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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1:02:54

마동왕 그랑조트/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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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이장족측(긴귀부족)
2.1. 마동전사(마법동자)(주역)2.2. 그 외 조력자들
2.2.1. 구리구리2.2.2. 해피2.2.3. V-메이(메이 할멈)2.2.4. V-이마크(이막)2.2.5. 매직카르고(매직달팽이)2.2.6. 니진스키 스카라바카야 박사(니진스키 우킨자스키 박사)2.2.7. 흑무사(흑기사)2.2.8. 태양왕(태양신)
3. 사동족
3.1. 그룬왈드3.2. 라비루나 침략부대
3.2.1. 아그라먼트 친위대3.2.2. 사동제국의 간부3.2.3. 닥터 바이블(닥터 싸이코, 싸이코 박사)3.2.4. 말단지휘관3.2.5. 사동병사
4. 제3세력
4.1. 피에나4.2. 아르가

1. 개요

마동왕 그랑조트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괄호 안은 한국 더빙판 명칭이다.

2. 이장족측(긴귀부족)

2.1. 마동전사(마법동자)(주역)

2.2. 그 외 조력자들

2.2.1. 구리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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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해피

ハピ

CV: 하라 에리코

구리구리가 아끼는 반려동물로 늘 구리구리의 머리 위에 있는 뽀송뽀송한 흰색 털의 수컷 하늘다람쥐다.[1] 동물답게 냄새로 사동족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사동족이 다가오면 털을 곤두세우고 고양이처럼 하악질하듯이 화를 낸다. 구리구리의 할머니 V-메이도 인정하는 이 감지능력으로 사동족들을 나름 물먹이기도 했다.[2] 또한 가스가 나브의 부하 마키마키의 마법 리본에 묶여서 꼼짝 못할때 이 마법 리본을 물어뜯어 틈을 만들어주어 결박을 푸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주인공 일행의 말을 다 알아듣고 작중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활약들을 여러번 보여준 모습으로 보아, 지능이 매우 높아 보인다.

예민한 성향의 다람쥐의 본래 성향을 생각해봤을 때, 본래 성향과 반대되게 사동족을 제외하고 사람에 대한 거부감 없이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른다. 3화에서 가스를 따라나설 때 가스의 뺨을 핥는 게 그 증거. 또한 주인 구리구리의 머리 위뿐만 아니라, 다이치나 가스의 머리 위에도 종종 올라타 있는 것 또한 그 증거.

2.2.3. V-메이(메이 할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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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V-이마크(이막)

CV: 타키 마사야/ 온영삼, 노민

메이, 라마스와 더불어 라비루나 3대 마법사. 8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라비루나로 가는 라우라의 길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회오리 바람을 몰고 다닌다.

라비의 정체를 단번에 눈치채고 라비루나에 가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3] 처음 등장시부터 눈에 초점이 흐려지는 듯 불길한 연출을 하다가 마동전사들을 모두 라비루나로 보낸 뒤 힘을 다 해 소멸하듯 사라져 버린다. 그 후 그걸 느끼며 괴로워하는 V-메이의 반응으로 볼 때 사망 플래그를 일찌감치 꼽아놓은 걸로 보였으나...[4] 최후의 전투에서는 아그라먼트의 야망을 막기로 결심한 V-메이의 부름에 응답하여 모습을 드러내고, "모든 싸움을 저 아이들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는 V-메이의 말에 동의하며 최후의 전투에 함께 나선다. 살아있던 건 아주 좋게 봐 주자면 반전이지만, 결국 기존의 의미심장한 퇴장에 대한 설명도 없고 반전스런 연출도 없이 부르니까 '그냥' 다시 나타났기 때문에, 조기종영으로 인한 급전개가 원인으로 예상된다.[5] 그 후 성지 루나에서 V-메이 등과 다 같이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OVA 매지컬 대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른 두 마법사 V-메이와 V-라마스와 다르게 가족과 같이 출연한 적도, 심지어 언급조차도 없다. 마동전사 3인방 중에서는 가스를 특히 좋아하는 장면이 은근히 나온다. 후에 암흑대사신과의 최후반부 대결 전에 가스에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 예의 바른 가스에게 각별한 애정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

2.2.5. 매직카르고(매직달팽이)

マジカルゴ, 매직달팽이[6]

