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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5 05:26:05

샤먼(마동왕 그랑조트)

사동제국의 간부
샤먼(데빌리우스) 나브(데빌 자이언트) 에느마(데빌리아)

샤먼
シャマン
파일:마동왕 그랑조트 샤먼.jpg
<colbgcolor=#e44c57><colcolor=#ffffff> 국내명 데빌리우스[1]
나이 18세
종족 사동족
신체 205cm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데라 코이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준 (비디오)
홍시호 (SBS)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OVA: 최후의 매지컬 대전3.2.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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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동왕 그랑조트의 등장인물. 사동제국의 간부이자 사동왕 와이버스트의 파일럿이다.

테마곡은 '태양을 얼려라(太陽を凍らせろ)'.

2. 특징

무기질에 때묻지 않은 천연미의 카리스마 넘치는 사동족 전사. 잘생긴 외모에 근사한 백발을 가진 자긍심 강한 미청년이지만, 한편으로는 에느마로부터 '피가 얼어버린 것 같은 얼굴'이라고 평가받았을 정도로 냉정하고 입도 무겁다. 즉,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쓸데없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 보니 작품 내에서 망가지거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인 적이 한번도 없다.

이름에 걸맞게 부하들을 신체(머리카락, 유골, 흡혈귀의 송곳니 등)나 의복(해적의 반지 등) 일부 등을 사용하여 소환해낸다. 부하 중에는 훈남들이 많으며, 샤먼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진지한 성격이다.

3. 작중 행적

최초로 마동전사들과 맞닥뜨린 사동족. 샤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호수에서 주문을 외워서 부하들을 여럿 소환시켜 부렸다. 지략이 굉장히 높고 냉철하고 교활한 계략과 판단으로 마동전사들을 위기에 빠뜨릴 때가 많은데, 사동신 사베이가 1호와 지휘관형 헬메탈을 조종하여 주인공 하루카 다이치와 시종 라이벌 플래그를 세우며, 이후에는 자신의 전용 사동왕 와이버스트 그랑조트를 이기기도 했다.

종반부(제1구역)에서는 다이치가 직접 만든 오르골을 빼앗고 라비를 납치해 아그라먼트에게 끌고 간다[2]. 하지만 아그라먼트의 진짜 정체와 계획을 엿듣고 그동안 아그라먼트가 사동제국 모두 자신을 위해 희생되어야 할 장기말로 취급했다는 것을 알고는 그를 배신하여 사동제국을 양분하자고 흑무사에게 제안하나 거절당한다.

후에 흑무사의 진짜 정체가 아그라먼트의 딸 사유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솔라 블레이드를 발동하기 위해 이동하던 사유리를 가로막고 호각 이상으로 대결한다. 그리고 두 차례나 사유리를 핀치로 몰아넣지만, 중간에 어머니의 위기를 감지한 라비의 무의식적인 개입에 의해 패배한다.

41화에서 최후의 결전이 끝난 후에 에느마를 안고 와이버스트와 함께 등장. 마동전사들에게 완전히 항복하고 라비루나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와이버스트를 타고 곧바로 떠났다.

3.1. OVA: 최후의 매지컬 대전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하루카 다이치가 "샤먼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는데 너희들은 뭐냐?" 라고 그룬왈드에게 따지자, 그룬왈드가 약해 빠진 마동전사들에게 패배하고 도망친 샤먼 따위하고는 다르다고 맞받아친다.

3.2. 소설

후일담을 다룬 외전 소설에서는 고향에 돌아간 뒤 에느마와 결혼하게 된다. 이 소설은 잡지 연재만 하고 따로 단행본이 존재하지 않기에 정보가 적고, 결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이 잡지분을 수집한 일본 리뷰어의 포스팅 정도다. 지금은 해당 블로그가 사라져서 찾아볼 수 없게 됐지만, 모 블로그에 그랑죠 설정집에 수록된 단편 소설이 번역, 기재된 적이 있다.

해당 소설에서 샤먼은 고향으로 돌아간 후 난데없이 결혼하게 된 에느마를 부양하기 위해, V-메이 일행과 같이 지구로 관광 와서(TV판 에필로그 참조) 온천욕 중이던 토끼인간 라비의 화보를 찍어 동인녀들에게 팔려고 파파라치 짓을 하고 있었다. 결국 갑자기 온천에 등장한 라비 엄마 사유리에 의해 카메라는 박살나고 샤먼은 쓸쓸히 퇴장. 여담으로 튜브를 타고 온천욕을 즐기던 야마모토 가스는 샤먼이 등장해서 카메라를 들이대자, 라비 보고 귀를 가리라면서 자기 훈도시를 주려고 했다.

다른 소설판에서는 아그라먼트가 은색 도마뱀으로 만들었다는 설정으로, 호랑이 머리 신상인 사베이거에 탑승한다. 애니판과 달리 교활하고 잔혹한 악당으로 나오며, 자신을 하대하는 아그라먼트에게 불만을 품고는 그의 자리를 탐내 에느마와 나브를 매수하여 아그라먼트를 죽이고 사동제국의 황제가 된다. 하지만 에느마도 이용해 먹고는 칼로 찔러 사마귀로 돌아가게 한 뒤 밟아 죽인다. 그 뒤 나브와 함께 마동전사들을 죽이려 했으나 역으로 패하고, 본거지로 돌아왔을 때 부활한 아그라먼트와 마주쳐서 그에게 살해된다.


[1] 데빌+ 테리우스로 추정된다. [2] 사동족 간부로서는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임무에 성공한 것이다. 사실 사동족 간부들의 첫 임무 성공은 마동전사들을 달 표면으로 보내버린 것이긴 하나 이건 3인이 힘을 합쳐 이뤄낸 것이므로, 단독 성과로서는 샤먼이 최초이자 마지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