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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8 16:22:04

라다멜 팔카오/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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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다멜 팔카오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CA 리버 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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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87경기 39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나 상당한 시간을 유럽의 빅 클럽의 관심 없이 리버 플레이트에서만 지냈다.

참고로 이 시기에 무릎 부상을 2번 당했지만 재기에 성공하면서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1.2. FC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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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FC 포르투로 이적했다. 이는 당시 올랭피크 리옹으로 이적한 공격수 리산드로 로페스를 대체하기 위한 자원으로써 영입한 것인데, 이적한 첫 시즌부터 자신의 능력을 발휘, 리그에서만 28경기 25골을 집어넣으며 리그 득점 2위 및 시즌 총합 34골을 집어넣으며 자신의 공격 본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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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10/11 시즌, 안드레 빌라스보아스감독의 지휘 아래 헐크와 함께 투톱을 형성하며 정규 리그와 컵 대회, 그리고 UEFA 유로파 리그를 미친듯이 치고나갔다. 작년에 터졌던 포텐이 더더욱 상승, 리그에서는 득점 2위로 헐크에 밀렸으나 유로파 리그에서는 무려 17골을 집어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1] 유로파 리그 결승전 SC 브라가와의 경기에서의 골은 그의 득점 본능을 여실히 보여주는 모습이다. 결과적으로 시즌 총합 39골로 총합을 따지면 작년보다 훨씬 기록이 좋아진 셈이 되었다. 포르투에서 2시즌 동안 리그와 컵대회 통산 72골이라는 구단 역대급 외국인 선수 득점 기록인데 이는 훗날 헐크 메흐디 타레미의 다음 가는 기록이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엄청난 우승을 남기고 첼시로 떠나버린 후 그 역시 구아린, 헐크 등과 함께 엄청난 이적설에 휘말렸다. 특히 첼시 FC로 갈 거라는 예측이 많았다.

1.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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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계 최강이라 불리던 시절

1.3.1. 2011-12 시즌

허나 2011년 8월 20일, 그를 영입한 것은 다른 어느 팀도 아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것도 클럽 레코드에 준할 정도인 4,000만 유로라는 엄청난 가격이었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세대 교체 및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정도의 지출을 할 수 있던 것.[2] 추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선수의 소유권을 50%밖에 보유하지 못했다. 2,000만 유로는 남미의 투자회사가 부담하며 팔카오의 소유권 50%를 가져갔다.

라리가 3라운드에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끝내 무득점을하며 팀은 패했지만 4라운드 라싱과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하였다.

그후에도 계속해서 득점을 하였으며 소시에다드전에서도 헤트트릭을 하였다.

현재 리그 34경기 24골을 넣으면서, 라리가 득점 3위다! 나머지 1위(메시)와 2위(호날두)는 소속팀이나 득점이나 3위와의 격차가 커서 신계로 치므로, 인간계 1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아궤로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꾸고 있으며 유로파에서도 유로파의 사나이 답게 훌륭한 경기력과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저기 저 900억짜리 선수에 비하면 그다지 거품까진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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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1/12 UEFA 유로파 리그에서도 12골을 넣어 2년 연속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전에서의 두 골은 모두 개인기량으로 뽑아낸 훌륭한 골들이었다. 과연 유로파리그의 남자였으며 FC 바르셀로나 전에서도 한 골 넣었다. 또한 멕시코 전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물리치는데 일조했는데 사실상 현 세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이었다.

리그에서 맹활약으로 대략 800억 수준대의 가격으로 첼시, 맨시티 등에 링크가 뜨고있는데 2시즌 연속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및 유로파리그 득점왕과 리그 3위 득점 기록을 봐도 그 값어치는 더더욱 펑펑 오르게 되었다.

2011-12 시즌: 50경기(선발 47경기) 36골 6도움
라리가: 34경기(33) 24골 4도움
UEFA 유로파 리그: 15경기(13) 12골 2도움
코파 델 레이: 1경기 -

1.3.2. 2012-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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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UEFA 슈퍼컵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전반에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팀의 4:1 승리를 주도했다.

현재 거의 한 경기에 한 골은 반드시 뽑아주기 때문에 ATM 팬들은 팔카오를 찬양하고 있다.

