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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6:55

마법신화 라그나로크

마법신화 라그나로크 (2004)
ラグナロク ジ アニメーション
RAGNAROK THE ANIMATION
파일:d8d560d690ab3618e1d554975f2032b2.jpg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장르 판타지
원작 그라비티 ' 라그나로크 온라인'
총감독 이명진
감독 키시 세이지
캐릭터 원안 이명진
캐릭터 디자인 시노하라 켄지(篠原健二)
미야모토 타카시(宮本崇)
음악 아사쿠라 노리유키(朝倉紀行)
애니메이션 제작 G&G엔터테인먼트
제작 RAGNAROK THE ANIMATION 제작 위원회
방영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04. 04. 06. ~ 2004. 09. 2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5. 01. 05
방송국 파일:일본 국기.svg TV 도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SB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투니버스
편당 러닝타임 24분
화수 26화
국내 심의 등급 파일:7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7세 이상 시청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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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주역
3.1.1. 로안3.1.2. 유파3.1.3. 마야3.1.4. 포이포이3.1.5. 타키우스 / 캐서린3.1.6. 주디아3.1.7. 이루가 알람
3.2. 악역
3.2.1. 다크로드3.2.2. 키오/헤이즈3.2.3. 지르타스3.2.4. 제펠
3.3. 기타 인물
3.3.1. 바포메트3.3.2. 앨리스3.3.3. 메로프슘
4. 주제가
4.1. 오프닝4.2. 엔딩
5. 회차 목록
5.1. 1기5.2. 2기
6. 국내 방영7. 평가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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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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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라그나로크를 바탕으로 그라비티에서 개발한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원작으로 제작된 한-일 합작 애니메이션. 일본에서는 약칭 'RO아니메', 'RO니메' 등으로도 불린다.

원작가 이명진을 총감독으로 한국의 G&G 엔터테인먼트와 일본의 GDH가 합작했으며, 전 26화로 완결. 일본 측에서는 캐릭터 디자인, 미술감독, 색채 설정, 음악, 그림 콘티, 연출, 작화 감독 등을 담당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원화, 동화, 마감처리, 배경, 촬영 등을 담당했다. 캐릭터, 스토리 등은 전부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조로 한 패러렐 월드를 배경으로 재구성되었다.

한국 온라인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은 무한전기 포트리스가 최초이며, MMORPG로 한정하면 본작이 최초가 된다. 온라인 게임을 소재로 다룬 애니는 .hack//SIGN가 먼저지만 이쪽은 방영 당시에는 가공의 게임이었으므로 논외.

게임과는 별개의 세계에 있는 룬 미드가르드 왕국의 검사 로안과 히로인인 어콜라이트 유파의 모험을 내용으로 다루고 있으며, 방영 당시 일본 라그나로크에서 매주 화요일 점검 후에 애니 연동 이벤트가 26주에 걸쳐 진행되기도 했다. 주로 코모도에 출현하는 NPC가 방송일 내용을 예언하는 형식으로 본 작품을 홍보했으며, 해당 지역에서 몬스터의 이상번식 등이 일어나는 이벤트도 있었다.

2. 줄거리

신과 인간, 그리고 마족의 길고긴 전쟁이 끝난 후 천년의 평화가 이어졌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 알지못한 힘에의해 평화가 깨어지고, 세계는 큰 혼란에 휩싸인다. 그러자 세상의 많은 모험가들은 다시 평화를 지키기위해 오늘도 힘든 여행을 떠나는데...
프롤로그 나레이션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주역

3.1.1. 로안

파일:ai_20040213-ro-03.jpg

ロアン / Roan
“난 이제 예전의 로안이 아니라고!”
주인공. 유파와 소꿉친구이다. 남의 부탁을 거절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의 소년으로, 살짝 호색한 기질이 있다.

평소엔 유파의 종(...) 취급을 받고 있지만, 그녀의 요구를 계속 받아주며, 유파 모양의 인형을 가지고 있는 등 애정은 깊은 듯 하다. 그래서 오히려 여행 중에 이루가와 유파의 사이를 오해했을 때는 자포자기하여 몰래 파티에서 이탈해버리고, 불량배 삼총사와 어울리거나 고독한 싸움에 뛰어들어 정신을 달래는 나날을 보내다, 크루세이더 모습으로 나타난 메로프슘의 조언을 받아 크루세이더(성기사)의 길을 목표로 하게 된다. 크루세이더로 전직하고 파티에 돌아온 뒤, 한동안 자기 힘을 과신한 나머지, 오만하고 고압적인 태도로 파티원과 갈등을 일으키지만 발언 자체는 유파의 이기심을 지적하거나 정론을 얘기하는 등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려 했던 듯 하다. 하지만 그 태도 때문에 파티의 신용을 잃었다가,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 메로프슘의 말에 진의를 깨달으면서, 마음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등 내면이 더욱 성장하게 된다. 다크로드의 계략으로 유파에게 공격을 받으면서도, 그녀에게 말 못했던 진실된 사랑을 계속 내비쳐 마음을 되돌리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에는 메로프슘이 준 마검으로 다크로드(다크 일루전)을 쓰러뜨리고 세계를 구하기에 이른다.[7]

에필로그에서는 예전의 철없는 시절을 벗어나 어엿한 크루세이더가 된 것으로 보이며, 손가락에는 유파와의 약혼반지가 끼워져있는 것으로 보아 다크로드 사후 얼마 되지 않아 약혼한 것으로 보인다.

3.1.2. 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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ユーファ / Yufa
“난 귀신이라면 자다가도 경계하는 사람이야.”
히로인. 로안의 소꿉친구이자 키오의 여동생.

바나나를 매우 좋아하며, 나이에 걸맞게 상당한 철부지지만 상처받은 사람을 내버려두지 못해 자신의 SP 상태를 개의치 않고 힐 폭풍을 일으키는 등 '남을 위한 일'에 열중하는 성격이다. 그러나 오빠인 키오에게 애지중지하며 키워졌는지 빨래나 청소, 정리정돈 등을 전혀 못하는 것을 보면 생활력은 형편없다. 그리고 미소녀인 외모와는 안 어울리게 잠버릇이 상당히 고약하다(...)

