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아블로의 주문을 다루는 문서.디아블로 1편의 주문은 속편에서의 기술 트리와는 달리 주문책으로만 입수 가능하고, 요구하는 마법 능력치만 만족한다면 모든 직업이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주문의 레벨을 올리려면 같은 주문책을 중복해서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주문 레벨이 오를수록 해당 주문책을 읽는 데 필요한 요구 마법 능력치도 오르기 때문에 전사, 도적은 쉬라인을 이용한 편법을 사용해야만 모든 주문 레벨을 최고 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모든 주문은 파이어 볼트의 192를 제외하면 최대 습득 레벨이 마법 255가 요구되나 전사는 50, 도적는 85까지 밖에 올릴 수 없고 원소술사도 250이 한계치이다.[1]
게임 내에 등장하는 마법은 크게 책(Book of 마법명)을 통해 배워서 쓰는 경우와, 소모품인 스크롤(Scroll of 마법명), 지팡이에 충전된 마법 형태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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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책: SpellBook. 던전에서 드랍하거나 NPC
아드리아가 판매한다. 사용시 소모되면서 주문 기술을 배우게 되며, 사용을 위해서 요구되는 MAG 수치가 존재한다.
같은 주문책을 여러 번 사용하게 되면 해당 주문의 레벨이 증가하게 되며, 이때마다 해당 주문책을 사용하기 위해 요구되는 MAG 수치도 증가한다. MAG이 충분히 높다면 책을 읽는 것으로는 최대 15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주문 레벨을 올려주는 몇몇 아이템을 잘 맞춰서 착용할 경우 최대 +5까지 가능.
- 두루마리: Scroll. 물약 같은 소모품으로, 사용시 소모되면서 즉시 해당 주문을 쓸 수 있다. 책으로 해당 주문을 배우는 경우보다 MAG 제한이 없거나 있더라도 필요 수치가 낮은 편. 몇몇 주문은 두루마리로만 존재한다.
- 주문이 충전된 지팡이: Staff. 일부 지팡이 아이템은 그 자체에 주문이 충전되어 있으며, 그 충전 횟수가 다할 때까지 해당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충전 횟수는 NPC 아드리아나 원소술사의 지팡이 재충전 기술로 충전 가능.
단축바에서는 아이콘의 색으로 주문 습득 방법을 구분하는데, 기본 기술은 노란색, 책을 통해 배운 주문은 파란색, 두루마리는 빨간색, 지팡이에 붙은 주문은 주황색이다.
속편과 달리 마법 능력치가 높을수록 주문 피해가 높아진다.[2] 주문 레벨이 오르면 피해가 강력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파이어볼같은 발사체가 날아가는 속도도 빨라진다. 뭔가를 발사하는 종류의 주문은 클릭한 방향을 향해 날아가며, 볼트류 주문은 중간에 다른 적이 있으면 부딪힌다.
주문을 두 번 쓰는 꼼수가 있다. 두루마리가 하나만 있을 때, 연속적으로 눌러주면 주문이 두 번 발동된다. 주문 한 번 쓸 분량의 마나만 있어도 마찬가지. 다만 소환 주문은 두 번 사용하면 소환을 취소하는 것과 같다.
멀티플레이 전용 주문은 싱글에서는 아예 나오지 않는다.
2. 기본 기술
게임 시작시 직업별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기술. 마나 소모는 없다.영 쓸모가 없다. 도적의 함정 해제는 함정 자체가 자주 나오는 게 아닌 데다 실패할 확률이 있어 영 잉여고, 전사의 아이템 수리나 원소술사의 지팡이 재충전을 쓰면 내구도나 지팡이의 충전 최대 수치가 점점 줄어든다.[3] 장기적으로 보면 최대 내구도를 깎아먹는 짓인 만큼 당연히 손해다. 전문가에게 수리를 맡겨야 한다.
- 전사 - 아이템 수리(Item Repair): 무기나 방어구의 내구도를 수리한다. 사용시 해당 아이템의 최대 내구치가 깎이는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주력으로 쓰는 무기나 방어구에는 실수로라도 쓰면 안되는 기술. 사실 상점에 잡템을 판매할 때 현재 내구치를 올려서 돈을 조금 더 받는 정도로나 쓰이고 그나마도 귀찮아서 안쓰는 경우가 많다.
