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코의 농구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류 웨이 문서 참고하십시오.
소설 | 코믹스[1] | 애니메이션 |
1. 개요
Liu Wei/リュウ・ウェイ소설 일곱 도시 이야기의 등장인물. OVA 성우는 호리카와 료.
2. 상세
아퀼로니아 시 입법의회 초선의원. 서기 2190년 기준 31세. 본업은 15헥타르의 꽃밭을 가꾸는 원예가로, 원예가 조합에서 트러블을 능란하게 처리하는 모습이 각광을 받아 아퀼로니아 입법의회 의원이 되었다. 그러나 정치가로 출세하는 것에 별 관심이 없으며 수많은 기행을 벌인 탓에[2] 장로 의원들 사이에서 평판이 나쁘다. 취미는 퍼즐 맞추기. 명색히 의원이라지면 껄렁한 옷차림과 기행 때문에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꽃밭에서 낮잠 자는 것을 즐기며 종종 그것 때문에 농예학과를 지원한 것이 아닌가라고 자문하는데 결론은 "그게 뭐가 나쁘지?"였다.니콜라스 블룸과는 오랜 친구로 그의 개인 참모까지 맡고 있다. 뭔 일이 터져서 블룸이 도와달라 하면 해결책을 내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류 웨이는 개인적으로 블룸을 나쁘게 평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를 무조건 좋게 보지는 않고 자신을 해결책 셔틀로 보는 블룸에 불만도 품고 있다.[3] 그래도 친구라서 도와달라하면 잘 도와주는 편이다.
알마릭 아스발 대령과도 친한 사이. 둘의 취미가 직소퍼즐로 맞았기 때문에 친분을 쌓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4] 류 웨이가 타데메카로 떠난 뒤에도 여전히 교류하고 있다.
미혼으로 가족으로는 조카 마린이 있다. 본래 마린은 큰누나의 의붓딸(재혼한 남편이 병으로 죽은 전 아내에게 얻은 딸)이었는데 누나 부부에게 이런저런 신세를 진 류 웨이가 부부가 죽은 뒤 돌볼 사람이 없었기에 마린을 거둔 것이다.[5]
3. 작중 행적
3.1. 북극해 전선
서기 2193년, 뉴 카멜롯 시는 '원수의 아드님' 찰스 콜린 모블리지 주니어를 필두로 대병력을 파견해 아퀼로니아를 공격했다. 침공 정보가 시정부로 전해지자 블룸은 친구이자 참모 류 웨이 의원을 원수 집무실로 불러 대책을 논의했다.상담 자리에서 류 웨이는 쿤론 시를 끌어들이자고 제안했다. 쿤론이 노리던 고비 사막의 몰리브덴 광맥을 쿤론 시에 넘기는 조건으로 최소한 '호의적 중립' 약속을 받아내자는 것. 블룸은 그 광맥은 아버지가 인생을 바쳐 찾은 거라며 난색알 표했으나 광맥을 아끼다가 뉴 카멜롯이 쿤론을 끌어들이면 광맥과 도시, 그리고 자신을 잃어버릴 것이며 아버지 운운하는 블룸의 논법은 모블리지 주니어의 논법과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블룸은 류 웨이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그에게 쿤론 특사직을 제안했다.
깜짝 놀란 류 웨이는 기침을 하더니 내가 받아들여도 의회가 승인할지 모르겠다고 난색을 표했으나 블룸은 류 웨이를 제외한 정치가들은 죄다 모블리지가 퇴장한 이후 자리를 얻어먹을 생각밖에 없는 정치꾼들밖에 없으니 너밖에 없다고 사정했다. 결국 류 웨이는 특사직을 받았는데, 블룸은 가면서 마린을 도시에 남겨두라고 권유했다. 사실상 조카를 인질로 잡겠다는 요구에 류 웨이는 기분이 상했으나 쩔쩔매는 친구의 입장을 이해하여[6] 그것을 받아들이는 대신[7][8] 방어작전 사령관으로 알마릭 아스발 대령을 천거했다.
블룸은 류 웨이의 소개에 따라 아스발을 임명하긴 했지만 공적을 세운 게 없기 때문에 1계급만 승진시켜 준장으로 삼았다. 류 웨이는 이걸 보고 블룸은 모두를 만족시키려다 모두에게 불만을 사는 경향이 있다며 한심하게 생각했지만[9] 지금은 블룸이 아스발을 등용한 것으로 만족했다.
