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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01:53:37

연홍옥

렌코우교쿠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uploadfile/hong.png 파일:4775885.jpg 파일:Kougyoku.jpg
원작 애니메이션 최종장

일본어 표기 練紅玉
로마자 표기 Ren Kougyoku
나이 17세 → 18세 → 19세 → 22세
신장 163cm
출신 황제국
특기 검술
취미 멋내기, 축국, 혼자서 놀기 불쌍해...
약점 친구만들기
좋아하는 음식 과일
싫어하는 음식 채소
이상형 연홍염과 유사한 남자
싫어하는 타입 강압적인 여성
걱정거리 친구가 적음
휴일을 보내는 방식 검술 수련,목욕
가족 관계 아버지 연홍덕(사망), 이복 형제 연홍염, 연홍패, 연홍명 그 외[1]
공식 능력치
마고이 양 신체능력 기술 지력 통솔력 종합전투력
4 2 3 2 1 4

1. 소개2. 작중 행적3. 러브라인4. 인간관계5. 금속기6. 평가7. 측근
7.1. 권속7.2. 기타 부하들7.3. 그 외 세력
8. 설정비화9. 명대사10. 기타

1. 소개

만화 마기의 등장인물. 황 제국의 여황제. 애니메이션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2] / 이용신/ 키라 버클랜드.

마기 1부 시점에서는 황 제국의 제8 황녀였으며 아부마드 왕의 약혼녀로 등장했다. 동/서 내전 때는 장군이 되기도 하였다.[3] 2부 최종장에서는 황 제국의 5대 황제로 점점 신분 상승을 하는 중.

과거 회상편에서 보면 아버지는 황족이었지만, 어머니는 천한 신분의 이름도 모르는 매춘부라서 다른 황족들에게 무시당하며 외롭게 유년기를 보냈다고 한다. 이런 홍옥을 시종들조차 방치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도저히 황족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지저분한 모습과 음울하고 음침한 성격을 가진 반쪽짜리 황족이었다. 초대 황제인 연백덕이 승하하고 그녀의 아버지가 황제에 올라 홍옥의 신분도 단번에 상승하였지만, 어머니의 신분이 매우 미천한 탓에 황족으로서의 서열이 낮았다. 황녀가 된 후에도 이전처럼 꼬질꼬질한 상태로 지냈으나 하황문이 그녀의 심복이 된 후에는 용모가 매우 깔끔해졌다.

온전하지 않은 신분 때문에 늘 위축되어 있던 그녀에게 있을 곳을 내어준 사람이 바로 1황자인 연홍염과 마기인 쥬다르. 이들이 그녀의 무인 기질을 일찍히 발견하여 그녀를 인정해주었고, 이로 인해 홍옥은 무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연홍염의 안목대로 홍옥은 어린 나이에 던전 공략에 성공해 금속기를 손에 넣은 후 빠르게 마장을 익혔고, 내전편 직전에는 제2 군 사령관의 지위에 올라 전쟁에 참가했다. 이걸 보면 제국 내에서 몇 명 없는 금속기 보유자여서 그런지 빠르게 출세 가도를 달린 모양. 최종장 시점에서는 연백룡에게 황위를 이어받아서 황 제국 제5 대 황제직을 맡고 있다.

캐릭터 디자인은 작가가 ' 우라시마 타로'에 나오는 용왕의 딸인 용궁성의 공주 ' 오토히메'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선녀라기보다는 용녀같은 이미지이기는 하지만, 선녀머리 날개옷이 포인트. 선녀 머리인 이유는 작가의 인터뷰에 나온 내용으로 보면 나비의 날개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한다. 그래서 포니테일이기는하지만 양갈래로 갈라진 특이한 모양의 포니테일이다. 여담으로 비녀는 담당 어시스턴트의 작품이며, 복장은 명대귀족여성의 의상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황제가 된 최종장에서는 황제의 복식을 갖추고 있다. 단행본 표지에 나온 색깔은 흑발에 홍색으로 명암을 준 머리카락이라 많은 팬들이 흑발로 인식했으나, 애니메이션에서 다홍색 머리로 나와 많은 팬들에게 혼란을 안겨주었다.

위에서 말한대로 평상 시의 성격은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편이지만, 전투광의 속성도 가지고 있어서 전투에 돌입하면 매우 광적인 표정을 짓는다. 특히 흥분하면(...) 앞뒤 분간 못가리고 달려드는 이런 성격 때문인지 신드바드가 그녀를 이용할 수 있는 찬스를 줘버렸다.[4] 자기가 아끼는 자가 상처입으면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일면도 있다.

이렇듯 평상시의 성격이 극과 극을 오가는 다소 감상적인 성격이지만, 그래도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자각하고 있어, 공적인 입장과 사적인 입장에서의 어조와 태도가 매우 다르다. 작가 말로는 특히 그런 행동감이 더 눈에 띄는 캐릭터라고. 그래서 아부마드를 보고 크게 실망했음에도, 나라를 위해 결혼을 강행하려고 하는 등 강단 있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아부마드가 왕위에서 강제로 퇴출되자 그 다음 왕은 누가 되든 상관없다고 결혼을 진행하려는 모습, 3년 후에는 나라가 거의 망하기 일보직전인데도 포기하지 않고 자기 나라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황족으로서 강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여담으로 과거와 달리 현재는 자기 자신을 꾸미는 것에 매우 관심이 많다. 그녀가 이런 태도를 가지게 된 것은 측근인 하황문의 영향을 받은 탓. 측근인 하황문은 그녀에게 있어서 여러 가지를 가르쳐 준 스승이기도 하며, "평범한 얼굴로는 부족하다"라고 지도해준 탓에, 자기자신을 직접 치장하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평상시는 화장을 한 얼굴인 모양이다. 그렇지만, 알라딘이나 쥬다르가 홍옥에게 화장이 두껍다고 말하는 것을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부각되지 않는다. 오히려 미인취급받는 편.
그 외에도 사랑을 하고 싶어하거나, 맛있는 과자를 먹으면서 사랑에 대한 수다를 떨며 또래의 여자아이를 친구로 가지고 싶다는 로망을 가지고 있는 등 그 나이대의 소녀답게 순수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6권 초반 알라딘 쥬다르가 전투를 벌이던 도중 우고의 손에 쥬다르가 리타이어를 당했을 때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공중에서 하황문과 함께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상당한 악녀의 분위기를 풍기며 쥬다르를 다시 공격하려는 우고를 금속기로 공격하여 소멸시킨 뒤 쥬다르를 데리고 돌아가려 하지만 화가 난 알라딘이 연홍옥 일행을 뒤쫓아와서 공격한다.

홍옥은 쥬다르를 구하려고 했을 뿐인데 왜 자신을 방해하냐고 묻자, 알라딘은 먼저 손을 댄건 쥬다르이며 우고는 단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싸웠을 뿐이라고 항변한다. 그러나 홍옥은 그 말을 듣고는 아래 모인 바르바드 국민 전원을 우고와 한패로 취급해, 부하들에게 이들을 몰살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자신도 마장을 해서 알라딘을 처리하려고 한다. 다행히 신드바드가 그녀를 제압하고 상황을 잘 중재하여 알라딘 일행과의 마찰은 피할 수 있었으나, 그녀는 이때 신드바드에게 첫 눈에 반해버리고 만다. 그녀가 바르바드에 찾아온 이유는 알리바바의 이복형인 아부마드 사르쟈와 결혼하기 위해서이다. 즉 바르바드를 지배하기 위해 그와 정략 결혼을 하려고 찾아온 것이다.

그 후 7권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알리바바가 바르바드왕궁에서 소동을 일으켰을 당시 쿠데타 소식을 듣고 왕궁에 찾아갔다. 그 때 은행가는 그녀를 보고 곧 아부마드 왕이 퇴위를 할 것 같다며 어떤 사람이 국왕인지 잘 모르겠다는 난감한 입장을 그녀에게 전한다. 아부마드의 얼굴을 보고 내심 실망했던 그녀는 아부마드와 혼인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안심했지만 이내 주어진 사명을 다해야 된다는 꿋꿋한 책임감을 드러내며 자신이 본국에서 받은 명령은 바르바드의 국왕과 혼인하여 조약을 맺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국왕이 되든 상관없다며 가급적이면 새 국왕을 빨리 정해달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부왕인 사부마드 또한 왕이 될 수가 없다며 왕위를 거부하고 알리바바에게 왕위를 양도할 의사를 밝힌다. 이에 홍옥이 알리바바에게 국왕이 될 것이냐며 묻지만, 알리바바는 또한 자신은 자격이 없다며 이를 거부한다. 그리고 뒤이어 알리바바는 바르바드의 왕정 폐지 및 공화국 전환을 선안하며 홍옥에게 황제국의 대표로서 혼인의 조약건을 파기해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홍옥은 알리바바와 서로 입씨름을 하며 다투는데 심지어 황제가 군사 행동에 나설지도 모른다며 협박까지 했지만 봐달라고 말하는 알리바바의 행동과 어처구니 없는 궤변에 냉정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그녀도 입이 떡 벌어지며,""당신 도대체 무슨 소릴 하는거야!"" ""당신, 왜 이렇게 뻔뻔해!? "" 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에게 정치적으로도 큰 권한이 없다는 점과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지도 못 하는 소심한 성격, 그리고 정략결혼도 그렇게 내켜하지 않는 점을 알리바바에게 간파당하여 결국 말싸움에서 밀리게 된다. 게다가 신드바드마저 바르바드를 칠해연합 세력에 가입시킬 것이기 때문에 황 제국에서는 이에 당연히 군사 행동에 나서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알리바바를 옹호해주자 그녀는 신드바드에게 바르바드의 칠해연합 가입 건이 사실이라면 황 제국의 황제 앞에서 그 사실을 증명하라는 말을 전한 뒤 사라진다. 그리고 고개를 휙 돌리고는 한숨을 내쉬는데 이렇게 큰 결단은 자신의 역량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모양. 덤으로 신드바드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며 내심 기뻐하기도 했다.

