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2. AFC 아약스
아약스 유스 출신이며 아약스 연령별 팀에서 나이에 맞지 않은 뛰어난 활약으로 매년 몇 계단 높이 월반하였고 2018년 용 아약스로 콜업되었을 뿐 아니라 성인 팀에서 한 경기를 소화하며 데뷔하였다.[1]2.1. 2019-20 시즌
이번 시즌에도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3경기 연속으로 교체출전을 하다가 ADO 덴 하흐와의 18라운드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이라는 경이로운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이후에도 상당히 많은 경기들에서 선발 출전, 2골을 추가해 12경기 3골 1도움이라는 당시 17살의 나이라고는 조금도 믿기지 않는 활약을 보여줬다.
2.2. 2020-21 시즌
개막한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19에 걸리며 2경기 결장하였다. 리그 경기 흐로닝언 전에 복귀하고 다음 두 경기 모두 선발로 출장해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아탈란타 전에선 퇴장을 당하며 영 좋지 않았다.
11월 25일 챔피언스 리그 미트윌란 전에는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더 클라시케르 페예노르트 전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넣으면서 1-0 승리에 MOM까지 받았다. 또한 더 클라시케르 역대 최연소 득점자가 되었다.
리그 최종 성적 32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시즌을 보냈고, 어린 나이에도 아약스 소속으로 많은 경기를 치르며 빅클럽들과의 링크도 점차 나타나고 있다.
2.3.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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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서도 주전으로 나서며 지난 시즌처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에드손 알바레스에 더해 라이벌 팀에서 온 스티븐 베르하위스와 함께 탄탄한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시즌 내내 아직 만으로는 20세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대부분의 경기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다.
벤피카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내 최하 평점을 받았다. 패스 성공률이 겨우 80%를 넘길 정도였고 태클 성공 0회, 드리블 성공 1회 등 공수 양면에서 부진했다. 수비에서는 데일리 블린트가 부진하고 중앙에서는 흐라벤베르흐가 부진하며 아약스는 상대적 약체인 벤피카에게 시도때도 없이 공격을 허용했다. 벤피카의 극악한 골 결정력이 아니었다면 말 그대로의 대패를 겪을 뻔 했다. 이 때문에 후반 27분 동점골을 허용하자마자 블린트와 함께 교체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벤피카 전에 1차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고 공격 기여도도 높았으나 팀은 수많은 슈팅 속에서도 유효슈팅을 제대로 기록하지도 못하고 다르윈 누녜스의 일격에 탈락했다.
흐라벤베르흐의 유망함을 빅클럽들이 알아보고 있으며, 2023년 계약이 만료되기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는 리버풀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시즌 중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팀 모두 중원 리빌딩이 필요한 팀들이다.
겨울 이적시장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진지한 대화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적료는 €25m~30m 정도로 언급되고 있다.
2022년 3월 바이에른 뮌헨의 단장 올리버 칸과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을 모두 만났으며 구단끼리 합의만 한다면 바이에른 뮌헨 행이 확정적이라는 기사들이 무수히 쏟아지고 있다.
일단은 개인 합의는 끝났으나, 구단 간 합의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선 €15m을 주고 5년내에 €10m을 지불하는 것을 원하고 있지만, 아약스는 더많은 이적료를 원한다고 한다. 현재 선수와 라이올라는 모두 이적에 긍정적이지만 클럽끼리 합의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팀 동료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함께 딜을 성사시키고자 한다.
시즌 말미에도 더 텔레그라프에 의하면 두 팀은 이적료에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아약스는 총합 €30m을 원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최종적으로 €17m에 보너스로 €6m을 제시했으며 이 이상 이적료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아약스가 거부할 경우 흐라벤베르흐는 내년에 FA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추가적으로 흐라벤베르흐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를 열망하고 있으며 두 팀이 원만하게 합의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시즌이 끝난 직후 5월 25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흐라번베르흐 to 바이에른 뮌헨 Here we go를 띄우며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25m 정도이며,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라고 한다.