그런데 임명 자리에서 아스발 '준장'이 류 웨이가 언젠가는 원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바람에 블룸의 질투심을 사 버렸다. 류 웨이는 뒤늦게 자신은 원수직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손을 저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이후 류 웨이는 교섭 전권을 위임받아 특사 자격으로 쿤론 시에 방문했다. 하지만 쿤론은 이미 뉴 카멜롯으로부터 중립을 유지하면 뉴 카멜롯이 승리할 시 고비 사막의 자원 채굴권을 주겠다고 제안한 상황이라 뒤늦게 온 아퀼로니아 특사를 푸대접했다. 만나기로 한 쿠즈넥 부총재는 일부러 약속시간보다 2시간 늦게 왔지만, 류는 이미 그런 걸 다 예측했다는 듯이 감자칩과 누드잡지를 사와서 기다리며 느긋하게 감자칩을 먹으며 잡지나 보고 있었다. 대기소 직원들은 이런 류 웨이를 보고 아연실색했지만, 전혀 신경 안썼다. 나중에 쿠즈넥 부총재가 왔을 때도 류 웨이는 누드 잡지를 펼쳐보고 있었다. 그걸 본 부총재는 숨겨진 애인의 존재가 밝혀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인사가 끝나자 류 웨이는 부총재에게 쿤론과의 인연을 언급하며[10] 도시가 뉴 카멜롯에게 무너지는 꼴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부총재는 콧방퀴를 뀌었으나 류 웨이는 뉴 카멜롯이 아퀼로니아를 무너뜨린다면 다음으로는 쿤론을 공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부총재는 뉴 카멜롯과의 약속을 거론하며 반박했으나 류 웨이는 그들은 그저 지하자원을 쿤론에게 잠시 맡기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언변에서 밀린 부총재는 쿤론에게는 몇 가지 대응책이 있다고 한 발 물러섰으나 류 웨이는 대응책이 있을 리 없다고 강하게 나가 부총재를 압박했다. 마지막으로 부총재는 뉴 카멜롯이 강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 다른 도시와 동맹을 맺을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류 웨이는 뉴 카멜롯도 같은 생각으로 다른 도시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논쟁의 승리를 쟁취했다.
논쟁 이후 류 웨이는 부총재의 소개로 총재와 면담했다. 여기서도 말빨
호텔로 돌아온 류 웨이는 수행원과 운전기사를 먼저 아퀼로니아로 돌려보내고 자신은 타데메카에 들러 타데메카 시가 뉴 카멜롯의 지중해 시설을 공격하도록 만들었다. 돌아온 그에게 블룸 원수는 사정을 캐물었으나 잠깐 타데메카에 들렀다고만 대답할 뿐 장로 의원들의 비난 따윈 개의치 않고 귀가했다. 그리고 조카 마린에게 순백색 암염으로 만들어진 작은 조각상을 선물했다.
그리고 마린에게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하라고 말했는데, 이는 블룸의 사람됨을 보고 한 말이었다. 지면 도시와 함께 죽을 뿐이지만 이기면 도망칠 수밖에 없다는 것. 블룸은 '노고나 불행을 나눠 가질 수는 있어도 성공이나 영광을 공유할 수 없는' 타입이라서 이기면 자신의 존재를 거북하게 여길테니 블룸과의 우정을 유지하려면 아퀼로니아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타데메카에 들른 것도 단순히 외교 교섭만 한 게 아니라 타데메카에서 살 집을 사두기 위해서였다.
한편 뉴 카멜롯의 침공이 임박하자 아퀼로니아 고관들 중에서는 적국과의 내통이나 탈주를 꾀하는 자들이 늘어났다. 블룸은 또 다시 류 웨이에게 대책을 요구했고, 류 웨이도 내심 자신을 대책 셔틀로 보는 블룸의 행태를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내칠 수는 없어서 또 대책을 내놓았다. 다음 날부터 고관들 사이에서는 류 웨이가 타데메카 시정부와 비밀협정을 맺고 그가 소개하는 망명자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소문이 일자 고관들은 태도를 180도 바꾸어 온갖 선물을 주면서 그의 환심을 사려 했다. 그리고 류 웨이는 이 선물을 블룸에게 보냈고, 블룸은 고생하지 않고 고관들이 배신한 증거를 입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뉴 카멜롯이 병력을 둘로 나누어 협공을 계획할 무렵 아퀼로니아 군 수뇌부에서는 트러블이 속출했다. 몇몇 군인들이 아스발이 뉴 카멜롯으로 귀순할지도 모른다고 블룸 원수에게 일러바친 것인데, 블룸은 처음에는 웃어넘겼으나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아스발을 의심했다. 결국 블룸은 또 류 웨이를 호출했다. 류 웨이는 블룸의 견해를 20분동안이나 듣고는 아스발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면 스스로 사령관을 인선하라고 뿌리쳤다. 그러자 블룸은 태도를 바꾸었으나 아스발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기에 군 지휘부를 집단 지도 체제로 개편했다. 류 웨이는 집단 작전 지휘는 들어본 적도 없다며 비관적인 의견을 냈지만 블룸은 독단 전횡의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서라며 강행했다. 그리고 그 집단 작전 지휘부가 짜낸 작전안대로 아퀼로니아군은 요격에 나섰으나 결과는 외양 함대의 궤멸이었다.