8권에서는 유학을 온 연백룡과 함께 신드리아에 와서 신드바드와 사생결단을 내려 한다. 이유인 즉슨 신드바드가 황 제국에 와 있을 당시 술에 취해 자신을 겁탈했다는 것. 하지만 사실은 홍옥을 바르바드의 왕비로 만들어 권력을 장악하려는 하황문의 계획이 실패하자, 이 또한 아쉬운 대로 신드리아 왕비로 바꿔보려던 하황문의 음모였다. 결국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야무라이하가 두 사람의 루프로 당시 상황을 재현해냈는데, 지나가던 누군가가 홍옥을 기절시킨 다음 신드바드 왕의 침소에 그녀를 두고 간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하황문은 적국의 마법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며 발악한다. 그러나 보다 못한 하황문 부하들의 실토로 이 해프닝이 결국 하황문의 음모였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홍옥은 황녀인 자신에게 그런 명예훼손적인 음모를 꾸민 하황문을 용서하고 감싸주는 것을 보면 은근 대인배 자질이 보인다. 사실 하황문이 사실상 첫 번째 부하인 데다가 어릴 적부터 격려해주며 지낸 유일한 친구 같은 존재인 것도 있을 듯.[5]

해당 해프닝이 하황문의 음모로 밝혀지자 신드리아 군사들은 분노하며 하황문을 체포하려고 했지만, 이때 연백룡이 신드바드에게 무례를 용서해달라며 잘 중재해주는 덕분에 일이 잘 풀리게 되었다. 이후 신드리아에서 잠시 재회한 알리바바 일행에게도, 신드바드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는 공통적인 목적하에서 일시 휴전하게 된다. 이때 알라딘과 화해의 악수를 서로 나눈다. 하지만 홍옥은 우고가 쥬다르를 다치게 한 일 때문에 앙금이 남아있었고, 알라딘 또한 우고의 일로 그녀에게 상당히 앙금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으르렁댔다.

이후 신드리아에서 머물게 되면서 알리바바 사르쟈와 접점이 많아지는데, 신드리아 왕국의 꽃밭에서 꽃을 꺾고 있던 도중에, 알리바바 사르쟈가 꽃을 밟자 화를 낸다. 하지만 알리바바가 꽃을 밟아서 미안하다며 그녀에게 화관을 만들어서 선물로 주고, 홍옥은 그것을 보고 흥미를 느끼며 알리바바에게 화관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며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 더군다나 이 에피소드에서 홍옥은 바르바드에서 알리바바를 만났던 일을 회상하며, 속마음으로 '어쩌면 난 저 남자랑 결혼했을 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는 혼자 마장 수련을 하고 있던 알리바바에게 자신도 몸이 쑤시니 같은 금속기 사용자끼리 대결을 해 보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중간에 끼어든 신드바드가 그녀에게 자신과 마장 대결을 하자는 제안을 했고 신드바드와 전신 마장대결을 하게 된다. 바다로 둘러쌓인 신드리아의 지형의 이점을 이용하여 신드바드와의 싸움에 적극적으로 임하지만, 신드바드에게 간단하게 제압당한다. [6] 게다가 전신 마장 대결은 명목 상 알리바바에게 마장 대결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지만, 사실은 제파르로 홍옥을 세뇌시키려는 것이었다.

정신을 차린 후 알리바바 사르쟈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며 그에게 자신은 신드리아와 싸울 경우 금속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고국에 돌아가서도 연홍염에게 신드리아는 적이 아니라고 잘 중재해보겠다는 태도를 보인다. 신드바드를 향한 마음과 황 제국을 향한 마음 사이에 어떤 쪽을 택해야 하는지 갈등했었지만 자신의 입장을 내심 자각하고 있었기에 첫 사랑에 대한 마음을 접고[7] 뭔가를 결심한 듯 황 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대화에서 알리바바도 홍옥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녀와 여러모로 같은 처지라는 점 때문에 동질감을 느꼈고, 홍옥과 친구가 된다.

황 제국에 돌아온 후 연홍염에게 신드리아와의 전쟁을 중재해보기 위해서 그와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만 아버지인 황제가 죽은 중대한 상황이었기에 신드리아에 대한 이야기는 입 밖에 내지도 못한다. 고국에 돌아온 후 머릿 속에 계속 이명이 들리는 현상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대수롭게 여기진 않는다.

이후 매그노슈탓트 편에서 연홍염의 부름에 백룡을 제외한 다른 던전 공략자인 형제들과 함께 전장으로 소환되어, 전신마장 형태로 검은 진과의 전투에 참여한다. 이때 알리바바를 발견하고 친하게 이름을 부르자, 홍패가 알리바바는 적인데 친근하게 이름을 부르냐고 말하자, 알리바바는 적이 아니라 절친이라고 주장한다. 홍염과 알리바바가 검은 진에게 공격당해 피를 철철 흘리자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감히 내 오라버니 친구에게 무슨짓이냐" 며 공격을 가한다. 쥬다르도 그렇고 친구라고 인식한 자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듯. 그 이후에는 검은 진과의 전투에서 연이은 마법 사용으로 인한 마고이 고갈 및 부상때문에 매우 힘들어하나, 칠해 연합의 지원으로 위기에서 벗어났고, 셰헤라자드의 초율 마법 덕분에 마고이를 회복하여 신드바드의 극대마법에 힘을 보탰다.

알마트란 회담 직전에는 알리바바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그에게 자신도 드디어 장군의 신분이 되었다고 소식을 전하는데, 모두와 함께 이변을 막기 위해서 싸울 수 있게 됐다고 기뻐하는 태도를 보이며, 친구인 알리바바의 힘이 되고싶다고 한다.[8]

황 제국 내전 에피소드에서는 내전 전쟁에 직접 참여하게 되었다. 이때 전쟁터에서 연홍패와 같이 팀을 짜고 싸우게 된다. 하지만 싸워야 하는 적 측의 병사들도 제국의 국민들이었으므로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자국민을 죽여야 한다는 사실에 망설였고,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도 망설임을 보인다. 하지만 괴로워도 망설임없이 동군의 병사들을 베는 홍패의 모습과, 내전을 빨리 끝내야 희생도 적다는 그의 충고를 듣고 홍패만 손을 더럽히게 둘 수 없다며 굳은 결심을 한다. 그리고 전쟁터에서 사상자의 숫자를 최소한으로 하려는 홍명의 책략을 보고는 자신은 이 오라버니들을 따라가도 좋다고 생각한다. 동군의 본진을 향해 가는 도중 백룡의 권속이 된 주청룡과 주흑표가 홍옥과 홍패 앞을 가로막아 큰 싸움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홍염의 권속들이 "권속은 권속끼리 싸워야죠."라며 홍옥과 홍패가 본진으로 갈 수 있게 해준다. 막판에 연홍패와 같이 극대마법으로 백룡이 있는 동군의 본진을 쓸어버리려고하였으나, 신드바드가 이끄는 칠해연합의 금속기 술사들과 군사들이 내전에 개입했으며 이때 신드바드가 제파르를 사용하여 홍옥을 조종[9], 홍패를 인질로 삼기까지 했다.

이후 수치스럽게도 제파르로 조종당한 것이 사전에 신드바드에게 협력했다는 이유로 그녀는 지위와 목숨을 보전하게 되었다. 이후 내전이 끝난 뒤 홍염은 처형당했고, 홍명과 홍패는 귀양을 가게 되었으며, 홍옥은 새 황제가 된 백룡에게 웃으면서 충성을 바치는 척 했지만, 뒤로는 자신을 이용한 신드바드에게 크게 분노하며 주먹을 꽉 쥔다. 이 때의 연출이 타전의 특징적인 연출이지만 끝내 타전은 되지 않았다. 중간에 그녀를 발견한 알라딘이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꼈는지 유독 신경쓰며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끝내 알라딘에게도 이런 속내를 숨기며 겉으로만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미소를 지으며 자신은 괜찮다고 대답했다.

