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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람보 3}}} (1988) Rambo I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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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스릴러, 모험, 전쟁 |
감독 | 피터 맥도널드 |
원안 | 데이비드 모렐 |
각본 |
실베스터 스탤론 셸던 레티치 |
제작 |
버즈 파이츠한스 토니 무나포 |
편집 |
에드워드 A. 와쉴리카 제임스 R. 사이먼스 앤드루 런던 O. 니콜라스 브라운 |
촬영 | 존 스태니에이 |
음악 | 제리 골드스미스 |
제작사 | 캐롤코 픽처스 |
수입사 | 삼영필름 |
배급사 |
트라이스타 픽처스 삼영필름 |
주연 |
실베스터 스탤론 리처드 크레나 커트우드 스미스 마크 드 존지 삿손 가비 마커스 길버트 알론 아부트불 요세프 실로아 마흐무드 아사돌라히 랜디 레이니 스피로스 포카스 |
화면비 | 2.35 : 1 |
상영 시간 | 101분 - 102분 |
개봉일 |
1988년
5월 25일 1988년 12월 17일 |
제작비 | 5800만 달러 - 63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53,715,611 ( 1988년 9월 18일) |
월드 박스오피스 | $189,015,611 ( 1988년 10월 20일) |
공식 홈페이지 | 인스타그램 |
상영등급 | 15세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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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od would have mercy. John Rambo won't! 신에게는 자비가 있지만. 존 람보에게는 없다! The first was for himself. The second for his country. 처음엔 그 자신을 위해. 두번째는 그의 조국을 위해. This time it is to save his friend. 이번에는 그의 전우를 구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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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판 영화 태그라인 |
람보 시리즈 영화의 세번째 작품. 총 5편으로 된 시리즈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공식 넘버링을 가진 작품. 각본은 스탤론이 단독으로 맡았다 정식 명칭으로 따지자면 람보 1은 '퍼스트 블러드', 람보 2는 '람보: 퍼스트블러드 파트 2', 람보 4는 그냥 '람보'다.
2. 줄거리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해서 전쟁을 일으키고 있고, 미군은 소련군에 대항하는 무자헤딘에게 무기를 지원해준다. 태국에서 은둔 중인 람보에게 트라우트만 대령이 찾아와 작전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나 람보는 거절한다. 할 수 없이 홀로 작전을 수행하던 트라우트만 대령은 소련군에 포로로 붙잡히게 되고, 람보가 아프가니스탄으로 날아가서 대령을 구출하고 소련군에 맞서 무자헤딘들을 도와준다.3. 평가
람보 2와 마찬가지로 오락성 반공 액션영화로 만들어졌는데, 개봉 당시부터 평이 좋지 않아서 감독인 피터 맥도널드는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을 정도였다. 그래도 최악의 영화상을 직접 받은 2편보다는 낫다고 볼 수 있고, 로튼토마토 기준으로도 2편보다는 점수가 조금 높다.요즘 기준으로 보면 람보 2보다 훨씬 못한 영화라는 평도 많은데, 람보 2는 오락성이 강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람보 1의 분위기를 어느정도 이어받아서 전쟁 실종자 문제를 공론화하기도 하는 등 나름의 메시지가 있다. 특히 람보와 트라우트먼 대령의 애국자들의 헌신에 보답해달라는 마지막 대화를 보면 람보 2가 흔히 비판받는 것처럼 완전 오락성 액션 활극도 아니고 후속작인 람보 3같은 전형적인 반공 선전물도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3편은 소련 빨갱이들은 죄없는 아프간인들을 학살하는 나쁜놈들, 거기에 저항하는 아프간 무자헤딘들은 미국의 친구이자 정의로운 투사들 정도의 배달의 기수 수준의 메시지밖에 없다. 영화가 나온 80년대[1]와 다르게 2000년대 이후 소련은 사라졌고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2021년 아프가니스탄 내전을 목격한 지금 와서 보면 이건 그냥 코미디다. 심지어 본격적으로 액션신이 시작되기 전까지 플레이타임의 거의 절반이 아프간인들이 얼마나 불쌍하고 소련군은 얼마나 잔인한지 구구절절 설명하는 내용이라서 단순 오락성도 람보 2보다 떨어진다.