일본은 매지컬을 ‘마지카르’로 표기하고 발음하기 때문에, 여기에 ‘카르고’를 겹쳐 마지카르고로 만든 언어유희적인 이름. 제5 지역에서 잠깐 빌린 탈것(...)으로 빛의 모래라는 일종의 치유 물질을 스스로 생성하는 거대 달팽이. 수염과 주름으로 짜글짜글한 지라 매우 늙어보인다. #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매직카르고 전체가 이렇게 생긴 걸 보면 종족 특징인 듯. 본래 빛의 마법진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양분으로 번성했으나 사동족의 침입으로 각 에리어를 번성하게 해주고 지탱하던 빛의 마법진이 죄다 어둠의 마법진으로 바뀌면서 에너지 섭취를 하지 못하면서 멸종위기종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멸종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살아 있어 주인공 일행이 발견된 이 매직카르고는 다른 매직카르고보다 유독 크기가 큰 편이라고.[7] 사동족의 칼에 맞아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본래 가지고 있는 빛의 에너지로 생명의 나무를 살려내 제5구역 전체를 다시 소생시킨다.

먹이는 보통 풀이여도 딱히 상관은 없는 듯하며 식탐이 매우 강하다. 게다가 달팽이 주제에 잠수에 바다 위를 걷기까지 하는 비범한 놈. 한 술 더 떠 화산지대에서도 멀쩡하게 활동한다. 다만 추위에는 매우 쥐약이라 극한지역인 제2구역에서는 껍질에서 나온 경우가 거의 없어 썰매에 태우고 다녔다.[8] 일본판 오프닝은 1기에서 제트보드를 탄 다이치를 미니트럭이 뒤쫓는데, 2기에서는 이게 매직카르고로 바뀌면서 원작에 없던 스피드를 보여주기도 했다(...) 제1 지역에서 최종결전 이전에 마을에 남으면서 퇴장한다.

2.2.6. 니진스키 스카라바카야 박사(니진스키 우킨자스키 박사)[9]

ニジンスキー・スカラバカヤ

CV: 타츠타 나오키/ 이재명

사동전사 3인방의 저주에 의해 달 표면으로 날려진[10] 마동전사들을 도와주어 그들이 솔라 크라운을 찾고 라비루나로 되돌아가는 데 큰 힘을 준, 스스로 달 표면 고고학자라고 칭하는 박사. 달 공동설을 연구하고 있고, 달 내부에 가고 싶어 연구를 완성하고 싶은 염원이 있다.

50년 전 대변화 당시에 석판의 일부를 발견했다고 하는데, 이 석판은 슈퍼 그랑조트의 부활을 위한 솔라 크라운의 위치뿐만 아니라 훗날 슈퍼 윈저트와 슈퍼 아쿠아비트의 부활에 도움되는 글귀까지 적혀 있어[11], 작 중 V-메이를 제외하고 고대 매지컬어를 해독한 유일한 인물이었기에, 마동전사 3인방에게 두고두고 큰 도움이 되었던 인물. 처음 만났을 때 라비가 「にんじんすきなうすらばか(당근 좋아하는 이상한 바보)」라고 잘못 들은 걸 계기로 주인공들로부터는 당근 박사라는 식으로 불리고 있다.[12] 평생에 걸쳐 괴짜 취급을 받으며 달의 '토끼인간'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다. 유감스럽게도 다이치 일행과 엮이면서 사동족의 공격을 받아 박사의 집이 박살나고, 본인 소유 자동차 1대가 압축&폭발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에 개의치 않는 듯, 집과 자동차 손상에 대한 안타까움의 언급은 전혀 없다.

연구를 완성시키고 싶은 50년 동안의 염원 때문인지, 다소 저돌적이고 마이페이스 기질이 다분한 인물. 25화에서 사동족 데빌로만에게 석판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암벽타기하며 석판을 되찾으려고 하는 게 그 증거.

고령의 나이에 암벽타기를 하는 모습, 솔라크라운을 찾으러 갈 때 다이치와 라비는 헥헥거리며 느리게 올라갔던 계단을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가며 오히려 다이치와 라비를 보채는 모습을 보면 무진장 건강해 보인다.

