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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20:32:37

루체몬(디지몬 프론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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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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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루체몬(디지몬 프론티어).png
디지몬 프론티어 진 최종 보스. 성우는 니시하라 쿠미코(루체몬, 라르바)[1], 나카오 류세이(폴다운 모드)[2][3] / 김지영(루체몬, 라르바)[4], 임채헌(폴다운 모드)[5] / 모나 마샬[6][7].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진짜 흑막 + 만악의 근원.[8] 전무후무한 성장기 보스[9][10].

2. 작중 행적

위의 설명대로 인간형 디지몬과 동물형 디지몬의 싸움을 종결시켰으나, 혼란에 빠진 세계를 없애고 새로운 질서의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디지털 월드를 파괴해 소멸 시키겠다는 사상을 가지게 되고 디지털 월드를 혼란에 빠뜨린다. 그때 궁극체 10마리로 구성된 10투사가 나타나 치열한 결투 끝에 루체몬이 패배, 디지털 월드 가장 깊숙한 곳에 유폐당해 봉인된다.[11]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3대 천사 중 하나이자 비스트형 디지몬의 차별로 인하여 케루비몬을 뒤에서 조종하여 이 세계를 파괴하는 악의 모습으로 바꾸고 디지털 월드의 데이터인 디지코드를 모으게 하였다. 케루비몬은 아이들에 의해 스캔당하지만 이미 디지코드가 어느 정도 모여, 긴 봉인에서 서서히 깨어나고 있는 상태였다.

부하로 삼고 있던 로얄 나이츠 듀나스몬 로드나이트몬을 시켜 남아있는 디지털 월드의 데이터를 모아 오라고 지시하며 이때, 두 디지몬에겐 인간 세계로 보내주겠다는 모종의 계약을 하였다. 다만 정작 이 약속을 들어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 인간세계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는 힘이 본인에게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로드나이트몬과 듀나스몬이 인간세계를 지배하게 할 생각은 없었고, 자신이 지배하려 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데이터가 있는 오파니몬의 성에서의 싸움이 로얄 나이츠들이 쉽게 승기를 잡지 못하자 봉인된 상태로 빛을 내뿜어 카이젤그레이몬과 매그너가루몬을 공습한다. 그 공습에 의해 직전까지 별다른 데미지를 받지 않았던 둘은 순식간에 진화가 풀려버렸고, 이때를 놓치지않고 로얄 나이츠는 네페르티몬을 포획해 성의 데이터의 봉인을 풀어 루체몬을 해방시킨다.

봉인이 풀린 루체몬은 디지털 월드를 자신의 뜻대로 다시 만들겠다고 선언하나 아이들은 당연히 반발한다. 그러자 루체몬은 아이들을 공격하는데, 루체몬의 공격을 받고 날려지는 아이들을 트레일몬이 받아 달로 데려간다. 루체몬도 이를 봤으나 일단은 자기 눈앞에선 사라졌으니 됐다고 넘어간다.

로드나이트몬은 약속대로 인간계로 갈 수 있는 열쇠를 달라고 하지만 루체몬은 아이들을 쓰러뜨리기 전엔 줄 수 없다고 미루고, 로드나이트몬은 이로인해 루체몬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지만 루체몬이 싸늘하게 노려보자 겁에 질려 주춤하고 그런 로드나이트몬을 듀나스몬은 의심하지 말라고 일갈하고 "복종하는 거다! 루체몬님의 명령에!"라고 하며 충성심을 보인다.[12]

이후 디지털 월드의 에서의 전투에서 카이젤그레이몬 매그너가루몬에게 패배당한 듀나스몬 로드나이트몬의 데이터를 흡수[13] 폴다운 모드로 진화한다.

2.1. 루체몬 폴다운 모드

파일:루체몬 폴다운 모드.png

루체몬이 진화한 상태로, 성숙기는 없다.[14]

47화에서 로드나이트몬 듀나스몬 카이젤그레이몬 매그너가루몬에게 당하자, 그 둘의 데이터를 흡수해 완전체로 진화하는데 미소년에서 근육 나르시스트 변태가 된다.[15]

카이젤그레이몬과 매그너가루몬에게 디지털 월드를 신세계로 재탄생시키겠다는 포고를 알리며 자신의 필살기인 파라다이스 로스트로 화려하게 떡실신시킨다.

