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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6:46:43

레인보우 페스티벌

Rainbow Music & Camping Festival
파일:레인보우 2022 포스터.jpg
주최 볼륨유닛
주관 볼륨유닛
장르 페스티벌, 캠핑
개최 년도 2011년 ~
장소 남이섬 2011년 ~ 2015년
자라섬 2016년~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2011-2012년2.2. 2013년2.3. 2014년2.4. 2015년2.5. 2016년2.6. 2017년2.7. 2018년2.8. 2019년2.9. 2020년2.10. 2021년2.11. 2022년
2.11.1. 여담
3. 팁 및 정보
3.1. 캠핑권
3.1.1. 캠핑종류3.1.2. 캠핑구역3.1.3. 부대시설
3.2. F&B3.3. 플리마켓3.4. 이동수단

1. 개요

볼륨유닛이 주최, 주관하는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2011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어 2020년에 10회차를 맞는 국내에 몇 없는 장수 페스티벌이다. 매년 6월에 개최되며 현재는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있다. 정식 명칭은 레인보우 페스티벌, 영문으로는 Rainbow Music & Camping Festival을 사용하여 음악뿐만 아니라 캠핑 또한 메인 컨셉으로 가져가려는 의도가 보인다. 1회부터 5회까지는 가평 남이섬에서 진행했으며 6회때부터 자라섬의 부지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가평의 코첼라라고 하여 일명 ‘가첼라’

1박 2일동안 캠핑을 하며 음악 및 다른 볼거리들을 즐기는 형식의 페스티벌이며, 매년 다양한 컨텐츠들이 새롭게 선보여지는 추세이다.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은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이 분포 되어 있으며, 크게 대중가요에서 이름있는 아티스트들이나 인디씬의 아티스트들로 나뉜다. 19년도부터는 Live 라인업 / DJ 라인업 둘로 나누어 표기를 하기 시작하였다.

나름 역사가 있는 페스티벌이다 보니 고정팬층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매년 티켓과 캠핑권을 따로 판매를 진행하는데, 캠핑권은 매년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편이다. 참여하는 관객들의 연령층 또한 일반 음악페스티벌처럼 20대-30대초반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연령층도 심심치 않게 마주할 수 있다. 아무래도 캠핑을 동반한 페스티벌이다보니 다른 음악페스티벌보다 가족단위의 접근이 용이한 것이 그 이유로 추측된다.

2. 역사

2.1. 2011-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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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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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포스터
2012 애프터무비

남이섬에서 페스티벌을 진행하던 초창기 시절이다. 지금과는 약간 다른 RAINBOW ISLNAD 라는 명칭을 사용했던 때이다. 일명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의 특성상,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관객들에게 오히려 신비감과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는 요소가 되었던 것 같다. 매년 메인스테이지가 끝날무렵의 시간이 되면, 막배(?)를 타기위해 캠핑을 하지 않는 관객들의 퇴장이 있었다. 캠핑을 하던 사람들은 새벽까지 진행되는 공연을 즐겼고, 새벽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들 또한 남이섬에서 숙박을 하고가야하는 특이한 문화가 생겨났다. 레인보우 페스티벌의 히피스러운 정체성은 아마 이러한 특성 때문에 처음 생겨나지 않았나 싶다. (특히 첫해에는 2011년도에는 비가 많이 와서 캠핑장이 물에 잠기는 역대급 고통을 당했지만, 지금까지 살아있다.)

이때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헤드라이너로 해외 공연팀들이 출연했었다. 2011년에는 KT Tunstall, Brian McKnight, 두 팀의 공연팀이 이틀동안 각각 하루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하였고, 2012년에는 Jason Mraz, Christina Perri 두팀이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진행했다. 2012년 제이슨 므라즈는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와중에 내한하여,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하였다.

