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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5:04:00

랑플러드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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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OTROWellsofLangflood.jpg

1. 개요2. 역사3. 거점4. 인스턴스 던전

1. 개요

Wells of Langflood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등장하는 로바니온의 지역. 에레드 미스린과 메마른 황야의 남서쪽 혹은 안두인 계곡의 북쪽으로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엘더슬레이드와 연결되어 있다. 남부에 베오른족이 안두인 계곡의 연장선상에서 일부 거주하고 있으며, 북부는 거의 난쟁이 유적과 로한인의 조상인 에오세오드족의 유적만 남아있는 폐허이다. 레젠다리움 서적에는 로한어 Langwell(랑웰)로 더 많이 언급되는 지역인데, 굳이 게임 개발진은 로한어를 영어로 일부 풀어서 써놨다. 랑플러드는 로한어로 큰강, 안두인을 일컫는 명칭이며 이 지역은 사실상 안두인의 상류 발원지 중 하나이다. 게임 독자설정으로 불사의 두린=두린 1세의 옛 친우이자 배신자였던, 회색망치 난쟁이 반란군들의 지도자 모트소그의 옛 요새로 현재는 폐허가 된 유적 순데르그롯이 위치한다.

적정 레벨은 130이며 미나스 모르굴 확장팩 이후 이어지는 엔드컨텐츠 추가지역이다. 정확히는 이후의 엘더슬레이드 및 아자눌비자르와 함께 3개의 130렙 추가지역 중 하나이다. 이렇게 컨텐츠를 때려박고 만렙이 그대로인건 좀… 메인 스토리는 군다바드 원정을 준비하던 중 아조그의 손자이자 볼그의 아들인 고르가르의 오크 군대가 안두인 강을 끼고 남하하려 하자 두린 왕자가 이를 저지하고 베오른족과 협조하려고 난쟁이 3개 일족(긴수염 일족= 두린족, 억센도끼 일족, 젤루카)을 연합한 별동대를 파견하면서 전개된다. 한편 일반퀘스트는 안두인 계곡부터 로한인의 조상 에오세오드족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영웅담과 교차한다. 대응하는 영웅담은 모르도르의 검은 책 영웅담 완결 이후 이어지는 새 영웅담, 두린의 유산과 난쟁이들의 시련 제 2~3장.[1]

필드 디자인은 상당히 진부해서 안두인 계곡이나 미나스 모르굴 확장팩의 고퀄리티에 비하면 살짝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지만, 그건 다시 곧 상승할 예정이니 괜찮고 로한인 역사가와의 유적 탐방 컨셉으로 최근 한국에 번역된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에오를 파트에 해당하는 에오세오드족의 역사를 충실히 강의하기 때문에 또다른 재미로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단 영웅담은 이와 상당히 겉도는 동시에 지지부진하기 때문에 모트소그 관련 소개를 빼면 이후 군다바드 확장팩까지의 전개에도 별로 중요한 떡밥들이 없고, 뜬금없이 끼워넣은 독수리들 관련 스포일러는 굳이 할 말이 없다.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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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세오드족 역사 탐방의 일환으로 숨겨진 마을 린델비로 가는 산맥을 오르다 보면 그간 조력자였던 독수리 팡글린드가 속이 다 보이는 만웨의 독수리답게 굉장히 재주가 없는 분야인 거짓말로 플레이어를 멈추려 하는데, 이는 샤이어의 호빗들과 조상이 같은 홀비틀란[2]족이 프람과 독수리들의 도움을 받아 린델비에 조용히 숨어 살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지역인 엘더슬레이드에서의 스포일러와 마찬가지로 난쟁이들과 반목했다는 프람에 대한 세탁의 일환인 느낌은 있지만 꽤나 뜬금없는 독자설정이고, 무엇보다 마을 퀘스트가 거의 똥개훈련이니 취향에 안 맞으면 그냥 패스해도 된다.

오랜만에 마상 몬스터가 등장하지만 그냥 Normal 등급 몹들 뿐이니 지상 대 마상 페널티고 뭐고 다 무시하고 지상에서 가볍게 썰어버리면 된다. 근접 캐릭터 특히 탱커 입장에서 짜증나는지는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다. 다시 생각해보면 로한과 곤도르의 마상몹보다는 그냥 이속만 좀 빠른 인간형 적인 모리아의 고블린 라이더들에 더 가깝기 때문에 애초에 마상전투의 부활과는 거리가 멀다. 한편 미나스 모르굴 확장팩의 13티어 생산이 그대로 이어지는데, 원석 아이템명만 다르다던가 가공 불가능한 보석을 꾸준히 떨어뜨린다던가 영 알 수 없는 짓들을 저질러놨다.

2. 역사

에오를 참조.

3. 거점

4. 인스턴스 던전


[1] 1장은 에레보르에서 진행된다. [2] 호빗의 로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