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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19:04:44

람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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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ambo 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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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시리즈
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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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람보 3}}} (1988)
Rambo III
파일:external/www.filmonpaper.com/RamboIII_onesheet-1-500x747.jpg
장르 액션, 스릴러, 모험, 전쟁
감독 피터 맥도널드
원안 데이빗 모렐
각본 실베스터 스탤론
셸던 레티치
제작 버즈 페잇샨스
토니 무나포
편집 에드워드 A. 와쉴리카
제임스 R. 사이몬스
앤드류 런던
O. 니콜라스 브라운
촬영 존 스타니어
음악 제리 골드스미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캐롤코 픽처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삼영필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트라이스타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삼영필름
주연 실베스터 스탤론
리처드 크레나
커트우드 스미스
마크 드 존지
삿손 가비
마커스 길버트
알론 아부트불
요세프 실로아
마흐무드 아사돌라히
랜디 레이니
스피로스 포카스
화면비 2.35 : 1
상영 시간 101분 - 102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8년 5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12월 17일
제작비 5800만 달러 - 63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53,715,611 ( 1988년 9월 18일)
월드 박스오피스 $189,015,611 ( 1988년 10월 20일)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관람가

1. 개요2. 줄거리3. 평가4. 흥행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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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od would have mercy. John Rambo won't!
신에게는 자비가 있지만. 존 람보에게는 없다!

The first was for himself. The second for his country.
처음엔 그 자신을 위해. 두번째는 그의 조국을 위해.

This time it is to save his friend.
이번에는 그의 전우를 구하기 위해.
- 영문판 영화 태그라인

람보 시리즈 영화의 세번째 작품. 총 5편으로 된 시리즈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공식 넘버링을 가진 작품. 각본은 스탤론이 단독으로 맡았다 정식 명칭으로 따지자면 람보 1은 '퍼스트 블러드', 람보 2는 '람보: 퍼스트블러드 파트 2', 람보 4는 그냥 '람보'다.

2. 줄거리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해서 전쟁을 일으키고 있고, 미군은 소련군에 대항하는 무자헤딘에게 무기를 지원해준다. 태국에서 은둔 중인 람보에게 트라우트만 대령이 찾아와 작전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나 람보는 거절한다. 할 수 없이 홀로 작전을 수행하던 트라우트만 대령은 소련군에 포로로 붙잡히게 되고, 람보가 아프가니스탄으로 날아가서 대령을 구출하고 소련군에 맞서 무자헤딘들을 도와준다.

3. 평가

람보 2와 마찬가지로 오락성 반공 액션영화로 만들어졌는데, 개봉 당시부터 평이 좋지 않아서 감독인 피터 맥도날드는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을 정도였다. 그래도 최악의 영화상을 직접 받은 2편보다는 낫다고 볼 수 있고, 로튼토마토 기준으로도 2편보다는 점수가 조금 높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람보 2보다 훨씬 못한 영화라는 평도 많은데, 람보 2는 오락성이 강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람보 1의 분위기를 어느정도 이어받아서 전쟁 실종자 문제를 공론화하기도 하는 등 나름의 메시지가 있다. 특히 람보와 트라우트먼 대령의 애국자들의 헌신에 보답해달라는 마지막 대화를 보면 람보 2가 흔히 비판받는 것처럼 완전 오락성 액션 활극이 아닌데다 후속작인 람보 3 마냥 전형적인 반공 선전물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3편은 소련 빨갱이들은 죄없는 아프간인들을 학살하는 나쁜놈들, 거기에 저항하는 아프간 무자헤딘들은 미국의 친구이자 정의로운 투사들 정도의 배달의 기수 수준의 메시지밖에 없다. 영화가 나온 80년대[1]와 다르게 2000년대 이후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2021년 아프가니스탄 내전을 목격한 지금 와서 보면 이건 그냥 코미디다. 심지어 본격적으로 액션신이 시작되기 전까지 플레이타임의 거의 절반이 아프간인들이 얼마나 불쌍하고 소련군은 얼마나 잔인한지 구구절절 설명하는 내용이라는 평가가 있다

4. 흥행

기대 이하 흥행으로 미국에선 제작비 6,300만 달러도 못 건진 5,120만 달러에 그쳤다. 그나마 해외에서 1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흥행을 거둬들였다. 이로 인해 람보 시리즈는 후속편 제작이 미뤄졌고, 1994년쯤에 와서야 성룡이 출연할 예정으로 '람보 4'가 기획되었다. 그러나 동남아를 배경으로 악당이었던 동아시아인이 갱생하여 주인공 람보와 함께 활약한다는 각본을 본 성룡 측이 악당 아시아인이 미국인 근육 영웅 덕에 갱생한다는 줄거리는 아시아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분노하며 일절 거부했기에 결국 이 속편 기획도 흐지부지되어버렸다. 당시 로드쇼 같은 국내 영화지에서도 나온 기사이자, 실제로 성룡과 만난 스탤론이 인터뷰에서도 한 말이다.

파일:external/blog.donga.com/lambo3_89011.jpg

국내 광고. 보시다시피 200만 달러 거액 수입가를 당당하게 홍보에 썼다….

'람보 2'가 한국에서 흥행 대박을 거두자 '람보 3'를 수입해온 영화사는 2백만 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사왔기에 논란이 됐다. 이건 수입사들끼리 경쟁이 심해지면서 서로 값을 올린 게 화근이었다. '람보 2'의 수입가는 당시 40만 달러도 되지 않았던 걸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이연걸의 ' 황비홍 2' 수입에서도 이와 거의 같은 일이 일어났었다.

여하튼 저렇게 비싸게 주고 사온 한국에서도 서울 관객 21만,박스오피스 8위에 그쳐 수입사인 삼영필름은 큰 손해만 보았다. 당시에 서울 관객 21만이면 그럭저럭 흥행한 것이지만, 수입가가 너무 비쌌다. 전작 람보 2가 거둔 서울 관객 63만을 생각하면 1/3에 지나지 않았는데 참고로 그해 외화 흥행 1위인 영화 ' 마지막 황제'는 여배우 김지미가 대표이던 지미필름에서 52만 달러에 사와, 서울 75만 관객, 2위인 ' 다이 하드'를, 태흥영화사는 65만 달러에 사와 서울 60만 관객이 봤다. 그래도 삼영필름은 망하지 않고 유지했다가 IMF가 들이닥친 1990년대 후반에 문닫았다.

5. 기타



파일:람보333.jpg
해당 도시전설을 반박하는 영상. 보다시피 1988년 개봉 당시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영화 리뷰들은 용감한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바친다는 크레딧이 있다고 써있다. 게다가 911 테러 이전에 출시된 VHS테이프들과 DVD들도 모두 용감한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바친다는 문구가 뜨지, 무자헤딘에게 바친다는 문구는 어디에도 없다.


[1] 이 때 미국은 레이건 행정부 시기였다. [2] 물론 공격헬기도 저 고도까지 내려오면 소총 상대로도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