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북한의 정치인, 공업 테크노크라트.2. 생애
1930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일성종합대학 졸업 이후 기계공업 부문에서 사업하여 1961년 과학원 공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고, 1963년 중앙기계공업연구소 역학연구실장을 맡았다. 1970년 내각 제1기계공업성 부상에 이르렀으며 조선기계공업협회 위원장을 겸하였다. 1973년 정무원 기계공업위원회 기계설계총국장에 이르렀고 일을 잘했는지 7월 26일, 계형순, 조세웅과 함께 김일성훈장을 받았다. 기계설계총국장으로 사업하면서 대안중기계공장 건설 사업을 지휘하였다.1983년 8월, 정무원 기계공업위원장에 임명되었으며 1984년 7월, 기계공업위원회가 쪼개지면서 정무원 제1기계공업부장으로 이임했다. 1985년에 북한-세네갈 친선협회 위원장을 겸하였다. 1985년 5월, 최재우의 뒤를 이어 국가과학기술위원장에 임명되었으며 1986년 11월, 8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당선, 국가과학기술위원장에 유임되었다.
1990년 4월, 9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 국가과학기술위원장에 또 유임되었으며 1993년 2월에 기계공업협회 부위원장에 임명되었다. 하지만 경제난의 책임추궁을 당했는지 1994년 2월 9일,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에 따라 해임되고 최희정에게 자리를 물려주었다.
그렇게 사라지는가 했더니 무려 15년이 지나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국가과학원에서 다시 분리되면서 국가과학기술위원장에 임명되었다. 2010년 2월, 변영립의 뒤를 이어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장에 임명되었다. 하지만 80대의 고령이기도 하고 임시로 땜빵한 것이었는지 2012년 5월, 8차 전국기계설계부문 과학기술전시회 개막식 참여를 마지막으로 2012년 8월, 최상건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곧 사라졌다.
3. 참고문헌
- 통일부 정세분석국 정치군사분석과, 북한 주요인사 인물정보 2017(서울: 통일부,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