정은 많아서 조금 전까지 타도 대상이었던 월야화를 설득하는데 성공해 새 멤버로 맞아들이는가 했으나, 하필 그 자리에 나타난 제펠에게 로드 오브 버밀리온을 맞아 그대로 끔살. 동굴개미들 중 유독 자신을 잘 따르던 새끼 개미에게 꽃을 달아주기도 했는데,[14]그마저도 제펠의 꼬드김에 순간 넘어간 타키우스 때문에 숯덩이로...이런저런 사건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어콜라이트 시절엔 소꿉 친구였던 로안을 그저 종처럼 취급해왔지만, 그가 크루세이더로 전직하고 돌아오면서부터 지나친 책임감 때문에 고압적이고 정없이 굴며 말을 듣지 않자 이에 대한 반발심에 더욱더 제멋대로에 애같은 성격이 되어버린다. 후에 페이욘에서 자신의 무력함을 느끼고 전직 시험을 통과해 프리스트로 전직한다. 전직 후엔 이전의 태도를 반성하고 로안을 돕고자 했으나, 크루세이더가 되면서 오만하고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그와 몇 번이나 충돌하면서 결과적으로는 도움은커녕 밥먹듯이 써주던 힐 조차도 써주지 않는 사이가 된다. 그리하여 점차 마음의 여유를 잃어가다가 결국 키오의 유혹에 말려 코모도전 이후에 로안에게 결별을 선언하며 배신하게 된다. 그 후, 다크로드에게 조종을 당해 마지막 결전 때 적으로서 나타나 로안을 속여 "복수의 루비"를 먹여 중태에 빠뜨리고[15], 그럼에도 유파의 마음을 돌리려 애쓰는 로안을 비수로 찌르며 더더욱 궁지에 몰지만, 자신을 안고 "사랑한다"며 진심을 전한 로안과, 선한 키오의 영혼이 유파에게 '사람은 전하기 시작해서 마음을 이어가는 거야. 앞으로는 로안이 너와 함께할 거야'라는 메세지를 전하자 제정신을 차리고 최후에는 마그누스 엑소르시스무스으로 다크로드를 쓰러뜨린다.
에필로그에선 로안과 약혼한 듯 반지를 끼고 있으며, 신인 검사와 어콜라이트를 파티에 영입하는 도량도 보일 정도로 성장하여 어엿한 프리스트가 되었다.

사족으로, 작중에서 몸매 디스를, 특히 가슴쪽으로 은근히 자주 당한다. 데비루치가 타키우스와 주디아에게는 달라붙었으나 유파는 갑자기 가슴쪽이 줌인 되더니 데비루치가 실망하며(...) 달라붙지 않는다던가, 거유인 캐릭터가 나오면 기죽거나 질투하는 묘사가 나온다던가...

3.1.3. 마야

파일:ai_20040213-ro-04.jpg

マーヤ / Maya
“처음 뵙겠습니다. 전 장사꾼 마야라고 해요. 많이 이용해주세요.”
알베르타 출신의 상인 소녀. 파티 멤버 중에서는 최연소로, 프론테라 지하수도에서 로안 일행과 만나 함께 여행하게 되었다.

어린 나이와 로리한 외모와는 달리 정신은 꽤나 어른스러우며, 로안 일행 앞에서는 자주 시치미를 떼고 다닌다. 상인답게 무기, 방어구, 물약, 편의 아이템, 소비 아이템 등등 종류를 불문하고 아이템에 대한 지식이 매우 넓다. 단독 행동이 많은 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계획적으로 움직이며, 던전에서 혼자 빠져나가나 싶더니 파이어 카타나를 사들고 돌아와 위기에 빠진 로안을 구하는가 하면[19], 페이욘에서 화살이 떨어져 궁지에 몰린 아처 길드를 돕기 위해 상인계 지원군을 부르는 등 결정적인 활약을 많이 펼쳤다.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로 살며 사회의 어두운 면만 봐왔기 때문에 겉으론 쾌활한 척 하지만 속은 염세적이면서 탐욕스러우며, 다른 사람을 이용거리로밖에 보지 않아, 믿는 거라고는 돈과 포이포이 뿐이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남의 장단점도 곧이 볼 수가 있었다. 은근히 어른스러웠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그래서 온갖 험한 꼴을 보면서 홀로 살아가야만 했던 고향 알베르타를 격하게 증오해왔으나, 알베르타에 돌아올 무렵 메이드 차림을 한 몬스터인 앨리스[20]와 만나 친구가 되어 그 앙금조차 사라지게 되었다. 후반부에 앨리스와 재회하여 다음날에 만나 모험을 같이 떠나자며 약속도 했지만, 지르타스의 책략으로 인해 엘리스가 괴물로 변형되고, 알베르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만다. 그럼에도 앨리스는 예전 기억이 남아있어 약속장소로 향하나 마야는 알아보지 못하고 그저 '알베르타를 혼란에 빠뜨린 괴물'만이 앞에 있을 뿐이었다. 결국 자기 손으로 앨리스를 죽여버린 후에야 그녀를 알아보고는 오랫동안 전투 불능이 되어 버릴만큼 침체해 버린다.[21] 하지만 로안 일행과 함께 여행하며 인간의 좋은 점을 깨닫는 등 많은 것을 깨달았던 시점이라 나름의 해답을 얻어 금방 극복한 뒤, 오히려 자신과 비슷한 처지였던 지르타스를 말로 압도할 수 있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한다.

마지막 결전 때 로안 일행이 다들 죽음을 각오하고 떠나는지라 최연소인 마야는 '미래를 지켜야 한다'며 게펜에 남겨두고 왔지만, 로안 일행이 위기에 처할 때 당당하게 나타나 활약을 선보이고 그 뒤에도 로안 일행과 함께 여행을 계속하게 된다.
파티원들과의 사이는 원활한 편이었지만, 다소 고지식하고 자신을 유독 의심하는 타키우스와의 사이는 스토리 초반부터 유달리 험악했다. 하지만 여행을 거듭하며 서로 신뢰가 쌓이고, 마지막에는 타키우스가 최후를 맞이한 뒤 남긴 지팡이를 물려받게 되었다.
최종결전에서 자신의 전 재산을 건 회심의 매머나이트를 퍼부어 다크로드를 보호하고 있는 일곱 크리스탈을 가루로 만들어버려 다크로드 처치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에필로그에선 로안 일행과 함께 키오와 이루가의 무덤에 참배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재밌는 것은 이루가와 주디아의 아이가 태어난 것을 보면 다크로드 사후 1년 정도는 지난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1차 전직 상태라는 것이다.

