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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31 03:27:47

마기 시로

1. 개요2.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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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真木 司郎. 절대가련 칠드런의 등장인물. 성우 오치아이 코지[1]/ 히가 쿠미코(少)/ 류승곤.

PANDRA의 간부. 남성 29세[2].(26권 기준). 판도라의 제2인자.
최근 10주년 연재 기념 인기투표에서 종합 8위(154표). 본래 이탈리아 분쟁지역에서 소심한 범죄[3]를 일삼고 있던 아이를 효부가 거둬들였다. 본명은 따로 있으며, 마기 시로라는 이름은 효부가 지어주었다.

판도라의 3명의 간부 중 1명으로 조직의 수장인 효부 쿄스케는 조직의 관리에는 거의 신경을 쓰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조직의 운영/관리는 마기 혼자서 하고 있다. 효부의 막나가는 행동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으며, 효부의 대책없는 행실에 태클을 걸거나 대신 뒷처리를 하는 등 많이 고생하고 있다.

초능력은 레벨 6에 상당하는 합성능력자로, 탄소합성섬유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이 있다. 능력을 최초로 깨달은 것은 연필심을 실로 변화시켰을 때라고 한다. 덕분에 평소에는 탄소결정을 부지런히 연성하여 머리칼과 수염에 심고있으며 바쁘다던지 해서 이 일과를 땡땡이 치면 상큼한 훈남이 된다나 어쨌다나.불멸의 머리카락

자유자재로 변하는 머리칼은 물론 어느정도의 염동력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머리칼을 날개로 변화시켜 하늘을 날거나 촉수 형태로 만들어서 적을 공격하거나 사로잡는 식으로 활용한다. 강도는 강철 레벨로 올라간다고 한다. 효부와 제대로 붙을경우 둘 중 한명의 목숭을 보장할 수 없을 정도로 살상력이 높다.

2. 행적

여러 장면을 보면 효부 쿄스케가 더 칠드런과 노는 동안 혼자서 모든 일을 다 처리하는 듯하다. 그래서 휴일이 되면 힘들어서 하루 종일 잔다. 요우를 기른 것도 마기다. 그리고 효부가 감옥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적어도 몇 년은 혼자서 판도라를 관리했을 것이다. 비록 그 때는 기껏해야 100명도 안 되는 소수 집단이었지만

실제로 등장 회수는 아주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마기 개인의 에피소드가 다뤄진 적은 없기 때문에 존재감은 다소 적은 편.

고지식한 성격 탓에 효부나 후지우라 요우에게 곧 잘 놀림 당하는 모양이다. 아예 서플리먼트에서는 아예 요우가 '판도라의 존재 목적은 소령과 함께 마기 씨를 가지고 노는 것'이라고 농담한 적도 있다. 지금까지는 효부의 명령이라면 어떤 불합리한 것이라도 툴툴거릴지언정 절대적으로 따르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20여권 후반부까지 가면 더 칠드런과 지나치게 어울리는 효부를 따끔하게 충고하는 참모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등학생편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도 그렇고 사실상 판도라 내에서 효부에게 진지하게 한 마디 일침을 놓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중학생 편에 들어서 머슬 오오카마와 함께 재일본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16세 시절에는 효부를 방해하는 츠보미 후지코를 눈엣가시로 여겨 그녀를 죽이기 위해 바벨에 잠입했지만, 한참 사춘기였던 덕분에 츠보미의 나이스 바디에 홀려 코피를 흘리며 퇴각하기도 했다. 이후 본편에서 망설임 없이 공격하는 걸 보면 인간적으로 성장한 모양이다. 야한 걸 많이 보고 내성을 길렀다거나

438~439화에서 효부의 명령으로 츠보미의 이상을 조사하려고 바벨 지하에 잠입하려다가 붙잡혀 사카키와 비슷한 상태로 세뇌당해버렸다. 이때 조사과정에서 동료들 시선이 없다는 걸 이용해 비장의 기술 '수직 롤 스크류'를 사용하는 등 살짝 깨는 모습도 보여줬다. 남자의 마음은 언제나 소년

UNLIMITED 5화에서 그의 젊은 시절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정장은 입지 않았지만 꽤나 훈남의 이미지였다. 모미지의 위기를 직접 구해주기도 했으며, 효부의 생일파티에 제왕학 관련 도서를 선물로 주었다. 효부는 고맙다고 해놓곤 어디 구석에다 처박는다고 화답했지만 말이다.

UNLIMITED 9화에서는 카타스로피가 습격받은 상황에서 트라우마가 떠올라서 멘붕상태에 있는 효부의 멱살을 잡고 정신 차려. 우리는 당신을 믿고 있단 말이다!고 설득하여 제정신으로 돌려놓기도 하였다.

3. 기타

아무래도 완벽하고 꼼꼼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술버릇이 썩 좋지⋯ 아니 까놓고 말해 최악이란다. 일단 술만 들어가면 바로 얼굴이 시뻘개져서 옆사람을 붙들어서 고래고래 소리질러대며 한탄하기 일쑤란다. 그런 주제에 주량도 별로 세 보이지도 않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속에 쌓아두는 게 많다 보니 술로 스트레스를 풀면서 저런 꼬락서니가 되는 모양이다. 그야말로 취객 of 취객.

만날 검은 수트 차림을 하고 다니는데, 드라마 CD에선 뜨거운 한증막 안에서도 왠지 수트를 안 벗는 똥고집을 피우기도 했다.

그가 조직의 No.2가 된 이유는 그의 능력 때문이 크다고 한다. 무슨 소린고 하니 그의 능력의 발현단계에서 우연히 연필심을 조종할 수 있게 된 후로는 언제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매일 부지런히 탄소를 비축했고 그러다 보니 꼼꼼하고 인내력 강해져서 No.2가 된 거라고 한다. 본인 말로는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된 거지 되고 싶어서 된 건 아니란다.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머슬 오오카마라는 이름을 본명이라 믿고 있다가 머슬의 본명을 듣고 '본명이 아니었단 말야?!'하면서 놀라는 등 의외로 맹한 일면을 보여준다. 다른 판도라 일원들도 모르는 것 같았지만 말이다.


[1] 한국 드라마 추노 황철웅 역으로 유명하다. [2] 1984년 3월 1일생 [3] 라고 하기엔 고가의 자동차를 훔치는 범죄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