2부에서는 황 제국의 5대 황제가 되었다.

이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알리바바와 부델과 황 제국의 현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부델에 의하면 현재 황 제국은 망하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라고 한다. 국제 동맹에서 제정한 법률인 노예제와 병역제 폐지로 인해 나라의 국력과 노동력이 크게 감소하였고, 타국으로의 이주가 자유로워져 자국 내 인재들은 죄다 황 제국을 떠났다고 한다. 무엇보다 황 제국은 징집된 병사들에게 녹봉을 지급하였고, 국민들은 나라에서 받은 녹봉으로 생활하는 시스템이었으므로 병역제가 폐지됨으로 인해 황 제국 내에 대량의 실업자가 생겼다고 한다. 당시 황제였던 백룡이 1년 동안 애쓰며 상황 개선에 노력하였으나 결국 국내 독립 분쟁이 일어났으며 이 일로 백룡은 스스로 황제 자리에서 물러나 행방 불명이라고 한다. [10] 결국 악재가 겹치고 겹쳐 국가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고, 황제가 된 홍옥도 대책을 마련하여 상황을 개선하려고 하였으나 내놓는 대책들이 죄다 엉뚱한 것들이었다고 한다. [11]

이후 알리바바가 혈혈단신으로 궁에 찾아갔고 홍옥과 재회한다. 하지만 홍옥은 그에게 존대를 쓰며 생전 처음 보는 손님처럼 대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녀와 친근하게 대화해보려는 알리바바의 유도에 넘어가 결국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나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중, 본심을 드러내는데, 자신이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한 공주님이었다는 걸 실감하게 됐다며 절망한다. 악재가 겹친 현 상황과 황제로서 나라를 지탱할 수 없는 자신의 무능함, 신드바드에 대한 원망 등으로 인래 홍옥의 심신은 엉망이 된 상태였다. 후에 알리바바가 그렇지 않다고 그녀를 위로하자 이를 부정하고 크게 화를 내며, 자기 자신을 자책하며 울음을 터뜨린다. 이것을 본 알리바바는 이후에 제파르에 관한 건을 언급하며 사과하였고, 홍옥은 처음에는 왜 알리바바가 자신에게 말을 해주지 않았는 지에 대해 생각했고, 나중에서야 알리바바가 곤란해질 자신의 입장을 생각하여 알려주지 않은 것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이후 알리바바의 도움을 받아서 무너져가는 황 제국의 실정을 다시 일으켜세우게 되는데, 황 제국의 군대의 장점인 결속력과 지휘체계를 활용한 제국만의 상회를 신설하여 전직 군인들을 상인으로 전직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알리바바는 상회 신설 계획의 공표를 홍옥에게 맡기는데 이에 홍옥은 매우 당황한다. 그런 홍옥에게 알리바바는 황제로서 국민들에게 태연하게 명령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에 홍옥은 온 국민들 앞에서 계획을 공표하기로 한다. 이를 제지하려는 하황문에게 자신이 곤란에 처하는 것을 막아주는 건 고맙지만, 자신이 언제까지나 기대서 도망치기만 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국민들 앞에서 애써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려고 애쓰며 연설을 진행하고 황 제국군을 상회의 일원으로 바꿔서 부활시킨다. 상회의 판매물품은 1차 산업인 농업으로 생산한 농산물로 정한다. 그리고 알리바바가 활약해준 덕분에 유배지에서 홍명까지 꺼내와 이에 매우 감격한다.[12] 홍명은 우선 왕궁 지하에 있는 마법연구시설에 방문하여 연구 성과를 파악하려고 하였으며, 연구원들에 의하면 이전에 비해 매우 진보하였다고 한다.[13] 특히 진 단탈리온의 능력인 전송마법의 체계를 연구하여 만든 전송마법진과 각 마법 속성을 발현시켜주는 종이인 팔괘찰의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한다. 외국에 상관 건립 및 전송마법진 설치를 교섭하기 위한 사자로 알리바바를 임명하였는데, 바르바드와 뢰엠, 그 외 국가의 지도자들이 알리바바의 지인들이었기에 교섭이 매우 순조로웠다. 하지만 전송마법진의 설치로 인해 비공정이 팔리지 않을 것을 우려한 신드바드는 '황 제국이 전송마법진을 통해서 침략의 계획을 짜고 있다.'라는 헛소문을 퍼트린다. 결국 각 국가의 국민들사이에 불안감만 증폭되어 결국 전송마법진 설치 계획은 무산 된다. 이때 홍옥은 자신이 황제로서 나라를 어떤 나라로 만들고 싶은지 국민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며 오라버니들 흉내만 냈던 문제점을 자각하게 된다. 하지만 연홍명은 이런 그녀에게 "군사력으로 세상을 통일하는 지략을 꾀했던 자들은 이제 죽었다."라며 앞으로는 홍옥 스스로의 꿈을 위해서 모두를 이끌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홍옥은 홍명의 이런 반응에 감탄하며 울먹거리게 된다. 또한 홍명은 2형 속성의 팔괘찰을 응용하여 농산물의 신선도를 보존하고, 1형의 팔괘찰을 이용해 물품선의 기동력을 높이는 대안을 세워 어찌어찌 장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전송마법진에 대한 황 제국의 침략 소문이 거짓으로 밝혀져 각 국가에서 전송마법진 건립을 승인하는 등 장사의 진행이 매우 순조롭게 흘러 갔다.

315화에서는 2년 만에 자신을 만나려 온 알라딘 일행과 재회했다. 알라딘과 2년 만에 만났는데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이전보드 매우 사이가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먼저 알라딘이 그녀를 보고 미소를 띄우며 인사를 하기도. 이때 알리바바가 홍옥에게 알라딘의 행방을 알고 있었냐고 묻자 그녀는 알라딘이 아르바에게 쫓기고 있었기에 어디에 감시자가 있는지 몰라서 알라딘의 행방을 차마 말해주지 못했다고 전하며 알리바바에게 거짓말을 한 것을 사과한다. 그리고는 알리바바에게 당시의 진상에 대해 얘기해준다.

그 이후에는 알리바바와 모르지아나의 결혼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오랜만에 만난 알라딘과 단 둘이서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갑자기 자신에게만 속내를 털어놓으며 푸념하는 홍옥에게 알라딘은 근 1년 간 그녀에게서 묘한 감정이라도 가지게 된 모양인지, 갑자기 그녀에게 알리바바군보다 자신이 더 좋냐며 묻는데, 이에 그녀는 도도하게 머리를 넘기며 까불지말라는 말을 내뱉고는 혀를 내밀고 고개를 픽 돌려버린다. 알라딘도 이내 민망한지 지팡이를 만지작거리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이때 알라딘이 그녀를 넋이 나간 듯이 바라보는 등 그녀에게 반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뜬끔없이 러브라인 플래그를 세웠다.

이후 317화에서는 신드바드가 황황 상회와의 회담을 위해서 잠시 황 제국에 도착하자 그녀는 신드바드의 얼굴을 보고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이내 자신은 아무 할 말도 없으니 하황문에게 뒷처리를 부탁한다고 말하고는 뒤돌아서서 가버린다. 이를 보며 신드바드는 그녀에게 점잖치 못하다며 지적을 하며, 자신의 행동은 황의 내전을 끝내기 위해서였는데 왜 그것을 모르냐며 묻는다.

318화에서는 국제동맹의 회담에 가맹국의 국왕으로서 참석하게 되는데, 이때 뢰엠, 귀왜국과 같이 독자적인 상업망을 구축하기 위해서 국제동맹 탈퇴의 의사를 밝힌다.[14] 이에 신드바드가 그녀에게 황의 국제동맹 이탈 의미가 무엇인지 아느고 비꼬듯이 묻는다. 황 제국이 국제 동맹을 나갈 경우 국제 동맹 가맹국 간의 관세 면제 혜택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국가 부채 상환 유예를 상실하게 되며, 무엇보다 칠해연합의 옹호로 면제받은 과거 침략 국가에 대한 사죄 및 배상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한다. 이에 그녀는 다 안다며 자신은 황제로서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고민했다며 황 제국이 국제 동맹에 있으면 계속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그래선 후손들에게 당당할 수 없다고 밝힌다. 옛 선조들이 자신들의 의지로 법을 정비하고 과거사를 받아들여 살아갈 길을 모색했다는 의사를 후손들에게 전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의 후손들에게 당당해지려면 책임에서 눈을 돌리면 안 된다고 한다. 이러한 결정은 홍옥 스스로의 의지이며 국제동맹에 마지 못해 명령을 받아서 했다고 치부되기는 싫다는 말도 덧붙인다. 이때 국제연합의 일원들은 홍옥을 보고 비굴하게 움츠러든 계집아이가 아니라 당당한 일국의 여왕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뒤이어 자신은 자신의 나라를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고 싶었다고 의사를 밝히게 된다.그리고 황의 내전을 종결시킨 신드바드의 업적을 인정하고 이에 따른 감사 인사와 함께 자신을 이용한 그를 용서하려는 태도를 보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뒤이어 신드바드가 당황해하며 국제동맹에 진 다량의 빚은 어쩔 셈이냐고 묻자 국제동맹에 진 어마어마한 빚 또한 이자와 함께 갚겠다고 말하며, 뢰엠, 귀왜국과 같이 독자적인 상업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국제동맹이라는 한 가지 체제에만 의존하는 것의 불안정성 때문에[15] 다양한 상업망을 구축해서 낙오자가 적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귀왜국은 그렇다쳐도 현재도 강국이라고 인식되는 뢰엠과 구축하는 상업망이니 빠른 시간 내에 안착될 가능성이 높다.[16]