8월 27일 라리가 2라운드 빌바오전에서 헤트트릭을 하였다

12월 10일 라리가 15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무려 5골을 때려넣으며 펜타킬을 작성했다. 현재 팔카오의 폼이 어디까지 올라와있는지를 보여줬다 해도 과언이 아닌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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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7일에 벌어진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메시와 격돌하여 먼저 1골을 넣었으나 나중에 메시에게 2골을 허용하며 1:4로 역전패당했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하나 마치 지난 시즌처럼 메날두가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다시 득점 순위가 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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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벌어진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를 벗겨낸 후 디에고 코스타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선제골로 얻었던 기세를 꺾어버리는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팀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2-13 시즌의 활약으로 현지 언론 등지에서는 날두 다음가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했다.

2012-13 시즌: 41경기 34골 3도움
라리가: 34경기 28골 1도움
UEFA 유로파 리그: 2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4경기 2골 1도움
UEFA 슈퍼컵: 1경기 3골 1도움

1.4. AS 모나코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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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4 시즌부터 프랑스의 AS 모나코에서 뛰게 되었으며,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76억 원)이다.[3] 그러나, 즐라탄이 20경기 17골, 카바니가 13골을 넣는 동안에 팔카오는 고작 9골을 넣는 데에 그쳤다.[4] 적응기를 고려하면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그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상당히 아쉬운 활약상.

그런데 1월 23일 쿠프 드 프랑스 16강전에서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하부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박스 안에서 심한 태클을 받아 쓰러졌는데 PK선언은 커녕 주심이 경기중단도 안 시킨 것은 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다 들것에 실려나간 팔카오는 결국 십자인대 파열 판정을 받았고 브라질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인간계 최강에서 단 몇 달 만에 나락으로 추락하게 된 것. 월드컵 출전을 향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인지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며 월드컵에 출전하는가 했으나 결국 좌절되었다. 후에 하메스와 콰드라도 등 콜롬비아 동료들이 상당히 활약을 했고 하메스는 득점왕까지 달성했기에 팔카오까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1.4.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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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보도에 팔카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보도되었다! # 이적이 아니라 임대로 BBC에 따르면 임대료는 6M 파운드이며 그 다음 시즌에는 55M 유로(43.5M파운드)를 주고 완전영입 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그리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이적 이후 2시즌간 비어있던 9번을 배정받았다.

9월 15일 EPL 데뷔전 선발 라인업에 들지는 못하고 벤치에서 관람하다 후반 66분경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함께 후안 마타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그리고 후반 83분경 달레이 블린트의 중거리 슛이 그린에게 맞고 튕겨져 나온공을 재차 슛하나 그린에 선방에 데뷔골이 날아갔다. 레스터 전에서 1어시를 기록하는 등 초반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골대를 때리기도 하였으나 팀은 충격적인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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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5일 에버튼 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결승골 외에도 공수양면에서 높은 활동량을 보이며 결정적인 클리어링(!!)도 한 번 해내고 마치 루니와 같은 플레이를 해주었다.

A매치 종료 이후 웨스트브로미치와 2-2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하였다. 그런데 그 후 첼시와의 빅매치를 앞둔 금요일 훈련 당시 동료에게 채이는 바람에 한동안 또 결장하자 최근 맨유 팬 커뮤니티에서도 완전 이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도 슬금슬금 새어나오는 중이다.

헐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24분에 교체 투입되어 모처럼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막판 후안 마타가 떠먹여주는 어시를 연결해주었고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마이클 도슨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무산되었다.

이후 스토크 시티, 리버풀[5]전에 연속해서 교체로 출전하여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후반전에 경기 스코어가 여유가 있을 때에는 동료들이 팔카오에게 떠먹여주려는 모습도 간간히 보인다.

EPL 17라운드, 12월 21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복귀하여 동점골을 넣었다. 반 페르시, 루니, 팔카오가 총 동원되어 대승을 노린 맨유지만, 아스톤 빌라의 벤테케에게 허를 찔려 선제골을 내준 상황에서 상대의 조직적 수비에 역습을 빠르게 재개하지 못하며 후반전까지 질질 끌려갔다. 반 페르시의 컨디션도 좋지 않아 보였고, 팔카오도 움직임이 좋았지만 팀과의 호흡은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렇게 유효슈팅 하나 없이 지지부진하던 팔카오는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헤더로 꽂았고, 그대로 골로 연결되며 시즌 2호골을 만들어냈다. 경기에서 결코 좋은 모습이었다곤 할 수 없지만 임대 해지 위기의 팔카오를 생명연장시킬 만한 임팩트의 골이었다. 결과는 1:1 동점.

