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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00:02:09

엘더슬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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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봉우리의 전쟁 시점

1. 개요2. 역사3. 거점4. 인스턴스 던전

1. 개요

Elderslade[1]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등장하는 로바니온의 지역. 에레드 미스린과 메마른 황야의 서쪽 혹은 랑플러드의 샘의 북쪽으로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서쪽으로는 군다바드의 시작지점인 맛투가르드와, 북쪽으로는 역시 군다바드의 카르 브로나흐와 연결되어 있다. 맛투가르드로 들어가는 '군다바드의 문'이 위치하며, 이 지역을 무대로 세 봉우리의 전쟁이 벌어진다.

적정 레벨은 130이며 만렙 상향이 없던 세 봉우리의 전쟁 미니 확장팩 업데이트로 추가된 지역이다. 구 아노리엔이 전투 전과 후로 나뉘어져 시간이동이 가능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도 먼저 전쟁 전 준비과정 퀘스트를 쭉 수행하고 나면 배너를 통해 전쟁 중의 필드로 이동할 후 있다. 메인 스토리는 두린 왕자를 중심으로 긴수염 일족과 억센도끼 일족, 젤루카 일족의 3종족 난쟁이 연합군인 '가빌악카'가 아조그의 손자이자 볼그의 아들인 고르가르의 군다바드 오크 군대와 벌이는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다. 랑플러드의 샘에서 이어진 에오세오드족 역사 탐방도 계속되어 냉룡 스카사를 처치한 영웅 프람의 행적을 끝까지 추적하며, 이후 난쟁이들과의 갈등 관련 흑역사에 대한 특유의 SSG식 세탁(?)을 동반한다. 대응하는 영웅담은 두린의 유산과 난쟁이들의 시련 제 3~4장. 이후 5장 전에 Interlude를 진행하면 아자눌비자르, 제3시대 2799년을 거치게 된다.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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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람에 의해 상처입은 스카사를 최종적으로 처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인물은 바로 에레드 미스린 지역에서 난쟁이들을 학살하려다 플레이어 주인공에 의해 무력화된 흐느끼는 전사 카라즈가이다. 사우론을 모시던 카라즈가는 의도를 감추고 스카사를 죽이는 프람을 도왔지만 이를 통해 얻은 신뢰로 그를 속여 난쟁이들에 대한 적대감과 재물에 대한 탐욕을 키웠으며, 최종적으로 난쟁이들을 죽인 뒤 프람을 유인해 한 곳에서 죽이고 서로 싸우다 죽은 것처럼 위장시켜 에오세오드족과 난쟁이들의 반목을 유도한다.

결국 플레이어는 이 행적을 로한 에레보르의 현자, 역사가들과 함께 추적하여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로한과 난쟁이들의 관계 개선에도 장기적으로 기여하는 셈이 된다.

필드 묘사는 거의 80레벨만에 다시 보이는 앙그마림들의 재등장이나 별 의미 없는 드레이크들의 비행모션(…) 말고는 대체로 이전 북부 로바니온 지역들의 묘사를 답습하지만, 필드를 다 정리하고 전쟁 단계로 진입하면 곤도르 시절과는 다른 훌륭한 전장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단 묶음 퀘스트와 필드 자동부여 퀘스트의 수가 무지막지하고 그렇다고 작정하고 하나씩 차례대로 몰아서 클리어하는 패턴은 비효율적이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각각의 퀘스트를 오랫동안 들고 있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퀘스트 칸을 15칸 이상 깨끗하게 비우고 배너로 전쟁 시점에 진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팁으로 이 지역 거점인 안낙-쿠르푸로 20레벨 이후부터 미션 리크루터를 이용해 언제든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에레드 미스린의 스카르할드 마굿간을 활성화시키는 순간 그 사이 모든 지역은 일반말을 달리다 말고 하차하는 방식으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2. 역사

게임 독자설정 지역이라서 마땅히 참고할 레젠다리움 관련 문서가 없다. 영문 반지온 위키에도 lore 소항목이 없는 지역이다.

3. 거점

4. 인스턴스 던전


[1] Wildermore와 함께 반지온 오리지널 설정 지역이자 번역하기 골때리는 지역. 그래도 얼음돌거인 누르줌 퀘스트를 모조리 다 깨도 와일더모어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 와일더모어에 비하면 양반이다. 영어 고어 두 단어를 이어붙인 것 같지만 톨킨 번역지침을 대충 훑어보면 언덕, 산비탈의 고어 혹은 방언에서 가져온 slade는 그림볼드의 고향 그림슬레이드처럼 로한어 취급이라 뜻 번역을 하지 않으며, 반대로 Elder는 하라고 했다(...) 엘더스크롤이나 딱총나무 지팡이(Elder Wand)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 older를 넘어 오래되고 영험하다는 뉘앙스가 포함되어 다른 판타지물에서도 많이 쓰이는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