다이치 일행이 라비루나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라비에게 "정말로 너희들은 토끼인간이 아닌 것이냐?"라고 묻자, 라비는 세상에 토끼인간 따위는 없다며 자신의 귀를 보여주고, "우리들은 긴귀부족이라고 해."라고 하고 라비루나로 돌아간다.[13] 결국 라비루나에 가겠다는 소원은 이루지 못했지만, 라비의 모습을 보면서 역시 자신은 틀리지 않았다며 너털웃음을 짓는데 제법 훈훈하다.

이 사람 집에 있는 사진첩에 닥터 바이블이 있는 걸 보면 아는 사이인 듯. 닥터 바이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성우가 동일하다. OVA 모험편에도 등장해서 제법 비중이 있는 편인데, TV판과는 달리 목소리 연기가 닥터 바이블과 같아져 다소 경박해져 보인다.

2.2.7. 흑무사(흑기사)

CV: 코야스 타케히토, 타키자와 쿠미코/ 최문자, 성유진

비디오판에선 어둠의 전사라고 불린다. 라비루나 제2구역부터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무샤메탈이라는 전용 기체를 타고 용병 활동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제3세력으로서 암약한다. 극중에 목소리가 남성으로 나온 것은 쓰고 있던 투구에 음성 변조 기능이 있기 때문. 극중에서 구리구리가 흑무사의 투구를 쓰고 "어머 목소리가 변했네 구리"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SBS판의 경우도 투구를 썼을 때 성우가 따로 있고 남자다. 즉, 흑기사가 투구를 쓰고 있을 때 연기한 남자 성우가 구리구리가 가면을 썼을 때도 연기를 했다는 것. 목소리 변조 설정은 흑기사가 투구를 써도 똑같다. 심지어 SBS판은 대사도 다르다. "어, 목소리가 이상하다, 구리." 이게 미묘하게 기계적이고 로봇같이 부자연스러워서 개그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 반면 비디오판에서는 음성 변조를 하긴 했지만 충분히 여자 목소리라고 인지할 수 있는 목소리로 나오며, 따라서 구리구리 목소리에도 원래 목소리에 약간의 기계톤만 붙인 정도로 나온다. 원작에선 첫 등장부터 계속 저 남자는 누구인가 하면서 반전을 아는 사람들에겐 처절해(...) 보일 정도로 남자인 것을 강조하는데, 비디오판에선 그런 늬앙스의 대사들도 수정되어야 했다.

다소 모호한 포지션으로 제3세력으로서 활동한다. 처음에는 무사메탈을 타고 주인공 일행을 겁주고 사라지다가, 샤먼의 부하 아이스반에게 고용된 용병으로 다시 등장한다. 높은 보수를 요구하고 있어서 아이스반이 고충을 겪고 있다는 설정. 그래도 극중 샤먼과 에느마와의 대결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마법 실력도 대단하지만 검술 실력도 출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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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진짜 정체는 라비의 어머니로 본명은 사유리 폰 라마스이고 아그라먼트의 딸이다. 그래서 사동전사인 샤먼, 에느마와 겨뤄도 밀리지 않았고, 아버지 아그라먼트하고도 겨룰 정도로 강하다. 특히 아그라먼트와 기공포 대결을 했을 때도 오히려 밀어버릴 정도. 다만 필사적으로 아그라먼트한테서 도망친 것을 보면 아무리 강하다 해도 실력이 아버지 아그라먼트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4] 하지만 샤먼하고 기공포 대결을 했을 때는 일방적으로 밀렸다. 이후 라비의 마동력이 개입하면서 샤먼을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사유리는 어둠의 마법진으로 향한다.

원작에서는 투구를 벗은 뒤엔 완전히 다른 인격으로 샤먼과의 대화에서도 존댓말을 사용하며 마무리를 짓지 않을 때의 대사도 기사도에 가까운 대사를 하는 반면, 비디오판에선 길을 막는 데빌리우스에게 '길을 비켜라' 라고 반말을 하거나 죽이지 않는 이유가 '동정이 아니다. 죽일 값어치도 없기 때문이다.' 라고 하는 등 보다 여장부 같은 면이 부각되었다. 비디오판으로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이 혹시 어른이 돼서 원작 일어판을 보면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 수 있다.[15]