이후 6월 2일에는 메디컬 테스트에도 통과하면서 근시일내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FC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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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3일, 바이에른 뮌헨 공식 입단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다. 이적료는 €18.5m에 보너스 €5.5m. #
여담으로 오피셜이 뜨기 3일 전부터 선수 본인의 인터뷰, 바이에른 보드진들의 인터뷰, 유수 언론과 기자들, 심지어는 오피셜에 쓰인 사진까지 유출되었는데 이를 보고 팬들은 최초로 오피셜 빼고 전부 다 뜬 선수(...)라며 오피셜만 목 빠지게 기다렸다.
등번호는 본인의 프로 데뷔 번호인 38번으로 배정되었다.
3.1. 2022-23 시즌
프리 시즌 DC 유나이티드 전 후반 시작하자마자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르었고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다. 후반 막판에는 토마스 뮐러에게 스루패스로 연결했으며 뮐러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훈련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팀 동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요주아 키미히는 이적생들에 대한 인터뷰에서 특히 흐라벤베르흐를 강조했고 그에 대해 훌륭한 선수이며 어린 나이에 그렇게 높은 수준에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크게 칭찬하였다.
2R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교체투입되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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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우니온 베를린 전에서 교체출전해 공격진들에 찬스를 몇번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골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팀은 1대1 무승부.
이후 2022 골든보이 후보 40인에 포함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빅토리아 플젠 전 키미히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레온 고레츠카와 중원을 이루며 선발출전하였다. 전반에는 고레츠카가 공격적으로 전진하고 흐라벤베르흐가 후방에서 플레이 하는 모습이 보였다. 전반전에만 4골을 넣으면서 플젠의 의욕이 상실 되었고 흐라벤베르흐도 전진하면서 좋은 움직임과 탈압박을 보여주었다. 다만 낮은 볼경합 승률을 기록하며 수비력에 아쉬움이 드러났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빅토리아 플젠 전에서는 후반전 고레츠카 대신 교체투입되었다. 후반 76분 파울 바너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의 선방하고 공이 골대에 맞는 아쉬운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2022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선발로 나오지 못하고 주로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막시밀리안 코흐에 의하면 코칭스태프는 흐라벤베르흐가 훈련에서 공격 면에서 좋은 경기력과 훌륭한 역동성을 보여주지만 그의 수비력에서 문제를 느끼고 있다고 한다. 흐라벤베르흐는 인터뷰에서 좋은 선수들이 많은 빅클럽이며 상황이 쉽지는 않지만 인내심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바르셀로나 전에서 후반 무시알라 대신 교체투입되었다. 공격적으로 나오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후반 82분에 활발한 전방압박으로 바르셀로나 빌드업을 방해하여 득점찬스 기회를 만들었으나 더용의 수비로 아쉽게 차단되었다. 지적받았던 수비도 태클 2/2회 성공, 차단 1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2회를 기록하며 준수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인테르 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으나 크게 돋보이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21R 묀헨글라트바흐 전에서 분데스리가 첫 선발 출전을 가졌으나 전반 8분만에 우파메카노가 퇴장당하면서 전술이 꼬여버렸고, 본인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자말 무시알라와 교체되었다.
후반기에도 유의미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고 본인도 이에 대해 크게 상실감을 느낀다는 보도들이 잦은 편이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 입단이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 전을 앞두고 리버풀 이적 루머에 대한 인터뷰에 노코멘트를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를 잔류시키고 싶어한다고 하지만 흐라벤베르흐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고 한다. 그러나 키미히와 고레츠카라는 기존의 막강한 중앙 미드필더를 뚫어내기란 쉽지 않은 부분이기에 흐라벤베르흐의 주전 확보는 힘겨워 보인다.
결국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거의 출장하지 못했다.