여담으로 작중 개미굴 편에서 등장하는 최종보스인 여왕개미의 이름도 마야다. 이걸 이용한 드립이 나올까 싶었지만 아쉽게도 안 나왔다

3.1.4. 포이포이

파일:포이포이.jpg

ポイポイ / Poi Poi 마야의 반려동물격인 펫 몬스터. 종족은 포링. 아주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왔으며, 사람들 속에서 살아와서 그런지 마야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데다, 포션을 운반할 수 있는 등 비상하게 똑똑하다.

마야가 없는 동안 앨리스가 지르타스에게 괴물로 변이당하는 걸 목격했지만 말이 통하질 않으니 마야에게 전달할 방법이 없었고, 결국 마야를 막지 못하고 말았다. 그래도 마야와 끝까지 함께하면서 마야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모두 지켜보았고, 에필로그에서도 함께 하였다.

3.1.5. 타키우스 / 캐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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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キウス / Takius, キャスリン / Catherine
“모든 것은 진리를 위해서...”
'진리의 눈가리개'로 항시 눈을 가리고 다니는 매지션(마술사) 여인. 본명은 캐서린으로, 어려서부터 제펠을 스승으로 삼아 맹신해왔으며, 타키우스라는 이름도 그에게서 선사받은 것이다.

프론테라에서 자신에게 시비를 건 건달들을 제압하던 도중 우연히 로안 일행을 만난 것이 최초의 조우다. 건달 제압 후 일시적으로 헤어졌지만, 게펜에서 다시 만나 이후 쭉 동행한다.
철저한 원리원칙 주의자이며, 매사에 항상 진지하며 다소 고지식한 면이 있다. 이 때문에 성격이 정반대인 마야와 사이가 좋지 않았었으나, 서로에 대해서 점차 이해하면서 사이가 좋아진다. '진리'를 추구하는 제펠의 뜻을 따라서 진리가 무엇인지 찾기 위해 여행하고 있었으나, 로안 일행과 여행을 하면서 이야기 중반부부터 점차 이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30] 그리고 페이욘에서 제펠의 잔혹한 행위를 보고, 그가 '진리'가 아니라 단순히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행동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여 로안 일행 앞에서 자취를 감췄다. 후에 세이지로 전직한 모습으로 귀환해 파티에 복귀한다. 그 전까지는 눈가리개가 없으면 '진리'를 제외한 모든 게 보여 마법 영창을 집중하지 못했고, 이에 대한 동요로 마법은커녕 움직이지도 못했으나, 정신적 극복 끝에 제펠과 호각으로 싸울만큼 성장하게 된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진리와는 다르다며 제펠와의 결별을 선언하면서 이에 대한 증표로서 지금까지 해왔던 눈가리개를 벗어 팔에 감고 다니게 된다.

마지막 결전에서는 제펠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극적으로 화해를 했지만, 다크로드의 책략으로 인해 제펠과 함께 로드 오브 버밀리온의 직격탄을 맞아 결국 함께 소멸한다. 그러나 그녀의 영혼은 마지막까지 남아 다크로드가 발악하며 발동한 메테오를 없애버리는 큰 도움을 준다.

여담으로, 진지한 성격 때문에 그다지 강조되지는 않지만, 미인이며 몸매도 좋다.[31] 매지션이라 그런지 뼈대가 작고 말랐으나, 키가 크면서 나올데는 확실히 나오고 들어갈 데는 철저하게 들어간 체형. 매지션 기본복장이 이를 더더욱 부각시킨다.

3.1.6. 주디아

파일:ai_20040213-ro-06.jpg

ジュディア / Judia
“걱정마, 내가 마야 몫까지 싸워줄테니까!”
칸사이벤을 구사하는 태닝 피부의 금발 헌터. 워낙 괄괄한 성격이라 잘 보이지 않지만, 미인인데가 상당한 나이스바디.[36][37] 그리고 의외로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내면의 소유자다. 감자를 좋아하며, 팔코라는 이름의 매를 파트너로 삼고 있다. 헌터의 특성을 살린 함정 설치, 매 원호, 궁술이 특기이지만 헌터가 된지 얼마 안 됐을 때까지만 해도 활 솜씨가 영 좋지 않았다. 미혹의 숲에서 활 연습을 하던 중, 산적들에게 잡힐 뻔한 것을 이루가가 도와준 덕에 그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이루가를 사모하고 있으며, 서로 애인 이상의 관계가 된다. 글라스트헤임 최후의 결전에서 로안을 위해 시간을 벌어주는 큰 활약을 한다. 그러나 전투 도중 이루가의 죽음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슬퍼한다. 참고로 이 결전을 위해서 전에는 전혀 보지 못했던 석궁이나 화기를 들고 나온다.

이루가 사후인 에필로그에선 로안과 유파, 그리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와 함께 키오와 이루가의 무덤에 참배를 왔다.[38]

3.1.7. 이루가 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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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ルガ・アラム / Iruga Alam
“로안, 저 녀석의 헛소리에 정신을 빼앗기면 안돼.”
과묵한 어쌔신(해결사). 로안, 유파의 남매같은 존재로, 키오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이자 영혼의 파트너이기도 했다. 그의 의지를 존중하여 멀리서 둘을 지켜봐왔지만, 악을 무찌르기 위해 4명이서 글레스트헤임을 찾아갔을 때 로안, 유파, 그리고 자신을 위해 키오가 희생한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보고 만다. 그런데 분명히 이 때 죽었을 키오와 재회한 일로 인해 위기를 감지하고, 옛 친구를 되찾기 위해 게펜에서 주디아와 함께 로안 일행과 합류한다. 상술한 이유로 주디아와 항시 함께한다. 주디아가 아양을 떨며 붙어있어도 항상 귀찮다는듯이 무표정에 가만히 있는 모습이지만, 주디아가 하자는 것은 다 하는 것을 보면[43] 꺼리지는 않는 것을 넘어서 신뢰와 애정이 큰 듯 하다.