그 이후 국제동맹 본부를 나오며 무, 야마토와 함께 셋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대화를 나누는데 무가 그녀에게 참 용기가 강한 사람이라고 칭찬하며 국제동맹에 의지하는 편이 좋지 않겠냐고 묻는다. 이에 홍옥은 국제동맹에 의지하는 것도 맞는 소리라며 긍정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야마토는 신드바드가 지고서 가만히 있을 인물이냐며 그녀에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묻는데 무는 홍옥의 편을 들어주면서 야마토와 투닥투닥거리며 싸우고, 홍옥은 신드바드는 알라딘 일행이 설득해줬으니 걱정할 것 없다고 답한다.

그러나 신드바드가 신이 되어서 성궁을 강탈해버렸고 그의 루프 조작으로 인해 세뇌당한다. 그 영향으로 인해 국제동맹 이탈중지를 선언했다. 사실 성궁의 영향을 조금씩 받을 때부터, 국제동맹 이탈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불안함을 느꼈다. 하지만 저항하는 감은 있었는지 여러번 회의를 하기도했다.

이후 357화에서 오래간만에 등장했다. 자신들이 루프로 돌아가려는 것을 방해하는 성궁조 4인방을 저지하기 위해서 국제동맹 조와 함께 황 제국 군대를 이끌고 오는데 친구인 알리바바, 백룡, 쥬다르, 알라딘과 대적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참담한 표정을 짓는다.

그 이후에는 알리바바 사르쟈와 우연히 엘리오합트에서 마주친다. 마장 상태에서 하늘을 날고 있었던 홍옥은 금속기를 버리고 마장을 풀며, 알리바바를 설득하려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 그리고 자신은 알리바바와 싸울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밝히며, 같이 루프로 돌아갈 것을 제안하지만 반대로 알리바바는 단호하게 자신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루프로 돌려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이에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동맹조가 몰려오면 자신이 막을 수 없기에 그 이전에 제발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고 속으로 간절히 부탁하는 것을 보면 국제동맹조와는 다르게 알리바바 사르쟈를 죽일 생각은 없었던 듯.

이후에는 구경꾼 신세가 되어서 알리바바가 하는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게 된다. 필사적으로 싸우며, 자신들을 보호해주려는 알리바바의 행동에 모두들 정신이 나갔냐는 반응을 보이지만, 홍옥은 정말 정신이 나간 것인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가지게 되고, 예전에 황 내전때 자신이 취했던 행동을 알리바바의 모습에 빗대어서 떠올리게 된다. 이후 알리바바의 설득을 듣고 눈물을 흘린다.

그 이후, 세뇌가 풀리려는 듯 했으나 세상을 루프로 환원하는 마법이 가속화되어서 더욱 세뇌가 강해진다. 알리바바의 말을 듣고서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의지로 생각하고 있는지 자문하며 세뇌의 사슬에 열심히 저항하지만, 끝내 풀려나진 못한다. 그리고 세뇌의 영향으로 몸이 저절로 올라가며 알리바바를 극대마법으로 공격하려고 하나, 때마침 등장한 홍염의 피닉스의 책망의 고리 스킬에 걸려 공격은 무산되고 드디어 성궁이 무너지며 세뇌에서 풀려난다. 세뇌에서 풀린 후에 성궁의 천사들과 싸우고, 루프를 덮어쓰는 마법을 해제시키려 모두와 같이 거탑을 파괴하려고는 중.


이후 루프로 환원하는 마법이 풀리고 모든 던전 파괴 후에 세상의 국경이 엉망이 되어버리자 이를 다시 복원하고자 힘을 쓴다.

3. 러브라인

처음 등장하자마자 신드바드에게 첫 눈에 반했으나, 신드리아편에서 자신에게 마음이 없다는 걸 안 뒤에는 마음을 접는다. 신드바드가 예의상 접대를 해줬을 뿐이지, 자신에게 진짜로 호감을 가지고 대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황 제국과 신드리아는 서로 적대하는 관계였고, 그녀도 자신의 공적인 입장을 생각하면 마음을 접어야 하는게 맞다고 판단되었기때문에 그렇게 신드바드와의 플래그는 분쇄되었다.

그 이후에는 주인공인 알리바바 사르쟈와 신드리아편에서 본격적으로 친구 관계를 맺고 친해지고,황의 내전편 이전에는 이 둘 사이에서약혼이야기까지 나와서 이 탓에 연재초-중반에서 한때나마 알리바바 사르쟈의 히로인 후보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그도 그럴 게 알리바바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연백룡이 모르지아나에게 반해서 러브라인플래그를 세우면서, 홍옥도 백룡처럼 꾸준히 알리바바와 서로호감과 접점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각자 나이도 비슷비슷한 10대 주인공 남녀와 서로 각자 접점을 쌓고 있었으니, 서브 남주와 서브 여주라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

하지만 이런 추측이 무색하게도 그런 건 없었다. 알리바바는 작중에서도 모르지아나와 꾸준히 진도를 빼고 있었고, 결국 최종장 314화에서 알리바바가 모르지아나에게 정식으로 청혼하고 그 소식을 들은 홍옥 또한 축하해주면서 둘 사이에서 연애 감정은 전혀 없었다.알리바바에게 그동안 얼굴을 붉히며 꾸준히 호감을 표시했던 것은,친구가 가지고 싶었던 그녀에게 그가 난생 처음으로 자신을 친구로써받아준 은인이기에 특별히 고맙게 여기는 감정이 있어서 그런 듯하다. 그냥 한마디로 여자사람친구인 관계.

그런데 황 제국 내전편 시점부터 갑자기 접점이 거의 작중에서 전무할 정도로 드물었던 알라딘과 유독 많아졌다.
내전편 중반부 시점인 마기 26권 단행본 부록만화(시점으로는 단행본 9권 시점)에 이 둘이 서로 마음을 풀고 화해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던지, 게다가 알라딘이 1부 마지막화에서는 그녀를 발견하고 걱정해준다던지, 2부인 최종장 314화에서도 그녀가 알리바바에게 사실대로 말 못했던 것을 괴로워했던 걸 신경써주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지만, 여기까지는 무난한 편이었고, 팬들은 별 신경도 쓰지 않았다.

하지만 논란의 중점이 된 시점은 바로 315화인데 여기서 갑자기 알라딘이 그녀를 의식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자, 이 탓에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사실은 작가가 알리바바 사르쟈가 아니라 알라딘의 히로인으로 엮어 줄 목적으로 등장시킨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실 그 이전부터 알라딘은 직접적으로 러브라인에 엮이는 경우가 전무해,완결날 때까지 러브라인 플래그를 세울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홍옥 또한 알리바바, 쥬다르, 신드바드를 제외하고는 엮일 것이라고 예상된 남자캐릭터가 없었기에 알라딘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

뒤이어 315화가 논란이 되자, 단행본 6권 보너스 만화도 갑자기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17]하지만 마지막 장면에 나온 모습은, 홍옥이 가버리고 난 이후에 알라딘도 점을 치는데,점쟁이가 알라딘의 미래 상대의 모습을 보여주자 그 얼굴을 본 알라딘이 경악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나온지 꽤나 오랜시간이 지난 내용의 만화라 거의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없어서 아무도 신경쓰고 있지 않았으나, 논란이 되고 나서 마지막에 얼굴이 떠오른 사람이 알라딘이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했다.

아무래도 6권 출간 시점이 바르바드 편 연재 당시라 이 플래그는 바르바드편때 끼워맞춘듯.게다가 알라딘과 플래그를 세우기 전에, 6권 보너스 만화에서 유일하게 얼굴이 떠올랐다가 지나가지 않은 상대 중 하나가 쥬다르(마기)였기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대두되고 있었으나, 26권 보너스 만화에서 알라딘의 입으로 "쥬다르와 홍옥은 친구 사이"라고 언급한 걸로 보아서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18]

어쨌건야 논란의 중점이 되는 315화에서는 심리 묘사는 없고, 넋이 나간 상태로 바라보는 알라딘의 모습만 보여줬었기에 그저 논란의 단계에 있었으나, 그 이후에도 은근히 투척되었던 떡밥을 통해서 알라딘이 홍옥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화되었다.[19]

결국 최종화에서 알라딘과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315화 이후로 아무런 접점도 없는 데다가 진도도 안 나간 상태라 알라딘과의 러브라인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열린 결말로 애매하게 처리되어서 끝나버린 듯.

