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72852><colcolor=#FFD83D> LUNA (Classic) 루나 (클래식) |
|
분류 | 스캠 코인 |
화폐 단위 | LUNC |
환율 (달러) | 2천 9백 LUNC ≒ $1[출처] |
환율(LUNC/ USD) |
2022년 4월 5일: $ 119.18[역대최고가] 2022년 5월 5일: $ 86.14[5월최고가] 2022년 5월 13일: $ 0.000000999967[역대최저가] |
환율(LUNC/ KRW) |
2022년 4월 6일: ₩ 145,900.00[역대최고가] 2022년 5월 4일: ₩ 112,500.00[5월최고가] 2022년 5월 13일 12:04: ₩ 0.031 [역대최저가] |
화폐(시가) 총액 | 약 6,790억 원[출처] |
실시간 발행량 | 약 6.8조 LUNC[출처] |
최대 발행량 | 무제한[10] |
개발사 | 테라폼랩스[11] |
공식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LUNA Classic(LUNC)은 proof-of-stake를 기반으로 하는 테라폼랩스 사의 암호화폐이다.[12] 티몬 창업자인 신현성 의장과 애니파이 CEO였던 권도형 대표가 합작하여 출범한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스테이블 코인이란 달러 등 오프라인 화폐와 그 가치가 연동되어 일정한 화폐 가치를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코인으로,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으로는 Tether(USDT) 등이 있다.
2. USD테라(UST)와의 페깅
루나라는 코인이 등장한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테이블 코인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인 가치고정(페깅)을 이해해야 한다.스테이블 코인은 화폐의 가치를 일정한 수준으로 안정되게 유지하는 코인을 말하며, 여기서는 USD테라(UST)가 그 스테이블 코인인데, 1테라는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과거의 페깅 방식은 그 화폐의 가치에 상응하는 실물이나 담보를 이용하였다. 예컨대 1코인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1달러가 실제로 예치되어 있어서, 그 코인 발행 주체가 언제든지 1코인을 1달러로 교환해줄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고, 당연히 그 돈을 마음대로 다른 데 쓰지 않도록 해야 했다. 그러나 루나는 이러한 1대1 담보 없이도, 알고리즘에 의해서 화폐 공급량을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홍보하였다. 루나는 USD테라(UST)의 가치를 1달러로 안정되게 유지하기 위해서 마련된 수단이다.
테라와 루나 보유자는 테라스테이션이라는 전용 디파이 플랫폼에서 테라를 루나로 교환하거나 루나를 테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때 거래시점의 테라와 루나간 교환 비율은 다음과 같다.
1테라 = 1달러 가치의 루나
즉, 1테라를 어느 정도의 루나로 바꿀 수 있는지는 교환 시점의 루나 시세에 따라서 달라진다. 만약 루나의 가격이 1달러라면 '1테라=1루나'로 교환되지만, 루나의 가격이 0.1달러가 되면 '1테라=10루나'로 교환할 수 있다. 이론상 루나의 가격과 상관없이, 1테라 보유자는 언제든 1달러로 교환받을 수 있게 되는 셈.
- 만약 테라의 가격이 0.7달러로 떨어진 경우, 거래자는 테라를 구입해서 테라스테이션에서 루나로 바꾼다. 그러면 거래자는 1달러 상당의 루나를 받을 수 있으므로 0.7달러의 테라로 1달러의 루나를 얻은 셈이 되어 이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테라의 가치가 올라가 1달러로 다시 조정된다.
- 만약 테라의 가격이 1.3달러로 오르면 거래자는 루나를 구입해서 테라스테이션에서 테라로 바꾼다. 이러면 1달러 어치의 루나로 1.3달러의 테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이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테라가 추가로 공급이 되어 테라의 가치가 1달러로 다시 조정된다.
- 결국 상반된 양 당사자의 입장에 따라 테라의 가격은 일시적으로 오르든 내리든 결국 1달러 균형을 향해 수렴할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장점 때문에,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은 코인 시장 전체의 불안정성이 심할 때 오히려 각광을 받게 된다. 최악의 경우에도 일정 가치는 보증될 것 같은 신뢰를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치 균형이 발생했을 때 루나를 사는 사람은 어떠한 이득이 있느냐' 라는 문제가 있는데, 이는 테라 기반 디파이 플랫폼(앵커 프로토콜)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투자자는 앵커 프로토콜에 테라를 직접 예치하거나, 아니면 루나를 담보로 잡고 테라를 빌려서 예치할 수 있다.[13] 예치를 선택할 경우 1년 이율 20%를 보장하여 장기 투자가 되고 수수료 등 수입은 루나 소지자들에게 배분한다. 이렇게 되면 루나의 가치가 불안정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곧바로 테라로 교환하여 이자 수익만 노릴 것이고, 루나에 투기를 하려는 사람들은 일부를 교환하고 일부를 보유하거나 앞서 이자로 발생한 테라를 루나로 교환하여 이자만큼의 리스크만 받으려 할 것이다.