외양 함대가 궤멸될 때쯤 류 웨이는 아퀼로니아군 사령부를 방문했다. 승산을 묻는 류 웨이의 질문에 아스발은 자신만만해했고 도망치는 고관들을 직권으로 역류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그리고 류 웨이는 이를 승낙했다. 얼마 뒤 블룸도 사령부를 방문했는데, 그는 외양 함대의 패배를 들은 뒤라 창백해져 있었다. 류 웨이는 블룸 원수와 함께 사령부에서 물러나 블룸이 정신을 차리자 각오를 요구했다. 블룸도 이미 자신이 몰릴 대로 몰린 건 알아서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졌는데, 류 웨이는 그걸 보고 제발 똑바로 해달라고 중얼거렸다.
결국 류 웨이의 눈은 틀리지 않아 아스발은 뛰어난 작전으로 뉴 카멜롯 군을 궤멸시켜 도시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전투가 끝나자 류 웨이는 아무렇지 않게 마린과 같이 타데메카로 망명하였고, 기자들이 다시 정치인으로 나설 것이냐고 질문하자 본인은 외면했고 조카인 마린은 물벼락으로 응수했다고 한다(...). 이후에 정치랑 담쌓고 타데메카에서 화원을 준비하고 본업인 원예가로 살아가고 있다.
3.2. 폴타 니그레 섬멸전
직접 등장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언급만 된다. 부에노스 존데와 프린스 해럴드가 전쟁에 돌입할 무렵 타데메카는 프린스 해럴드 시민들이 망명을 신청하면 인도주의에 따라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는데, 이 선언은 프린스 해럴드와 부에노스 존데를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선언이 발표된 이후 아퀼로니아에서 이주한 원예 연구가가 이 선언을 고안해냈다는 소문이 퍼졌다.3.3. 재스모드 전투
페루 해협 공방전이 끝나고 1달 좀 넘게 지났을 무렵, 류 웨이는 알마릭 아스발이 보낸 귄터 노르트를 자택에 맡게 되었다. 노르트는 전투 이후 지도자 제의를 뿌리치고 아퀼로니아로 망명했는데, 너무나도 융숭한 대우를 견딜 수 없어 AAA를 통해 타데메카로 또 망명한 것이었다. 류 웨이는 노르트가 망명한 것을 보고 블룸의 노림수가 물거품이 되었다고 통찰했으며[11] 노르트를 기꺼이 거두어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류 웨이는 타데메카 시정부와 교섭하여 그가 평온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그런데 전투가 끝난 지 얼마나 지났다고 산다라 시가 영토분쟁을 이유로 타데메카를 침공했다. 그런데 타데메카군에는 페루 해협 공방전으로 수뇌부가 타격을 입은지라 실전지휘를 할 사람이 없었고, 타데메카 시 총재 노스롭 데이비스는 대책으로 노르트를 다시 전선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류 웨이는 속으로는 마뜩찮아 했으나 노르트가 방해받지 않고 지휘할 수 있도록 그를 척계광에 비유하며 여러 조건을 확보해 주었다.
이후 전투가 타데메카 군의 승리로 끝난 뒤 류 웨이는 타데메카와 산다라의 교섭에 참석했다가 노르트와 함께 귀가했다.