일부 팬들 사이에서 최종장에서 알리바바와 모르지아나 커플의 성립과정과 동시에 상당히 뜬금없다며 까이고 있는 편이다.
그 이유는 홍옥이 작중에서 오히려 알리바바 사르쟈와 접점이 훨씬 많았던 점과 감정의 교류가 더 깊었던 점, 그리고 오히려 알라딘과는 접점이 전무했던 점이 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누가 봐도 최종장에서 연인이 될 사람보다 친구랑 더 접점이 많다는 것은 기묘한 일이다. 순수한 친구 관계라고 해도,주인공과 엮이는 여자 캐릭터들은 독자시점에서는 누가 봐도 히로인 후보 중 하나라고, 단정지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알리바바 홍옥은 실제로 홍염의 제안으로 약혼설까지 오가기도 했었고. 팬들 사이에서는 이 요인 때문에 알라딘과의 러브라인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상당수는 오히려 홍옥은 쥬다르,알리바바 사르쟈와 더 어울린다는 반응도.

게다가 최종화에서 결국 수습도 하지 않고 끝나서 일부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315화에서 플래그를 꽂은 이후로 거의 접점도 없는데다 진도도 나가지 않았으니 이럴꺼면 플래그를 왜 꽂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4. 인간관계

알리바바 사르쟈는 그녀의 몇 안되는 사이좋은 친구이자 믿을 수 있는 동료이다. 첫 만남은 바르바드 편이었는데, 임무를 방해한 성가신 왕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그와 친구 관계를 맺은 것은 신드리아 에피소드에서부터 였는데 이때 알리바바가 자신과 같은 입장에 있는 황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이에 동질감을 느끼고 알리바바에게 친구를 해달라는 부탁으로 처음으로 친구관계를 맺게 된다. 그 이후부터는 알리바바에 대한 대우가 엄청나게 달라지는데, 알리바바와 같이 있으면 엄청 기뻐하고 알리바바를 자신의 소중한 친구라 말하며 엄청 아낀다. 이 때문에 홍옥은 알리바바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팬들 사이에선 기정사실이 됐을 정도. 그러나 후반에 알리바바와 모르지아나가 결혼할 때, 활짝 웃으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준 것으로 알리바바와는 그냥 말그대로 사이좋은 친구로 남게 되었다. 플래그와는 별개로 작중에서 무려 2번이나 강제 혼인할 뻔한 관계인데, 바르바드가 황제국의 식민지인 점, (엄밀히는 왕은 아니지만) 사실상 바르바드의 왕같은 위치에 있는 알리바바와 황의 둘째 여자 황족[20]인 연홍옥이라는 특징 때문으로 보인다. 황제국 측에선 아예 그냥 알리바바를 황녀의 부군 겸 제후로 만들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놀랍게도 연홍옥은 알리바바에게 연애감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작중 정략결혼 얘기가 나왔던 두 에피소드 다 마땅히 결혼할 의사를 내비쳤는데, 첫번째는 자신의 국가를 위한 거였으니 논외라 쳐도 두번째는 알리바바의 걱정거리(연홍염의 반 협박에 가까운 정략결혼 제의)를 이해하고 결혼해서라도 도와주겠단 의사를 보여준 것. 이 정도면 단순한 남사친, 여사친 관계가 아닌 거의 이성베프 수준이다. 둘다 왕과 천민 매춘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라 궁궐 내에선 겉도는 아웃사이더였다는 공통분모가 있었던지라 쉽게 친해질 수 있었으며 그 외에도 알리바바의 전신마장은 불새를 모티브로 한 계통이고, 연홍옥의 전신마장은 수룡을 모티브로 한 계통으로 대조된다.

반면에 모르지아나는 32권 부록 페이퍼 '첫 인상 변화'편에서 그녀가 처음으로 사귄 동성 친구라고 언급했지만, 친하다고 보기에는 매우 어색한 사이.그녀와는 친해지는데만 해도 1년이 걸렸다고 한다. 최종장에서는 2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오랫동안 마주치지 않아서 그런지 같이 있으면 무척이나 어색한 모양이다(...)실제로 33권 보너스 만화에서는 모르지아나와 단 둘이 있자 어색해서 이를 견디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해한다.이는 모르지아나 역시 마찬가지인 모양. 원작에서 알라딘보다 더 접점이 없어서 독자들은 그녀가 직접 동성 친구라고 언급하기 전까지는 모르지아나와 친구 사이인것을 알지 못했다.

알라딘과는 원작에서 미묘한 관계에 있는데다가, 썸을 타는 사이이다. 처음에 1부 초반 한정에서는 우고와 쥬다르의 일로 마찰을 빚게 되며 서로 티격태격 싸우며 으르렁 대는 사이인지라, 독자들은 이 둘이 원작에서 거의 접점이 전무한 사이라도 그저 원수 관계라고만 여기고 별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1부 황제국 내전편 중반부터 갑자기 접점이 많아져서 떡밥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다가, 최종장에서는 알라딘이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한 묘사와 장면까지 나온다.알라딘 쪽에서는 지금까지 드러난 떡밥을 보면 그녀에게 마음이 있는 것은 확실한데, 홍옥 쪽에서는 아직 그에게 이렇다 할 마음은 없는 듯.

연홍염은 그녀가 무척이나 존경하는 오라버니. 사실 어렸을 적부터 가족도 친구도 없이 자란 상태에다 얼마 안되는 유일한 혈육이라 홍옥이 각별하게 여기는 몇 안되는 존재이다. 게다가 황녀로써 신분이 불안정한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주고, 그 또한 형제로써 그녀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편이라 그녀는 이런 홍염을 존경하는 감정,가족과 같은 각별한 심정을 가지고 있다.게다가 그런지 브라콤기질까지 종종 보이는 편. 이상형은 그를 닮은 남자이며, 홍염이 백영과 유독 각별해보이는 점을 신경쓰고 있다.

그 외 연홍명, 연홍패와도 사이 좋은 형제 사이이다. 홍명이나 홍패쪽도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라 매우 각별하게 여기고 있다.

쥬다르와는 친구 사이. 하지만 그건 일방적으로 그녀만 그렇게 여길 뿐이고, 쥬다르는 실제로 그녀를 그저 골려먹기 좋은 대상으로만 생각할 뿐이지, 딱히 '친구'같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 듯하다. 그녀 또한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데다가,제대로 된 친구 관계는 아니라고 느끼지만,그녀의 강함을 인정해주고, 자신에게 무인으로써의 힘을 내어주기 위해서 그녀를 던전으로 인도한 마기는 쥬다르이기도 하고, 어릴적부터 소꼽친구처럼 자란 사이라 가족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다.

신드바드는 그의 첫 사랑. 바르바드편에서 처음으로 반한 것을 계기로 그를 짝사랑하게 된다.그에게 반해서,그가 황 제국에 왔을 때에도 쭉 그만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가 다시 본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쭉 그를 그리워했던 모양.연백룡이 때마침 신드리아로 유학갈 계기로 유학을 가게 되자, 그녀도 자청해서 같이 따라오게 된다. 단지 신드바드로써는 외국의 황족이기에 신경써주고 있었을 뿐이지만,그녀는 신분도 지위도 잊고 마음껏 신드리아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었던 데다, 첫사랑인 그와 가까이서 지낼 기회가 많아서 좋았다고 한다.하지만 그녀 또한 자신의 입장을 잘 알고 있었고, 그가 자신에게 마음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안타까운 첫사랑으로만 남는 줄 알았으나. 1부 후반부에 제파르로 그가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이에 짝사랑의 감정이 증오심으로 변질되었다. 신드바드로서는 다소 어쩔 수 없었을 처사였지만, 홍옥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를 생각해서 본국으로 돌아가고 나서도 연홍염에게 신드리아는 적이 아니라고 변호까지 해주려고 했었지만, 그가 자신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용하려고 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려고 했었기에 원망스러운건 당연했을 것이다. 317화에서는 이때문에 신드바드를 차갑게 외면하며 돌아서기도 했다. 하지만 319화에서는 신드바드가 자신을 조종한 것을 용서하고, 자국의 내전을 종전시킨 것에 대해 감사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백룡과는 사촌으로 황제국 내전편까지만 해도 거의 교류가 없었던 편이었지만 내전종료 이후로는 나라를 위해 서로 협력하며 지내는 사이이다. 최종장에서는 백룡이 알라딘을 망명시키기 위해서 그녀에게 황위를 넘기고 자신 대신 황제국을 돌봐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리고 황위에서 내려온 이후,백룡은 그녀를 자신보다 윗사람으로 대우하며 예의를 갖추는 편이지만, 그녀는 이에 부담감을 느꼈는지 '그러지 말고 같이 힘내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연백영은 유일하게 그녀가 라이벌로 보고 있어,별로 좋아하지 않는 대상. 초반 백스테에서 거슬리는 사람 항목에 연백영이 나왔는데,연백룡도 친하지는 않지만 나름 동생이라고 생각하며 잘 대해주는 반면에, 브라콤끼가 강한 캐릭터라 그녀가 홍염과 사이가 매우 각별한 점,자신보다 능력이 출중해 먼저 장군 신분으로 뽑히고,많은 권속들을 누리고 있다는 것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 이를 질투하고 있다. 겉으로는 티를 잘 내지 않는데다가, '언니'라는 호칭을 붙여서 윗사람으로 예우해주는 편이지만, 속마음으로는 연홍염이 그녀와 친하게 지내자 '왜 저 계집이 오라버니랑같이 붙어있는거냐.'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 금속기