말 수가 적으며, 심지어 한 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하고도 말 한마디 없다가 끝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로안 일행과 함께하면서부터 전선에 나서서(특히 키오가 관련된 일이라면 더더욱) 온갖 부상을 받으면서까지 파티를 지켜온다. 키오의 마검에 베였을 때 강력한 독에 당해 주디아와 함께 잠시 전선을 이탈하지만, 주디아의 헌신과 자신이 이 이야기의 끝을 맺어야 한다는 의지 덕분에 재기하게 된다.[44] 그 후, 글라스트헤임에서 키오와 최후의 결전을 펼치고, 결국 그를 되찾으며 무승부가 났지만, 자신 또한 키오의 검에 꿰뚫린 상태라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됐고, 키오의 시체를 이용한 다크로드의 티배깅을 보고만다. 수정이 다크로드에게 전해진 것을 바라보면서 로안 일행에게 미안하다는 혼잣말을 남기고 결국 숨이 끊어지며 전사한다.
에필로그에선 로안 일행이 자신과 키오의 무덤에 참배를 왔으며, 이루가와 주디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도 등장한다.

참고로, 세상에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 같은 이루가지만, 딱 하나. 벌레만큼은 매우 싫어한다. 로안 일행이 개미굴에 간다고 하자 그 이루가가 기겁을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싫어하는 수준으로, 맞서 싸우지 못할 정도로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3.2. 악역

3.2.1. 다크로드

ダークロード / Dark Lord
원작 게임에서부터 등장한 보스급 몬스터로, 본작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

글레스트헤임에 봉인되어있는 흉악한 마물로 유파의 오빠인 키오를 증오의 기사 헤이즈로 만들어버린 악의 근원. 인간에 깃든 7개의 대죄를 수정 형태로 만든 것을 모아 그 힘으로 현세에 강림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실체가 없는 상태로 키오, 지르타스, 제펠을 수하로 부리는 동시에, 자신의 부활을 위해 부하조차 죽이는 비정함을 보여왔다.[45] 마지막 편에서 7개의 수정을 모아 모습을 드러냈지만, 마음을 되찾은 유파와 유파의 사랑으로 부활한 로안과의 싸움에 의해 결국 유파의 '마그누스 엑소시스무스'을 맞고 힘을 잃은 뒤 현세에서 봉인당하게 된다. 그 직후 거울에 갇힌 상태에서 재기를 노리지만 갑자기 바포메트가 나타나며 '네놈의 방식은 마음에 안 든다'라는 그의 말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당하게 된다.
여담으로 7개의 크리스탈, 그러니까 7개의 대죄는 흉악한 몬스터나 인간의 정신이 바탕이 되어있으며, 자만의 도플갱어, 비애의 마야, 원념의 오시리스, 질투의 지르타스, 탐욕의 제펠, 욕망의 키오, 애증의 유파로 구성되어있다. 월야화도 애증의 후보였지만, 유파의 설득에 의해 마음을 얻어 제외되었다.

3.2.2. 키오/헤이즈

파일:키오.jpg

キーオ / Keough, ヘイズ / Haze
“로안, 그동안 실력이 늘었군. 칭찬해주겠다!”
유파의 친오빠. 직업은 나이트(기사). 싸움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의인이자 로안이 가장 존경해왔고 이루가와 둘도 없는 친구이자 파트너였지만, 글레스트헤임을 찾아갔을 때 심연의 기사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 후 다크로드에 의해 자신이 유파와 로안, 이루가를 감싸고 죽었다는 사실을 저 셋이 자신을 버리고 달아났다는 기억으로 조작당해 깊은 증오를 품고 다크로드에게 세뇌당한 그는 증오의 기사 '헤이즈'라는 이름으로 다크로드의 부하가 되어 활동하게 된다. 미드가르드 왕국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암약해왔으며, 처음에는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지만, 그가 첫 등장한 때에 칼을 대본 이루가가 헤이즈가 키오임을 눈치챈다. 정체가 완전히 탄로난 중반부터는 그냥 맨얼굴을 드러내고 다닌다. 심연의 기사에게 꿰뚫린 상처는 자신을 버린 로안 일행에 대한 원한의 상처라고 하며, 본인들 앞에서 여러 번 과시했다. 후반부에는 로안 때문에 자신을 잃은 유파를 다크로드의 부활에 필요한 애증의 수정에 쓸 수 있다고 판단하여 그녀 앞에 계속 나타나서는, 여태까지와는 달리 부드러운 말로 현혹해 일행을 배신하게 만든다.
글레스트헤임의 최후의 결전에서 이루가와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여태까지의 모습으로 싸웠지만 중반부터는 등에 8개의 벌레다리 같은 것이 돋아나며 반인간 반몬스터의 모습으로 변해 싸운다. 이루가에게 대검을 꽂아넣으며 사망 직전까지 몰아넣으나 이루가의 의지에 결국에는 패배한다. 마지막에는 키오로서의 의식을 되찾고 곁에 쓰러진 이루가에게 감사하며 죽었지만, 숨이 끊어지자마자 다크로드가 자신의 부활에 필요한 수정을 가져갈 겸해서 이루가에게 '너의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덕분에 내가 부활한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 다크로드의 확성기가 되고는 그 직후 수정을 빼먹히고 두 번 죽는 치욕을 당한다. 참고로 이때의 연출이 꽤 무섭다.
그러나 키오의 영혼이 다크로드에게 세뇌당한 유파를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는데 큰 공헌을 하여, 로안과 유파가 힘을 합쳐 다크로드를 처치하였으므로 치욕에 대한 복수는 했다고 볼 수 있다.

오직 자신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세상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사내가 동료가 위기에 빠지자 자신이 희생하여 칼에 몸이 꿰뚫리며 죽고, 다크로드의 욕망 때문에 편히 죽지 못하고 고문 당하다가 결국 세뇌되어 다크로드의 장기말이 되고, 세뇌되어 옛 동료들, 가족들은 물론이고 그토록 자신이 지키고 싶어했던 세상까지 위협하는 악인으로 살다가 친구에게 죽고, 그리고 죽자마자 자신을 이용해먹은 다크로드에게 또 치욕을 당하면서 편히 죽지도 못했다. 마법신화 라그나로크의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인생이 기구한 인물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로안 일행이 세계에 평화를 가져왔고, 에필로그에선 이루가와 함께 같은 곳에 묻혀서 가족과 친구들이 참배 오는 것을 보면 키오 입장에선 해피엔딩일지도 모른다.