3.4. 부에노스 존데 재공략전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개전 직전 토마토와 감자를 담은 상자에 실어 알마릭 아스발에게 보냈다. 알마릭 아스발은 안부편지를 구실로 류 웨이에게 연락을 취했는데, 류 웨이는 자신의 구상을 AAA에게 보냈다. '토마토 통신'이라 불리는 이 구상은 전투 후반부에 AAA가 써먹었다.4. 여담
- 모티브는 양 웬리로 추정된다. 중국계 이름, 반전주의자,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기행, 뛰어난 재능을 가졌으나 그 재능을 살려 출세할 생각은 없고 전혀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싶은 소망을 가진 점,[12] 겉으로는 게을러 보이지만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한 것 등. 사실상 양 웬리에서 설정 몇 개를 바꾼 수준이다. 그런데 정작 성우는 은하영웅전설 OVA에서 양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인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을 맡았다.
- 애니메이션에선 올림포스 시스템을 작동을 멈추게 하던지 뭔가 계획을 가득 시도하고 있으나, 블룸이 이걸 노리는 걸 알아차리고 연구성과들을 싸그리 챙긴 다음 마린을 데리고 타데메카로 야반도주했다. 그 직후 집을 군인들이 급습했을 때는 이미 서류 1장 남아있지 않았다.
[1]
자세히보면
같은 작가의 작품인
은하영웅전설의
양 웬리를 닮은편.
[2]
의회에서 원수 이하 고관들이 연설할 때 혼자 퍼즐 가지고 놀다가 걸려서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으며, 스웨터에 청바지 차림으로 대정부질문에 임하거나 누드 잡지 전문점에 들러 '큰 꾸러미'를 들고나오고 각 도시간의 항쟁은 전쟁이 아니라 고관의 결투로 해결하자는 법안을 제출하는 등 온갖 기행을 벌였다.
[3]
류 웨이가 권력에 욕심을 가졌기 때문은 아니었다. 단지 니콜라스 블룸이라는 자의 속내를 꿰뚫고 있었기 때문으로 그는
자신보다 뛰어난 자에게 존경심보다 경계를 가지는 타입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블룸은 자신을 돕는 류 웨이에게도 겉으로는 감사하는 척했지만 실제로는 서서히 경계심을 높이고 있었다.
[4]
아스발은 블룸 앞에서 대놓고 류 웨이가 원수가 되어달라고 말할 정도고, 류 웨이도 아스발의 군사적 재능을 알아보고
북극해 전선에서 그를 방어작전 사령관으로 천거했다.
[5]
즉, 마린은 류 웨이와 혈연관계는 아니다.
[6]
블룸 입장에서 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그 정도 조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즉,아퀼로니아 정계에선 류 웨이가 타데메카로 달아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알려진 셈.
[7]
하지만, 이로 인해 블룸이 자신을 숙청할 수 있다는 걸 느끼고 타데메카로 망명할 준비를 하게 된다.
[8]
그렇다고는 해도 조선의 선조도 이순신을 등용했을 때 무려 8계급을 넘겨서 기용했고 이는 정확히 맞아떨어져 결국 임진왜란에서 이순신은 국가를 구한 영웅이 되었다. 이때도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반대가 매우 심했지만 선조는 뚝심으로 밀어붙였다. 이게 실제 역사에서 있었던 일이니 아무리 공화제라고 해도 블룸은 선조만도 못하다는 말.
[9]
헌데, 상식적으로는 별다른 공로도 없는 사람을 2계급 이상 올리는 짓이 더 이상하다. 주인공 보정인지 모블리지 지지파 군인들을 숙청해서인지 몰라도 갑자기 계급을 확 올린다는 것이 이상함에도? 게다가, 알마릭 아스발은 상관들에게 대드는 타입(알마릭 아스발 항목에도 나오듯이 상관들에게 빠큐 욕을 하다가 총을 꺼내 든 상관에게 컴파스를 던져 손등에 박어버린 일도 있다...)든지이라 상부로부터 미움을 크게 받는 형편이었다.
[10]
어머니가 쿤론 출신이다.
[11]
블룸의 의도는 단순히 AAA를 견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언젠가 그를 부에노스 존데의 지도자로 파견하여 부에노스 존데를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손에 넣는 것이었다.
[12]
양 웬리는 역사학, 류 웨이는 원예. 허나 문제는 양 웬리가 쓴 역사 관련 글들은 후대 역사가들에게 지극히 평범한 2류 수준이라는 악평이나 들었지만, 류 웨이는 원예 분야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처세 솜씨도 직업 정치인이 될 정도로 대단하다. 타데메카에서도 정치인이 아닌 원예가로서 엄청난 인정을 받으니 이 점은 양 웬리랑 전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