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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16:38:08

릴리스(보더랜드)

보더랜드의 볼트 헌터
롤랜드 모데카이 릴리스 브릭


파일:external/americanwiki.pbworks.com/Borderlands%20-%20Lilith%20-%20Big.jpg
The long kiss goodnight.[1]

1. 개요2. 보더랜드
2.1. 조종자(Controller)2.2. 속성(Elemental)2.3. 암살자(Assassin)2.4. 클래스 모드
3. 보더랜드 2
3.1. DLC에서
4. 프리 시퀄에서5. 보더랜드 3

1. 개요

보더랜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볼트헌터 중 하나. 성우 콜린 클링컨비어드/ 이마이 아사미(일)

본명은 릴리스 캐슐린(Lilith Cashlin). 전 우주에 딱 6명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이렌의 일원이기도 하다. 작중 언급되는 고대 외계인인 에리디언의 기술을 접한 인간으로, 그 결과 페이즈워크라는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보더랜드에 등장하는 네 클래스 중 유일한 여성이자 최강 캐릭터.

사실상 보더랜드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보더랜드 매 작품에서 항상 비중이 주연급인 유일한 인물로 모든 작품의 엔딩을 장식하기도 했다. 당연히 그에 따라 인기도 높으며, 제작사에서도 보더랜드 3 출시를 알리는 유튜브 영상 썸네일에 릴리스를 등장시켜 보더랜드 사가의 진 주인공은 릴리스임을 인증했다.

릴리스가 판도라에 온 이유는, 자신이 실험했었던 도중 얻어낸 기술인 페이즈워크의 원인과 볼트와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서 왔다고 한다. 인기와 이런 이유에서인지 다른 볼트 헌터들과 함께 보더랜드2에서 NPC로 등장한다.

Borderlands-Origin에서 자세한 과거가 드러났는데 그녀가 태어난 곳은 디오니소스였지만 그녀가 모종의 이유로 아버지와 같이 '호누스4561' 행성에서 방랑하고 있었다가 아버지가 객사하고 말았다. 그때 우주에서 단 6명밖에 없다는 사이렌이 나타났는데 그 사이렌[2]은 아직 릴리스가 새싹 단계라 말하며 그녀와 동일한 힘을 가진 동지들[3]이 있다 말하면서 자신이 가진 힘을 릴리스에게 전승시켜주고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4]

시간이 흘러 릴리스는 판도라의 한 술집에서 밤새도록 술 5병을 마시고 술집 바텐더와 언쟁을 벌이고 있었는데 그때 어떤 말을 계기로 바텐더가 총을 겨누고 뒤이어 나타난 괴한이 총으로 뒷통수를 겨눴는데 사이렌의 능력 중 하나인 '페이스 워크'로 서로 쏘게끔 해서 농락해버린다.

뒤이어 나타난 마커스는 그녀를 버스에 태우면서 파이러스톤에 가고 있었는데 그 버스에는 롤랜드가 타고 있었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키스를 했는데 그 이유는 지금까지 남자 한번 만나본 적도 없이 외롭게 지내왔기 때문에 이런 돌발행동을 한 것.(이 부분은 후속작인 보더랜드2에서부터 반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서로 어색한 정적의 순간을 맞게 되면서 버스는 파이러스톤으로 향해간다.

초기 디자인은 무려 스틸이다.

보더랜드 3에 와서 한국어 더빙이 추가되었는데, 전반적으로 과학 기술과 같은 특수한 단어들의 사용이 어색하다는 점과 분위기에 맞지 않는 연기 등의 자잘한 부분에서 부족함이 느껴져도 캐릭터성을 잘 살리고 영어판 더빙의 억양까지 살려내는 등 연기력 면에서는 호평을 받는 대부분의 NPC들과는 다르게 릴리스의 더빙은 최악, 수준 미달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가뜩이나 본작에서의 릴리스는 크림슨 레이더의 수장을 맡고있는 만큼 작중에서도 중요한 역할이고 등장하는 빈도도 높은 데에 반해 분위기에 상관없이 일관된 국어책 읽기로 더빙을 한 까닭에 특히 평가가 좋지 못하다.[5]

2. 보더랜드

연령-27
신장-173cm
출신지- Dionysus
좋아하는 색깔- 분홍색
좋아하는 것-전기 지짐이로 죽이기, 녹여서 죽이기, 불태워 죽이기
싫어하는 것-다른 볼트헌터에게 공로를 가로채이는 것

아틀라스사의 현상금은 백만 달러, 죄명은 요술, 도둑, 살인. 여담으로 다른 캐릭터들은 얼굴이 제대로 나오는데 이녀석만 얼굴이 아닌 가슴이 비춰진다.