2.2. 2013년

파일:2013rainbow.jpg
2013 포스터
2013 애프터무비

레인보우 페스티벌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3일동안 진행되었던 해이다. 2박 3일동안 페스티벌이 진행되었고, 영국의 팝밴드 TRAVIS가 헤드라이너로 섭외가 되었다. 타임테이블이 발표되면서 그의 공연시간이 1시간 30분이라는 것이 공개되었는데, 일반적인 페스티벌의 아티스트 러닝타임이 보통 40분, 길어야 1시간이라는것에 비해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있어, 관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칵스는 2012년 12월 30일을 기점으로 멤버들간의 불화 및 사소한 오해들로인해 군입대를 신청하고 활동을 잠정중단한다 발표했던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팀의 기타리스트 이수륜의 군입대가 확정되자 그 전에 마지막으로 공연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그것이 바로 레인보우 페스티벌 무대가 되었다. 레인보우 페스티벌 또한 포스터에 그들을 SPECIAL LIVE로 표기하면서 화답하였다.

2.3. 2014년

파일:2014rainbow.jpg
2014 포스터
2014 애프터무비

3개의 스테이지로 운영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2개의 스테이지와 1개의 이벤트존으로 무대가 구성이 되었다. 타임테이블에도 Event Flow로 표기하면서 공연 외의 다른 이벤트들을 더욱 더 활성화 하려는 목적이 돋보였다.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들도 있었다. 장미여관과 함께하는 우유빨리 마시기대회, 유승우와 함께하는 림보게임, 스타 소장품경매 등의 프로그램등이 준비되어있었고, 새벽에도 음란토크 및 캠프파이어 등의 이벤트가 지속되었다.

헤드라이너로 페스티벌에 참가한 김창완밴드는 세월호 추모를 위해 노란리본으로 공연을 시작하였다. 참사 후 얼마 되지않았던 시점이기에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김창완은 남이섬에 오는 배를 타면서 추모하는 마음을 한번 더 다짐하였다고 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빈지노는 자신의 무대를 마치고 집에 가는 듯 했지만, 자신이 피쳐링했던 곡이 있는 정기고의 공연때도 참여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4. 2015년

파일:2015rainbow.jpg
2015 포스터
2015 애프터무비

2015년 페스티벌이 개최되기 전,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주최측은 이에대해 페스티벌은 정상적으로 열릴 것이며, 대신 페스티벌 현장에 열감지 카메라 설치, 손 제정제 비치, 화장실 및 샤워실 살균소독 상시 진행 등, 페스티벌 시작 전 자세한 운영사항에 대한 공지를 띄웠다.

3년연속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 빈지노는 자신의 페스티벌 공연 중 처음으로 밴드셋으로 공연을 진행하였다. 빈지노와 폭탄처리반 (정식명칭은 Band Set으로 표기되었지만 예고영상에서 빈지노 본인의 입으로 거론하였다.) 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하였으며, 키보드에 윤석철, DJ에 DJ웨건 등 호화로운 밴드멤버들과 함께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를 꾸몄다.

무한도전으로 한창 주가가 올라간 혁오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2.5. 2016년

파일:2016rainbow.jpg
2016 포스터
2016 애프터무비

2016년부터 자라섬에서 행사가 개최 되었다.
풍족한 캠핑 사이트로 훨씬 좋은 평가를 받은 듯

이전에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한번도 출연하지 않았던 장기하와 얼굴들, 자이언티가 헤드라이너로 섭외가 되었다. 자이언티는 쇼미더머니에 프로듀서로 출연중이었고, 장기하는 앨범을 발매한지 얼마 되지않아 현장에서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자이언티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공연에서 처음 선보였던 ‘신사’, ‘쿵’, ‘머신건’ 등의 신곡들을 차례로 선보였다. 페스티벌 기준으로 해당 방송일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현장에서의 집중도는 최고였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 이틀 전 정규앨범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발표했다. 본 앨범 발매 후 처음으로 진행한 공연이었기에, 한곡한곡이 끝날때마다 ‘이 곡 들려주세요, 저 곡 들려주세요’ 하는 관객들의 함성소리가 넘쳐났다. 신곡과 기존의 히트곡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개인적으로 2016년 레인보우 페스티벌의 최고의 공연이 아니었나싶다. 당시 아이유와 공개연애를 하고있었던 때였기에 아이유에 대한 이야기도 관객석에서 심심치않게 흘러나왔지만 그때마다 장기하는 특유의 입담으로 잘 받아쳤다.