무기로는 마검 엑스큐셔너를 사용하며, 주로 사용하는 기술은 자신의 검을 지면에 꽂아 폭발을 일으키는 '매그넘 브레이크'. 특이하게 나이트임에도 매그넘 브레이크 외의 소드맨 계열의 기술은 사용한 적이 없다.

3.2.3. 지르타스

파일:지르타스.jpg

ジルタス / Zealotus[46]
“이 녀석, 지금까지 나를 속였던거야?”
원작 게임의 인간형 몬스터 중 하나.

마족 아버지와 인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반마족[47]. 코모도 부근 출신. 가면을 쓰고 있으며, 손에 든 채찍으로 공격한다. 다크로드의 부하로 인저스티스를 데리고 다닌다. 인간과 마족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함께 인간들에게 박해를 받아왔기 때문에 인간들에게 증오를 품어왔다. 성장하여 어른이 되었을 때 마족 세계로 들어가 인간 세계를 멸망시켜 주기를 기원하여 다크로드의 편에 붙었다. 당시에는 어머니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집이 폐가가 되어있었던 것과 지르타스의 청소년기 시절 회상에서부터 몸이 성치 않았던 것을 보면 죽은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처지이던 마야에게 동정을 품는 면도 있지만, 자신의 모습이 보여서 그런지 이내 자아회피하며 그녀를 자주 습격해왔다. 다크로드로 인해 인간박멸의 소원이 이루어지려던 찰나, 마야에 의해 자신이 마족과 인간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는 길을 알게 되고 자신의 과오를 깨닫게 된다. 그녀 또한 다크로드에 의해 이용되어왔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마야를 보호하려다 제펠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녀도 결국 다크로드에겐 수정 1에 불과했던 것이다. 최종전에서 영혼 상태로 앨리스와 함께 등장하는데, 마야가 나아갈 길과 다크로드를 물리칠 수 있는 결정적인 방법을 알려주었다.

3.2.4. 제펠

파일:제펠.jpg

ゼフェル / Zephyr
“케케케케~! 뭔가 오해하나 본데, 즐기러 온 사람한테 화내면 섭섭하걸랑!”
강력한 위저드(마도사)이자 진리의 탐구자. 타키우스의 스승으로,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학문을 연구했으며, 십 수년간 그녀를 매지션(마술사)의 재능을 알아보고 기술을 전수하는 등 원래는 좀 괴짜여서 그렇지 선한 마법사였으나, 다크로드의 유혹에 넘어가 어둠의 길로 들어선 타락한 어둠의 마법사. 막대사탕을 좋아하는지 항상 들고 다니며 틈만 나면 쪽쪽 빨아먹는다.

광기어린 언동과 독특한 마법 영창을 구사하는 마술사로[55], 게임에서도 잠깐 출현한 적이 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학문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지만, 제펠의 회상을 보면 동료들과 주위 사람들은 제펠이 헛소리 한다면서 많이 핍박했던 모양이다. 게다가 연구 실패로 인해 자신의 가족을 잃고나서는 완전히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 마음에 빈 틈이 생긴 그 찰나에 다크로드의 유혹의 목소리가 들리게 되고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괴짜에 미치광이이지만 타키우스에게는 대체적으로 다정하게 대했다.[56] 마법 실력은 상당한데, 페이욘에서의 소동 당시에는 혼자 몬스터 군단의 반을 섬멸하고 페이욘 자체도 일부를 폐허로 만들었을 정도이며, 소동의 흑막이었던 월야화를 일격에 쓰러뜨리기도 했다. 또한 글레스트헤임의 자객 중 하나인 반인반마인 지르타스도 그의 마법 한방에 쓰러졌다. 또한 마법 뿐만이 아니라 이루가의 공격이나 쥬디아의 화살을 피하거나 로안의 검을 캔디로 막는 등 의외로 피지컬도 좋다.검을 막아내는 막대사탕의 재질이 뭔지는 일단 넘어가자

글레스트헤임에서의 최후의 결전에서 타키우스와 일대일 승부를 벌여 거의 승리하던 찰나[57], 다크로드가 소환한 레이드릭 아처의 사격에 의해 꿰뚫리며 치명상을 입는다. '이건 게임이다', '너희들은 장기말이다' 라는 뉘앙스의 말을 자주 했던 자신도 결국 장기말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의 과오를 뉘우친다. 그 후 타키우스와 화해하려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자신이 시전해둔 로드 오브 버밀리온을 피하지 못하고 자멸, 타키우스와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리타이어 한다.

여담이지만 제펠은 화속성 마법을 상당수 사용하지만, 타키우스는 화속성 마법은 작중에서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3.3. 기타 인물

3.3.1. 바포메트

バフォメット / Baphomet
“가엾은 지르타스, 슬픈 영혼이여…!”

원작 게임에서부터 보스급 몬스터로 등장하던 바포메트가 모티브인 캐릭터.

거대한 몸집에 염소의 머리를 하고 있는 몬스터로 여행 도중 성수를 만들던 유파 앞에 나타나며 첫 등장 한다. 게임의 고증을 지킨 것인지 주인공 일행의 협공에 꿈쩍도 안하고 오히려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며 일행을 끝장내려던 찰나에, 다크로드의 명령으로 바포메트를 회유하려던 지르타스의 방해로 흥이 끊어져 주인공 일행을 뒤로 하고 떠난다. 지르타스가 왜 주인공 일행을 죽이지 않았냐고 빈정대자 "네놈의 주인과 같은 취급 하지마라" 라며 화를 내고선 떠난다.

정정당당한 것을 중요시 하며, 강력한 몬스터임에도 자신의 힘으로 뭔가를 지배하거나 세상을 어떻게 하는 것엔 관심이 없어 다크로드의 권유에도 독고다이로 지낸다. 게다가 시계탑에서 로안 일행이 자신의 아들을 죽이기는커녕 구해준 것을 알고는 '예에는 예로 대한다'라며 무릎을 꿇으며 감사를 표한다! 악역이긴 하지만 마냥 단순 무식한 몬스터가 아닌 것. 마지막화에선 로안에게 봉인당해 거울 안에서 절규하며 재부활을 꾀하던 다크로드 앞에 홀연히 나타나 '네놈의 방식은 마음에 안 든다'[58]며 자신의 해머로 거울을 박살내 버리며 부활의 씨앗마저 잘라버리고 자리를 떠난다.