없으면 속 터지는 속성피해를 강화시켜준다는 점에서 쓸만하고, 액션 스킬로 전투를 회피함과 동시에 피를 풀피 가까이 채울 수 있어 생존력도 괜찮다. 어디 하나 모난 구석이 없는 팔방미인으로 초보자들에게 추천되는 클래스 1위.

굳이 단점을 따지자면 특정 무기군을 강화시켜주는 스킬이 없다는 것과 재장전 감소 스킬이 전무하다는 것 정도. 클래스 모드에 SMG 관련 업그레이드가 붙어있긴 하지만 정작 사이렌 스킬트리에는 특정 무기군을 강화시켜주는 스킬이 없어서 처음 보면 얘는 뭘 들어야 하나, 싶을 정도이기도 하다. 사이렌의 무기 강화 스킬은 모든 무기군에 적용되어서 딱히 단점이라고 체감은 안 된다.

재장전 관련 문제는 좀 체감이 되는 수준인데, 스킬에 연사력 증가도 붙어있고 주무장이 가뜩이나 연사 빠르고 탄 많이 나가는 SMG라서 재장전을 자주 할 수밖에 없는데, 그 재장전 속도를 늘리기가 힘들다. 재장전 속도를 늘릴 수 없다면 장전하는 사이의 화력 부재를 커버해줄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릴리스는 그런 게 없다. 장전 캔슬 기술을 손에 익혀도 재장전은 좀 답답한 수준이라 장전이 빠른 무장을 들고다니는 방법밖에 없다.

2.1. 조종자(Controller)

적의 이동속도와 명중률을 감소시키는 스킬, 페이즈워크 관련 스킬로 구성된 스킬트리로 가장 많이 손댈 트리 일 것이다.

2.2. 속성(Elemental)

속성 공격 및 저항에 특화된 스킬트리.

2.3. 암살자(Assassin)

무기 및 스킬 데미지에 영향을 주는 스킬트리.

2.4. 클래스 모드

레벨15부터 처음 등장한다. 탐사원들의 유해를 찾아달라는 미션을 깨면 클래스 모드 하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각각 개인용과 솔로용으로 나눠져 있는게 특징

클래스 모드에 따른 부품 조합으로 템의 등급과 버프되는 수치량이 정해진다. 또한 해당되는 클래스 모드를 생산하는 회사들이 정해져있다.
파티원들의 액션스킬 쿨다운 시간이 감소된다. 부가 기능으로 실드 충전량 증가 혹은 레어템이 증가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Phoenix, Girl power, Intuition가 버프된다.
파티원들의 실드량이 증대된다. 부가 기능으로 산성 데미지 혹은 화염 데미지가 감소될 수 있다.

Resilience, Diva, Inner glow가 버프된다.
무기고 DLC를 깔면 추가되는 클래스 모드로 Eridian의 모든 무기군에 화력 버프가 주어진다. 유일하게 부가 기능이 없는데 가끔 부가 기능이 붙어있는 것들은 십중팔구 모드로 만들어진 것이니 유의할 것

Radiance, Inner glow, Phoenix가 버프된다.
화염 데미지를 버프시킨다. 부가 기능으로 화염 데미지 감소 혹은 속성 데미지를 입힐 확률이 증대될 수 있다.

Spark, Phoenix, Diva가 버프된다.
기관단총 화력을 증대시킨다. 부가 기능으로 속성이 붙어져 있는 모든 기관단총의 속성 데미지를 입힐 확률을 증대시키거나 3.375초마다 n개의 탄이 재생되는 탄재생이 붙어져 있다. 이미 사이렌이 사기인데 이 클래스 모드의 존재로 더 사기로 만들어주고 말았다.

Quick silver, High velocity, Girl power가 버프된다.
산성 데미지를 버프시킨다. 부가 기능으로 산성 데미지 감소 혹은 산성 데미지를 입힐 확률이 증대될 수 있다.

Venom, Inner glow, Mind games가 버프된다.
무기고 DLC를 깔면 추가되는 클래스 모드, Dahl사가 만든 모든 무기군에 화력을 버프시킨다. 부가 기능으로 실드량이 증가하거나 Dahl사가 만든 무기에 한해 장탄수가 증가할 수 있다.