파일:파라다이스 로스트.gif

카이젤그레이몬과 매그너가루몬을 순식간에 처발라버리고[16] 각각 필살기인 '파라다이스 로스트'의 마지막 기술을 시전할 때 달 표면에 박아서 첫번째인 카이젤그레이몬 때에 달을 반파시키고 2번째인 매그너가루몬 때에 달을 박살낸다.[17] 그리고 부서진 달의 파편들이 무작위로 흩어지면서 근처에 있던 2개의 달이 파괴되었다.

이렇게 달이 파괴되며 생겨난 파편만으로도 다른 달도 파괴되는 먼치킨스런 모습을 보이고 유유히 날아간다.

48화에서 다크 에어리어에서의 최종 결전 때 또 하나의 필살기 데드 오어 얼라이브 선우윤을 죽이는[18] 등 강력한 위용을 뽐냈다. 그러나 우정훈 선우현 10투사의 스피릿을 모두 모아서 스사노오몬으로 진화한다.

49화에서 스사노오몬에게 자기한테 붙으면 살려주겠다고 스카웃 제의를 하는데 스사노오몬이 너의 사악한 생각이 디지몬들을 괴롭힌다고 거절한다. 루체몬은 디지털 월드를 파괴하고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스사노오몬이 이걸 거부하자 루체몬은 끝까지 자신을 거역하는 것이냐고 말한 뒤 파라다이스 로스트를 쓰지만 파라다이스 로스트도 통하지 않았고, 펀치 한방에 루체몬이 나가떨어졌다. 결국 스사노오몬의 아마노하바키리(천우우참)에 썰려 스캔 당하고, 의 부분이 남아 루체몬 사탄 모드로 최종 진화.

사실 대결 과정을 보면 그렇게 허망하게 발린 것은 아니고, 비록 파라다이스 로스트가 막혀버리긴 했지만 침착하게 격투전으로 스사노오몬을 밀어붙였으며, 끝내 데드 오어 얼라이브로 마무리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그 순간 우정훈과 선우윤이 스피릿과 영혼을 분리시키는 방법으로 회피했고, 당황한 루체몬이 벙쪄서 경악하는 순간 천우우참에 썰려서 승부를 그르친 것이다.

한국판에서는 엉터리 번역으로 인해 루체몬 다운 모드로 개명당했다. 타락, 추락이라는 의미의 Fall Down이었으나, 당시 이미 TCG 카드에서조차 풀 다운이라고 오역을 해버렸기에 그대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허나 애니메이션의 묘사상 통상적인 진화 루트가 아닌 디지탈 월드의 각종 데이터를 거의 다 다운로드한 상태에서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어서 완전히 틀린 말도 아니다. 또는 두벌식 자판에서 의 위치가 가깝게 있어서 오타로 인해 오역이 되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2.2. 루체몬 사탄 모드

파일:루체몬 사탄모드.jpg

파일:루체몬 라르바.jpg

루체몬 폴다운 모드에서 진화한 상태다.

49화에서 스사노오몬이 루체몬 FDM을 쓰러뜨리고 스캔했으나 왜인지 신성의 데이터만 스캔되고 사악의 데이터가 스캔되지 않았으며, 디지털 월드도 여전히 소멸한 상태 그대로였다. 그렇게 아이들이 의문을 가지고 기다리던 도중, 남겨진 사악의 데이터가 다크 에리어를 통째로 흡수하고 거대해져서 사탄 모드로 진화한다. 디지털 월드를 뒤로 하고 단숨에 현실 세계로 향한다. 그것을 막기 위해 아이들이 뒤쫓아 가면서 응전하지만 사탄 모드 껍데기인 육체에는 상처를 내도 계속 재생해서 전혀 먹히지 않았다. 결국 퍼가트리얼 플레임에 맞은 아이들은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지하 터미널로 떨어졌다. 이윽고 루체몬은 인간 세계에 자신이 침략한다는 메시지를 남긴다.[19]

50화에서는 곧 인간 세계에 도착하려 했으나 아이들 모두가 힘을 모아서 진화한 스사노오몬에게 꼬리를 잡히고 결국 인간 세계에 나오기 했을 뿐 땅도 못 밟고 아래로 떨어진다.[20] 그리고 스사노오몬과 결전을 치르고 사탄 모드의 본체인 루체몬 라르바를 간파 당한다. 이후 퍼가트리얼 플레임으로 공격하고 디바인 어톤먼트로 디지털 월드와 스사노오몬을 소멸시키려 한다.[21]

하지만 스사노오몬이 몸을 사리지 않은 몸통 박치기로 결국 게헤나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루체몬 라르바는 꼬리 끝에서 광선을 발사해대며 발악하지만 결국 펀치 한 방으로 라르바를 게헤나 밖으로 날려버리는 것으로 사탄 모드의 육체를 분리하는 데 성공한다. 분리되어 이성을 잃고 발광하며 날뛰는 육체를 팔뢰신으로 묶고 천우우참으로 썰어버려 끝을 보고, 혼자 남아 계속 발악하는 루체몬 라르바의 돌진 공격을 막아내며 아이들을 분리한 후, 다시 그 상태로 천우우참의 외장을 분리해 검을 드러내며 10투사의 스피릿을 이어받은 하이브리드체 디지몬들로 10연속 분리하며 공격,[22] 끝내 루체몬은 완전한 최후를 맞이한다.