비네아(Vinea)
속성
통칭 비애와 격절
매개체 잠(簪)형태 비녀[21]

물 속성의 금속기라서 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주변에 바다나 강이 있으면 그야말로 무적이다. 신드바드와 연홍옥의 마장 대결을 본 히나호호가 그녀의 능력에 대해 "해상전에 한해서는 무적이다."라고 평했을 정도. 또한 주변의 물을 통해서 마고이를 보충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기화 마장시에는 비녀가 비네아의 모습을 새겨넣은 거대한 검으로 변하는데, 6권에서 나온 신드바드의 언급으로는 홍옥의 진인 비네아가 가진 무기 자체의 모습이 거대한 검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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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장시의 모습. 마기 13권 표지를 장식했다. 그녀의 진인 비네아는 수룡(水龍)형태의 투명한 비늘을 가지고 있는 진[22]이라서 전신마장 시 머리가 하늘색으로 변하고 가슴중앙과 배를 제외한 몸이 비늘로 감싸인다. 노출도 늘어나서 독자들은 눈이 즐거웠다 카더라 다만 전신마장의 모습을 부끄럽다고 생각했는지 신드바드에게 마장의 모습을 보였을 때 다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다만 신드바드와의 마장대결에 돌입했을 때의 모습을 보면 전투 시에는 노출에 그닥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여담으로 싸울 때 흥분하게 되면 평소와 달리 눈동자가 풀리며 엄청난 광기에 사로잡혀 상대를 밀어붙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우 하나자와 카나의 팜므파탈 연기 덕분에 더더욱 빛났다.[23]

또한 작가는 부록으로 들어가는 dvd의 캐릭터 설정 노트에서도 백스테이지에서도,홍옥의 캐릭터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마장 디자인도 ' 우라시마 타로'에 등장하는 용궁성의 공주 오토히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2번이나 언급했는데, 모티브에 대한 영향 때문에 물 속성의 진을 가지게 된 듯하다. 실제로 백스테이지에서는 야무라이하와 같은 능력을 쓰고 있어서, 겉으로 보이는 인상이 겹치지 않도록 신경 쓴 점이 있다고 언급했다.[24] 작가가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머리에 달린 비녀는 유녀가 비녀를 꽂는 형태에서 따온 듯하다

그 외에 기타 애니판에서 나온 부수적인 능력으로는 다른 속성 계열의 마법을 방어하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다. 실제로 애니판에서는 우고의 열 마법 공격을 자신의 주변에 물의 막을 씌워서 방어하기도 했다.

6. 평가

신드리아와 황 제국은 적이 아니라며 오라버니인 연홍염을 설득하겠다고 말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황 제국의 행동을 저지하려는 면모가 있어 좋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초반에 쥬다르를 공격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우고와 같이 있던 바르바드 국민들을 한패로 오해하여 몰살명령을 내린 모습이나, 황 제국의 대표로 와서 바르바드를 지배하기 위해 정략결혼을 진행하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또한 신드리아와의 전쟁을 저지하려는 이유도 신드바드를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기에 그런 것이지, 자국이 하려는 정복전쟁에 대해서는 크게 잘못되었다는 인식이 없다. 나름 연홍옥의 입장을 실드치자면 황제국은 동방에서 여러 소국을 무력통일해서 이루어진 국가이고 연홍옥은 그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황족이기에 자국의 정복전쟁이 나쁘다는 인식이 없었을 것이다. 애초에 자국의 정치가 좋은지 나쁜지 진지하게 고찰하지 않고, 자국의 확장주의적인 정책에 순응하는 전형적인 온실 속의 공주님 캐릭터였다.[25]

다만 호감을 가졌던 신드바드에게 조종당했다는 점, 신드리아와 황 제국의 전쟁을 어떻게든 저지해보려고 노력하였으나 처음부터 신드바드에게 정치적 도구로 이용당해 자기도 모르는 새에 스파이짓을 하게되고, 결국 황제국 내전에서 제파르로 인해 신드바드가 의식을 지배해 연홍염일파의 패배에 일조하게 만들어 형제들은 죄인이 되는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였다는 점이 맞물려서 독자들에게 많은 동정표를 사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알리바바의 충고를 듣고 난 후, 이사회에서 황 제국의 황제로서 점령지에 대한 보상과 사죄에 대해언급하면서 국제 동맹을 탈퇴, 황제국 내전을 망쳤다고 원망한 신드바드를 직접 용서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신드바드에 대해 누구도 이루어내지 못한 평화를 이루어낸 인물임을 인정하고 이에 감사 인사를 표하면서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신드바드가 주도하는 상회가 중심이 된 세계질서에 무너져내리는 나라의 현 상황, 황 제국의 전송마법진 설치에 적극적으로 방해하고 그것 때문에 속상해 하였으며, 황황 상회와 신드바드의 면담 때 그를 외면하는 태도를 보인 그녀가 얼마 뒤에 신드바드를 다시 만나자마자 갑자기 평화를 이루어낸 인물이라 감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상하다는 팬덤의 반응이 있다. 적어도 작가가 연홍옥의 사고가 바뀌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였다면 독자들도 이상하다고 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황제로서의 능력을 보면 그리 뛰어나다고 할 수 없다. 황제에 오른 뒤 그녀가 펼친 정책에 대해 자국민도 아닌 외국의 상인인 부델[26]이 매우 엉뚱하다고 평했을 정도로 국정운영능력이 매우 미흡하다. 또한 알리바바가 쓰러져가는 황 제국을 도와주겠다고 하자 그의 능력을 제대로 된 검증도 하지 않고 바로 재상으로 덜컥 임명하는 것을 보면 매우 경솔한 면도 있다. 하지만 국민들 앞에서 연설을 하였을 당시 그녀를 얕보고 있던 우락부락한 전직 군인들을 단번에 데꿀멍하게 만든 것을 보면 통솔력을 비롯한 왕의 자질을 가진 것은 확실하다. 일단 역대급 암군에 비하면 백배 낫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27] 어느 정도 연홍옥에 대해 옹호를 하다면 왕의 자질은 있지만 그녀의 뒷배경 때문에 그것을 갈고 닦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28] 우선 연홍옥은 황자도 아니고, 또한 황녀들 중에서도 서열이 낮아 황위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였으므로 굳이 제왕학이나 경제학 등 왕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기를 필요는 없었으리라고 추측된다. 또한 그녀의 측근인 하황문의 경우 엄한 스승인 것은 확실하지만 주로 일국의 공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가르치는 데에 중점을 두었을 뿐이지 황제로서 갖춰야 할 자질에는 그닥 신경쓰지 않았을 것으로 사료된다. 실제로 하황문은 홍옥이 황제에 올랐을 때도 그녀에게 엄한 질책을 하기는 커녕, 공주 시절 때처럼 그녀를 보호하기만 했다고 한다. 본인도 황제가 되기전에 황제로서 필요한 자질을 배우지 않았다고 알라딘에게 애기 하기도 했다.

7. 측근

7.1. 권속

7.2. 기타 부하들

7.3. 그 외 세력

8. 설정비화


파일:magi koungyoku type.jpg
초기 설정상에서 카심에게 반해 커플로 나갈 예정이었고 둘이서 함께 바르바드를 공격하는 악역으로 나오며 사망할 예정인 캐릭터였으나, 수정했다고 한다. 위 이미지는 해당 캐릭터의 원본 초안.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힌 의견으로는, 카심과 팀을 이뤄 악역으로써 알리바바와 대적할 보스 캐릭터이기에 의도적으로 악당으로 보이게끔 악의적인 표정을 짓는 험한 인상의 캐릭터로 그렸다고 한다. 실제로 이런 초안이 수정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6권 초반에 등장할 때는 인상이 매우 사나웠으며 나이가 훨씬 들어보였다. 맨 오른쪽에 있는 그림은 홍옥의 첫번째 초안. 작가의 의견에 따르면 저 설정에서는 카심과 비슷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이를 보면 초기 설정에서는 금속기 사용자가 아니었으며, 알 사멘으로부터 받은 무기를 사용하다가 암흑의 금속기 후유증으로 사망할 예정의 악역이었던 듯하다.
이 설정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인지, 첫등장시에서는 금방 퇴장할만한 악역으로 행동했지만, 점점 호감가는 행동을 보이더니 서브히로인의 위치로 승격되었다. 황제국에서 몇 안되는 금속기 소유자인데도 불구하고, 나라에서는 외국에 시집갈 공주라는 위치때문에 의아해하는 독자들도 많았다.

