이스터가 이터널 플레임을 지원하는 과학자 집단이듯이 세븐 샤즈 또한 마찬가지로 이터널 버스터에게 기술적인 지원을 한다. 거기에 기존의 조직이나 블랙로즈는 지밴황국 황실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이후임조직 이터널 버스터는 독립된 외인부대이며 지휘권도 모험가가 쥐고있다. 즉 가장 자유로운 조직이된 셈이다. [13] 실제로 귀족들이 데 로스 제국 비윤리적인 과학자까지 이용하다가 결국 아라드로 천계의 살상무기 기술이 유출될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이 또한 결국에는 테네브가 우려하던 요소 중 하나다. 실제로 테네브는 마이스터의 실험실에서 진실은 말을 안해주는 대신에 의도를 알수없는 자의 도움을 받으면 언젠가는 빼았길수도 있다는 것을 지젤이 보여주었다며 우려하는 것이 무었인지는 말해주었다. [14] 물론 이건 지젤을 놓친 후손들과 뒤에서 이용하던 힐더의 책임이 더 크다. [15] 의도치않게 바칼이 막고있었던 셈이며 바칼의 목적에 주도권을 잡은 테네브의 공이 가장 크다. [16] 그 대신 이를 완수한 세븐샤즈를 이끌고있는게 오드뤼즈의 먼 후손이다. [17] 다만 이것은 게이볼그가 힐더에의해 고대 테라과학 문명의 초과학 기술이 접목되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18] 한 번은 기계 혁명의 이터널 플레임, 또 한 번은 전략 정보국 소속 이터널 버스터. [19] 오죽하면 기계 혁명에서 변함없는 용족의 실상을 보고 "나도 모든 걸 잃고 나서야 깨달았다"며 한탄할 정도였다. [20] 정황상 젠느는 본래 역사처럼 끝까지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자살했고, 라티는 어느 정도는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가는 파악했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테네브가 배신한 사정이 있다는것만 대충 알고 완전한 진실은 듣지 못하고 사망했다. 그래도 라티도 적어도 자신들의 희생이 미래의 양분이 될 것이라는 것은 알았고 또 완파된 게이볼그를 반파 상태로나마 수복시키고 그것을 볼간이 죽더라도 바칼에게 한 방은 먹여주겠다고 죽겠다며 게이볼그를 몰고 나서는 모습을 보며 만족스레 죽긴 했다. [21] 테네브 본인도 젠느를 오드뤼즈에게 보내기 전 모든 일이 끝나면 설명해줄 테니 자신을 믿어달라고 하였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다. [22] 모험가 일행에 진실을 전달했기에 그나마 명예회복의 여지도 남겼다. [23] 다만 나머지 멤버들도 조금씩은 의심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엘디르를 의심하고 정황증거까지 마련한 인물은 현재로서는 테네브가 유일하다. [24] 사실 이건 지젤의 개입 덕택도 있었다. 다른 마이스터들도 미래인의 복식을 보고 비슷하다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미쉘이 가진 개량형 차원 이동 장치를 한눈에 알아보는 기술자로서의 눈썰미는 확실히 남달랐다. [25] 웹툰에서는 젠느도 포함되며, 인게임에서도 젠느는 진실을 듣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테네브를 믿었다. 엘디르는 애초에 제대로 된 동료도 아니니 동료 자체에서 제외. [26] 처음엔 조금 불신했다고는 하지만 그건 오히려 너무 당연한 일이다. 진작부터 엘디르가 수상하다는 점을 알아채고 정황증거까지 확보한 테네브 본인조차 처음에 아주 혼란스러워하거나 괴로워하기까지 했는데 다른 멤버들은 더할 수 밖에... 심지어 본인들은 바칼을 만나서 직접 들은 것도 아니다. [27] 그나마 가장 늦게 접한 라티만이 반발했지만 이미 게이볼그는 박살난 뒤였다. [28] 테네브는 바칼과의 진실이 알려지면 동료가 아니라 자신이 순교자가 되기 때문에,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그런 대우는 받을 수 없어 자신이 배신한 이유가 미래에 알려지는 일이 없도록 바란다고 했는데, 아이러니하게 배신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온갖 의견이 난무한 덕분에 비주류라고 하지만 진실에 근접한 평가가 나왔다. [29] 그 숱한 왜곡을 저질러 왔던 지젤마저도 테네브가 영웅이었다는 걸 부정하지 않는다. 지기 싫어하고 남과 비교되는 걸 그렇게 싫어했던 인간이 역사적인 진실에는 두 말 없이 수긍했다는 게 아이러니. [30] 지젤도 7인의 마이스터의 기술력이 도저히 과거의 기술이라고 폄하할 수 없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졌다는 언급, 거기에 테네브가 만든 게이볼그 파괴 특수탄은 700년 미래의 기술을 가진 지젤조차 어찌하지 못한 것을 보면 그 능력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31] 사실 게이볼그 프로젝트 자체는 힐더가 엘디르로서 개입하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거대 병기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것이다. 상술한 쿠리오의 언급대로라면 프로젝트 자체는 테네브로부터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들의 희생 이후 200년이 지나고 이 프로젝트의 효용성은 천계 연합군에 의해 충분히 입증되었다. 이는 테네브의 전략적인 안목부터 충분히 대단했다는 반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