Quick silver, High velocity, Dramatic entrance가 버프된다.
무기고 DLC를 깔면 추가되는 클래스 모드, Maliwan사가 만든 모든 무기군에 화력을 버프시킨다. 부가 기능으로 실드량이 증가하거나 Maliwan사가 만든 무기에 한해 장탄수가 증가할 수 있다.

Spark, Phoenix, Radiance가 버프된다.

무기고 DLC를 깔면 추가되는 클래스 모드, 저격총 크리티컬 데미지가 증대된다. 부가 기능으로 저격총 명중률이 증가되거나 12.5초마다 n개의 탄이 재생되는 탄재생이 붙어질 수 있다.

Slayer, Enforcer, High velocity가 버프된다.
전기 데미지가 증대된다. 부가 기능으로 전기 데미지가 감소하거나 속성 데미지를 입힐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

Radiance, Slayer, Slient resolve가 버프된다.
파티원들이 속성 데미지를 입힐 확률이 증대된다. 부가 기능으로 파티원의 속성 데미지를 증대시키거나 파티원들의 자체 화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Spark, Radiance, Striking이 버프된다.

3. 보더랜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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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ilith_borderlands_2.jpg
파이어호크

자신과 함께 한 볼트 헌터들과 함께 5년 동안 하이페리온사에 대항하고 있었다. 1편에서 볼트를 연 이후 롤랜드와 연애도 했지만 결국 헤어졌다. 대외적으로는 자신이 죽었다고 속이면서 '파이어호크'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프로스트번 캐니언에서 시시각각 생츄어리를 공격하는 블러드샷 밴디트를 처단하고 있었다. 퀘스트 중에서 롤랜드가 생츄어리를 지키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롤랜드와 대화하는 장면을 녹음해 둔 에코를 회수하는 것이 있다.[6]

그 사이에 판도라에서 가장 가치있는 광물인 이리듐을 사용하여 자신의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7]. 다만 마야를 제외한 사이렌은 이리듐을 사용할 경우 능력은 강화되는 대신에 수명이 줄어들기에 이리듐을 함부로 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생츄어리에 도착한 본편 볼트 헌터들이 생츄어리에 입장하려는 순간 롤랜드가 납치되고, 이 때 파이어호크가 롤랜드를 잡아간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 프로스트번 캐니언을 진행하는 중에 핸섬 잭이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걸' 하며 롤랜드를 납치한 것이 그녀가 아님을 알려준다. 심층부에 도착하면 밴디트들의 러시를 막아낸 후에 생츄어리로 돌아간다.

중반부에 가짜 파워코어로 인해 생츄어리의 실드가 무력화되자 하이페리온사가 '이때다!!'하면서 무차별 궤도폭격을 시행했을 때, 스쿠터가 생츄어리를 공중으로 떠오르게 하자, 이리듐으로 자신의 능력을 강화시켜 생츄어리를 통째로 공간이동 시켰다.[8]

핸섬 잭을 공격하기 위한 재정비를 하고 있을 때, 가디언 엔젤에게서 볼트를 여는 열쇠가 자신에게 있다는 말을 하는 동시에 절대로 가디언 엔젤의 중심부로 오지 말라는 경고를 내뱉는다. 그러나 롤랜드는 진행을 결심하고 이에 그와 동행하나 중심부를 박살내고 볼트를 여는 열쇠를 확보하는 순간 핸섬 잭이 기습하여 롤랜드를 즉사시킨다. 이에 이성을 잃고 덤비지만 그대로 핸섬 잭에 의해 사이렌 힘 제어 장치가 목에 걸려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핸섬 잭은 플레이어에게 하여금 공격하라고 지시를 내리지만 완전히 통제당하기 전에 생츄어리의 마커스 상점의 비축소에다 공간이동을 시켜 플레이어를 탈출시킨다(이 때부터 가디언 엔젤의 얼굴이 아닌 릴리스의 얼굴이 나오게 된다. 말할때마다 핸섬 잭을 죽이겠다는 말을 계속 한다)[9].