9. 명대사

비애와 격절의 정령이여, 그대가 아우르는 모든 것들에 명하노라. 내 안의 마고이를 양식으로 삼아, 내가 뜻하는 것에 위대한 힘을 부여하라. 나와라, 비네아!!
미묘한 위치 때문에 궁에서도 기피당하고 있을 곳이 없었어. 그런 때 나에게 무인으로서 있을 장소를 준 것이 쥬다르와 홍염 오라버니였어. 그때 생각했어. 내가 사는 길은 이거다. 황제국을 위해서, 무인으로서 싸우기 위해 태어났다고.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른 기분도 들어.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나라에 돌아가 찾아볼거야. 나에게 할 수 있는 일을...
- 마기 2기 2화 中, 후반부의 대사는 애니판 오리지널 대사
그 남자가 원망스러워…신드바드가!!그놈은 날 이용한 거야! [제파르]라는 진을 내 안에 겨놨었어! 그 때문에 황의 내전의 결말은 엉망진창……나는 우리 모두의 도움이 되고 싶다, 모두를 지키고 싶다고 그랬는데, 결국……결국………!!결국 내가 모두를 상처입히고 만 거야…!!
이제 공주님이 아니야, 하황문. 그렇게 부르며 지켜주는 건 고마워. 하지만 나는 그 말에 기대며 도망치고만 있었는지도 몰라
정숙하라. 짐의 병은… 짐의 겉모습에 동요하고 규율을 흐트리는 약골 놈들인가? 다들 듣거라!! 황제국은 지금 국가 해체라는 전례없는 위기에 처해있다. 왜인가? 그건… … 황제국이… … … 새로이 시작된 [전쟁]에 패했기 때문이다!! 너희는 전쟁이 끝났다고 생각했겠지? 그렇지 않다… …. 눈을 떠라…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무력으로 행하는 전장에서 경제라는 새로운 전장으로…모습을 바꾸었을 뿐 계속되고 있는 것이야!! 그 전투에 우리는 패하고 있다! 백성들을 빼앗기고 자원을 빼앗기고…눈을 똑바로 뜨고도 뢰엠에게, 파르테비아에게, 신드리아에게… … …[침략]당하고 있는 것이야!!
허나 짐은 이대로 끝내지 않을 것이다. 전장이 모습을 바꾸었다면 무기를 바꿔들고 싸우자! 검을 괭이로, 전차를 상선으로, 그리고 군대를 상회로! 따라서 짐은 [황제국군]을…그대로 [상회]로 바꾸어 부활시키겠다!! 짐의 군이 자랑하는 강고한 군의 조직 형태, 사령계통, 병기와 마법의 개발 기술 그 모든 것을!! 새로운 전장에 투입하여 세계를 제패하는 것이다!!!
그렇다!! 짐은 연가의 전사이다!! 결코 무릎 꿇지 않겠다!! 병사들이여!! 싸워라!! 힘을 보여라!! 자신의 자랑인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건 너희들의 힘뿐이다!!!
저는... ... 이어받은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가면 좋을지 고민했습니다. 황제국이 이대로 칠해연합의 말석으로서 혜택을 계속 받을 수야 있겠지요. 하지만 그래선 당당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의지로 법을 정비하고 과거를 받아들여 살아갈 길을 모색해야 하였다. 후손들에게 전해줄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황이 앞으로 노예제를 시행하지 않는 것 또한 점령지에 대한 보답도 전쟁의 불씨를 일으키지 아니하고자 하는 결의도 자신의 의지. 국제동맹에게 명령을 받아 마지못해 했다 치부되기는 싫습니다. 그것은 책임의 포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나라를 자랑스러운 것으로 제 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이사장님, ...............저 자신의 의지로 당신을 용서하고 싶습니다

10. 기타

초기 설정이 변경된 탓인지,처음 등장했을 때와 다르게 얼굴 인상과 성격등 이미지가 제일 많이 변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작품 내에서도 비중이 늘어났다. 일각에서는 캐릭터로서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어서 모르지아나보다 더욱더 히로인같아 보인다는 말이 나올정도. 확실히 메인 히로인 서브 주인공과 이어진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쪽이야말로 메인 주인공과 짝을 이루는 진 히로인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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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변천사

모두 동일인물이 맞다. 첫 등장 이후 지금까지 얼굴이 많이 변했다. 첫 인상은 두니야 흑화때보다 눈매가 날카로웠덴다가, 일그러진 표정 등으로 나이가 많아보이는 인상이였다. 이 이유로 담당에게 '노안녀'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는데[30] 담당기자의 '노안녀'소리를 의식해서인지, 오히려 작가는 그 나이에 맞는 모습으로 보이도록 그녀를 일부러 어려보이게 그린다고 한다. 게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작가의 그림체 변화 덕분에 그 수혜를 톡톡히 받은 캐릭터. 초반의 점점 날카롭고 작은 눈도 크고 동글동글한 눈으로 변했으며, 아예 인상 변화가 너무 심해서 그런지 모에선까지 맞아서 변화된 것으로 보일 정도다.

홍옥이 황 제국의 알리바바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캐릭터라는 평을 받는다. 비슷한 점으로는 금속기 소유자, 일국의 왕족이지만 어머니의 신분이 미천하기에 처음에는 주변에 인정받지 못했다는 점, 작중 선대의 정책으로 망가진 나라를 지탱하려고 행동하는 점 등이 있다. 또한 알리바바와 대비되는 점도 있는데 홍옥은 물 속성의 금속기를 가졌고 나라의 왕이 되었지만 알리바바는 불 속성의 금속기를 가졌고 왕자의 신분에서 물러났다는 것이다. 무스타심 왕국의 두니야 공주와도 비슷한 점과 대비되는 점이 있다는 평도 있다. 전자로는 일국의 공주였다는 것, 후자로는 홍옥은 부강한 나라의 공주, 금속기 소유자, 작중 어려움에 처할 때 주인공 알리바바 덕분에 이 어려움에 벗어난 공주라는 점이 있는 반면 두니야는 망국의 공주, 알 사멘에게서 받은 어둠의 금속기 소유자, 작중에서 주인공 알라딘과 만나 구원받았지만 결국 암흑의 금속기의 영향으로 죽게 된다는 점이 있다. 그 외에 분홍색머리, 어려보이는 소녀 같은 이미지, 일국의 통치자라는 점에서 시바와 닮았다는 평가가 있다. 게다가 시바와 닮았다는 평가는 최종장에서 알라딘과 연애 플래그가 터진 탓에, 솔로몬과 시바의 관계와 유사하다는 연관성을 발견한 독자들이 있기 때문인 듯.[31]

여담으로 2차 창작에서 조연치고는 엮이는 남자 캐릭터가 제일 많은 여자캐릭터이기도 하다.
주로 엮이는 이성 캐릭터는 신드바드, 알리바바 사르쟈, 쥬다르.
그리고 드물게 권속인 하황문과도 엮이며,최근에는 최종장에서 러브라인 플래그를 꽂은 알라딘와도 엮이고 있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알리바바와 신드바드와의 커플이 흥했으나 플래그가 사그라든 이후에는 알라딘과 쥬다르와의 커플링 반응이 흥하는 상태다.하지만 알라딘과의 커플은 개연성때문에 그다지 인기가 높은 편은 아니며,오히려 쥬다르와 홍옥쪽의 커플이 인기가 더 높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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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회 특집으로 케이크를 만들었...다.

여담이지만 홍옥의 모델은 고교쿠 덴노가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일단 일본식발음이 같고, 두번째로는 홍옥은 황제국의 2번째 여제, 실제 역사상의 고쿄쿠 덴노도 일본의 2번째 여성 덴노였다.