- 도적 - 함정 해제(Trap Disarm): 함정 설치가 된 문이나 상자의 함정을 제거한다.[4] '도적의 현재 레벨+민첩(DEX) 능력치%' 확률로 함정을 제거할 수 있다. 여러모로 계륵인 기술인데 저레벨대에서는 실패할 확률이 생각보다 높고, 고레벨대에서는 함정을 해제하느니 그냥 몸으로 때우거나 멀리서 텔레키네시스를 쓰는 게 더 효율이 좋기 때문. 애초에 함정 자체가 그렇게 자주 등장하지도 않는다.
- 원소술사 - 지팡이 재충전(Staff Recharge): 지팡이에 붙어있는 주문을 충전한다. 전사의 아이템 수리처럼 사용할 때마다 충전 최대치가 깎인다. 마나통도 적고 사용할 수 있는 주문 종류도 적은 초반에는 꽤나 요긴한 기술인데, 무기/방어구가 밥줄인 전사와 달리 원소술사에게 어차피 초반에 얻는 충전된 지팡이는 소모품에 가깝기 때문.[5]
- 수도사 - Search: 주문 Search와 동일. 마나는 안든다.
- 야만용사 - Rage: 사용하고 잠깐 동안 피해 증가와 체력 증가 효과가 있다. 지속시간이 끝나면 체력이 감소하니 주의.
- 음유시인 - Identify: Identify 두루마리과 동일. 마나는 안든다. 창고 유틸이 설치되어 있다면 던전에서 주운 미감정템들을 모두 창고에 넣은 뒤 감정용 바드로 들어가서 다 감정할 수 있다.
3. 1 페이지
- 기본 기술 (Skill): 페이지1의 첫번째 칸은 위에서 설명한 직업의 기본 기술이다.
- 파이어 볼트 (Fire Bolt): 불덩이를 날린다. 기본 주문. 페이지 4의 가디언의 피해는 이 주문에 의존한다. 2에서는 소서리스 주문으로 등장.
- 차지드 볼트(Charged bolt): 몇 개의 작은 번개 덩어리를 쏜다. 파이어 볼트에 비교했을 때의 단점은 직선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파이어 볼트와 달리 천천히 지그재그로 움직인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가까이에 잔몹이 많을 때에 제대로 된 성능을 낼 수 있다. 원소술사는 의외로 초중반까지 써먹을 만하다. 초반에는 라이트닝 이뮨을 가진 몬스터가 잘 나오지 않고, 광역기이기 때문. 물론 피해 자체는 낮기 때문에 강한 몬스터에겐 라이트닝이나 체인 라이트닝이 낫지만, 마나 사용량도 적기 때문에 졸개몹들이 여럿 있을 때 난사하기 좋다. 한참 전투 후 뜬금없이 적이 죽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체인 라이트닝을 배우고 마나 최대치도 충분한 후반에 가면 물론 버려지는 기술.[6] 2에서 소서리스 주문으로 등장.
- 홀리 볼트 (Holy Bolt): 하얀 에너지 덩어리를 날린다. 기술 습득 난이도나 소비 마나량에 비해 피해가 무척 높지만, 언데드에게만 피해를 준다. 초반에 3층의 레오릭 왕을 상대하는 비장의 카드. 또한 특이하게도 최종 보스인 The Dark Lord(디아블로)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플레이어에게는 당연히 통하지 않고 통과하므로 파티플레이에서 써먹을 수 있을지도? 2에서는 성기사 주문으로 등장. 근접캐는 블랙 데스를 처리할때 이 주문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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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Healing): 자신의 체력을 회복한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필요한 마나의 양이 증가하는데, 후속작과는 달리 캐릭터의 레벨이 주문의 위력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회복되는 양은 워리어가 쓸 경우 500~600에 달하는데, 이는 HP 수치를 가들리 웨일 등으로 도배해 이론상 한계치까지 상승시킨 워리어의 풀피에 해당하는 양으로, 어지간히 빈사상태인 워리어여도 15레벨 힐링 한 방이면 풀 힐링 물약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덧붙여서 회복량은 클래스에 따라 다른데, 워리어는 2배, 도적은 1.5배, 원소술사는 1.0배이다. 원소술사인 원소술사가 위력이 가장 낮은 게 이상해보일 수도 있는데, 원소술사는 VIT 및 레벨 상승 시 HP가 1씩 오르지만, 도적은 1.5씩, 워리어는 2씩 오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신에게만' 쓸 수 있는 힐링의 위력은 HP가 가장 높은 워리어가 가장 높은 게 합당하다. - 힐 아더(Heal Other): 멀티플레이 전용. 다른 플레이어의 체력을 회복한다.