3.1.1. 이적 사가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은 우선 선수에 대해 NFS를 선언한 상태이다. 다만, 팀에서 주전은 고사하고 경기 출전 수 자체가 아주 적다 보니 선수 본인은 이적에 대해 열려 있는 입장인 듯 보인다.이적시장 초반 흐라벤베르흐를 노리는 팀은 그가 아약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도 그에게 관심을 보인 리버풀,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에릭 텐하흐가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도되었다. 특히 중원 보강이 필수인 리버풀은 흐라벤베르흐는 물론 케프랑 튀랑, 마누 코네, 로메오 라비아, 가브리 베이가 등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메이슨 마운트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그를 영입하면서 자연스레 흐라벤베르흐와의 링크는 옅어졌다. 몇몇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도 관심이 있었다고 하지만 이후 카이 하베르츠와 데클런 라이스를 속전속결로 영입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단순한 모니터링 수준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버풀도 7월 초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파트너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영입하고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커스를 돌리며 흐라벤베르흐에 대한 관심이 식은 것으로 보였다.
이후 산드로 토날리를 거액에 판매한 AC 밀란이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진지한 보도로 이어지진 않았다.[2]
팀도 NFS를 고수하며 잔류가 유력해보였지만 시즌 개막 전후로도 리버풀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중원 보강이 뜻대로 되지 않자[3][4] 데드라인 데이를 앞두고 해당 팀들과의 링크가 재점화되는 중이다. 데이비드 온스테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같은 공신력 대장들이 데드라인 주에 지속적으로 해당 팀들이 흐라벤베르흐에게 큰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으며, 바이에른 뮌헨 역시 더 이상 NFS를 고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 역시 데드라인 데이를 앞에 두고 다양한 수비형 미드필더들을 물색하다가[5] 주앙 팔리냐를 타겟으로 잡고 영입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팔리냐의 영입이 확정돼야 흐라벤베르흐를 놔줄 수 있다는 스탠스이다.
이미 마운트 영입에 큰 돈을 들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흐라벤베르흐의 완전 영입보다는 임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리버풀은 완전 영입을 더 좋은 옵션으로 보고 있는 듯 하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흐라벤베르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도 배제하지 않지만 리버풀 행을 더 선호한다고 하며, 폴 조이스 역시 흐라벤베르흐가 리버풀 행을 원하며 팀들 간의 접촉이 있었다는 트윗을 올렸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30m의 비드를 원한다고 한다.
한국 시간으로 9월 1일 새벽에 온스테인, 폴 조이스가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 사이 합의가 완료되었다고 하며, 로마노의 Here we go 트윗이 뜨며 리버풀 행이 확정되었다. 유럽 시간 9월 1일 오전에 메디컬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며, 이적료는 사전에 추정되었던 것보다 높은 €40m이라고 한다. 다만 메디컬 시간이 조정되는 것이 불가피해졌는데, 야간 비행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양 구단 측에서 다음날 오전으로 비행기 시간을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 사이 서류 작업은 모두 완료되었다고 한다.
이와중에 바이에른 뮌헨이 메디컬까지 끝내놓고 영입을 앞뒀던 팔리냐가 풀럼의 대체자 영입 실패로 이적이 무산되면서 흐라벤베르흐 역시 리버풀 이적이 무산되는게 아닌가 싶었으나, 팔리냐 영입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 딜은 팔리냐 영입과는 관련이 없다고 보도하면서 양 팀의 서류 교환이 마무리되며 딜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4. 리버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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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의 여름 이적시장 데드라인인 2023년 9월 1일 저녁, 흐라벤베르흐의 영입 소식이 공식 발표되었다. #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이적료는 €40m이며 등번호는 38번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
4.1. 2023-24 시즌
4R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선수 등록 시한을 넘겨 경기에 뛰지는 못했지만, 스쿼드에 포함된 리버풀 선수들과 함께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5R 울버햄튼 전 팀의 역전승이 확정된 후반 추가시간 모하메드 살라와 교체되며 리버풀 데뷔전이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시간에도 뛰어난 볼 컨트롤을 보여주었으며, 데뷔골 찬스까지 나왔지만 아쉽게도 슈팅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1차전 LASK 전에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선발 데뷔전임에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전 선수들이 합이 맞지 않는 와중에도 특유의 유연한 모션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후반전에는 오른쪽 침투에 이은 정확한 낮은 크로스로 루이스 디아스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오랜만의 선발 출전이라 그런지 75분 근육 경련이 일어나면서 살라와 교체되어 나왔다.
