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Queen Lillian Pendragon슈렉 시리즈의 등장인물. 겁나먼 왕국의 왕비이자 왕대비. 해롤드 왕의 아내이자 피오나 공주의 어머니, 슈렉의 장모이다.
성우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줄리 앤드류스. 더빙판은 성선녀(극장개봉 더빙)/ 이향숙(KBS 더빙). 일본판은 사와다 토시코이다.
2. 작중 행적
첫등장은 2편이며 남편인 해롤드 왕 만큼이나 피오나를 매우 아끼는 인물. 저주는 풀렸지만 오우거가 되어버린 피오나 공주를 보고는 말을 잃는다.그러나 오우거를 싫어하는 남편인 해롤드 왕하고는 다르게 매우 감정적이고 이성적이며 오우거인 슈렉에게도 꽤 호의적으로 대하는데다가 해롤드가 슈렉에게 욕을 할때도 해롤드를 말리는 등[1] 개념인이자 작중 최고의 대인배.
3편에서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게 다름아닌 엄청난 괴력. 무려 박치기로 감옥 벽을 2번이나 깨부셔 버린다.[2] 피오나의 무술실력은 바로 어머니인 왕비를 닮았던 것. 그 후에는 두 번이나 감옥 벽에 박치기를 한 것의 반동 때문인지 넋이 나간 채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설탕 한 스푼'[3]을 흥얼거리고 있다.
남편이 아서 왕에게 왕위를 물려준 뒤에는 늪지대로 가서 슈렉, 피오나와 함께 외손주들을 돌보기 시작한다.
슈렉 포에버에선 초반에 피오나를 저주에서 구하기 위해 럼펠스틸스킨을 방문하였으나 곧바로 소식이 들리자 피오나를 맞이하는 장면이 나온다. 슈렉의 존재도 없고 그가 피오나를 구하지 않는 세상에서 남편인 해롤드와 같이 럼플에게 왕국을 양도한 후 말 그대로 소멸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손주들인 세쌍둥이의 생일과 슈렉의 생일을 축하하였다.
[1]
처음 봤을 때도 저게 뭐냐는 해롤드에게 꽃미남은 아니지만 행복해 보이고 도망치고 싶어하는 해롤드에게 그러지 말라고 타박하였고, 저녁 식사에서도 해롤드가 대놓고 슈렉을 모욕하자 왕임에도 불구하고 해롤드에게 따갑게 눈치를 주는 등 여러모로 슈렉의 편을 많이 들었다. 해롤드와 슈렉의 기싸움으로 난장판이 되어버리자 가족끼리 오붓하게 저녁 식사를 할 줄 알았다며 시무룩해한다.
[2]
다만 충격자체가 아예 없지는 않은지 두번째로 부수자 어질거리면서 정신을 좀 못 차린다. 하지만 첫번째로 부쉈을땐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멀쩡한 모습을 보였다. 여담이지만 한 벽 더 있는걸 보고 백설공주가 한 번 더 해야겠다고...
[3]
원래 '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성우인 줄리 앤드류스가 불렀던 노래와 '
메리 포핀스'가 부른 노래. 또한 할로윈 특집에선 마지막에 사운드 오브 뮤직의 패러디 영화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