EPL 18라운드 뉴캐슬전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6] EPL 통산 2골 3어시. 17라운드의 골 덕분인지, 아니면 뉴캐슬의 헐렁한 수비 덕분인지는 몰라도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9라운드에서는 정말 초라했다. 팔카오가 공격진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던 이 경기는 결국 맨유와 토트넘 두 팀 다 득점 없이 비기게 되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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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 1: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의 천금같은 세트피스 동점골이였다. 64분간 활약하고 교체됐다.

21라운드 소튼전엔 명단에서 제외됐고, 22라운드 QPR전에서는 반 페르시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했다. 수비 가담, 연계 플레이, 공격시 위치 선정은 괜찮았지만 결정적인 슈팅은 로버트 그린에게 막혔고, 윌슨이 떠먹여준 찬스는 헛발로 날리면서 예능의 정점을 찍었다.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땐 다이아몬드 4-4-2의 투톱자리에서 반 페르시와 함께 출전해서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팀은 3-1로 승리.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서 오랫동안 뛰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모나코에서의 태업 및 부상을 보면 진짜 돌아가고 싶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014-15 전반기에는 경기도 잘 나오지 못하고 나와도 겨우 5개 정도의 공격포인트는 가격대비 활약은 심각했다. 반 페르시를 밀어주는 반 할 감독의 전술도 전술이지만, 팔카오 자체가 개인 돌파를 통한 창출보다는 받아서 처리하는 역할에 가까운데 반 페르시의 폼 하락과 더불어 썩 좋지 않은 투톱의 모습과, 중간중간 선수들의 부상으로 질이 좋지 않은 패스 제공, 경기 장악력 부족등이 겹쳐서 가성비로는 거의 먹튀급 활약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 햄과의 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선사했다. 넣어 주어야 할 골찬스에서도 골을 놓치고 연계 또한 원활하지 않았다. 아마 이대로라면 팔카오가 정규직이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아스톤 빌라 전에서는 팔카오가 투입되자 팔카오에게 공을 주려고 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다. 하지만 좋은 위치를 잡으면 동료들이 패스를 안 했다.

스트라이커 롤로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맨유로의 완전 이적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팔카오의 완전 이적을 통해 내심 돈벌이를 노리고 있었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주전으로서 팔카오가 출전했다면 분명히 다수의 골을 넣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지만 분명히 팔카오에게는 기회가 있었고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아니, 기대치는 커녕 그냥 초라한 활약이 맞다.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팔카오는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은 없었고, 맨유와의 이별을 암시하는지... 로빈 반 페르시와 교체 아웃되는 순간 관중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였다.

영국 언론 '미러'는 26일 팔카오가 슈팅 1번 당 25만 파운드를 벌었다고 보도하며 그의 부진을 꼬집었다. 팔카오는 맨유에 와서 총 1,600만 파운드(약 271억 원)을 가져갔는데, 이를 슈팅으로 계산해보면 슈팅 1번 당 25만 파운드(약 7억 2,000만 원)을 벌었다. 이 기사를 본 네티즌들에게 슈팅 한 번당 7억을 벌어들인 축구계의 메이웨더라고 까였다.

5월 24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유가 팔카오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팔카오는 AS 모나코로 복귀하게 되었다.

1.4.2. 첼시 FC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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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일, 첼시 임대가 확정되었다.

프리시즌에서는 잠깐 출전한 뒤 커뮤니티 쉴드에서 큰 똥을 싸는 레미 대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했지만 맨유 시절과 별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팬들의 뒷목만 잡게 했다. 이전 시즌에도 그랬으나 움직임은 좋은데 그게 다인(...) 토레스급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꽂아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으나 곧바로 다시 추가골을 얻어맞고 첼시가 패배해서 잊혀졌다.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은 살아있으나 밖에서의 모습은 여전히 답이 없다.

레미한테 후보 자리도 밀려서 벤치워머 신세.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사우스햄튼전 리그 첫 선발 출전 팔카오의 활약은 이 보였으며 작년의 37세 드록바보다 못한다.

11월부터는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12월 이전부터 이적설이 들렸는데 원팀인 모나코조차도 돌려받기 싫다고 할 정도다. 결국 겨울 이적은 실패. 길었던 부상 끝에 4월 2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서브에 포함됐지만 출전은 하지 못했다. 파투가 교체출전할 때 중계 카메라는 팔카오의 씁쓸한 표정을 비춰주었다...

프리미어리그 33R 스완지전에서 교체 투입, 14분을 뛰며 의외로 괜찮은 몸놀림을 보여줬지만 그 경기가 시즌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시즌 기록은 리그 1골, 출전 시간은 363분에 그쳤다... 이미 시즌 종료 이전부터 완전 이적은 물건너갔고, 모나코로 다시 임대 복귀되었다.