6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는 벤치에서 출발해 77분 커티스 존스 대신 투입되어 잠깐 경기를 소화했다. 짧은 시간에도 공격적인 터치, 패스, 무브먼트를 보여주었고 수비에서도 눈에 띄게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카라바오 컵 32강 레스터 시티 전에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키패스를 3회 뿌리는 등 파이널 서드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더니 48분 코디 각포의 동점골을 절묘한 엔트리 패스로 어시스트했다. 아직 풀타임을 뛸 컨디션은 아닌 것인지 65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와 교체되어 나왔다.
7R 토트넘 전에 벤치에서 출발해 80분 9:11 상황에서 지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대신해 들어왔고 남은 시간 1-1 스코어를 지키기 위해 선수들과 분전했지만 팀은 결국 심한 수적 열세를 버티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에 마팁의 자책골로 인해 아쉽게 패배했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2차전 USG 전에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그야말로 특유의 쫄깃한 볼운반과 탈압박으로 게임을 씹어먹는 맹활약을 보여주더니 44분 상대 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쇄도해 밀어넣으며 리버풀에서의 데뷔골을 신고했다. 후반전에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나가다가 79분 소보슬라이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주전급으로 도약하는가 했던 커티스 존스가 리그에서 3경기 징계를 받은 상태기 때문에 이적 직후 팀에 성공적으로 녹아들고 있는 흐라벤베르흐에게는 리그에서 선발 기회를 꿰차서 주전 경쟁에서 좋은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을 듯 하다.
8R 브라이튼 전 벤치에서 출발해 하프 타임 이후 하비 엘리엇과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왼쪽 중앙 미드필더에서 특유의 볼운반과 적극적인 박스 침투를 보여줬지만 결정지어줘야 하는 찬스에서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리그 데뷔골 득점에 실패했으며, 수비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유의미한 기여를 하지 못했다. 결국 팀은 전반전 짜낸 1-2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9R 에버튼 전 PL 첫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아 유려한 볼 컨트롤과 빠른 전진 패스를 통해 62분 엘리엇과 교체되어 나오기 전까지 링커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3차전 툴루즈 전에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0분 살라와 교체되어 나올 때까지 MOTM 급 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탄력 있는 볼운반과 전개를 통해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2-1로 앞서던 34분 왼쪽에서 엄청난 단독 드리블에 이은 패스로 누녜스의 추가골에 기점이 되기도 했다. 후반전에는 누녜스의 골대를 맞추고 나온 빅찬스미스를 받아 넣으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10R 노팅엄 포레스트 전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 경기와는 달리 경기에서 다소 겉돌면서 크게 번뜩이는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58분 엘리엇과 교체되어 나왔다.
카라바오 컵 16강 본머스 전에 벤치에서 출발해 76분 소보슬라이 대신 투입되면서 잠깐 뛰었다.
11R 루턴 타운 전에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맥 알리스터, 소보슬라이가 평소와 달리 부진하고 왼쪽 풀백에 고메즈, 윙어에 조타가 선발되면서 왼쪽 공격이 꽉 막힌 가운데 유일하게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왼쪽 공격을 사실상 심폐소생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전반 번뜩이는 볼운반에 이은 키패스로 조타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조타의 슈팅을 토머스 카민스키가 막아내면서 어시스트에 실패했다. 83분 실점 직후 루이스 디아스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 툴루즈 전, 12R 브렌트포드 전은 부상으로 결장.
13R 맨체스터 시티 전 복귀해 벤치에서 출발했고, 54분 커티스 존스와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투입 후 여전히 매끄러운 볼 운반을 보여주었고 80분 속공 찬스에서 로드리의 견제를 이겨내고 전진 드리블로 볼을 전방으로 운반하면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동점골이 나오는 데에 간접적으로 일조했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5차전 LASK 전에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82분 코너 브래들리와 교체되어 나왔다.
