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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20:02:39

라이드 투 헬: 레트리뷰션


라이드 투 헬: 레트리뷰션
Ride to Hell: Retribution
<nopad> 파일:562d155e59ef94569679a3641ba99e40.pn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e0e0e0> 개발 유테크닉스
유통 딥 실버
플랫폼 PlayStation 3, Xbox 360, PC
장르 액션 어드벤처
출시 2013년 6월 24일
엔진 언리얼 엔진 3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평가용.svg 평가용
파일:게관위_등급분류거부.svg 등급 분류 거부
심의 예정(한국)
심의 없음(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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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SRB Everyone.svg ESRB E
파일:ESRB Everyone 10+.svg ESRB 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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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ERO A.svg CERO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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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OCS 전연령.gif EOCS 전연령
파일:EOCS E12.gif EOCS E12
파일:EOCS E15.gif EOCS E15
파일:EOCS 18금.gif EOCS 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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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EGI 3.svg PEGI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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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USK 0 로고.svg USK 0
파일:USK 12 로고.svg USK 12
파일:USK 16 로고.svg USK 16
파일:USK 18 로고.svg USK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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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CB General.svg ACB G
파일:ACB Parental Guidance.svg ACB PG
파일:ACB Mature Accompanied.svg ACB MA15+
파일:ACB Restricted(R18+).svg ACB R18+
파일:ACB Refused Classification.svg ACB 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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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SRR G 로고.svg GSRR G
파일:GSRR PG 12 로고.svg GSRR PG 12
파일:GSRR PG 15 로고.svg GSRR PG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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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ADPA-8+.png CADPA 8+
파일:CADPA-12+.png CADPA 12+
파일:CADPA-16+.svg CADPA 16+
관련 사이트 파일:스팀 아이콘.svg [1]

1. 개요2. 상세3. 평가4. 여담

[clearfix]

1. 개요

2013년에 발매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

2. 상세

스토리는 1969년을 배경으로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인 폭주족 제이크 콘웨이가 다른 폭주족들에게 동생이 살해당하자 이에 대해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원래 2008년에 제작 발표가 나왔으나 얼마 후에 취소되었으며, 2013년에 이르러서야 게임이 발매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약간 Grand Theft Auto IV: The Lost and Damned를 연상케 하는 미국 폭주족 감성의 그럭저럭 괜찮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보이겠지만...

3.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 13/100 1.1/10
파일:Windows 로고.svg 16/100 1.4/10
파일:Xbox 360 로고.svg 19/100 1.3/10


The Angry Joe Show의 리뷰 영상. 밑쪽은 한국어 자막판이다. 형용할 수 없는 분노로 인해 이를 악물고 있는 썸네일이 완벽히 요약해준다


제로 펑츄에이션 라이드 투 헬 편. 원본 영상


[2]

GameSpot에서 그 Big Rigs: Over the Road Racing 이후 거의 10년만에 1점을 받고,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 기준으로도 악명 높은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모멘트[3],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디클래시파이드[4]보다도 훨씬 낮은 19점, 16점, 13점을 받으며 똥겜 이미지가 제대로 박혔다.

간단히 나열할 수 있는 문제점들만 나열해 놓자면, 2013년에 나온 게임이라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엉성하고 지저분한 그래픽에, 뭐만하면 터지는 주인공의 바이크, 바이크 주행 중 차에 박으면 시작지점으로 되돌아가는 괴상하기 짝이 없는 체크포인트 시스템, 호쾌한 액션을 표방해놓은 주제에 정작 개판인 조작감과 음향효과로 인해 상실된 타격감, 게임 진행시 도무지 내가 왜 이런 상황에 처해있고, 왜 이러한 일들을 해야 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는 개판 5분 전인 개연성과 시나리오 설명, 그리고 어지간한 막장 드라마조차 범접하기 힘든 개막장 스토리까지, 짚어낼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는 똥겜 그 자체다.

등장인물들의 성우 연기도 엄청난 발연기라 배우들이 일부러 대충 웃기려고 연기한다는 느낌까지 든다. 대표적으로 반즈가 제이크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I'm Barnes."라고 멍청한 목소리로 말하는 부분이나 제이크의 삼촌 맥이 적대 갱단에게 살해당한채 목이 밧줄에 매달린 것을 본 주인공 제이크가 맥의 시체를 끌어안고 'No!'를 여러번 외치며 절규하는 장면을 꼽을 수 있다.

미트후크라는 악역이 제이크의 동생을 죽이려 드는 장면에서 갑자기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 등, 사운드 믹싱도 매우 이상하다.

오토바이의 컨트롤에 관련해서도 "자동 드리프트"와 비슷한 메카닉을 도입했지만 왼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오른쪽으로 가려고 하는 등 문제가 많다. 트랙도 이상한데 방해물들이 지나치게 많고 왜 굳이 도로공사하는 곳에서 레이스를 하는지를 도저히 알 수 없다. 트럭 아래로 오토바이를 옆으로 숙이고 지나가는 액션 또한 버그가 잦다. 안 부딪쳤는데 부딪쳤다고 판정되고 카트라이더마냥 뜬금없이 몇 초 전 위치에 리스폰된다.