처음으로 버스킹 스테이지가 타임테이블에 표기되었다. 또한 시크릿 포레스트 스테이지란 이름으로 DJ들의 전용 스테이지가 신설되었다.

2.6. 2017년

파일:2017rainbow.jpg
2017 포스터
2017 애프터무비

이름이 소소하게 간혹 바뀌긴 했지만, 계속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던 서브스테이지의 컨셉을 처음으로 변경하였다. FOREST RAGGAE CLUB 이란 이름으로 해당 스테이지의 거의 모든 아티스트를 레게 장르의 아티스트로 섭외 및 배치하였는데, 메인스테이지 출연진들보다 유명세는 떨어졌지만, 현장에서의 공연 실력과 분위기는 관중들을 압도했다.

작년에 처음 진행했던 DJ스테이지 또한 MIDNIGHT JAZZ & CLUB으로 네이밍을 바꾸어 더 많은 DJ들의 새벽공연을 진행하고 낮시간대엔 재즈장르의 공연을 진행하였다.

작년도 메인스테이지의 첫 순서로 크게 주목을 받지못했던 볼빨간사춘기가 1년사이 엄청난 성공을 거둔 후 헤드라이너로 합류하게 되었다. 메인스테이지의 가장 핫한 타임인 20:20 – 21:00의 타임에 공연을 진행하였다. 2년 연속 공연을 참가했던 페스티벌 관객들과 볼빨간 사춘기 본인들은 뭔가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다.

캐스퍼 TV의 상징인 버스가 페스티벌 내에 배치되었다. 그곳에서는 라이브 라디오방송과 소규모의 공연들이 진행되었다.

2.7.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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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포스터
2018 애프터무비

코리안 힙합대부 다이나믹듀오가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종종 힙합 아티스트들이 레인보우 페스티벌 라인업에 합류하고 공연을 펼치긴 했지만 메인스테이지의 마지막 타임을 장식한 힙합 아티스트는 다듀가 처음이었다. 힙합, 락, 레게 등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라인업을 짜다보니 이런것도 가능한 것 같다. 헤드라이너답게 최대인파가 몰렸고, 오랜만에 느낀 떼창에 다듀는 “여긴 연령대가 조금 높은가봐요…? 대학 축제 가면 이제 이건 잘 모르는데 ㅋㅋㅋ” 라며 오랜만에 콘서트장이 아닌 다른공연에서 만난 찐팬들의 열기에 감동을 먹었다. 링마벨, 굿러브 등 10년도 넘은 힙합 고인물 히트곡들을 마음껏 뽐내며 메인스테이지를 찢어놓았다.

돈 스파이크가 DJ라인업에 합류하였다. 사실 DJ뿐만아니라 돈 스파이크 BBQ&DJ SET 이라는 명칭으로 표기가 되었는데, 어디에서도 볼수없던 BBQ DJing을 선보였다. DJ SET공연 후 돈 스파이크의 레시피대로 요리가 된 바비큐를 돈 스파이크가 직접 서빙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사전에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들만이 해당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 잭다니엘 소스와 어떤 특별한 재료를 넣고 장작통속에서 6시간을 구워 나온 바비큐라고 한다.

처음으로 스탠드업 코미디를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었다. 스탠바이 스튜디오라는 스탠드업 코미디팀이 새벽타임에 무대를 진행했다. 본래 공연팀 라인업으로 합류했다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출연이 취소된 문문을 좋아했던 이야기를 조크로 짜서 풀기도 하고, 미국 페스티벌 관객들에 비해 한국 사람들은 너무 착하다는 조크또한 재미있었다. 우드스탁에 비하면 한국의 페스티벌들은 양반이다.