아그라먼트와 더불어서 나름대로 충격적인 설정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아들과 재회했지만, 암흑대사신을 상대로 분투하는 마동전사들을 위해 솔라 블레이드의 부활을 위한 작업으로 자신이 가진 V-라마스의 메달을 가지고 어둠의 마법진으로 뛰어든다. "어둠에 마법진으로 들어가면 죽고 말아요! 아들과 겨우 만났는데…."라며 만류하는 V-메이에게 '아버지가 저지른 잘못은 딸인 자신이 바로 잡아야 한다.' 며 어둠의 마법진에 뛰어들고 솔라 블레이드의 부활을 성공시켰지만, 결국 V-메이가 예견한대로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아그라먼트가 참회의 의미로 친딸 사유리에게 자신의 생명을 주면서 기적적으로 부활하는데 그녀는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희생한 것을 모른다.

여담으로, 마동왕 그랑조트 시리즈에서 세계관 최고 미녀로 나온다. OVA에서는 V-메이와 함께 라비루나의 여왕으로 복권하여 성지 루나를 통치하고 있는 중. 친아들 라비를 마법사이자 후계자로 만들려하지만 자유분방한 성격의 라비가 홀몸으로 궁전을 나가며 라비루나 밖의 세계로도 자주 가는지라 이 문제로 골치아파 하고 있다. 다만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 아들의 외출을 묵인한다. 힘들게 아들을 재회한 만큼, 애정 또한 깊을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 V-라마스의 뒤를 이어 V 칭호를 받았는지는 불명이지만, V에 버금가는 위치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매지컬 대전이 종결되고, 남편인 아르가의 희생을 알아차리고는 잠시 쓸쓸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참고로 사동전사 3인방 중 유일하게 나브와 1:1로 싸워본 적이 없다.[16]

2.2.8. 태양왕(태양신)

太陽王

CV: 이케미즈 미치히로/ 유동현(비디오판 초반), 조동희(비디오판 후반), 홍시호(SBS)

라비루나의 신으로 추앙받는 존재로, 형태는 정해져 있지 않은 에너지 생명체와 같은 존재라는 설정. 재봉인된 암흑대사신의 부활을 염두에 두어 강림하기 위한 필수도구인 솔라 크라운을 그 누구도 모르게 월면의 카구야 공주 석상의 왕관에 숨겨놓았고, 솔라 블레이드는 긴귀부족에게 맡겨두었지만 타락한 V-라마스(아그라먼트)가 9조각으로 나누어 사동신에게 봉인해버렸다. 그렇지만 솔라 크라운은 아그라먼트조차 행방은 알지 못해 월면에서 보존되다가 그랑조트가 슈퍼 그랑조트로 부활할 때 사용되었다. 24화에서 사동족의 함정에 의해 암흑공간에 떨어진 마동전사들을 구하면서 에너지 생명체와 같은 모습을 보였으며 솔라 크라운을 찾아내라는 지시를 내리고 솔라 크라운이 있는 월면에 보낸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최종화에서 사유리의 목숨을 건 희생으로 솔라 블레이드의 봉인이 풀리자, 세 마동왕의 몸체를 (융합? 혹은 합체 비스무리한 방식으로)통해 강림하면서 다시 폭주상태가 된 암흑대사신을 솔라 블레이드로 단번에 일도양단 시켜버리는 위용을 뽐낸다.[17] 사동족 왕자 그룬왈드도 태양왕을 언급하며 자신이 강하다며 허세를 부렸다.

3. 사동족

본래 긴귀부족들 중에 한 뿌리였다고 하지만, 작중 통틀어서 유일하게 긴귀부족의 상징인 토끼귀가 없다! 그래서 지구인과 외모가 비슷하다. 다만 신체 능력은 인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강력하며 마법까지 다룰 줄 안다.

국내에선 '마왕족'으로 번역.

3.1. 그룬왈드

グルンワルド

CV: 세키 토시히코/ 손원일

사실상 그랑조트 스토리 전체의 메인 빌런으로 '사동족의 왕 카노푸스[18]의 아이 그룬왈드'라고 칭하는 사동족의 왕자이다. OVA 마지막 매지컬 대전 내내 엄청난 먼치킨적인 행적을 보이는데, 그랑조트의 말에 의하면 '달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한다. 설정상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진 만큼 꽤나 오만하며 그 스스로도 태양왕 외에는 두려워하는 존재가 없다고 할 정도.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태양왕을 강림시킬 수 없도록(=솔라 블레이드를 사용할 수 없도록) 3개의 메달도 자신이 회수했다. 부하는 단 2명 출연하는데, 제라가사이클롭스라는 이름의 붉은 사동왕의 파일럿이고 바라드기간티스라는 이름의 푸른 사동왕의 파일럿이다. 두 사동왕은 제라가와 바라드와 같이 쌍둥이처럼 생겼다.