3.3.2. 앨리스

アリス / Alice 알베르타의 버려진 창고에 거주하던 메이드 모습을 한 몬스터. 온후하지만 과묵하며, 말을 할 수는 있으나 아주 간단한 단어만 구사할 수 있어서 거의 몸짓으로 소통한다. 외톨이였던 마야와 친구가 되었고 오랫동안 함께 지냈다. 그러다가 마야의 제의로 같이 모험을 떠나기로 하고 다음날에 보기로 한다. 그러나 둘의 사이를 시기한 지르타스에 의해 흉폭한 몬스터로 변이하고 만다. 알베르타를 쑥대밭으로 만드나 아직 자아가 남아있었는지 건물을 불태우다 말고 갑자기 약속장소로 향한다. 포이포이는 저 괴물이 앨리스라는 것을 눈치채서 마야를 말리지만, 마야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결국 '알베르타를 위기에 빠뜨린 괴물'을 제압한다. 이때 앨리스는 마야를 전혀 공격하지 않았고, 죽어가면서도 약속장소에 가려고 했다. 또한 자신을 죽였음에도 마야를 전혀 원망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 후에도 종종 유령으로 나타나 마야에게 길을 알려줬으며, 최종화에서 지르타스와 함께 다크로드를 제압할 수 있는 결정적인 약점을 알려주었다.

원작 게임에서는 글레스트헤임에서 출현하는 인간형 몬스터였다.

3.3.3. 메로프슘

メロプシュム / Melopsum
“이러지 말고 당신이 직접 나서는게 빠르지 않을까?”
'코모도의 전설'에 등장하는 도시를 혼란에 빠뜨린 마녀 그룹의 일원. 외모를 바꿀 수가 있어서 어느 때는 크루세이더로서 로안에게 크루세이더의 길을 알려주고, 또 어느 때는 페이욘의 아처로서 힘의 갈망을 경고했으며, 코도모에 놀러온 몽크로서 힘의 사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로안이 그들 말 속의 진의를 깨닫고 진실을 밝히자, 그의 성장을 인정하고 마검을 선사했다. 바포메트와는 꽤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였던 듯 하다. 또한 게임에서도 이름만 등장한 적이 있다.

4. 주제가

4.1. 오프닝

일본판 'We are the Stars'
한국판 '영웅에게'[59]

4.2. 엔딩

일본판 'Alive'
한국판 '여행을 떠나요'

5. 회차 목록

5.1. 1기

EP. 제목 등장한 지역
1 마법의 검으로
(その剣は何のためにあるのです)
프론테라
2 지하의 황금벌레
(よろしくね、お兄ちゃん)
3 불의 검
(私は信じてます)
게펜
4 검은 유령
(それはお前の力なのか)
5 염소괴물 바포메트
(今、なんていったの?)
어느 숲 속
6 다시 살아난 키오
(誰にも私の邪魔はさせないんだから)
7 마야의 눈물
(なぐさめてくれるの!?)
알베르타
8 방황의 숲 속
(命の尊さを知らぬものは不幸だ)
방황의 숲
9 여왕개미의 분노!
(全ては真理のために)
소그라트 사막
10 피라미드의 비밀
(兄さんなんでしょ!)
모로크
11 희망의 빛
(この世にあるのは失望だけだ)

5.2. 2기

EP. 제목 등장한 지역
12 어둠의 영혼
(僕じゃダメなんだ…)
인근사막
13 진정한 용기
(守る者…)
해저동굴
14 시계탑의 종소리
(どうして答えてくださらないのです)
알데바란
15 성전사 로안
(大丈夫、俺がいる)
16 저주의 도시
(何も救えない…)
폐이욘
17 구원의 손길
(すでにお前も汚れている)
18 공포의 월야화
(みんなわかってたんや)
19 괴물을 부르는 자장가
(ずっといっしょだよ)
알베르타
20 증오의 불길
(みんなわかってたんや)
파로스 섬
21 마족의 정체
(お前が必要なんだ)
22 마녀의 도시
(寂しいのはどっち!)
코모도
23 마법의 수정
(さよなら…)
24 운명의 대결
(全ての決着をつける場所)
글레스트 헤임
25 최후의 진리
(過ちに気付きし者)
26 새로운 미래
(私達の未来のために!)

6. 국내 방영

SBS와 9개 지역민방[60]에서도 '마법신화 라그나로크'라는 제목으로 2005년 1월 5일부터 방영되었으며 이후 투니버스에서도 SBS판을 그대로 들여와서 방송했다. 방영 전부터 애초에 일본 심야시간대에 선행방영된 애니를 지상파 오후 5시 30분에 7세 관람가로 방영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불안을 주더니 1화 방영부터 화면 수정이나 번역 문제 등 인터넷 상에서 논란을 불러왔고 모 에피소드는 전체 분량의 40%가 삭제되는 등 여러모로 구설수에 오른다.

오프닝과 엔딩곡은 일본판에 비해 호불호가 갈리는 편으로 일본판 오프닝은 경쾌한 분위기로 모험을 떠나는듯한 느낌을 주는 데에 비해 한국판은 1993년에 듀스가 부른 '영웅에게'를 살짝 리메이크를 해서 복붙한 거라 작품 분위기와 따로 논다. 엔딩은 더욱 가관으로, 잔잔한 느낌을 주는 곡이었던 일본판에 비해 한국판은 "모험을 떠나보자 룰루랄라룰루랄라~"같은 역시 매우 난해한 분위기의 랩 곡으로 대체되어 안좋은 의미로 전설이 되었다. 리즈 시절의 디시에서는 꾸준글로 올리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상술한 혹평들에 비해 국내에서는 어린이 시간대에 방영되었던 영향인지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거론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편이다. 수정된 요소가 많기는 해도 스토리라인은 거의 건드린 것이 없기에 점점 성격이 개차반이 되어버리는 남주인공, 흑화하는 여주인공, 이를 통한 NTR필 나는 전개, 징그러운 몇몇 몬스터의 디자인, 아군의 임신 엔딩 등 덕분에 아동용 애니인줄 알았는데 갈수록 동심을 파괴하던 막장 드라마같았다란 감상이 많은 편.

