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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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아 | 호야 | 아빠 | 엄마 | 담비 | |
금란 | 천수 | 연희 | 허찬 | 여도사 | |
설화 |
랑아 | ||
본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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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CC66><colcolor=#996600> 나이 | 미공개[1] | |
종족 | 황호족 신령 | |
가족 관계 |
금란 천수 부부 금란(친어머니) 천수(친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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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가족(양가족) 아빠(양아버지) 엄마(양어머니) 호야(양자매) 담비(반려동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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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장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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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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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캐릭터 PV |
2. 상세
주인공 부부( 아빠, 엄마)가 처음으로 만난 호랑이의 귀와 꼬리가 달린 아이 신령으로, 어느 겨울날 아침, 주인공 부부의 집에 덩그러니 엎드려 있는 모습[3]으로 처음 등장한다.부부는 무당이 말한 대로 산에 들어가 살면 생기는 두 명의 아이 중 첫 아이라 생각하고 그를 자식처럼 키우기로 하는데 이 때 엄마(아내)가 호랑이를 닮았다는 뜻에서 호랑이의 '랑'과 아이의 '아'를 가져와 랑아라고 이름을 붙여준다.
사실 랑아의 친부모는 황호족 신령들의 우두머리인 금란과 천수 부부로, 아직 마음에 드는 이름이 없어 이름을 붙여주지 못했던 부부가 랑아라는 이름을 마음에 들어해 이는 그대로 본명으로 정착한다.
금란에 따르면 랑아가 친부모인 자신들로부터 떨어진 것은 세 가족끼리 나들이를 가는 중에 습격해 온 적대 세력 백호족과 싸우느라 한눈을 팔아 아이를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호야와 같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2인조이며, 그와 동시에 어마어마한 귀여움으로 작중 캐릭터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
한반도에 서식했던 시베리아호랑이가 모티브이기 때문에 주황색에 가까운 노란 빛의 머리칼과 눈을 갖고 있다. 또 다른 모티브는 작가의 조카라고 한다.
외양상 나이는 대략 3살 정도로 매우 어리지만 신령이라 그런지 힘이 굉장히 센 편이다. 주인공 남편이 나중에 아이가 생겼을 때를 위해 만들어 놓은 팥주머니를 양손으로 있는 힘껏 당겨 찢어버렸는데, 천이 어지간히 낡지 않은 이상 성인 남성도 마냥 쉽게는 하지는 못할 일이다. 단편선에서도 보리쌀 놀이를 하다가 실수로 담비가 문을 뚫고 날아가게 만들기도 했으며, 랑아는 힘이 장사라고 언급됐다. 그 외에 나무타기도 잘하는지 멧돼지에게 쫓길 때 나무 꼭대기까지 빠르게 올라갔으며, 나중엔 지붕 위에도 쉽게 올라갔다.
도전만화 시절에는 동물 울음소리를 주로 내고 사람 말은 비슷하게 따라하는 수준에 그쳤으나, 정식 웹툰으로 넘어오면서 설정이 변경되어 부부가 가르쳐주자 금세 말을 할 줄 알게 된다. 하지만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시기라서 그런지 발음이 매우 어눌한데, 오히려 그러한 점 때문에 귀여움이 배가 되어 작품 내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호야와는 달리 주인공 부부와 처음 만나자마자 경계심 없이 금방 친해졌고, 마냥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금란을 보자 바로 엄마라고 하며 안기는 걸 보면 아직 아기이지만 금란이 친엄마라는 것은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듯하며, 친부모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듯하다.
의붓언니라고 할 수 있는 호야와 사이가 돈독한데, 설화의 여우구슬을 입에 물고는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뱉지 않았는데, 호야가 잠결에 자신이 여우가 되는 것이 싫다고[4] 말하자 바로 여우구슬을 뱉는다. 이 외에도 랑아가 고집을 피우거나 장난을 치더라도 호야의 말 한 마디에 바로 그만두는 장면이 많다. 이는 랑아가 호야를 무서워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둘의 우애가 깊기 때문이다.
엄청난 개구쟁이라서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당황시키거나 골탕을 먹이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밖에 호야가 하는 말이나 행동을 뜻도 모른 채 따라하는 일도 자주 있어서 깨알같은 웃음을 주기도 한다.
작품이 전개될 수록 점점 고양이입 속성이 두드러진다.
허찬 외전편에서는 시간이 더 지나서인지 허찬이 도사 시험에 제법 오래 낙방할 때마다 랑아의 발음이 정확해진다.
외전 마지막 화에서는 결국 완전히 어린이로 자란 모습으로 나온다. 61화의 꿈에서 나온 자란 모습과 거의 비슷. 호야와 같이 동생들과 놀아주는 모습을 보이며 호야와는 여전히 친한 언니 동생 사이인 듯.