능력을 보면 전작의 아그라먼트보다 훨씬 강한데 손만 까딱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사동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가 직접 힘을 보여주자 성지 라비루나가 거의 개판이 되었으며 사유리와 V-메이를 탑 안에 가두면서 그 탑을 월면으로 공간이동시켰다. 또한 마동전사들과 싸울 때에는 사동왕에 타지 않고 스스로가 거대화해서 싸우며 그 힘은 마동전사들을 말 그대로 장난감 다루듯 할 정도이다. 윈저트와 아쿠아비트가 이 녀석의 공격을 막는 동안 그랑조트가 가이아 드래곤까지 불러내서 공격했지만 아주 가볍게 한 손으로 막아냈다. 도리어 이거 밖에 안되냐고 비웃으며 반격을 가하자 슈퍼 엘디카이저는 불꽃으로 변해 증발해버렸으며 가이아 드래곤은 순식간에 폭발, 그랑조트도 폭발에 휘말렸고 윈저트와 아쿠아비트도 동일 선상에 있었으므로 그룬왈드의 공격에 휘말렸는데, 다음 컷에 보면 결국 마동왕 셋이 전부 소환해제가 되어버렸다. 이를 보고는 "이렇게 약해빠진 마동전사들 따위에게 패배하여 도망친 샤먼 따위…."라며 콧방귀를 뀐다. 마동전사 일행이 본편 최종결전에서처럼 자의로 마동왕을 소환해제한 경우는 있어도 이런 식으로 소환이 해제된 경우가 없었다는 걸 상기하면 힘의 격차는 어마어마한 수준. 폭주 상태의 암흑대사신조차 마동왕 3기를 소환해제시킬 정도는 아니었다. 마동전사들도 마동왕이 전부 소환해제가 되었음을 깨닫자 말도 안된다는 표정을 짓는 건 덤. 그의 진정한 목적은 달 어딘가에 봉인되어 있는 아르테미나 파워를 손에 넣어 전 우주를 정복하려는 것이었으나, 아르테미나 파워의 일부를 얻은 다이치로 인해 등장한 하이퍼 그랑조트의 방해를 받는다. 하이퍼 그랑조트의 하이퍼 엘디카이저를 맞았음에도 끝까지 베이지 않은 채 버텨냈고 그 상태에서 에너지를 주입해 다이치를 죽이려 하지만, 아르가가 그룬왈드를 데리고 동귀어진하면서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국내 비디오판에선 소마왕 그룬왈드라고 소개를 하지만 다들 소마왕이라고만 부른다.

3.2. 라비루나 침략부대

3.2.1. 아그라먼트 친위대

3.2.2. 사동제국의 간부

3.2.3. 닥터 바이블(닥터 싸이코[19], 싸이코 박사[20])

Dr.バイブル

CV: 타츠타 나오키/ 조동희, 이재명

사동족들에게 온갖 무기를 만들어주는 과학자로[21] 사동력을 전혀 쓸 줄 모르기에 확실하게 사동족은 아니며, 지구인인 듯하다. 그런데 어째서 사동제국의 아그라먼트에게 고용됐는지 다소 미스터리한 구석이 있는 인물. 한가지 확실한 건, 이 인물이 사동족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는 점. 이 양반 없었으면 사동신의 팔다리도 못만들었을거고, 사동왕도 없었다. 한국에서의 '닥터 싸이코'라고 로컬라이징 했는데 그 이름대로 "히에에!!!!!" 거리면서 괴상한 웃음소리를 내며 이곳저곳 방방 뛰며 돌아다니는 등 늘 오바스럽게 흥분한 상태로 정신줄을 놓고사는 것 같다.[22]