7. 평가

일본에서 인기가 높았던 온라인 게임의 미디어 믹스였던 만큼, 방영 당시 인근 시간대 시청률 2위를 찍고 공각기동대 SAC마저 눌렀다던 해당 작품은 일본 쪽에서도 흑역사 취급받으며 외면받게 된다.[61] 그만큼 애니판 자체는 평이 영 좋지 않은 편으로 여러 의미로 팬의 기대를 짊어지고 시작되었으나 방영 내내 이래저래 좋지 못한 반응만 얻고 끝나버렸다. 오죽하면 매 편 방송 끝날 때마다 떠들썩해지는 게시판에서 잡담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는 반응까지 나왔을 정도.그나마 이것보다 나은점이라는 것엔 다행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과도기였다는 점을 감안해도 작화는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 편. 필살기 사용 장면 등에서 뱅크신을 남발하느라 전투신 연출 상태가 좋지 못한 것은 기본이고, 몬스터 작화가 게임 도트보다도 대충 묘사되어있다거나 장면 묘사 전후에 일관성이 없는 경우가 종종 등장한다.특히 1화에 나온 미완성 수준의 오프닝은 당시 안 좋은 의미로 화제가 되었으며[62], 2화 이후로 수정되어 그나마 본편보다 퀄리티가 상승했다.

이야기의 구성 쪽에서도 대체로 단조로운 진행에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 이야기의 흐름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평가는 좋지 않다. 대표적으로 주인공 로안의 행보가 문제로 꼽힌다. 로안이 여행 중에 소꿉친구인 유파와 그녀의 오빠 친구였던 파티원 이루가의 관계를 착각하고는 자기 혼자 파티를 빠져나와 방황하던 중 크루세이더로 위장한 마녀 메로프슘의 조언을 듣고 뭔가를 깨달았는지 크루세이더로 전직해서 돌아와선 파티의 전위 역할로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검사이던 시절에는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 유파에게 휘둘리면서도 챙겨주는 모습이 주로 비춰져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크루세이더로 전직하고 파티로 귀환한 뒤로는 조언을 어떻게 들은건지 한동안 자기 힘에 대한 과신으로 오만하고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기 시작한다. 어떤 노력을 해서 힘을 얻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데다, 결국 히로인이 로안과 갈등이 생겨버린 것은 물론, 틈만 나면 존재감을 어필하면서 강적이 보이면 냅다 달려들다가 먼저 깨지는 전투력 측정기라 파티의 최대 문제아가 되어버리며 파티원의 신용을 잃어가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는 후반부에 다크로드에 의해 유파가 세뇌당할 때가 돼서야 정신줄을 바로잡는다. 이 지경이니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와닿을 턱이 없다.

그 외 다른 캐릭터들도 대체로 매력이 떨어지는데다 취급도 좋지 않다. 히로인 유파는 초반에는 로안을 이래저래 부려먹거나 틈만 나면 오빠를 찾는 등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으로 묘사되느라 짜증을 불러일으키기 십상이며, 결국 배신까지 하기에 이른다. 최종 보스인 다크로드마저 전형적인 3류 연출 투성이라 중간 보스격인 제펠보다도 포스가 없다.

RPG 세계의 재현에 중점을 두려 했는지 원작 게임의 요소가 작중 곳곳에 꾸준히 등장한다. 하지만 캐릭터의 설정이나 기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니 게임에 익숙하지 못한 쪽에서는 불친절하고, 여러가지 오류도 빈번하여 고증 쪽에서도 좋은 소리는 못 듣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포메트, 다크로드 등의 묘사, 그리고 1차 전직 파티로 황금 도둑벌레를 처치해서 카드를 획득한다거나, 비전승 2차 직업의 묘사가 조잡한 것 등.

또한 아무리 심야 애니라지만 쓸데없이 잔인한 묘사가 자주 나오는데 특히 엘리스가 지르타스한테 사로잡혀서 기괴한 모습으로 변하는 에피소드. 다시 한 번 말해두지만, 위에 서술된 대로 만화가 아니라 게임을 기본 틀로 잡았다. 개그나 서비스신 같은 것도 종종 등장하지만 역시 반응이 애매하긴 마찬가지.

오프닝 곡 'We are the Stars'는 좋은 평을 얻었으며 본편 사이에 짬짬이 등장하는 카프라들의 파트 같은 경우에는 코믹스러운 분위기 덕에 반응이 나쁘지는 않은 편.