레인보우 페스티벌에서 매년 활약을 하던 MC프라임의 토크쇼가 메인스테이지에서 진행되었다. 프라임 노래방, 프라임팬싸인&포토타임, 프라임토크쇼, 프라임누구나DJ, 프라임Q&A, 오프라임프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실 타임테이블엔 새벽타임 메인스테이지에 출연하는것으로 표기가 되어있었지만, 그 외 다른 타임 다른 곳에서도 그를 만나볼 수 있었다. 레인보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업시켜줄 수 있던 요소가 아니었나 싶다.

2.8.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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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포스터
2019 애프터무비

이전 연도의 페스티벌들에 비해 무대 디자인이 돋보이는 해였다. 레인보우 페스티벌 이름에 맞게 무지개 테두리 모양의 반원 3개로 구성된 디자인이었으며, 기존의 무대디자인보다 규모, 퀄리티 모두 압도적으로 컸다. 작년부터 스폰서로 참여했던 폭스바겐의 자동차 2대가 메인무대 양 옆, 앞쪽에 전시되어있던 것도 눈에 띄었다. 작년부터 스폰서로 참여했을 때나 올해나 둘다 페스티벌 현장 안에 폭스바겐의 부스대신 큰 구조물을 세운 후 자동차를 그 안에서 전시를 했는데, 올해는 폭스바겐 미러가든 이라는 컨셉으로 그 구조물을 모두 거울로 장식하였다. 딱 봐도 멋있었다. 그 외에 부스안에서 이벤트도 했었는데, 인스타에 올린 사진을 즉석에서 뽑아주는 기계와 관객들이 마실수 있는 물을 제공하는 부스도 있던게 준비를 잘 한듯 보였다.

라인업에도 이전에 레인보우 페스티벌에서 볼 수 없던 아티스트들이 많이 보였다. YB, MFBTY, 잔나비, 존박, 정준일, 백예린, ADOY, 스텔라장, 샘김 등 많은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눈에 띄었고, 젊은층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들과 기존이 팬층도 좋아할만한 아티스트 비율을 적절히 잘 맞췄다고 생각된다.

잔나비는 이번 페스티벌 직전 전 멤버 유영현의 학교폭력 이슈로 인한 밴드 탈퇴와 메인보컬 겸 리더 최정훈의 아버지관련 이슈가 터지면서 페스티벌의 출연여부가 팬들사이에서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레인보우 페스티벌이 출연을 그대로 결정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칭찬세례를 받았다. 현장에서도 잔나비는 노래하다 울먹이는 등, 논란과 이슈가 있던 후 첫 페스티벌 무대였기에 힘들었다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다. 그래도 공연만큼은 믿고보는 잔나비였기에 현장분위기는 폭발적이었다.

군 제대 후 밴드셋으로 다시 레인보우 페스티벌을 찾은 빈지노 또한 엄청난 무대를 선보였는데, 기존의 밴드셋 멤버들과는 작별을 하고, 모든 멤버들을 새롭게 교체한 것이 돋보였다. 밴드 멤버들은 ‘Labor_hood’ 라는 이름의 세션 팀으로 활동중인데, 빈지노 제대 후 첫 호흡을 맞춘 무대가 레인보우 페스티벌이었다.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이 원래 처음이 될 예정이었지만, 해당일 폭우로인한 음향문제로 밴드셋 공연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JTBC의 프로그램 ‘ 슈퍼밴드’에 출연했던 퍼커셔니스트 정솔 또한 레이버후드의 멤버이다.

DJ 라인업 또한 한명의 DJ때문에 화제가 되었다. JEB, 요한 일렉트릭 바흐 란 디제이명으로 활동하는 그는 처음 레인보우 페스티벌의 라인업에 올랐는데, 리믹스와 매쉬업으로 국내 일렉, 인디씬, 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던 DJ이다. 오프라인 공연보단 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다보니 소규모 인디 공연에서밖에 볼 기회가 없었는데,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합류하여 미드나잇 스테이지를 썰어버렸다.