적들의 오토바이 역시 심심하면 터지고 힛 디텍션은 맛이 갔는지 오토바이에 탄 상태에서 허공에 발길질을 했는데 저 앞에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그걸 맞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밀리 파이트 시스템도 역시나 웃음거리인데 펀치, 막기 등 다양한 기술들이 있긴 하지만 사실 그냥 발길질만 계속 갈기면 끝이다. 파이트 클럽 퀘스트에서 바브드 클럽을 들고 있는 미트후크에게도 발길질만 냅다 하면 충격받는 모션 탓에 자기 자세를 다시 못 잡는데, 그 모션이 제이크가 발길질하는 속도보다 훨씬 길어서 발길질만 계속 해주고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QTE만 잘 조작해주면 파이트 클럽 퀘스트는 아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캐릭터가 점프는 커녕, 발목 높이 위를 딛는 것조차도 못한다(계단 제외).

특히 각본쪽이 정말로 개판인게 생명경시라는 단어가 모자랄 정도이며,[5] 특히 섹스 관련 각본은 중학생 수준만도 못하다.[6]

성관계 씬도 웃음거리이긴 마찬가지인데, 옷을 안 벗고 하며, 표정은 무표정이다. 여자들 얼굴도 같은 모델을 너무 재활용한 나머지 똑같은 얼굴이 워낙 많다.

기타 자잘한 버그들도 있다. "적들이 모두 섬멸되었습니다"라고 하얀색 툴팁이 자그맣게 뜨는데 잘 안 보일 뿐더러 다 안 죽었는데도 다 죽었다고 말한다. 또 적이 스폰될 시 쓸데 없이 카메라 포커스를 많이 잡아서 게임 플레이를 지나치게 방해한다. 상대방이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할 경우, 다이너마이트가 매우 강하고 빨라서 운빨만이 플레이어를 지켜줄 수 있다. 사람이 갑자기 이상한 곳으로 날아가는 건 기본이고 제이크한테 총을 맞았는데 그냥 가만히 서 있는 적들도 있다.

물리 엔진이나 모션 처리 역시 매우 처참하다. 오토바이 손잡이를 잡는데 동세가 지나치게 굳어 있고 오토바이 출발, 멈춤, 턴 시 관성이 아예 없다. 제이크가 총을 잡고 쏠 시 가끔씩 팔이 탈구된 것처럼 보일 때도 있고, 캐릭터들의 어깨가 작고 손이 매우 커서 동작, 모습 그 모든 것들이 어설프다.

하이라이트 연출 시 슬로우 모션이 되면서 소리 또한 슬로우 모션 소리가 되는데, 처리를 너무 어설프게 한 나머지 적 NPC를 죽일 때 비명이 슬로우 모션과 겹쳐서 "우웩"하는 것처럼 들린다.

직접 한 사람들에 따르면 사격 컨트롤 또한 매우 어색하다고 한다. 테스트도 제대로 안했는지 DO NOT CROSS라고 적혀 있어야 할 테이프에는 TEMP(임시)라고 적혀 있다.

음악도 10곡 이내이며, 몇몇 곡은 닌텐도 패미컴 시절의 게임마냥 10초 루프 수준이다.

앵그리 죠는 이 게임은 합법적인 고문이라고 할 정도로 미친 듯이 깠는데,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리뷰 초반에 이 게임을 무려 21시간이나하고 유아퇴행 상태까지 가는 지경이었다. 소닉 프리 라이더즈나 마인드 잭의 경우 버그나 병신같은 조작체계 때문이라면 이 게임은 너무 잘 작동해서 최악이라고. 물론 실제로 진행이 불가능한 것과 관련된 버그들과[7] 기타 심각한 버그들도 산더미만큼 있지만 정작 죠가 탈출할 수 있도록 튕기는 버그나 게임 진행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버그는 없었다고.

제로 펑츄에이션의 얏지도 엄청나게 혹평을 했는데, 외계로부터의 9호 계획에 비견시켰을 정도. 거기서 끝이 아니라 2013년 GOTY를 뽑는 에피소드에선 라이드 투 헬을 최악의 게임으로 넣는 것조차 과분한 일이라며 '끔찍하게 혐오스러움 평생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보다 더 최악인 게임이 나올 때까지 공로상 자리에 유지시킨다고 선언했는데 아마 그때는 원숭이가 지구를 지배할 때가 될 것이라고...

4. 여담


[1] 스팀 커뮤니티 [2] 원래는 각종 게임에서 버그를 유발해보는 시리즈 'XXX를 망가뜨려 보았다(I broke XXX)'를 연재하는 유튜버지만, 이 에피소드는 이미 게임이 망가져 있다 보니 이 게임이 자신을 망가뜨렸다고 되어 있다. [3] 36점 [4] 33점 [5] 전기 울타리 하나 무력화시키겠다고 무고한 트럭 운전사와 수많은 경찰들, 발전소 직원들을 전부 살해하고 발전소를 날려버린다. 참고로 발전소 직원들을 죽인 이유는 발전소의 연료 저장소를 맞추기 용이한 곳을 찾으려고. [6] 강간 혹은 폭력 남편에게 시달리는 여성들을 구하자마자 피해 여성이 주인공과 성관계를 맺는다. [7] 이 게임의 불쾌함을 꾹 참고 계속해서 진행해보는 일부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 갑자기 게임이 자의식이 생겨서 게임을 진행시켜주기 싫다는듯이 튕기거나 멈추는 버그로 인해 게임 연재가 끊기는 영상이 꽤 있다(...). [8] 부제는 각각 본작의 RETRIBUTION, BEATDOWN, ROUTE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