8. 기타

프로모션 무비


[1] 검으로 허공에 열십자를 그려 쏘아보내는 기술. [2] 카이트 실드를 땅에 찍고 끝에서 3개의 지지대가 돌출된 다음, 마법속성 방어벽을 전개해 상대 공격을 튕겨버리는 방어기. [3] 방패 위쪽에 스러스터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해 방패를 부메랑처럼 회전시켜서 날려 베어버릴 수 있다. [4] 검을 땅에 꽂아 붉은 기운을 만들어 내보내는 기술. 일반 소드맨일 시절 한 번만 사용했다. [5] 땅에 거대한 열십자 진을 만들고, 그 빛으로 상대를 정화시키는 필살기. 강력하나 그 대가로 자신도 피해를 입는다. [6] 아군 파티원이 받는 데미지를 자신이 대신 받는 기술. [7]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마검이 성검으로 치환되었다. [8] 원형 마법진을 쏘아 보내는 어콜라이트의 몇 안되는 공격기이지만, 위력이 너무 약해서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프리스트로 전직한 후에는 위력이 올라서 주력기로 승급되었다. [9] RPG에서 빠지면 섭한 회복기. 언데드 몬스터 한정으로 공격기로 쓸 수도 있다. [10] 아군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버프 스킬 [11] 어질을 올려주는 버프 스킬. 주로 긴급회피기로 많이 이용된다. [12] 광역 공격기술. [13] 궁극기 수준의 공격기. 다크로드전에서 최후의 일격으로 사용했다. [14] 이때 벌레를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귀여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체 어디가 귀엽냐며 난처해하는 로안의 반응은 덤. [15] 로안에게 키스를 하며 몰래 입으로 넘기는 장면인데, 프렌치 키스라 만화치곤 상당히 에로한 씬인데 그것도 기껏해야 10대 중반쯤 되보이는 남녀가 하는지라 더더욱 흠좀무다. 결국 SBS 방영분에서는 편집되었다. [16] 카트로 적을 공격하는 기술. [17] 제니로 공격하는 기술이며, 제니가 많을수록 큰 데미지를 가한다. 최종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시전했다. [18] 주로 상태이상 회복이나 SP 회복을 해주는 포션을 많이 사용한다. 참고로 동료라도 아이템 비용은 전부 받는다(...) [19] 타키우스가 마야의 속물근성 때문에 경계하던 상황이라 파티 분위기가 안 좋았던지라 로안 일행이 모두 마야가 빤스런친 것으로 의심했었다. [20] 마족 몬스터이긴 했지만 마야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앨리스도 마야에게 적대감이나 악감정을 갖지 않고 상냥하게 보살펴 주었다. [21] 예전 기억이 남아있던 엘리스는 마야를 공격하지 않았고, 다 죽어가면서도 마야를 찾아가려 했기에 더더욱 충격이 컸던듯 하다. [22] 한일 성우 모두 탑블레이드 레이를 맡았다(다만 안경진은 1기와 극장판 한정). [23] 얼음 결계를 내보내 적을 얼리는 기술. 주로 CC기로 쓰인다. [24] 손에서 전기 충격을 내보내는 기술. [25] 하늘에서 거대한 고드름을 떨구는 기술. [26] 넓은 지역에 벼락을 떨구는 기술 [27] 주문을 무효화 시키는 기술. 이하는 모두 세이지로 전직한 후 새롭게 사용하는 기술이다. [28] 지면에서 날카로운 바위를 연달아 소환해 꿰뚫는 기술. [29] 지면에서 거대한 삼각뿔형의 바위를 소환해 하늘 끝까지 꿰뚫는 기술. [30] 제펠과의 소통은 그녀가 항상 들고 다니던 지팡이를 통해서 했다. [31] 몇 번 없긴 하지만, 타키우스 때문에 로안이 헤벌레하는 씬이 있을 정도. [32] 화살 2발을 연달아서 쏘는 기술. [33] 힘을 집중해 강력한 화살 1발을 쏘는 기술. [34] 공중에 화살을 발사한 후, 무수한 화살이 되어 공중에서부터 쏘아내려지는 기술. [35] 팔코가 기에 둘러쌓인 채로 적들에게 돌격하는 기술. [36] 이 때문에 로안이 주디아의 몸매에 헤벌레 하는 씬이 자주 나온다. [37] 가슴이 타키우스보다 훨씬 크다. 이를 노린 것인지 바스트모핑씬이 상당히 많은 편. [38] 이루가가 중상을 입었을 때 주디아가 병간호를 하다가 '이번에야말로 너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내 힘을 받아줘'라고 하며 옷을 벗으며 이루가에게 다가가며 끝나는 씬이 있다. 그림자로만 나오고 뒷부분은 안 나오긴 하지만 누가 봐도 그렇고 그런 씬이다. 이루가의 최후가 어떨지 직감적으로 느낀 주디아가 둘의 미래를 위해서 이루가의 아이를 가지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39] 양팔의 자마다르로 빠르게 찌르며 상대를 공중으로 띄우다가, 일격으로 마무리하는 기술. [40] 적에게 독을 주입해 서서히 죽이는 기술. [41] 상대에게 마법을 걸어 독을 주입해 10초 후에 폭발시키는 기술. [42] 사용 후의 대사는 “너희는 10초 뒤에 염라대왕을 만날거다.” 10초 후에 죽을 거라는 뜻의 말을 읊는다. [43] 대표적으로 유파, 마야, 타키우스를 위로하기 위해 주디아의 아이디어로 서로의 예복을 바꿔입는 결혼식 퍼포먼스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러니까 이루가가 신부화장에 웨딩드레스를 입었다는 것(...) [44] 비겁한 수단이라는 이유로 사용하는 것을 꺼려왔던 독 기술을 이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한다. [45] 다크로드가 직접 죽인 수하는 키오, 제펠이다. [46] 원작 게임의 북미 서버 표기는 'Zherlthsh' [47] 정확히 표현하면 반요와 같은 존재 [48] 자신의 주위에 화염의 벽을 생성하는 기술. [49] 화염구를 쏘는 기술. [50] 자신의 주위에 불길을 일으켜 공격하는 기술. [51] 일정 범위에 불기둥을 솟아오르게 해 공격하는 기술. [52] 하늘에서 거대한 운석을 떨구는 기술. [53] 대기중의 전기를 모으고 잠시 후 강력한 벼락이 여러번 내리치는 기술. [54] 타키우스의 것과 동일. [55] 참고로 말투는 타락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니라 원래 그랬다(...) [56] 작중 타키우스와 육체 관계를 가진 듯한 묘사도 있다. [57] 제펠이 수속성 마법은 거의 구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타키우스가 수속성 증폭 버프를 사용 후 프로스트 다이버를 시전하나, 제펠이 이를 진작에 눈치채고 여태 한번도 쓰지 않았던 수속성 마법을 시전해 역관광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58] 부하들 뒤에 숨어서 모든 걸 조종하기만 하며 비겁하게 행동하는 다크로드가 마음에 안 든다는 뜻이다. [59] 듀스의 94년 발매된 2.5집 앨범 수록곡을 편곡했다. [60] kbc, PSB(현 KNN), JTV, ubc, TJB, TBC, GTB(현 G1방송), CJB, JIBS [61] 평은 본 문서와 큰 차이가 없지만, 그나마 호평이라는 것도 50보 엇나간 망작은 많아도 100보는 드물어서 재밌었다거나, 들쭉날쭉한 스토리 덕분에 매화 방영 직후의 스레드 구경하는 낙으로 봤다는 등 반어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다. [62] 유파가 기도할 때 흩날리는 머리가 어정쩡하게 묘사되거나 후반 파트의 배경 몹이 대충 그려져 있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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