14R 풀럼 전 전반전에는 특유의 턴 동작을 바탕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 체력이 떨어진건지 공-수에서 적극성 부족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세번째 실점 장면에서 어이없는 턴오버에 이어 백코트에서도 뒤쳐지면서 실점에 기여했다. 실점 직후 83분 엔도 와타루와 교체되어 나왔다.
15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해 86분 각포 대신 투입되어 잠깐 뛰었다.
16R 크리스탈 팰리스 전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너무나도 전진 드리블에만 의존하는 볼 운반과 늦어도 너무 늦은 패스 방출로 인해 공격 템포를 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흐름을 끊어먹었으며, 57분 각포와 조기 교체되었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6차전 USG 전 벤치에서 출발해 하프타임 이후 엔도와 교체되어 뛰었다. 중원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1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소보슬라이가 역대급 부진을 보여주는 가운데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61분 근육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왔다.
18R 아스날 전 벤치에 복귀해 68분 커티스 존스 대신 투입되었지만 패스미스와 턴오버를 남발하며 리버풀 이적 후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경기력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다른 경기들에서의 모습이 선녀로 보일 정도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19R 번리 전 선발 출전해 아스날 전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늦은 패스 타이밍과 후반에 빠르게 방전되는 좋지 못한 체력을 노출하며 66분 커티스 존스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는 변칙적인 움직임에 이은 컷백으로 엘리엇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지만 VAR의 석연찮은 판정 번복으로 취소되었다.
현재까지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라는 말이 가장 들어맞는 선수로, 초반 유로파 리그 및 카라바오 컵에서의 맹활약 및 커티스 존스의 징계와 부상이 겹치면서 준주전급 입지를 다졌지만 12월부터 자신의 단점이 드러나면서 리버풀에서 주전으로 뛰기 위해서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출전 시간이 늘어나자 체력적으로 부침을 겪으면서 이적 초기에 높은 적극성과 스무스한 볼 운반, 빠릿빠릿한 판단력을 보여줬던 것과는 반대로 공-수 양면에서의 적극성 부족 및 패스 타이밍이 한 템포 늦는 모습이 나오며 아약스, 바이에른 뮌헨 시절 지적되었던 단점이 드러나고 있다. 확실히 프리미어 리그에서 통할 만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로테이션 멤버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개선해야 하는 선수임이 입증된 전반기였다.
20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벤치에서 출발해 64분 소보슬라이와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초반에는 턴오버를 범하는 등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모습이었지만 맥 알리스터가 들어온 후 보다 안정적으로 볼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FA컵 64강 아스날 전에 벤치에서 출발해 59분 맥 알리스터 대신 투입되었다. 한 차례 미숙한 수비를 하다가 마르틴 외데고르에게 파울을 범한 것을 빼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풀럼 전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에만 볼경합 실패 11회, 턴오버 5회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 한차례 좋은 돌파와 슈팅을 보여주었으나 그뿐이었고 결국 56분 조기 교체 아웃되었다.
21R 본머스 전 벤치에서 출발해 64분 엘리엇 대신 투입되어 남은 시간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다. 패스는 다소 끊기긴 했지만 특유의 약간 느리면서도 유연한 드리블 전개가 이 경기에서는 잘 먹히는 모습이었고, 79분 조타의 세번째 득점 장면에서 기술적인 탈압박에 이은 기점 패스로 득점에 기여했다.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풀럼 전에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보다 빨라진 판단력과 특유의 기술적인 볼운반, 더 적극적인 수비를 토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FA컵 32강 노리치 시티 전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동기 부여가 풀충전된건지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 적극성을 보여주었고, 공격 시에도 유려한 패싱과 드리블로 스무스한 전개에 기여했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 브래들리의 원바운드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넣으며 팀의 다섯번째 골을 넣었다.
23R 아스날 전 부상 재발 우려로 인해 결장한 소보슬라이 대신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낮은 에너지 레벨과 공격 상황에서의 이해도 부족, 늦은 볼 방출 타이밍 등 자신의 단점을 다 노출하며 심각하게 부진했다. 그나마 전반 막판 로빙 패스로 키퍼와 수비 사이 애매한 곳에 볼을 떨어뜨려 혼전 상황을 유도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자책골에 기여하긴 했으나 그게 전부였고 공-수에서 마이너스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58분 조기 교체 아웃되었다.