참고로 사탄 모드는 7대 마왕이 아니라서, 7대 마왕은 애니에서 최종 보스가 안 된다는 유구한 전통(?)을 다시 알려줬다. 물론 7대 마왕 최강인 루체몬 폴다운 모드의 진화체이니 다른 마왕들과는 급수도 매우 다르다. 애초에 타입부터가 마왕을 뛰어넘는 마형이다.

작중에서 루체몬 사탄 모드가 휴먼 형의 주인공 일행 3명에게 데미지를 입는 모습과 마지막에는 루체몬 라르바가 게헤나에서 쫓겨나는 바람에 통제를 잃고 폭주하다 허망하게 당해서 폴다운 모드보다 약한 줄 아는데, 폴다운 모드와는 능력부터가 차원이 다르다. 진화체라서 더욱 강력하고, 작중 연출도 폴다운 모드보다 더 강력하고 위협적으로 나온다. 폴다운 모드와 함께 역대 디지몬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최강의 악역 디지몬으로 꼽힌다.[23]

최종화인 50화에서 나온 전투 장면을 보면 아무리 많은 상처를 입어도 순식간에 재생하는 경이로운 재생 능력으로 신생 스사노오몬이 어떻게 사탄 모드를 쓰러뜨려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등 스사노오몬을 고전하게 했다. 단순 근력도 신생 스사노오몬에게 결국 밀리기는 했지만 한 번에 밀린 게 아니었고 신생 스사노오몬도 좀 고전했다. 필살기인 '디바인 어톤먼트'는 폭발 범위가 지름(!!!)만으로 디지털 월드의 약 3배였다. 일격에 디지털 월드 전체를 태워 없애버릴 수 있다고 언급이 있었고[24] 이것을 정통으로 맞은 신생 스사노오몬도 처음에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고통을 느꼈다.

스사노오몬도 게헤나를 정면에서 뚫지 않고 사탄 모드와 게헤나 사이 뒤쪽으로 돌아서 루체몬 라르바가 있는 곳에 도달하기는 했지만 이 또한 고전해서 겨우 도달했고[25], 루체몬 라르바 자체의 공격력도 필살기가 아닌데도 한 발 한 발이 스사노오몬에게 대미지를 줄 만큼의 위력을 갖추었다. 이것들을 따지면 일단 루체몬 폴다운 모드와 차원이 다르다. 그러니 주인공 일행들이 루체몬 라르바의 존재에 대해서 몰랐으면[26] 오히려 졌을 가능성이 크다.

3. 여담

1인칭이 오락가락하는데, 일반 모습일땐 보쿠, 폴다운 모드로 진화한 직후에는 오레, 카이젤그레이몬과 매그너가루몬에게 공격당한 직후에는 와타시, 라르바는 와레를 사용한다.

역대 디지몬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에서 천체를 파괴한[27][28] 최초의 디지몬이다. 이제까지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에서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2개의 세계에 영향을 주거나 자력으로 세계에 영향을 끼치거나 한 최종 보스는 있었지만 세계 = 별 자체를 파괴한 디지몬은 단 하나도 없었다. 근데 거기에 모자라서 진화한 후엔 아예 디지털 월드도 필살기 한 방에 부숴버린다. 단순 파괴 수준으로는 시공진동폭탄을 먹고 시공을 갈라버린 벨페몬도 있긴 하지만, 인위적으로 만든 장치의 힘을 빌리지 않은 순수 본인의 힘으로 이만한 파괴 규모를 보여준 루체몬의 강함은 정말 무시무시한 셈이다.