1.4.3.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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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경기 83골 14도움[8]

팔카오를 팔려고 했었던 모나코는, 두 차례 상품 홍보에서 역대급 창렬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사실상 판매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모나코의 성향을 생각하면 헐값에라도 어떻게든 팔 줄 알았고, 팔카오 역시 이쯤이면 돈을 더 중시하지 않을까 했지만 놀랍게도 제대로 부활을 하고 말았다! 특히, 몇몇 골들은 과거 팔카오가 전성기에 보여줬었던 날카로운 피니쉬와 제공권 능력을 보여주는 골이기도 해서 주목되는 상황. 냉정히 말해서 현재 팔카오의 폼은 모나코 데뷔시즌보다 나은 폼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물론, 리그1 자체가 발로텔리, 벤 아르파, 고미스 등의 선수가 갱생을 한 것만 보더라도 EPL에 비해서 많은 피지컬과 운동량을 요구하지 않는게 하나의 원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리그에서만 활약을 하는게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어느정도의 활약을 해주고 있어서 본인의 폼 자체도 올랐다고 보는게 타당할 듯 하다.

다만 과거 팔카오의 플레이 스타일이 짐승같은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득점력을 발휘했던 스트라이커였다면, 지금은 페네트레이션과 같은 득점 과정을 만들어내는 것은 모나코의 다른 젊은 유망주들인 토마 르마, 베르나르도 실바 같은 2선 공격진들에게 넘겨주고 전보다 연계 플레이를 늘리면서 보다 간결하게 움직이면서 철저하게 득점에 집중시킨 플레이 스타일로 바뀌었다. 과거에 안드리 셰브첸코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필리포 인자기에 가까운 모습. 때문에 혼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렵지만, 떨어진 신체 기량을 타고난 득점 감각으로 대신하면서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더욱이 팔카오가 2016-17 시즌 극적인 부활에 성공한 이유는 본인이 절치부심하여 피나는 노력을 한 것도 있었지만,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이 팔카오에게 믿음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모나코 복귀 후 그에게 주장 완장을 주면서 기회를 줄 것을 보였고, 이에 팔카오도 고액 주급을 삭감하면서까지 모나코에 남아 재기할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보여진다.

결국 이번 시즌 리그 앙 29경기 21골 5도움으로 리그 득점 3위, 컵 대회 및 챔피언스 리그 골을 다 합쳐 총 43경기에서 30골 6도움을 기록하며 챔스 4강, 리그앙 우승과 함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참고로, 팔카오처럼 십자인대 부상을 더군다나 양쪽 무릎을 모두 다치면서까지 다시금 폼을 회복한 유명 선수는 기껏해야 호나우두 정도다. 이렇게 당당히 부활한 표본이 많지가 않다. 물론 호나우두와 팔카오 모두 전성기 시절의 운동 능력은 대부분 잃어버려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 살아남게 된 것을 어쩔 수 없다.

2017-18 시즌에도 폼이 좋다. 2라운드 디종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4라운드 마르세유전에서 PK와 헤더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6-1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까지 8월에만 리그 4경기 7골을 기록 중. 이후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7라운드 릴전에서는 후반 3분 헤더 골과 후반 28분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까지 리그 7경기 11득점으로 리그앙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팔카오의 11골은 현재 유럽 5대 리그 최다 득점이기도 하며, 팀 전체 득점의 57%에 관여하고 있다. 그리고 시즌 초반 7경기 11골은 팔카오가 프로 데뷔 후 기록한 최단 기간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이다.

8라운드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로페스의 크로스를 밀어넣으며 골을 터뜨리면서 리그 8경기에서 무려 유효슈팅 13개만으로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앙 개막 후 10월까지 팀 내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의 폼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반기 종료까지도 맹활약하였다.

2018년 2월 25일 현재까지 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하여 17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회광반조가 아닌 확실히 부활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가 다름아닌 리그앙이기에 평가가 절하되기도 한다.

시즌 최종 성적은 리그 26경기 18골, 총 36경기 24골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출전 수와 득점 모두 조금씩 하락했지만, 팀의 핵심들이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득점력을 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2018-19 시즌에는 팀이 최근 몇 년 중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와중에도 리그 33경기 15골을 기록하는 등 제 몫을 했다.

1.5. 갈라타사라이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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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일 갈라타사라이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2년 여름까지며, 이적료는 500만 유로다.