그런데 이 인간, 정말 천재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실력으로 매회마다 어둠의 9사동신의 사지 파츠를 만드는 모습이나 노멀 마동왕과 동급, 혹은 넘어서는 능력을 가진 사동왕[23]은 전부 이 사람 작품. 중반부터 등장한 2체 합체 사동왕은 오히려 후반에 가면 안쓰는데, 박사가 후반에 제작한 팔다리나 메탈아머가 그 격차를 커버했다 생각하면 그 또한 대단. 커서 보면 니트로 박사급의 근성+유능한 공돌이. 들고 있는 기관단총도 개조한 것인지 5화에서 첫 등장한 쟌모스의 철퇴는 이 인간이 쇳덩이를 MAC-10으로 깎아내서 만든 것이다. 다만 닥터 바이블이 워낙 뛰어나다곤 해도 자기네들 사동신들 팔다리를 직접 제작 못해서 인간 기술자에게 맡기는 사동족들의 실태는...[24] 이 사람이 없었다면 사동제국은 진작 무너졌을 지도 모른다.

TV판 최종화 41화에서 사동제국 일이 정리 된 후 다이치가 지구로 돌아가는 셔틀을 탔을 때, "배고파 뒤지겠는데 빨랑 밥 줘!!!"라며 큰소리로 투정을 부리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그 특유의 보이스를 듣자하니 이 사람으로 보인다.[25] 유감스럽게도 30화에서 나브와 장기를 두는 모습이 실물로서 마지막으로 나온다. 마지막으로 사동신이 등장하는 36화에서 팔다리를 만들어줬다는 게 언급이 되는 걸로 보아 최종결전 전후까지는 라비루나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게 합리적일 듯하다.

3.2.4. 말단지휘관

초반부(#1~3), 그랑조트의 일시 리타이어 부분(#21~27) 그리고 최종결전[26](#38~41)에서는 말단지휘관이 등장하지 않는다.
<rowcolor=#ffffff,#ffffff> 화수 이름 상관 사동신 지역
4 가라파치노 나브 메가록스
프로토타입
달 표면
5 스넥켈 에느마 잔모스 1호
6 포세 샤먼 프테란다 1호
7 미러맨 나브 트리플로스 1호
8 하리바커 에느마 티라노잭 1호
9 로진 샤먼 사베이가 2호[27] 5
10 탄바론 나브 잔모스 2호
11 마깃토 에느마 메가록스 1호
12 사이존 샤먼 트리플로스 2호
13 마키막키 나브 프테란다 2호
14 배트번 샤먼 메가록스 2호
15 사이드스테퍼 에느마 잔모스 3호 4
16 나만즈 나브 티라노잭 2호
17 캡틴 굿 샤먼 트리플로스 3호
18 노코기란 에느마 사베이가 3호
19~20 크라켈 나브 프테란다 II호[28]
28 타브 나브 잔베이거 3[29]
29 마그마돌[30] 에느마 프테라플로스
30~31 긴타로[31] 나브 메가로잭[32]
32 파이어프린스 에느마 캘베이더 2호 2
33 튤립경 나브 유니카이저 2호
34 아이스반[33] 샤먼 미노타로스 2호
35 온자로크 에느마 잔모스 4호
36 그리고리[34] 나브 사베이거 4호[35]
37 아이스바론 에느마 X[36]

3.2.5. 사동병사

파일:attachment/마동왕 그랑조트/등장인물/Sadong_Soldier.jpg

邪動兵士

CV: 하시모토 히로시

사동족의 졸병이며 생긴 것은 사이보그를 연상하게 하는 데다 파란색과 하얀색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언제나 간부들이나 그 부하들이 부려먹으며 잡몹답게 많은 수로 몰려 다니지만 다이치 일행에게 얻어맞는 경우가 많다. 28화 12분 15초에서 작업 하다가 땀을 흘리는 걸 보면 우선 사이보그는 아니고, 사동 제국에서 파견된 특수한 생물체인 것으로 여겨진다. 조금만 겁을 줘도 지레 겁 먹고 도망치는 등. 사동족치고는 최하위 수준.

4. 제3세력

4.1. 피에나

CV: 타카모리 요시노/ 최문자

OVA 매지컬 대전의 히로인. 그룬왈드에게 발려 위기에 처한 마동전사 일행을 구해주면서 등장한다. 쌍귀부족으로, 다이치 일행을 구해준 건 먼 옛날 자기네 조상들이 동족이어서라나. 다이치에게 마음을 연 찰나에 그룬왈드에게 세뇌당해 트윈픽스를 월면에 불러내어 아르테미나 파워를 넘겨줄 뻔하지만 다이치에게 구해지며 아르테미나 파워를 발동, 하이퍼 그랑조트를 부활시키고 싸움이 끝난 후 큰귀부족 & 쌍귀부족과 함께 라비루나로 간다.