[1] 그녀는 또 다른 타락천사 최종 보스인 핀 피쉬를 맡은 적이 있다. [2] 프리저를 연상케 하는 변태적인 연기가 매우 훌륭했다고 한다. 기술명을 외칠 때 잘 들어보자. 바로 삘이 올 것이다. 다만 외형에 맞지 않게 나이든 목소리라서 한국과 북미의 디지몬 시리즈 팬덤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3] 여담으로 니시하라 쿠미코와 나카오 류세이는 스위트 프리큐어에서 크레셴도 톤과 노이즈로 공동출연하게 되었다. [4] 파닥몬도 맡았다. [5] 이쪽도 변태 연기가 아주 절륜하지만 일본판보다는 좀 더 외형에 맞게 미성으로 연기했다. [6] 이전에 장한솔을 맡았다. [7] 북미( 미합중국 캐나다)에서는 변태 연기가 마음에 안 든다는 관계여서 그런지 폴다운 모드 상태에서도 여자 성우를 그대로 쓴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해 일본 원판 및 한국판과는 반대로 우정훈을 남자 성우가 맡고, 루체몬 폴다운 모드를 여자 성우가 맡게 되었다. 문제는 외형에 맞지 않게 어린 소년의 목소리가 나온다. # [8] 오프닝 마지막 장면에서 10투사가 서 있는 중앙에 여덟 날개를 가진 천사가 잠깐 나타난다. 즉, 루체몬의 등장은 이미 작품의 극초반부터 예고되어 있던 것. 다만 진정한 만악의 근원은 인간형 디지몬과 동물형 디지몬의 대립 그 자체이다. 이 대립이 없었다면 루체몬이 내려올 일도, 또 오만에 빠질 일도 없이 천사형 디지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을 것이기 때문. [9] 성숙기 보스 디지몬 어드벤처 데블몬이 유일무이했으나 고스트 게임: 디지몬의 최종 보스인 굴루스감마몬(고스트 게임: 디지몬)이 추가되어 유일한 상태는 아니게 되었다. 물론 어둠의 톱니바퀴로 인해 성숙기 몇마리를 몰아붙이다 디지바이스 버프먹은 엔젤몬에게 컷당한 데블몬보다 성장기 루체몬이 비교도 안될정도로 더 강하다. 다만 4대룡 중 하나이자 카드 한정으로나마 로얄 나이츠 2체를 압도하는 메기드라몬과 동급이라는 레굴루스몬으로 진화하는 굴루스감마몬은 최소한의 저항이나마 할 수 있을 듯. [10] 유년기 보스는 디지몬 어드벤처: 네가몬이 유일무이하다 [11] 참고로 크로니클 X 발매 전까지 루체몬이 10투사를 1:10으로 싸우고도 봉인에 그쳤다고 아주 약간 과대평가 받은 것도 이때 묘사가 해방군이고 뭐고 없이 1:10으로 10투사와 루체몬이 싸우는 것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프론티어에서 루체몬의 목적이 디지몬을 위해 투쟁 본능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디지털 월드를 지배하는 것이었던 것처럼 애니메이션이 본가 설정을 100% 반영하지는 않고, 크로니클 X에서 설정이 바뀐 것일 수도 있지만. [12] 이후로도 로드나이트몬은 루체몬을 향한 의심을 버리지 못했지만 듀나스몬은 쓰러지기 직전까지도 변함없는 확고한 충성심을 보였다. 물론 그 대가는... [13] 카이젤그레이몬이 정화하려던 데이터를 새치기하면서 날린 대사도 일품이었는데, 원판에선 나의 것이다., 더빙판에선 그건 내거야!. 둘 다 그건 자신의 것이니 손대지 말라는 뜻으로 원판이 온화하게 말한다면 더빙판은 단호하게 말하는 느낌이다. 참고로 일본판에서 내가 하지.라고 말했다는 것은 아마추어 자막의 오역이다. 원판의 발음은 '僕のものだ', 즉 명백히 '나의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14] 아직 루체몬의 성숙기 버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단 카드상에선 엔젤몬의 아종인 피드몬으로 진화. 하지만 사실 디지몬 설정상 꼭 진화 단계를 거칠 필요는 없긴 하다. 일례로 케라몬은 성숙기 크리사리몬 테크를 무시하고 곧장 완전체 인펠몬으로 진화했다. 뭐 이쪽은 크리사리몬의 설정상 굳이 성숙기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명시되어있고, 작중 상황에서도 성숙기 둘에게 다굴 당하는 중이었기에 어쩔수 없었을지도. 만약 등장한다면 순수한 대천사에서 서서히 최강 최악의 타락천사로 변모해가는 모습으로 나올듯하다. [15] 이는 루체몬이 흡수한 듀나스몬과 로드나이트몬이 각각 근육 바보와 나르시스트 적인 성격이기 때문이라는 농담이 있으며, 이에 관한 패러디 만화도 많다. 