2019년 9월 13일 터키 쉬페르리그 4라운드 카슴파샤 SK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19/20 시즌 총 22경기에 나서 11골을 기록했다.

2020-21 시즌에는 허벅지 근육 파열과 안면 골절 부상으로 단 17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지만 나올 때 만큼은 제몫을 해내며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1년 부렉 엘마스 갈라타사라이 회장은 8월 2일(한국시간) "팔카오 등 고주급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상황에서 그들의 급여를 지불할 수 없다고 말하고 다른 클럽을 알아보라고 전했다. 구단 상황을 이해해줄 것이라 믿는다. 이제 팔카오를 비롯한 고주급자들 연봉을 우리 비용으로 간주하지 않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로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1.6. 라요 바예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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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4일, 라리가의 클럽 라요 바예카노로 이적하면서 8년만에 라리가로 컴백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이적했기 때문에 본인이 남미 리그보다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것을 선택했다. 한편 등번호로 공격수가 잘 달지 않는 3번[9]을 선택했는데, 자신의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3번을 택했다고 한다.

데뷔전인 라리가 5라운드 헤타페 CF전에서 0:2로 앞서고 있던 81분, 데뷔골을 경기의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로 기록했다.

6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전과 7라운드 카디스 CF전에서도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현재 3경기 3골(35분당 1골)이라는 어마무시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후 A매치 기간을 전후로 치러진 2경기에서는 침묵하며 시즌 초반의 무서운 기세가 한풀 꺾인 듯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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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라운드 FC 바르셀로나전에서 접기로 피케를 떨궈낸 뒤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이 19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데 큰 기여를 했다.[10]

레알 마드리드 CF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리그 5호골을 성공시켰다. 13R 레알전 이후에 공격포인트 없이 부진하고 있다.

이후 부상으로 오랫동안 결장했다. 리그 막바지에 이르러 34라운드 소시에다드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동점골을 터뜨려 승점 1점을 얻어내는 데 공헌했다.

시즌 초반 슈퍼 조커로서의 면목을 보여주며 아직 빅리그에서 통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듯 했으나 하필 월드컵 최종예선 기간에 장기부상을 끊음으로써 조국 콜롬비아의 월드컵 진출이 무산되었고 팀 내 입지도 크게 줄어들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 통합 19경기 6골 0도움을 기록 중이다. 결국 마지막까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25경기 6골 0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2022-23 시즌 초반은 벤치에서 시작 중이다. 3라운드 RCD 마요르카전 선발출전했으나, 큰 활약을 하지 못했고 78분 교체되었다. 6차전 아틀레틱 빌바오와 홈경기에서 11분만에 시즌 첫 골을 넣으며 3:2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10차전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쳐지던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 킥으로 골을 넣으며 1:1로 패배를 막았다. 골을 넣고 예전에 뛴 친정팀이라 그런지 세레머니는 자제했다.

2024년 6월, 미요나리오스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1.7. 미요나리오스 FC

현지 시간 2024년 6월 20일, 미요나리오스 FC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9번. 계약 기간은 6개월이고 계약 연장 옵션이 존재한다고 한다.


[1] 이는 과거 독일의 레전드 위르겐 클린스만이 기록한 15골을 뒤집어버린 기록이다. 흠좀무. [2] 무엇보다도 4,500만 유로에 팀의 핵심 선수인 세르히오 아궤로 맨체스터 시티로 보내 이적 자금을 상당히 보유하게 된 것 역시 컸다. [3] 그러나 나중에 공개된 계약서에 의하면 실제 이적료는 4300만 유로(약 627억 원)로 밝혀졌다. [4] 이들의 비교는 PSG와 모나코의 크나큰 전력 차이를 고려하면 불가능하단 의견도 존재한다. 하지만 PSG는 카바니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오로지 즐라탄의 존재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이는 이전 소속 팀인 인테르와 AC 밀란을 봐도 잘 드러난다. [5] 사우스햄튼전은 결장. [6] 또한 루니의 두 번째 골도 시발점은 뉴캐슬의 역습을 끊어낸 팔카오의 태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7] 사실 이 경기는 팔카오를 탓하기엔 무리가 있다. 바로 하루만에 치러지는 경기여서 체력적인 문제를 감안하지 않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8] 2013-14, 2014-15 시즌 포함 모나코에서의 통산 기록 [9] 하지만 23년도 부턴 9번을 달고 있다. [10] 이 경기를 패배한 바르셀로나는 로날트 쿠만 감독을 경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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