결국 실제 예치금 없이도 페깅이 가능하다는 알고리즘의 핵심은, 루나 투자자의 투자금으로부터 발생한 돈을 테라주조를 통해 커버하면서 생기는 시뇨리지를 통해 담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루나의 시가총액이 테라의 시가총액 아래로 추락할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아무런 페깅 수단이 없다는 것이다.[14][15] 이에 대해 운영진은 보조적 담보 수단으로 테라 발행량에 상응하는 비트코인으로 아울러 담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하지만 이러한 안정화를 위한 수단들은 아래 사건으로 인해 아무 짝에도 쓸모없게 되어버렸다.
|
영상에 나오는 SBS 김정우 기자에 따르면,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 금융당국도 개입을 시사[16]했다고 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 예상하였다.
애초에 이런 가격 아비트라지(arbitrage)를 이용한 방식은 폭등이나 폭락이 발생하면 작동할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
3. 사건 사고
3.1. 2022년 5월 대폭락
자세한 내용은 2022년 LUNA 대폭락 문서 참고하십시오.4. 여담
- 태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의장[17]은 권도형 대표와의 마찰로 인해 2020년 이후 테라폼랩스 코리아의 지분을 전량 양도하고 경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다만 그 이후에도 자신이 테라 공동창업자라는 것을 강조하며 여러 활동을 한 점은 비판을 받고 있다.
5. 관련 문서
- 암호화폐
- 폰지사기
- 완도 일가족 사망 사건: 숨진 일가족 중 아버지인 조모씨(36)가 인터넷에 "루나"라고 검색했던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그가 과거 가상 화폐에 투자를 했던 것을 보아, 루나코인에 거액을 투자했던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경찰 조사 결과 루나코인에 투자하진 않았다고 한다. 다만 폭락 사태 이후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급락한 것과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사건의 원인으로 추정된 걸 고려하면 이 사태와 무관하다곤 보기 힘들다.
[출처]
#
[역대최고가]
[5월최고가]
대폭락 사건이 일어난 2022년 5월의 최고가로, 차트 상에서 대폭락 직전 마지막 양봉을 찍은 순간이다.
달러 출처
[역대최저가]
달러 출처
원 출처
[역대최고가]
[5월최고가]
[역대최저가]
[출처]
[출처]
[10]
2억 9300만 달러 어치만 발행이 가능하고, 따라서 정확한 LUNC토큰의 숫자를 명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제한을 12억 달러로 올리는 투표가 진행 중이고,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발행량이 무제한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최저가 기준시점으로 계산했을 때는 약 290조 토큰이다.
[11]
권도형과
티몬 창립자 신현성이 공동 창업한
한국계 기업이다.
2022년
4월 30일 한국 법인을 청산하였다. 다만 원래부터 본사의 역할은
싱가포르 법인이 하는 중이었다.
[12]
테라폼랩스는 후술할 루나 대폭락 사건 직전에 한국 법인을 청산하고 싱가포르 본사까지 폐쇄해서 현재는 이름만 남아있는 상태다.
[13]
루나의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른다고 생각하면 이렇게 하는 게 이득이다.
[14]
현재까지 발행된 테라를 모두 루나로 바꾸려고 하면 아무리 많은 루나를 발행해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5]
은행으로 치면 은행의 총 자산이 고객들의 예금 총액보다 낮아지는 상태와 같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
뱅크런이 발생하게 된다.
[16]
Tether등의 현물 담보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결국 달러 등의 실물 담보를 잡아야하기 때문에 미국의 통화정책을 벗어나 독단적인 행동을 하기 힘들지만,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페깅이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만약 개발자나 운영진이 작정하고 돈을 미친듯이 찍어낸다면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다.
Tether 또한 이전에 담보 없이 토큰을 발행하여
비트코인을 펌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17]
신직수 전 중앙정보부장의 손자이자 신황균 광륜상사 회장의 장남이다. 신직수의 사위인
홍석현
중앙그룹 회장은 신현성의 고모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