- 인퍼노 (Inferno): 전방에 화염방사. 사용한 방향의 3칸까지 1초 정도 지속되는 화염을 남긴다. 2에서 소서리스 주문으로 등장. 허나 버튼을 누르고 있는 한 마나통이 빌 때까지 쭉 불꽃을 뿜어내며 적을 지져버릴 수 있는 2와 달리 1에서는 불꽃을 한번 찍 뿜고 마는거라 범용성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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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저렉트 (Resurrect): 멀티플레이 전용. 죽은 플레이어를 다시 살려준다. 주문책으로는 없고 두루마리나 지팡이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주문북 안에서 볼 수는 없고 데이터 상으로만 여기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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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월 (Fire Wall) : 화염의 벽을 깔아둔다. 2편과 달리 지속시간이 매우 길고 시전 쿨타임이 없어 쫙쫙 깔면서 불바다를 만들어버릴 수 있다. 말 그대로 벽 & 순삭. 문제점이라면 피아를 가리지 않는다. 고로 위치설정 잘못하면 본인도 순삭. 초반 주문치곤 매우 높은 딜 포텐셜을 가지고 있고 체라나 파볼에 피해가 밀리는 후반에도 지형지물에 따라 전술적으로 사용하면 쓸만하다. 벽이 존재하는한 계속해서 피해를 주지만, 가만히 서 있으면 그 텀이 길다. 여러개 깔아두면 걸어오다가 죽는 적을 볼 수 있다.
본 게임은 디아블로가 죽으면 끝나는데, 스피드런 영상에서 플레이어가 죽기 전에 깐 파이어월에 디아블로가 죽기도 한다. 죽은 플레이어가 산 디아블로를 이긴다. - 텔레키네시스 (Telekinesis): 염력. 원거리에서 사용하여 문을 열고 닫거나 레버를 당기거나 할 수 있다. 물론 몬스터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때는 짧은 스턴을 유발한다. 자기 시체를 찾을 때도 매우 유용하다. 2에서 소서리스 주문으로 등장. 활용도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로그라이크에 더 가까운 1에서 유용하다.
- 라이트닝 (Lightning): 직선으로 번개를 쏜다. 사실 이펙트는 차지드 볼트를 일렬로 이어놓은 것이다. 표기 대미지는 낮아 보이지만 이펙트에 닿는 동안 대미지가 지속적으로 들어간다. 직선형 광역기인 점을 생각하면 의외로 강력하다. 초반에 유용한 기술. 2에서 소서리스 주문으로 등장.
- 타운 포탈 (Town Portal): 시전하면 마을로 복귀할 수 있는 포탈을 생성한다. 1편은 던전의 길이가 길며 인벤토리 용량이 적어 매우 유용하다. 2에서 주문은 사라지고 두루마리만 계승된다. 이 주문은 3편까지 나오지만 모두 약간씩 차이가 있다. 1편의 타운 포탈은 캐릭터가 위치한 현재 화면의 모든 곳에 시전할 수 있고, 2편은 등 뒤에 시전이 된다. 3편의 경우 포털이 바로 생겨나지 않고 주문을 시전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다 시전되면 별도의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즉시 마을로 이동한다.
- 플래시 (Flash): 자신의 주변에 섬광을 일으켜서 공격하는 주문. 표기 대미지가 높지만 딱 붙은 적에게만 피해가 들어가고 대미지가 적게 박히는 버그도 있어서 활용성은 낮다. 설정상 적들을 둘러싸고 다굴을 놓는 바알의 군대를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문이라고(출처 - 디아블로 1 매뉴얼).
- 스톤 커스 (Stone Curse): 적을 일정시간 돌로 만드는 주문이다. 이 주문에 걸리면 돌로 굳어 얼마 동안은 꼼짝도 못하게 되며 굳은 놈은 방어도까지 0이 되어 공격이 명중률 계산을 거치지 않고 무조건 명중한다. 최종 보스 디아블로와 헬파이어에서 추가된 보스 나크룰은 면역이다.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효과는 없다. 원소술사가 주문 이뮨 몬스터를 상대하는 비장의 카드이며, 전사나 도적도 마나 물약만 많이 사면 만능 해결사가 된다. 몬스터를 굳혀놓고 골렘을 소환해서 때리게 하는 방법이 있다. 사실 주문 레벨 20 골렘조차도 피해는 50 가량밖에 안 되는데, 이는 평범한 주문용 무기인 드림플랜지를 든 원소술사와 별반 차이 없는 피해이다. 오히려 장갑소서가 올스탯 위주 세팅을 할 경우 드림플랜지로도 골렘보다 강한 평타 피해를 낼 수 있다. 그러니 시버브의 커절을 쓰는 게 나쁜 판단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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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징 (Phasing): 순간이동. 위치를 지정하지 않고 랜덤한 위치로 이동한다. 텔레포트인데 랜덤이동이다. 랜덤이동이라는 특성상 매우 핀치에 몰렸을 때 아니면 쓰기 미묘하다. 이동거리 자체는 꽤 길어서, 걷기밖에 없는 1에서 도망칠 때 괜찮은 주문. 위치를 지정하지 않기 때문에 지정한 위치로 이동하는 텔레포트보다 약간 더 빠르게 시전된다고 한다. 상대방에게 붙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망치는 것도 중요한 듀얼에서는 필수. 마나 소모도 텔레포트보다 훨씬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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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 실드 (Mana Shield): 원소술사 만능캐 전설에 한몫한 주문 3이자 일등 공신이며 디아블로 1 최고의 사기 주문.
