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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4 13:30:57

디오고 알베스

1. 개요2. 포르말린에 절여진 머리

1. 개요

Diogo Alves
1810년 ~ 1841년 2월 19일 (향년 31세)

스페인 태생의 포르투갈 연쇄살인마. 스페인에서 1810년 태어나 어렸을 때 리스본으로 갔다. 강도살인을 통해서 사치에 쓸 돈을 마련하려 하였다. 1836년 높은 다리를 범죄장소로 지정해 지나다니는 농민들을 타겟삼아 범죄를 저질렀다. 농부들이 작물을 팔기 위해서 이 다리를 왔다갔다 해야 했는데, 수확물을 팔아 주머니가 두둑해진 농부들을 대상으로 강도짓을 하였다.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은 다음 다리에서 떨어뜨려 자살로 위장했다. 이 방법으로 1837년 1년간 70여명을 살해하였다.

다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리스본시 측에서 다리를 폐쇄하자, 알베스는 직접 주택을 터는 강도로 방식을 바꿨고 결국 잡히고 말았다. 사형선고를 받고 교수형에 처해졌다.

1841년 2월 19일 리스본에서 교수형을 당하였는데 포르투갈에서 2번째로 교수형에 쳐해진 인물이라고 한다.

2. 포르말린에 절여진 머리

[ 실제로 절여진 머리의 모습 펼치기 · 접기 ]
파일:Diogo Alves 1.jpg
파일:Diogo Alves 2.jpg
파일:Diogo Alves 3.jpg
[열람주의]

포르투갈 최초의 연쇄 살인범이었고 때마침 골상학이 발달하고 있던 때여서 학자들은 사망 후 알베스의 머리를 연구하기를 원하였다. 리스본 대학 측에서 알베스의 머리를 연구하고 싶다고 요청해 허가를 받았다. 그리하여 머리가 잘린 알베스의 머리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보존 상태로 180년 가까이 리스본 대학 의학부에 보관되어 있다. 그나마 본인이 앗아간 이들에 대한 적절한 죗값이라 할수 있다.


[열람주의] 실제 시체 사진이므로 열람 시 주의. 얼핏 보면 출혈도 없고 무덤덤한 표정의 시신이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 무서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