종반부에 플레이어가 워리어가 잠들어 있는 볼트에 갔을 때 볼트를 여는 에너지를 릴리스에게 이리듐을 강제로 주입하면서 그 에너지를 이용해 충전하고 있었다. 워리어를 작살낸 이후 그녀에게 롤랜드의 복수를 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넘겨줄 수 있다. 그렇게 핸섬 잭까지 완전히 죽였을 때, 그녀는 비로소 해방된다. 그리고 스탭롤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죽어버린 롤랜드를 대신해 크림슨 레이더의 리더가 되어 하이페리온사를 역관광시키고 있다.

밴디트 차량의 컬러링중 릴리스가 비키니를 입은 모습으로 도색된 것이 존재한다.[10] 하악하악 릴리스쨔응

작중에서 그녀를 신으로 삼는 사이비 종교를 믿는 밴디트들이 존재한다. 방염처리를 한 노매드마저 화염으로 죽이라고 하지를 않나, '성냥개비(Matchstick)'라는 이름을 가진 난쟁이는 불타 죽음으로서 그녀에게 닿을 수 있다고 믿는다거나.(당연히 릴리스 본인은 그런 말 한 적 없다.) 마지막에는 생츄어리에서 잡아온 시민을 산채로 불태워버리려하는데, 이때까지 지켜보던 릴리스가 비로소 나타난뒤 시민을 구하게 되고, 플레이어는 사이비종교 교주를 처치해버린다. 이후 생츄어리에는 이때 구한것으로 추정되는 시민이 하나 등장하기 시작하고 플레이어를 볼 때마다 구해준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한다. 그리고 같이 붙잡혀 있던 사람들과 함께 볼트헌터를 숭배하기로 한다.(...)

3.1. DLC에서

용기사 DLC에서 작중 등장하는 보드게임 Bunkers & Badasses의 룰을 훤히 꿰고 있는 골수 플레이어. 아직 미숙한 벙커마스터인 티나의 진행과 브릭의 과하게 마초적인 행동에 일일이 태클을 거는 룰 변호사 노릇을 하게 됐다. 게임에 난입한 토그의 깽판을 보고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스토리 진행이 안 된다면서 토그의 깽판을 저지하려 드는, 게임을 정석적으로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선함/질서 성향.
결국 게임에서 아웃 처분을 받게 된 토그가 엉엉 울자(...) 마음이 약해진 릴리스는 그에게 서브퀘스트를 맡겨주는 것으로 합의를 본다. 이번 DLC에서는 알게 모르게 교훈이 되는 부분이 은근슬쩍 많았는데, 이 부분은 "뉴비라고 너무 배척하지 말자" 라는 교훈을 넌지시 던져준다.

DLC에서 상당히 고생을 했는데사실 제일 고생한 건 말로 쓰인 플레이어, 진행하려고 할 때마다 브릭이나 토그의 트롤링으로 스토리가 막장으로 흘러가는데다, 이미 고인이 된 롤랜드를 한 번이 아니라 네 번이나 내보내는 티나의 고인드립에 머리 끝까지 화가 나기도 했다.

여기에서 그녀의 과거사가 약간 추가되었는데 우월한 비주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평생 남친 한번 사귀어본적 없는 이유가 1.사이렌임을 나타내는 문신 2.Bunkers & Badasses의 룰을 줄줄 꿰고 있는 골수 너드였기 때문에 롤랜드를 제외하고는 타인을 남친으로 볼 수 없었다는 것. 이런 사항을 알고 있는 롤랜드의 심정은 어땠을까. 롤랜드라면 오히려 같이 Bunkers & Badasses를 즐겨줬을지도?

한편, 타이니 티나가 지금까지 크럼핏[11]만 먹고 살았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모데카이와 브릭의 무력을 동원해 억지로 샐러드를 먹이기도 한다. 역시 좋은 사람. 이라기보다는 열세 살이 될 때까지 영국 요리만 먹고 자라온 여자애니 어떤 악인이라도 다른 뭔가를 먹여주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지휘관 릴리스 & 생츄어리를 위한 싸움 DLC에서는 롤랜드를 잃은 아픔을 이겨내고[12] 판도라 전체를 독가스로 뒤덮어 버리려는 뉴 판도라라는 세력에 맞서 뿔뿔히 흩어진 세력을 다시 규합시키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헥터가 생츄어리에 있던 채굴용 드릴로 행성 깊숙한 곳까지 화학병기를 살포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으나 헥터가 가진 힘이 자신의 사이렌 능력으로 저지하기엔 너무 강력한 나머지 미치광이 얼이 생츄어리에 짱박아둔 수백개의 이리듐괴를 전부 흡수해 그 증폭된 힘으로 생츄어리를 폭발시켜 버렸다. 판도라가 멸망하는 것은 막았으나 자신의 수명이 대폭 깎여져 나가 언제 죽어버릴지 모를 일이 되었다.