라비가 호감을 가지고 있고 마지막에는 함께 라비루나로 가게 되지만, 매지컬 대전 작중 모습을 보면 다이치에게 더 호감이 있는 것 같다. 사실 다이치와 피에나가 공명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기도 하고, 이 둘로 인해 하이퍼 그랑조트가 기동된 데서 보듯 이 작품은 이 둘이 커플까지는 아니라도 메인 세트이다.

4.2. 아르가

CV: 아키모토 요스케/ 조동희

OVA 매지컬 대전의 등장인물로 쌍귀부족의 족장.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라비루나와 큰귀부족, 쌍귀부족, 사동족의 역사를 알고 있으며 큰귀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100만년에 한번 깨어나는 초 에너지 아르테미나 파워로 그랑조트(하이퍼 그랑조트)를 부활시켜 복수하려고 했다.

그의 정체는 라비의 아버지. 다이치와 피에나가 아르테미나 파워로 하이퍼 그랑조트를 부활시키자 자신들이 잘못했음을 깨닫고 그룬왈드와 동귀어진한다. 여담으로 아르가가 자폭할 때 그룬왈드가 붙잡혀서 꼼짝도 못하는 걸 보면, 이 사람 역시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라비는 그의 정체를 끝까지 모르지만 그는 라비가 자신의 아들임을 단번에 알아본 듯한 암시가 있다. 애시당초 붙잡힌 마동전사 일행과 대화할 때 '내 할아버지, 라마스도 이곳에 있었나'하는 라비의 발언이나, 그 다음에 바로 이어지는 '그럼 라비의 어머니인 사유리 씨는?'하는 가스의 말에 바로 자신의 아들임을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유언에서 라비의 본명을 부르는 걸 보면[37] 라비가 갓 태어났거나 아버지를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아주 어렸을 때에 아내로 추정되는 사유리, 라비와 헤어진 걸로 보인다. 나중에 사유리도 남편이 사망했음을 느끼게 되는 암시를 보여준다.