[1] 위로 6명의 이복자매들이 있다. [2] 연백룡을 연기한 오노 켄쇼와는 2020년에 부부가 된다. [3] 다만 명목 상으로만 장군이었을 뿐 실권은 부하 장수들에게 있었다. [4] 당시 홍옥은 신드바드와의 마장 대결에서 극대마법의 사용을 주저했지만 신드바드의 도발에 결국 넘어가버렸다. [5] 이는 16권 보너스 만화에서 잘 드러나는데 왕궁에서 관심도 받지 못해서 그야말로 추레하기 그지없는 모습의 연홍옥을 위로하면서 높은 자리로 올라가야 한다고 다독여준다. [6] 그런데 홍옥이 극대 마법을 쓸 당시에 쟈파르와 기타 팔인장들에 의하면 홍옥의 극대마법은 신드리아의 해상 병력을 전멸시킬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위력이라고 평했으므로 절대 홍옥이 약한 게 아니다. [7] 그런데 신드바드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8] 이에 고민하던 알리바바는 홍옥에게 "네가 좀 더 재수없는 녀석이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소리를 하지만 홍옥은 농담으로 듣는다. [9] 신드리아에서의 마장 대결 때 제파르로 그녀에게 세뇌를 걸었다. [10] 후에 밝혀지길 이것은 백룡이 급하게 몸을 숨기며 홍옥에게 황위를 양도한 것이다. [11] 능력치에 있던 지력 2. 통솔력 1이 괜한것이 아니었던 듯.하지만 황제국이 멸망하기 직전에 놓이게 된 원인을 순전히 홍옥 개인의 능력부족탓으로만 여기기는 어렵다.황제국은 어차피 연백룡이 통치했어도, 사실 이 상황에선 그 누가 통치했어도 애초에 망할 수밖에 없었던 구조였던 것.신드바드가 언젠가는 황제국을 없애버리겠다고 작정한 것도 있고,연홍염이 황제국을 100만 군을 형성해서 군국주의 국가로 만들어버린 탓도 있고,연백룡이 황제였을 적에 국제동맹에 가입하게 됨에 따라 자동적으로 병역제와 노예제가 폐지되어 다량의 실업자가 발생해버린데다가, 연홍염의 군국주의 정치 때문에 영토확장, 군인중심으로 돌아가는 나라이기 때문에 상업에 아는 해박한 사람이 너무나도 적었다. 게다가 이주의 자유 또한 있어서 이주의 자유로 인해서 인재가 다 국외로 빠져버렸다는 이유도 있다.게다가 신드바드의 모험 편에서 나온 세렌디네의 언급처럼 국가의 내정을 안정시키고,국민의 생활을 지키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12] 물론 홍명은 죄인이었기에 본래의 신분을 숨겼다. 하지만 홍옥은 홍명의 정체를 알아보고 울었다. [13] 다만 홍옥은 황 제국 지하시설에서 마법연구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몰랐던 모양이다. [14] 뢰엠과 귀왜국은 애초에 국제 동맹에 가입하지 않았으므로 탈퇴하는 건 황 제국 뿐이다. [15] 신드바드가 설립한 상업경쟁체제는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우수해보이는 체제에서도 낙오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뒤쳐지는 이들도 적지 않다. 황 제국의 경우 현 체제에 적응하지 못했으며 국제동맹 가입국 국민들에 대한 거주지 이전 자유까지 보장되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능력있는 인재들은 타국으로 이민가버리기 일쑤여서 황 제국과 같은 대국도 3년 사이에 망하기 일보직전까지의 상황까지 직면했었다. [16] 게다가 현 세계에서의 황 제국의 입지도 상승하고 있는데 타국의 상회대표들이 황제국의 국제동맹 탈퇴로 인해 국제동맹 가입국에 있는 전송마법진 회수에 대해 걱정하고 있을 정도다. 문제는 작가가 이 다양한 사업망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고 처리했다. [17] 6권 보너스 만화는 홍옥이 바르바드에 오고 나서 약혼자인 아부마드 사르쟈의 얼굴이 보고 싶어서 바르바드의 길거리에서 점쟁이를 만나서 점을 치는 내용이다. 돈을 내고 물그릇을 들여다 보면 차례대로 자신의 미래의 배우자 후보의 얼굴이 지나가는데,차례대로 알리바바 사르쟈, 신드바드, 하황문의 얼굴이 지나가고 마지막에는 약혼자인 아부마드 사르쟈의 얼굴이 떠올랐다. 점쟁이가 이것이 끝이라고 하자 아부마드의 얼굴을 보고 쥬다르가 비웃자 화가 난 홍옥은 물그릇을 엎어버리고 가는데 이건 점쟁이의 착각이었고, 다시 얼굴이 떠올랐지만 홍옥은 얼굴도 보지 않고 이미 가버린 상태.게다가 독자들에게 이 상대가 누군지 보여주지 않았다. [18] 홍옥은 알리바바 사르쟈와 접점이 제일 많았으나, 이 둘의 관계는 친구사이라고 원작에서 줄곧 강조했었기에, 러브라인을 타지는 않았다.아무래도 알리바바의 선례를 생각해보면 쥬다르도 아닐 가능성이 있다.게다가 6권 보너스 만화에서 홍옥이 약혼자를 생각하며 얼굴을 붉히는 것을 보고 질투를 하기는커녕, "할망구 주제에 귀여운 구석도 있다"라고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는 것을 보면 쥬다르는 이성이라기보다는 홍옥을 여동생과 비슷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게다가 쥬다르가 어릴때 옥염과 결혼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언급한 걸로 보아서는 쥬다르의 첫 사랑은 홍옥이 아니었고, 홍옥도 단지 쥬다르를 이성이 아니라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다. [19] 일본 현지에서 나오는 단행본 부록 페이퍼에서 주로 원작에서 나오지 않았던 알라딘의 심리묘사가 나왔던 편. 32권 부록페이퍼 첫 인상 변화 코너에서는 홍옥에 대해서 "뭐라고 해야 좋을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라고 언급했으며,34권 부록페이퍼 피스티의 연애 상담 코너에서는 "최근 들어서 신경 쓰이는 여자가 있습니다만.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특기의 마법이라도 보여주면 그녀에게 흥미를 줄 수 있을까요?"라고 고민거리를 털어놓기도 했고,35권 보너스 만화에서는 홍옥이 알라딘에게 말을걸자, 안절부절 못해하는 묘한 반응을 보이기도. [20] 첫째 황녀는 연백영이 있지만, 사실상 연홍염을 보좌하는 황제국의 퍼스트레이디 포지션이고, 그 다음 황녀인 연홍옥이 알리바바와 나이도 같고 둘이 친하니 연홍염 입장에선 연홍옥이 여러모로 알리바바에게 시집보낼 황녀로 적당하고 무난하다 여긴 탓인 듯. [21] 그녀의 비녀는 하황문이 직접 준 것이라고 한다. [22] 흡사 네스호의 괴물 네시와 유사한 수잠룡의 모습을 하고 있다. [23] 작붕천지에 연출력도 똥망 수준인 2기에서 건질 수 있는 정말 몇 안 되는 명장면. [24] 둘 다 같은 2형 마법의 물마법을 쓴다는 점, 둘 다 푸른 머리라는 점 등 공통점이 많다(홍옥은 마장 한정) [25] 사실 자국의 이익으로 인해 타국민이 피해받는 현상에 대해 인식하거나, 고찰하는 흔한 일은 아니다. 21세기에서도 자국의 이해득실에만 신경쓰는 시민들이 각 나라에서 대다수인 것을 생각하면, 연홍옥이 황 제국에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어느 정도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6] 일단 부델은 황의 국민이 아니기에 황 제국의 상황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 이런 부델의 말을 인용한 알리바바의 주장을 들은 하황문은 황의 사정에 대해 매우 잘 파악하고 있다며 놀라기도 했다. [27] 연백룡 문서에선 나름대론 정치를 잘했다는 식으로 서술되어 있으나, 신드바드의 탓이 크다곤 하나 어쨌든 세계 최강의 제국을 멸망 직전으로 몰아넣고 어좌를 능력조차 없는 사촌 누나한테 맡기고 빤쓰런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고 연홍옥은 분명 알리바바가 오기 전까지의 국정 운영 자체는 총체적 난국이었으나 검증되지 않은 낙하산 인사라지만 결과적으론 황제국을 일으킨 1등공신인 알리바바를 재상에 임명하는 등의 인사 정책으로 황제국을 다시 전성기 시절로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28] 실제로 왕위에 오르지 못하는 왕족들이 제왕학같은 학문을 공부한다거나 혹은 왕위를 계승받을 왕족보다 능력이 뛰어나기라도 한다면 유력 왕족들에게 찍혀서 견제받을 가능성이 높다. [29] 연홍옥이 황제로 등극하고 난 후 황의 부흥에 공헌할 책사로 알리바바 사르쟈가 섬에서 빼내온다. 그 이후 그녀의 측근으로서 황황상회의 운영을 겸하고 있다. [30] 작가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담당에 의해서 작중 공식 설정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31] 아무래도 이는 작가가 주인공급의 인물들과 엮이는 히로인들을 자신의 취향을 반영시켜서 그리는 탓인건지 유사한 외형의 특성을 가진 캐릭터가 나오기도 한다. 전작인 스모모의 히로인인 모모코, 마기의 히로인인 모르지아나도 홍옥과 어느정도 외형적으로 유사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홍옥, 모르지아나, 모모코같은 경우에는 작고 아담한 키, 빈유, 어려보이는 소녀 인상, 분홍색 계열 머리, 소심하지면 헌신적인 성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