4. 흥행
기대 이하 흥행으로 미국에선 제작비 6,300만 달러도 못 건진 5,120만 달러에 그쳤다. 그나마 해외에서 1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흥행을 거둬들였다. 이로 인해 람보 시리즈는 후속편 제작이 미뤄졌고, 1994년쯤에 와서야 성룡이 출연할 예정으로 '람보 4'가 기획되었다. 그러나 동남아를 배경으로 악당이었던 동아시아인이 갱생하여 주인공 람보와 함께 활약한다는 각본을 본 성룡 측이 악당 아시아인이 미국인 근육 영웅 덕에 갱생한다는 줄거리는 아시아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분노하며 일절 거부했기에 결국 이 속편 기획도 흐지부지되어버렸다. 당시 로드쇼 같은 국내 영화지에서도 나온 기사이자, 실제로 성룡과 만난 스탤론이 인터뷰에서도 한 말이다.국내 광고. 보시다시피 200만 달러 거액 수입가를 당당하게 홍보에 썼다….
'람보 2'가 한국에서 흥행 대박을 거두자 '람보 3'를 수입해온 영화사는 2백만 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사왔기에 논란이 됐다. 이건 수입사들끼리 경쟁이 심해지면서 서로 값을 올린 게 화근이었다. '람보 2'의 수입가는 당시 40만 달러도 되지 않았던 걸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이연걸의 ' 황비홍 2' 수입에서도 이와 거의 같은 일이 일어났었다.
여하튼 저렇게 비싸게 주고 사온 한국에서도 서울 관객 21만,박스오피스 8위에 그쳐 수입사인 삼영필름은 큰 손해만 보았다. 당시에 서울 관객 21만이면 그럭저럭 흥행한 것이지만, 수입가가 너무 비쌌다. 전작 람보 2가 거둔 서울 관객 63만을 생각하면 1/3에 지나지 않았는데 참고로 그해 외화 흥행 1위인 영화 ' 마지막 황제'는 여배우 김지미가 대표이던 지미필름에서 52만 달러에 사와, 서울 75만 관객, 2위인 ' 다이 하드'를, 태흥영화사는 65만 달러에 사와 서울 60만 관객이 봤다. 그래도 삼영필름은 망하지 않고 유지했다가 IMF가 들이닥친 1990년대 후반에 문닫았다.
5. 국내 방영
2000년 3월 31일에 SBS 영화특급에서 방영되었다. 시리즈 중에서는 두 번째로 방영되었다.6. 기타
- 배경은 아프가니스탄이지만, 당연히 진짜 아프가니스탄에서 찍은 게 아니라 이스라엘에 가서 찍었다. 애초에 당시 무자헤딘과 정부군과의 피비린내나는 내전이 이어지고 있던 아프가니스탄 현지까지 손수 가서 찍는 건 불가능하였겠지만...