3. 랑아어
전술했듯, 랑아의 대사엔 어린아이 특유의 어눌한 말투가 그대로 반영돼 있다. 그 덕택에 랑아의 귀여움이 배가 된다. 모티브가 된 건 앞서 언급한 글작가의 조카의 발음으로, 조카가 성장함에 따라 랑아어도 조금씩 쉬워지는 경향이 있다. 간혹 랑아가 또박또박 제대로 말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 때는 십중팔구 꿈이다.하지만 은근 어렵기 때문에 해석에 난항을 겪는 독자들도 있다. 어려운 건 작품 내적으로도 마찬가지여서, 담비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고 고백하는 장면도 나올 정도다. 작중 유일하게 랑아의 말을 제대로 알아 듣는 건 언니인 호야뿐이다. 그래서인지, 베스트 댓글 중에는 높은 확률로 랑아의 말을 해석해 주는 댓글이 있으며, 역시 높은 확률로 " 랑익 만점"이라는 대댓글이 달린다. 하지만 나름의 규칙성과 체계성을 갖추고 있어 익숙해지면 표준어처럼 술술 읽을 수 있게 된다. 최소한 영어나 관동별곡보다는 쉽다.
몇년이 지난 이후가 배경인 외전 7편에서 성장한 랑아는 더이상 랑아어를 구사하지 않지만 주인공 부부의 쌍둥이 자식들이 기존의 랑아만큼 성장해 둘이 대신 랑아어를 구사한다.
몇 가지 대표적인 표현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난나[5], 나마, 나아, 낭아 = 랑아[6]
- 마야, 웅마야 = 엄 마야
- 아파, 아바, 우빠, 빠파, 빠야 = 아 빠
- 우니야, 운니야, 운냐 = 언니야(=호야)
- 담, 단비 = 담비
- 사쭈 = 삼촌(허찬)
- 시아 = 싫어
- 빤니 = 빨리
- 이떠 = 있어
- 뭉무(이), 멍무(이) = 멍멍이 = 강아지
- 캉까이 = 여우, 구미호
- 캉까니야 = 여우 + 언니야 = 설화
- 호끼 = 토끼
- 찍찌 = 찍찍= 쥐
- 맛눈거 = 맛있는 거
- 꿀꾸(이) = 꿀꿀이 = (멧)돼지
- 뀨왕이, 꾸앙이 = 곰
- 어흥 = 호랑이
- 꼬꾸 = 닭, 꿩, 날지 못 하는 새(새끼 새 포함)
- 짹째 = (날아다니는) 새
- 잇따무아 = 입 다물어
- 무쌩겨써 = 못생겼어
- 해찌앗나 = 해치웠나
- 치이이[7] = 계란 프라이
- 웁써, 웁떼, 움떼 = 없어, 없대
- 찌마 = 하지 마
- 뚜찌 = 딱지
- 후야미, 호미 = 호랑이[8]
4. 여담
- 랑이로 잘못 아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랑아가 맞다. 굿즈에서 조차 랑'이'로 표기되는 오류가 생긴 적이 있었다.
-
디시콘 등으로 유명세를 탄 '무쌩겨써'의 원조가 바로 랑아다. 애니메이션 PV에서도 이 대사를 하면서 자타공인 랑아의 시그니처 대사로 확정됐다.
-
간략하게 표현될 때는 세로줄 눈으로 묘사된다. 친모인 금란도 마찬가지.
- 아침형 신령이다. 새벽 일찍 일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잦은 편. 나름 자신의 일과를 끝낸 후에 도로 자 버리기 때문에, 가족 중 어느 누구도 랑아가 새벽에 잠깐 일어난다는 사실을 모른다.
- 애니메이션에서 성우가 가장 먼저 공개 되었다.
[1]
외관상 3~4세 정도로 묘사되나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외형을 보고 유추한 나이다. 다만 랑아는 인간과 다르게 반영생을 사는 신령이므로 3~4살이 아닐수도 있다. 이에 대한 좋은 예시는
어서 오는 그분이다. 몇 년이 지난 마지막화에서는 10대 초반 정도로 성장했다. 다만 작가의 Q&A에서 랑아와
호야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라 언급했으니 8~9살의 나이일 것이다.
[2]
반려동물 입장이긴 하지만, 반려동물 보다는 충실한 집사의 면모를 보여준다. 현대 배경으로 나오는 호들요 단편선에서는 그냥 반려동물로 나온다.
[3]
흔히 '고멘네코'라 불리는, 고양이들이 앞발에 얼굴을 묻고 자는 그 자세이다.
[4]
여우구슬을 물고 있으면 구슬의 기운을 흡수해 조금씩 여우처럼 변하게 되고, 그 상태에서 계속 기운을 흡수한다면 영원히 여우가 되어버린다.
[5]
호야 등장 전후 한정
[6]
본인을 3인칭화 한다. 허찬에게 자기 이름을 소개할 때 자신을 '나'라고 제대로 1인칭화 해서 언급한 것을 볼 때, 이름이 생기기 전에는 스스로를 '나' 라고 지칭한 듯 하다. 아기들이 자신을 3인칭화하는 건 1인칭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서라는 걸 생각하면 이례적인 경우.
[7]
다만, 뒤에 조사 '이'와 같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음운이 나오면, 묵음 처리됐던 받침 'ㄱ'이 되살아난다. ex) "이거 나마 치긴데"
[8]
쌍둥이들이 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