4. 프리 시퀄에서

생츄어리 절벽[13]에서 구 크림슨 랜스 소속 어새신이었던 아테나를 심문 중이었다. 프리 시퀄 시점에 잭과 협조했었던 적이 있어 브릭과 모데카이가 겨우 잡아온 상황. 프리 시퀄은 그녀의 회상으로 진행되기에 게임 중간중간 끼여들거나 설명을 듣게 된다.

프리 시퀄 시점 첫 등장은 중간에 잭이 협력자를 구할 때 1편의 사건 이후 롤랜드와 같이 콩코르디아로 휴가를 왔었다. 중간에 버려진 로봇 제조 공장을 발견했으며 잭과 볼트 헌터 일행이 자페돈을 물리친 후 목시와 함께 배신을 때려버린다.

한편 엘피스의 볼트는 2편 최종보스 워리어워레기의 정보를 담고 있었고 잭이 이걸 한참 보던 중에 릴리스가 "안녕? 멋쟁이?" 라며 난입해서 주먹을 날렸고 잭의 얼굴에 볼트 키가 눌어붙어 버렸다! 참고로 거기 들어갈 때 아무도 자길 막는 자들이 없었다고 한다.
심문을 끝내고 롤랜드의 원수를 도왔다는 것 때문에 사형시키려 했다.[14] 물론 직후 The Watcher가 나타나 총탄을 정지시키고 앞으로 큰 전쟁이 벌어질 테니 서로 싸우지 말고 볼트 헌터들을 모아야 한다라고 해서 사형은 취소되었지만. 이후 한참 Watcher와 이야기 중에 티나가 나와서 아테나에게 그 때 일 좀 얘기해 달라고 졸라댄다

5. 보더랜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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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ilith_Borderlands_3.jpg
크림슨 레이더의 지휘관

현 볼트헌터 일당, 크림슨 레이더스의 실질적 수장 답게 당연히 트레일러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이렌 능력은 여전해서 릴리스가 나타나자마자 “Firehawk다!”라면서 냅다 돌격해오는 밴디트 무리를 척살해버린다. 대신 전작 릴리스 DLC를 기점으로 크림슨 레이더스의 세력은 상당히 약화되었는지 구성원 모집 장소였던 술집이 볼트의 아이들에게 완전히 장악당해 현수막이 불타는 등 사실상 전멸 직전까지 가버려 주인공이 왔을 때엔 구성원들을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최악이 되어버렸다.

주인공의 힘을 빌려 어찌어찌 재정비하려고 했지만 볼트키를 손에 넣은 후 항성간 우주선 '생츄어리 3'로 판도라를 떠나기 직전 생명체의 에너지를 빼앗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지닌 타이린 칼립소에 의해 사이렌의 힘을 잃어버린 상태가 되어버렸고[15] 무력해진 릴리스를 방송으로 조롱한 후 타이린은 흡수한 릴리스의 능력을 이용해 칼립소 쌍둥이 남매를 따르는 추종자들을 다른 행성으로 텔레포트시켜 깽판피우게 만들어버렸다. 전작에서 핸섬 잭과 헥터에 의해 수명이 대폭 깎여져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는데 사이렌 능력까지 사라졌으니 본편 내내 직접 싸우지 않고 주인공을 조력하는 역할로만 나온다.

결국 볼트의 괴물과 융합한 타이린을 주인공이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이에 빼앗긴 자신의 힘과 타이린의 힘까지 흡수하여 매우 강력해진다. 그러나 볼트인 판도라 행성의 달인 엘피스가 존재하는 한 파괴자의 부활은 시간 문제이기에 릴리스는 아바에게 생츄어리를 맡긴 뒤 그 자신은 스스로 엘피스를 향해 돌진하여 엘피스를 소멸시켜버리고 하늘에 불사조 문양을 낸 채 행방불명된다.[16]엘피스를 소멸시킬 때 빛난 빛은 다른 행성까지 전해질 정도로 빛나 지금까지 릴리스와 만난 사람들에게 각인시켜준다. 엔딩 이후 릴리스의 방에서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는데, 방을 잘 살펴보면 롤랜드의 사진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다만 엘피스를 소멸시킨건지 아니면 엘피스를 다른 곳으로 텔레포트 시킨건지는 모른다.엘피스에도 콩코르디아 같은 정착지가 있어서 소멸시키면 죄 없는 사람들이 죽어버린다. 레딧 등지의 커뮤니티에선 릴리스가 엘피스를 다른 곳으로 텔레포트 시켰다는 추측을 하긴 하나, 일언반구 언급이 없다. 다만 본편 기준 대균열이 훨씬 심해져 사람이 살 곳은 애초부터 안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일:20200821172653_1.jpg
엘피스의 파이어호크 문양이 평면 텍스쳐라고 사라진 게 확실하다는 주장이 있는데 엘피스는 파이어호크 문양이 새겨지기 전부터 평면 텍스쳐였다. 엘피스가 사라졌는지 안 사라졌는지는 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른다.