25R 브렌트포드 전 벤치에서 출발해 34분 커티스 존스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되었다. 지난 아스날 전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공-수에서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방에서 링커 역할을 충실히 하며 맥 알리스터의 두번째 골에 기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26R 루턴 타운 전에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브렌트포드 전처럼 높은 적극성과 나아진 판단력으로 일관하며 공수겸장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83분 클라크와 교체되었는데, 소보슬라이, 커티스 존스가 모두 부상 중이라 카라바오 컵 결승도 선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카라바오 컵 결승 첼시 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투지 있는 모습과 간결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맥 알리스터, 엔도와 함께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전반 25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발목을 돌려버리는 끔찍한 태클을 범하며 들것에 실린 채로 교체 아웃되었다.
이후 클롭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고 하지만 최소한 다음 2경기 결장은 확실시되고 있다.
FA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교체 명단에 포함되며 20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출전은 하지 않았다.
30R 브라이튼 전 벤치에서 출발해 93분 소보슬라이 대신 투입되며 전력에 복귀했다.
31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 직전 좋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부족한 공-수 적극성과 답답한 디시전 메이킹을 보여주며 부진해 60분 앤디 로버트슨과 조기 교체되었다.
이후 교체 출전조차 하지 못하다가 34R 풀럼 전 대대적인 라인업 변경에 수혜를 받아 오랜만에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수비적으로는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52분 엘리엇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포로 팀에게 다시 리드를 안겨주는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주역이 되었다. 74분 맥 알리스터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3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드리블을 8회 시도해 7회 성공시키는 등 대단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36R 토트넘 전은 벤치에서 출발해 75분 맥 알리스터 대신 투입되었다.
37R 아스톤 빌라 전 벤치에서 출발해 75분 엘리엇 대신 투입되었다.
38R 울버햄튼 전 벤치에서 출발해 70분 맥 알리스터 대신 투입되었다.
후반기에도 전반기와 엇비슷한 입지를 유지한 흐라번베르흐는 중간에 부상이 한 번 있긴 했으나 나름대로 전반기 막판 좋지 않았던 흐름을 끊어내고 여러 리그 경기에서 번뜩임과 적극성을 발휘하면서 가능성을 보였고, 현재 기량 기준으로 빅게임에서는 몰라도 중위권과의 경기에서는 충분히 써볼만한 카드임을 보여주었다. 다음 시즌 체력 및 수비 상황에서의 약점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인다면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도 충분히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2. 2024-25 시즌
자세한 내용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2024-25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
[1]
16세 4개월이라는 나이로 아약스 역대 최연소 데뷔전을 가진 선수가 되었다.
[2]
애초에 밀란은 토날리를 보내고
루벤 로프터스치크,
티자니 라인더스,
유누스 무사를 영입해 중원 보강을 완료했기 때문에 흐라벤베르흐까지 영입할 이유는 없다.
[3]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 &
로메오 라비아 사가에서 첼시에게 패해 많은 시간을 낭비하여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는
엔도 와타루를 임시 방편으로 삼아야 하며, 더 윗선의 미드필더 포지션도 로테이션 멤버들이 지독한 유리몸인
티아고 알칸타라를 제외하고
커티스 존스와
하비 엘리엇 뿐이다.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야심차게 영입한 마운트가
카세미루의 빌드업 부담을 전혀 줄여주지 못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어 마운트 - 카세미루 - 브루노 페르난데스 조합이 초반부터 상당히 삐걱거리고 있다. 에릭센이 마운트 대신 들어갈 때는 개선되지만 에릭센의 나이는 31세이며 건강 이슈도 존재한다.
[5]
후보들 중에서는
스콧 맥토미니,
에릭 다이어 같은 말도 안되는 선수들도 언급되었다(…) 역시 투헬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