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봇 특유의 쓸데없이 현실적으로 묘사된 아파트 동네 사람들이 B급 노래에 맞춰 케이팝 춤을 추는 것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춤들은 거의 대부분
실제 아이돌들의 춤에서 따온 것이며, 마지막에는 흔히들 말하는
엔딩요정 부분까지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직캠까지 올라오면서 케이팝 아이돌의 요소를 다 갖추게 되었다.
크랩 KLAB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보컬은 성우들이 아닌 회사 직원들이 맡았다고 한다. 물론 노래 이전에 똥 밟았다고 불평하는 대사 부분들은 전문 성우들이 연기했다. '똥 밟았네' 코러스는 이달 감독, 안무는 이달 감독의 딸[4]이 맡았다고 밝혔다.
사실
포텐독 작중의
카이나
원석과 같은
주요 등장인물들도 아닌 잠깐 나오는 단역 정도의 등장인물들이나 본작 인물들 보다 더 유명해진 건 상당히
주객전도인 부분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갤러리에서는 보통 이런
밈은 길어야 두세 달 가는 게 길고, 이 주목이 포텐독의 다른 OST로도 옮겨가지 않는 상황이라며[6] 작품과 곡의 주객전도를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노래가 흥하면서 애니자체에도 관심이 생겨서 애니리뷰어중에서도 포텐독을 리뷰하는 사람들도 늘었고 실제로 챙겨보는 사람들도 약간이나마 늘긴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정작 본편에 대한 반응은 시큰둥하다. 사실 어찌보면 그냥 조용히 묻혔을 작품이 테마곡 하나 덕분에 인지도가 올라간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스토리 상으론 사람들이 밟은 똥 중에는 사람 똥도 있다고 한다.(...) 다만 제조과정에서 공드팽이
유기견 보호소 패밀리를 이용하여 만든 과정에서 표현 문제가 있어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해당 논란 문단 참고.
영상을 올려 홍보하던 과정에서 EBS 측에서 '
잼민좌'라고 부르며 트위터로 홍보하던 게 단어 선택에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었다. 단어 유래가 인터넷에서 유래된 것이긴 하나 이후 멸칭으로도 쓰이다 보니 구설수에 올랐던 것 이후에 부적절한 단어 선택으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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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밟았네를 EBS 측에서 홍보를 하는 과정에서 언론에서 인터뷰를 진행할때 EBS에서 만들었다고 하면서
레트로봇이 제작한 사실을 넘겼다는 이유로 레트로봇 팬덤에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는데 팬으로써 애니 제작사 이름을 널리 알리려고 그런 행동을 한 것도 있겠지만 염연한 저작권자[7]인데 단순히 표기에서 누락되었다는 시덥잖은 이유로 EBS측에 시비를 걸고 다니고 있다.
[1]
명찰에 쓰여 있는 본명은
[2]
변신자동차 또봇 17기 닐리리 주민 중 용필이라는 아이로도 나온 적이 있었다.
[3]
순서가
남녀노소이다.
[4]
댄스 동아리 출신이며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평범한 회사원이다.
[시청불가]
삭제되었거나 비공개 상태로 전환된 동영상이다.
[6]
그나마 '나만 개 없어'가 상황에 비해 감성적인 노래와 중간중간 기묘한 연출 덕에 SNS 상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7]
'2018 애니프론티어'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EBS와 KT 하이텔이 펀드 조성해서 제작 투자한 애니다.
# 제작위원회 방식의 투자 받고 IP를 전개하여, 포텐독 저작권자에는 레트로봇만 있는게 아닌 EBS도 포함되어 있다. 이때문에 직접 애니를 제작 한 것은
레트로봇이 맞지만, 지적재산권은 투자자인 EBS 또한 가지고 있기 때문에 EBS도 작품 권리 소유자이며 배급/제작에 참여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