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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4:13

로열 오드넌스 L30

파일:Challenger_2_tank_gun.jpg
Royal Ordnance L30[1]
1. 개요2. 제원3. 상세4. 사용 가능한 탄종5. 현황

1. 개요

영국의 로열 오드넌스가 개발한 구경 120mm 55구경장의 전차포. 챌린저 2에 장착되어 제식화된 명칭은 L30A1이다.

영국에서의 공식적인 명칭은 'Gun 120 mm Tk L30'이다.

2. 제원

L30A1 제원
개발사 로열 오드넌스(영국 조병창)
개발년도 1989
중량 1805kg ( 서멀 슬리브 포함)
길이 6.858m
구경 120mm
구경장 55
장약 분리 장약

3. 상세

파일:Challenger_2_main_battle_tank.jpg
포구 클로즈업
1980년대 중후반부터 개발되었던 챌린저 2에 탑재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기본적으로 120mm 로열 오드넌스 L11 주포를 기반으로 개선한 물건이다. 현재까지도 챌린저 2의 주포로 쓰이고 있으며, 챌린저 1 일부 차량에도 개량을 통해서 장착되었다[2].

L11과 마찬가지로 분리 장약식 포탄을 사용한다.

4. 사용 가능한 탄종

5. 현황

챌린저 2를 운용하고 있는 영국군을 포함하여 챌린저 1 챌린저 2같은 영국제 전차들을 사용하는 국가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주포다.

이전의 로열 오드넌스 L11과 마찬가지로 강선포라는 점 덕분에 라인메탈 120mm 활강포에는 없는 HESH탄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3], 강선포이기 때문에 내구성을 포함한 강선포의 단점들이 그대로 존재한다. 그리고 포탄도 L11과 동일하게 분리장약식 포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APFSDS의 관통자도 다른 서구권 날탄보다 짧아서 위력은 활강포 계열의 APFSDS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CLIP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포 변경 사업때 챌린저 2의 포탑에 라인메탈의 120mm L/55 활강포가 완벽히 호환됨을 확인했으나[4] 예산 문제로 주포 교체 관련 계획들은 폐기되었다.

현재 영국군은 챌린저 2의 CLEP 사업을 추진하며 BAE Systems 라인메탈에 영국군의 요구 사양을 맞추는 신형 전차포 개발을 요구하고 있어서 L30 전차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5] 챌린저 2의 현대화 개량형 챌린저 3에는 120mm 활강포 탑재가 확정되었다.


[1] 사진은 챌린저 2의 주포로 장착된 L30A1. [2] 참고로 챌린저 2의 경우 3.5세대 전차중에서 유일하게 강선포를 사용한다. [3] 사실 활강포에서도 작정하고 전용 포탄을 만들면 점착유탄을 쓸 수는 있다. 문제는 포탄에 회전안정이 걸리지 않는 활강포 특성상 포탄 뒤쪽에 안정날개를 붙여주는 등의 가공을 하면 작약을 그 길이만큼 못 넣고, 탄속이 떨어져서 불발이 날 확률이 높아지는 등 여러 단점으로 메리트가 별로 없다. # [4] 이는 챌린저 2의 포탑이 1980~1990년대에 만들어진 빅커스 MBT 실험 모델들(Mk.4, Mk.7)에 장착된 Universal 포탑을 기반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Universal 포탑은 영국제 로열 오드넌스 L7 로열 오드넌스 L11은 물론, 라인메탈 120mm 활강포 GIAT CN120 활강포도 호환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5] HESH와 동맹국 규격 활강포용 날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신형 주포가 요구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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