작년부터 진행했던 퀸즈스마일 결제방식에 키오스크가 추가되었다. 기존에 온라인결제만 진행했어서 불편했던 점을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불편함을 최소화시킨 노력이 돋보였다. 맥주 구매줄이 다소 길었지만 그건 어느페스티벌을 가도 동일하니 레인보우만의 문제는 아닌듯 하다.

티켓의 입장밴드 교환방식이 파격적으로 바뀌었다. 기존 공연업계에서 진행하던 티켓 예매사이트의 배송종이티켓 수령 후 현장에서 입장팔찌로 교환하는 방식에서, 배송받던 종이티켓을 없애고, 모바일로 QR코드를 전송해줬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디지털로 전격 교체 하였는데, QR코드를 스마트게이트에서 확인 후 입장팔찌로 교환하는 시스템이다. 첫해여서 100프로 원활했다고 할 순 없겠지만, 정착만 잘 되면 다른 공연, 페스티벌보다 훨씬 수월한 입장이 가능할 것 같다.

2.9. 2020년

2020년 6월 13일~14일로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9월 26일~27일로 1차례 일정을 변경하였다. 하지만 코로나와 더불어 가평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자라섬 침수피해가 심각하여 페스티벌이 취소되었다.

2.10. 2021년

2020년에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2.11. 2022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페스티벌이 3년만에 개최되었다.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매년 6월 초에 진행했었지만, 주최측은 완벽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2022년은 9월 17일~18일로 연기하였다. 장소는 2016년부터 해왔던 자라섬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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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포스터
2022 애프터무비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역사가 있는 페스티벌이다. 10주년을 맞이하여 34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였다.

<레인보우 스테이지>
레인보우 스테이지에는 비, 부활, 박정현, 다이나믹 듀오, 에일리, 선우정아, 빅마마, 새소년 등 무대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가수들이 무대를 장식하였다. 히트곡이 많은 가수들이다보니, 히트곡 메들리가 연달아 진행되었다. 히트곡 덕분인지 현장 분위기는 정말 뜨거웠고, 가수들은 연달아 분위기 좋다는 멘트를 하곤했다.
레인보우 스테이지는 캠핑 페스티벌답게 인디언텐트를 형상화한 삼각형의 무대를 선보였다.

<포레스트 스테이지>
포레스트 스테이지는 하림, 휘인, 숀, 콜드, 죠지, 짙은, 오존, 머드 더 스튜던트, 김오키 등 자신만의 컬러가 있는 감성적인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었다. 포레스트 스테이지는 해가 지고 알전구가 켜지면서 진가가 드러났다. 여기가 진짜 찐 감성이었다.

<미드나잇 스테이지>
미드나잇 스테이지는 자정 이후에 불이 켜지는, 숲속에 숨겨진 스테이지이다. 올해는 겟올라잇 크루와 DJ WOW, MELLAN, TOYO, 인사이드코어, 하세가와 요헤이(양평이형)이 새벽을 밝혀주었다.
특히 겟올라잇은 라이브 공연부터 EDM 퍼포먼스까지 멋진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들을 들었다놨다했다. 알딸딸하게 마신 술과 빵빵한 사운드, 반짝이는 미러볼이 만난 미드나잇 스테이지를 뜨거울 수 밖에 없다.

<레인보우 인생네컷>
인생 네컷을 찍을 수 있는 포토매틱 부스가 설치되어있어, 레인보우 페스티벌 프레임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가격은 1장당 5,000원으로 외부 기계보다 비싼 편이었다.

<뿅뿅 레인보우 오락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레인보우 가든에서 공연 중간중간, 사운드 체크시간에 MC훈이 게임과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낮에는 팀을 나누어 판 뒤집기, 가위바위보, 림보 등 게임을 진행하였고, 게임 상품으로는 현장에서 쓸 수 있는 푸드 금액권과 쏘럭스 선글라스가 있었다. 해가 진 후, 작은 화로에 모닥불을 피우고 달밤 토크쇼를 진행하였다. 모르는 사람들과 불 앞에 둘러앉아 고민상담도 하고, 소원도 얘기하는 시간이었다.