[1] 성별을 알 수 있는 에피소드는 35화에서 암컷 하늘다람쥐로 변신한 에느마를 쫓아간 모습으로 짐작할 수 있다. [2] 이 때문에 에느마가 암컷 다람쥐로 변하여 해피를 유인한 다음 잡아 가두었다. 해피는 구리구리가 구해줄 때까지 우리에 갇혀 있었기에 다이치 일행은 주민으로 변장한 사동족을 알아차리지 못해 그들의 계략에 넘어가고 만다. [3] 곰곰히 생각해보면 약간의 설정오류로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정작 일정기간 같이 지내던 V-메이는 왜 라비의 진짜 정체를 알아챌 수 없었던 것인지, 그리고 정체를 눈치챘으면서도 왜 V-메이에게 전혀 털어놓지 않고 상의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면, 굉장히 의아한 부분. [4] 아마 사동제국으로부터 라울러의 길로 통하는 통로를 지키기 위해 회오리 바람으로 결계를 치는 등, 고령의 나이에 혼신의 힘을 다하였을 것이다. [5] 만약 살아있던 것도 예정된 수순이라면 조기종영으로 잘렸을 1에리어나 성지 루나의 에피소드에서 반전의 재회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6] 옛날 비디오판에서 나온 이름이다. [7] 사람으로 치면 덩치 큰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8] 사실 이렇게 생활력 강한 놈들이 에너지 공급을 못 받아서 멸종할 정도로 라비루나가 개막장 상황이였다. 일행에 합류하는 놈은 크기가 유독 큰 별종이라 에너지를 대량으로 저장해 놓을 수 있었다는 설정. [9] SBS판, 비디오판은 원판 그대로이다. [10] 원래는 암흑공간으로 떨어지려는 것을 그랑조트의 희생으로 달 표면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11] 석판 원본은 솔라 크라운을 부활시키기 위해 끼워넣은고로 다이치 일행은 사본을 가져가 V-메이에게 보여주었다. [12] 한국 더빙판에서는 당근 박사라는 언급 대신 니진스키를 잘못 부르는 것으로 대신한다. [13] 처음에 라비는 니진스키 박사를 괴짜 취급하며 못마땅했었으나 나중에는 박사를 라비루나에 같이 가자면서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데, 마동전사 3인방 중 니진스키 박사에게 가장 정이 든 모습을 보인다. 여러모로 라비가 천성 자체가 나쁜 인물이 아님을 보여준 모습이었다. [14] 특히 아그라먼트는 사유리의 기공포를 직격으로 맞아도 멀쩡했고 추가 공격을 하려 했기에 이때 싸웠다면 진짜로 패할 확률이 높았다. [15] 비디오판은 데빌리우스의 공격을 처음 떨쳐낼 때 원작엔 없는 대사인 '어림없다!' 뿐 아니라 메이할멈과 이막이 마왕과 2:1 하는 장면에서도 원작에선 그냥 기합 내지는 끙끙대는 소리로 끝이었던 장면들에 이런 짧막한 대사들을 집어넣었다. [16] 사동왕 탑승시 가장 강력함을 자랑하는 나브인데, 인간형태로는 샤먼이나 에느마보다 전투씬 자체가 적다. [17] 다시 폭주상태가 된 것은 V-메이와 이마크가 아그라먼트를 방해하면서 통제를 못했기 때문이며, 태양왕 강림 전까지 사동왕 2체는 허무하게 먹혀버렸고, 마동왕들조차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정도였다. [18] TV판 1화 초반에 나온 정체불명의 거대한 물체로 추정. 조기종영이 안됐으면 그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실 그의 존재는 그랑조트가 인기가 좋을 경우 속편을 위한 복선을 내포했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후반부에 급전개가 일어나긴 했지만 애초에 작품이 종반까지 진행되는 내내 존재나 언급이 없었고 스토리가 암흑대사신 아그라먼트로 일단락된 것 자체는 예정대로로 보여서 그가 나설 차례가 없다. [19] 비디오판 [20] SBS판 [21] 달 고고학자인 니진스키 박사의 연구실 장면에서 잠깐 지나가는 사진에 두 사람이 같이 찍은 사진이 소품으로 나온다. [22] 한국판 기준으로 가끔씩 "역시 이 싸이코 박사님은 천재라니까!"라고 외치고 미친 듯이 웃으면서 MAC-10을 사방팔방에 닥치는 대로 난사하고는 한다. [23] 사실상 마동력 소모 문제만 아니면 노멀 마동왕보다 우위로 보이며, 와이버스트는 슈퍼 그랑죠에게 당하긴 하나 슈퍼 그랑죠 쪽이 첫 등장 보정이 강했고, 조정이나 된건지 이후 1에리어에서는 대등하게 싸운다. 하비장의 경우 슈퍼 마동왕 2대를 동시에 상대했다. [24] 다만 OVA에서는 본국의 사동신들이 존재하는 걸로 보아선 이쪽 라비루나 점령군은 딱히 적수도 위협도 없었기에 적당히 자급자족해서 기술개발을 하려던 걸지도 모른다. 곧 마동왕이 부활해서 문제였지. [25] 본인도 악한 성격인지 아니면 별 생각 없이 연구가 좋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악역 편에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인물인데 멀쩡히 지구로 살아 돌아가는 것도 좀 아이러니하다. 41화로 끝나게 된 조기종영에 의한 영향으로 유추할 수 있는 부분. [26] 제1지역 [27] 본래 샤먼이 탑승했던 1호기 그 기체로 이후 일부를 개수한 채 '2호' 라는 이름으로 재등장하였다. [28] 프레란다의 3번째 기체여서 본래는 '프테란다 3호' 라고 나와야 하지만 '프테란다 II호' 로 나왔다. [29] 합체사동신만 등장. [30] 처음으로 물약을 먹지 않고 등장한 인간 부하. [31] 더빙판에서는 '요들' [32] 31화에서는 사동신 없이 등장. [33] 샤먼의 마지막 부하로 등장. [34] 더빙판에서는 '코리고리' [35] 최초 등장한 사동신이 사베이거 였는데, 마지막으로 등장한 사동신도 사베이거이다. [36] 사동신 없이 등장 [37] 강하게 자라거라, 마리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