여담으로 게임 엔딩 크레딧을 보면 교주들을 잃은 볼트의 아이들은 이 광경을 목격한 뒤, 파이어호크의 아이들(Children of Firehawk)이라고 개명하고 릴리스를 신으로 섬기게 된다.


[1] 모티브는 1996년의 영화 롱 키스 굿나잇. [2] 작중 사이렌 중에서 최연장자라고 말했다. [3] 여기에 언급되는 인물은 2명인데 하나는 아틀라스사 사설특수부대 크림슨 랜스 장교인 ' 스틸 부관', 또 하나는 보더랜드2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 마야', 하지만 보더2를 한 사람은 또 한명의 사이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4] 다만, 보더2 릴리스 DLC에서 잘린 대사에서 자신이 태어났을 때부터 사이렌이었다고 언급된다. [5] 같은 보더랜드1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브릭의 경우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브릭의 경우에는 연기력이나 억양에서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저지능적으로 문장력이 떨어지는 화법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 것이고 릴리스 처럼 캐릭터와도 맞지 않으며 연기력에서 부터 수준 미달인 것은 아닌지라 더욱 비교된다. [6] 근데 정작 주된 내용은 릴리스의 밀당질(. . .) 들어보면 롤랜드와 릴리스 둘 다 연애가 서툰 것을 알 수 있다. 릴리스가 둘이 있고 싶어서 핑계를 대고 불러냈는데도 무뚝뚝하게 받아치는 롤랜드나, 센 척 하다가 롤랜드가 떠나려하자 "그래도 코코아 마실 시간 정도는 있어!"라며 붙잡는 릴리스나... [7] 롤랜드와의 대화 중 본인의 모습을 본 사이렌 신봉자를 그냥 잡았는데 녹아버렸다'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머리카락은 기름에 튀긴 피클 맛이 나게 된다. [8] 이때 떠오르는 생츄어리를 보며 핸섬 잭이 "겨우 그거냐? 하늘을 나는 도시? 도대체 너희 멍청이들은 무슨 배짱으로 나랑 맞짱을 뜬거지?" 라며 콧방귀를 뀌자 롤랜드와 함께 "사이렌이다(A Sairen)" "안녕(Sup)" 이라고 답한 뒤 생츄어리가 이동하는 모습이 일품이다. [9] 참고로 실사판 릴리스의 얼굴은 호주 출신 코스플레이어 야스민 아르슬란. 그야말로 폭풍같은 싱크로를 자랑한다. [10] 적용 대상은 밴디트 테크니컬이며 한글판 기준 도색 명칭은 트루 터키석. [11] 영국 요리. 다른 설명이 필요한가 팬케이크의 일종으로, 속 없는 호떡이라고 생각하면 비슷하다. [12] 모데카이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DLC 내에서 모데카이가 없으면 크림슨 레이더의 전력 약화는 물론 릴리스 자신이 무너져내린다는 대사가 나온다. [13] 2편에서 헬리오스 정거장의 궤도 폭격을 당해 하늘의 도시가 돼 버렸다. [14] 이 때 브릭, 모데카이도 반대를 했었으나 강행했다. [15] 타이린에게 힘을 빼앗겨 버린 탓에 사이렌의 상징인 파란 문신이 사라져버렸다. 근데 힘을 뺏겨서 쓰러진 직후인데도 도와달라며 어째 사이렌 특유의 화상 통화 능력은 잘만 쓴다. [16] 이후 콘텐츠까지 보면 게임내에서 사라지긴 했지만, 죽은 것은 아니라는 암시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