2.11.1. 여담

3. 팁 및 정보

3.1. 캠핑권

캠핑의 종류와 캠핑존의 구역은 각각 4곳으로 나뉘어있다. 먼저 캠핑종류는 일반캠핑 / 자율 텐트 캠핑 / 오토캠핑 / 카라반 펜션 이렇게 4가지이며, 캠핑존 구역은 A구역 / B구역 / 오토캠핑 / 카라반 펜션 4곳으로 나뉜다.

캠핑권은 극장 예매 시스템과 같이 원하는 캠핑석을 선택 후 구매할 수 있다.

캠핑의 경우 1박 2일을 보내야 하는 점이 있기에, 다른 페스티벌과는 달리 음식 및 주류 반입이 어느정도 허용이 된다. A구역과 오토캠핑 구역은 음식물 및 주류 반입 제한이 없으나, 메인스테이지 뒤로 캠핑하는 B구역은 제한된 반입만 가능하다. 음식물은 재사용 용기에 담은 음식만 반입 가능하며, 주류는 1인 1.5L 페트병 2병씩 반입이 가능하다. 안전상의 이유로 유리병이나 캔의 반입은 여전히 금지인 상태이다. 캠핑 구역에 따라 음식물 주류반입 제한이 전혀 없는곳도 있으니 아래 내용을 잘 체크하고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3.1.1. 캠핑종류

3.1.2. 캠핑구역

3.1.3. 부대시설

3.2. F&B

페스티벌 구역 안에서 판매되는 맥주를 제외한 모든 음식과 음료는 퀸즈스마일이라는 시스템을 통하여 예약, 결제가 진행된다. 기존에 다른 페스티벌들은 부스앞에 직접 가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스템이었지만, 그 줄을 파격적으로 없애고, 인터넷으로 음식들을 구매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획기적인 기획이긴 하지만 처음 적용한 2018년도에는 부작용이 많았다. 인터넷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기에 트래픽이 몰리는 페스티벌 현장에선 접속이 힘든 관객들도 있었고,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 그 시간대의 음식이 모두 팔려버리면 구매를 할 수 없는 상황도 있었다.

2019년부터는 현장에 키오스크를 배치하여, 인터넷 문제가 있더라도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페스티벌 현장에 가기 전 자기가 먹고싶은 음식을 미리 예약해놓는걸 추천한다. 키오스크는 이용자가 많아 줄을 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현장에 가기 전 예약하는게 베스트이다.

3.3. 플리마켓

매년 플리마켓을 통해 관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물품들을 선보인다. 히피스러운 페스티벌의 톤앤매너와 맞게, 일반적인 몽골텐트가 아닌 다른 디자인으로 플리마켓을 꾸몄다. 판매하는 물품들 또한 히피스러운 팔찌, 악세서리, 등 물품도 많이 있어 페스티벌에 방문하여 이른시간에 방문해보는걸 추천한다.

3.4. 이동수단

가평에 있는 자라섬에서 하는 페스티벌이다 보니, 페스티벌 장소까지의 이동이 서울에서 열리는 페스티벌보다 오래걸릴 수밖에 없다. 많은 관객들이 자신이 보유한 차량을 운전해서 이동하곤 하는데, 자라섬 또한 주차공간이 널널하지 않기때문에 주최측에서 사전에 주차장을 여러개 확보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그 예약을 진행하지 않은 채 페스티벌 장소를 차량으로 방문했을 시, 주차대란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차장을 예약하거나, 주최측에서 판매하는 셔틀버스 티켓을 구매하거나 경춘선을 통한 이동을 추천한다.

셔틀버스는 서울의 여러 지역에서 출발하는 경로로 준비가 되어있어, 자신과 가까운 출발지점을 선택할 수 있다. 잠실, 신도림, 강남, 합정이 주요 출발지이며 페스티벌이 끝난 후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방면의 셔틀버스 또한 동일하게 판매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