여담으로 당시 폴다운 모드의 외형(외모 자체는 나르시스트 미남인데 안 어울릴 만큼의 근육마초의 몸매), 그리고 파라다이스 로스트의 존재로 인해 당시 시청했던 이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고 한다. [16] 루체몬 폴다운 모드의 첫 등장 이후 카이젤그레이몬/매그너가루몬이 처발리기까지의 대부분의 시간은 대화로 때웠다. 게다가 루체몬은 그냥 손에 기를 모아 내던진 것만으로 두 디지몬을 넉다운시켰는데, 카이젤그레이몬과 매그너가루몬은 각각 필살기를 사용했음에도 전혀 통하지 않았다. [17] 참고로 푸른색 달과 노란색 달에는 스타몬 같은 디지몬들이 살고 있다. 이에 휘말린 만큼 이들도 전멸해버렸을 것이다. 다만 직격으로 휘말린 일행들도 일단은 살아남았던 만큼, 운이 좋다면 생존자 정도는 있을 가능성이 높다. [18] 정확히 말하면 선우윤이 자신을 희생해 공격을 막았다. [19] 특히 마지막에 검은 화면과 붉은 메시지로 "나에게 복종할 것인지 죽을 것인지 하나를 선택하라." 라는 으스스한 장면이 뜨는데 공포에 내성이 없는 사람은 시청에 주의. [20] 이 때 모습이 은근히 V 테이머에서 마왕몬 초궁극체가 인간계를 침공하려다가 알포스브이드라몬 퓨처모드 제로에게 저지당하는 것과 비슷하다. [21] 이때 디바인 어톤먼트의 폭발 규모가 작품의 기본 무대인 행성 = 디지털 월드보다 더 크다. [22] 이 때 검을 베어낸 10투사 전원이 진심 어린 분노에 가득 찬 표정을 짓는데, 어느 정도냐면 10투사 중에서 가장 감정 표현이 덜한 알볼몬조차 인상을 구겼고, 평소에도 능글맞은 라나몬도 살기 어린 표정을 지을 정도였다. 이는 루체몬 라르바가 발악하면서 "이 세계는 내 것이야,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거라고!"라고 오만방자한 말을 지껄인 탓이다. 이는 스사노오몬의 분노를 샀고 스사노오몬의 파츠인 10투사 전원이 이에 동조했다. [23] 아이들에게 처음 사기 기술로 난사하다가 다시 살아나서 5분만에 털리고 자폭한 아포카리몬이나 어둠의 힘 덕분에 파워업해서 압도했으나 아이들의 희망의 빛 몇 번으로 전신분해 된 베리얼반데몬, 그로테스크할 뿐 제대로 된 파워도 못 보여준 데리파, 신 운운하다가 마사루에게 죽빵을 여러 번 털린 이그드라실과는 달리 전무후무한 흑막 겸 최종보스로서 시종일관 선택받은 아이들을 압도하며 쓰러졌음에도 다시 부활하여 인간계에 침공하며 그 위용을 보여준 루체몬의 임팩트는 매우 강렬했다. 이런 팬들 인식과는 별개로 크로스워즈에서 TVA 주역 개체들은 모두 대등하게 묘사되었으며 이들이 상대한 악역 보스들도 똑같이 비스므리하게 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편이다. 물론 쿼츠몬은 예외다. [24] 그런데 당시 디지털 월드는 루체몬에게 대부분의 데이터를 흡수 당했기에 남아있는 땅이 거의 없었다. [25] 처음에 정면으로 뚫으려다가 튕겨나갔다. 그리고 게헤나 안은 침입자에게 강력한 압력이라도 가하는 건지 들어오자마자 고통스러워했다. [26] 루체몬 사탄 모드는 의식이 없는 사악한 데이터 덩어리라는 케루비몬의 언급이 있었는데, 이 말 덕분에 선택받은 아이들이 라르바의 존재를 캐치할 수 있었다. 다른 3대 천사가 힘을 합치면 된다든지 자신의 힘을 믿으라든지의 조언을 날린 것에 비하면 가장 도움이 된 조언인 셈이다. [27]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3개가 파괴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파라다이스 로스트 2번에 노란색 달이 붕괴되고, 폭발의 파편으로 파란색 달과 빨간색 달이 파괴되었다. 직접 파괴한 것은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옆에 있다가 같이 터진 것뿐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존재 자체가 큰 위험이 된다는 것을 강하게 어필한 셈. [28] 어드벤처의 아트라캅테리몬도 있다지만, 크기로 보아 제대로 된 천체의 레벨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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