- T-72 전차로 Mi-24 공격 헬기와 맞장 뜨는 라스트 씬이 일품이다. 감독하고 배우 겸업하는 걸 좋아하는 스탤론답게 운전에 장전에 조준에 사격까지 혼자서 다 한다. T-72엔 자동장전장치가 있어서 쏘는 것 자체는 불가능하지 않지만 운전석은 차체에 있어 운전까진 불가능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영화다. 실제로는 무장을 갖춘 공격헬기에게 탱크는 밥이나 다름없다.[2] 이 T-72 전차는 실제 전차가 아니고, 이전에 영화 레드 던에서 소련군 전차 역할을 위해 M41 워커 불독 경전차의 차대를 늘린 M8A1 수송장갑차를 개조해 만들어 출연했던 모의전차였다. #
- 전차와 마찬가지로 진짜 Mi-24 공격 헬기를 사용하여 촬영할 수 없었기에 비슷한 외형으로 개조한 SA 330 퓨마가 등장한다. 또, 소련제 55mm 로켓포드는 어떻게 입수했는지 모르겠지만 달려있다. 근데 실물의 사속이 원래 굉장히 빠르다. 고폭 로켓임에도 보병용 경기관총 수준의 사속을 자랑하기때문에 제작진이 건포드로 만들어 놨다. 그 외에도, 저공으로 고속비행하다 산등성이 같은곳 너머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신나게 들이붓고 빠지거나 부대 위로 날아가며 지원하는 하인드같은 소련군 헬기부대의 작전특성을 이 영화에서 대강 엿볼수 있다. 사실 헬리본 부대의 작전방식은 동서를 고금하고 대부분 비슷하다. 낮고 빠르게 날다 표적 코앞에서 지형 옆으로 튀어나오거나 팝업하여 들이붓고 보병 강습한 뒤 지원 더 해주거나 아예 빠지는건 휴이들도 하던 일이고, 날으는 죽음의 계란들이나 UH-60 역시 지금껏 하고있는 일이다.
- 101분의 상영 시간 동안 108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과격한 내용 때문에 1990년도 기네스북에 "가장 폭력적인 영화"로 등재되었다.
- 1, 2, 3편을 제작한 마리오 카사르와 앤드류 바즈나는 96년에 캐롤코 영화사가 문을 닫자, 이 영화와 이전작 람보의 판권의 프랑스의 영화배급사인 스튜디오 카날에 매각했다.
- 상처를 총알 화약으로 응급처치하는 장면이 유명하다. 이 장면은 2009년 영화인 피스트 3, 웹툰 열혈초등학교,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패러디된다. 참고로 의료장비중에는 실제로 환부를 고열로 지져서 지혈하는 장비가 있다.
- 일본 개봉명은 '람보 3 분노의 아프간(ランボー3/怒りのアフガン)'
- 스탤론은 본인이 직접 연기해야 할 극중 초반의 봉술 격투 장면과 아크로바틱 동작, 그외 스턴트 동작을 지도받기 위해 1970~1980년대 인기 홍콩 액션배우인 황가달(Carter Wong, 소림18동인 시리즈의 주연배우로 유명)을 초빙했다. 황가달은 킥복싱 챔피언 경력, 홍콩왕립경찰 무술교관으로 지냈던 적이 있다.
- 작중 트라우트먼 대령의 입으로 소련군 지휘관에게 여러 강대국( 몽골 제국,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막아낸 제국의 무덤, 아프간인들의 용기를 칭송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개봉 시점으로부터 13년 후 미국이 그런 강대국으로서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일으킨다.
- 람보는 소련군을 무찌르기 위해 무자헤딘과 협력하고, 영화에서 무자헤딘을 정의로운 자유의 투사마냥 긍정적으로 묘사하는데 지금 보면 굉장히 오글거리고 당황스럽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007 리빙 데이라이트에서도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가 무자헤딘과 함께 소련군들을 몰아낸다. 이 시기엔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논리에 따라 미국에서 소련을 상대로 싸우는 무자헤딘을 지원해줬기에 대중문화에서도 무자헤딘을 긍정적으로 묘사했다.
- 한편, 본 작의 엔딩 크레딧의 문구와 관련해서 도시 전설이 오랫동안 서양권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아다녔다. 1988년 극장 개봉 당시엔 "이 영화를 아프가니스탄의 용감한 무자헤딘 전사들에게 바칩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갔는데, 911 테러 이후엔 "이 영화를 용감한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바칩니다.(This film is dedicated to the gallant people of Afghanistan)"로 수정됐다는 것.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1988년 개봉 당시부터 "이 영화를 용감한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바칩니다."라는 문구였다.
해당 도시전설을 반박하는 영상. 보다시피 1988년 개봉 당시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영화 리뷰들은 용감한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바친다는 크레딧이 있다고 써있다. 게다가 911 테러 이전에 출시된 VHS테이프들과 DVD들도 모두 용감한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바친다는 문구가 뜨지, 무자헤딘에게 바친다는 문구는 어디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