좀비소서의 핵심이다. 머리 위에 금색 구체가 생기며 레벨 1부터 모든 피해를 마나로 돌리고, 피해를 모두 마나로 받아낸다. 2와는 달리 1만 익혀도 무조건 모든 피해가 마나에서 빠져나간다. 게다가 레벨을 올릴수록 피해 대비 소모 효과가 좋아진다. 마스터하면 주문 레벨에 관계없이 1/3의 피해를 1레벨부터 감소시켜 준다. 헬파이어에선 버그가 있어 기술 레벨을 올릴수록 피해 감소율이 줄어들어 7레벨부턴 피해를 감소시키지 않는다. 어쨌거나 라이프가 깎였을 때보다 훨씬 이익인 셈. 이 주문만 배우면 던전 진행이 매우 편해진다.
디아블로 2에선 원소술사의 마력 보호막 기술로 계승되었지만 전작의 위엄은 보여주지 못한다. - 엘리멘탈 (Elemental): 소환주문 같지만 아니다. 불타는 펩시맨 같은 게 하나 뛰쳐나와 적을 향해 한 번 방향을 꺾은 후 부딪혀 터지는데 피해는 동렙 파이어볼과 완전히 동일하며 대신 마나 소비량이 2배인 주문이다. 논타겟 주문인 파이어볼은 이동중인 적을 맞추기 힘든 반면 엘리멘탈은 명중률이 높으므로 나름대로 효용성이 있다. 다만 주문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속도가 매우 빨라지는 파이어볼과 달리 엘리멘탈은 아무리 레벨이 올라도 같은 속도로 뛴다. 아이콘의 모양이 디아블로 2에서 파이어 골렘과 동일한데 어쩌면 연관이 있을지도...
- 파이어 볼 (Fire Ball): 원소술사 만능캐 전설에 한몫한 주문. 적중시 폭발해 좁은 범위에 피해를 가하는 화염탄을 날린다. 범위가 엄청나게 좁아 광역기로서는 별로지만, 주 대상에게 피해가 2번 들어가므로 1:1에서 최강의 주문이다. 아예 화염 면역이지 않는 이상 고레벨 원소술사의 화염구 연사를 버틸 수 있는 보스는 없다. 기본 피해는 평균 (22 + 캐릭터 레벨*2)이며, 주문 레벨 1이 오를 때마다 피해가 9/8배씩 지수적으로 증가한다. 즉 주문 레벨이 15라면 평균 피해는 (22+캐릭터레벨*2) * (9/8)^15이다. 이렇게 피해가 지수적으로 증가하는 주문은 파이어볼, 피해가 똑같은 엘리멘탈, 오리지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주문인 노바 뿐이다. 다만 스킬레벨이 높아질수록 투사체 속도가 증가하는데, 너무 빨라지면 잘 맞지 않는 현상이 있어서 불편하다. 2에서 소서리스 주문으로 등장.
- 플레임 웨이브 (Flame Wave): 움직이는 파이어월을 만들어 정면으로 발사한다. 넓게 트인 지역에서 효과적이다. 사거리가 무한인 디아블로 1의 특성상 적당히 질러두면 저 멀리서 몹들이 전멸해 있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공격력이 매우 낮다는 점이 걸린다.
- 체인 라이트닝 (Chain lightning): 원소술사 만능캐 전설에 한몫한 주문 2. 이름과 2편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연쇄적으로 라이트닝이 생겨나지는 않고, 일정 범위 내의 모든 몹들을 향해 각각 1개씩, 그리고 커서가 위치한 방향으로 1개의 라이트닝을 사용한다. 즉 라이트닝을 한번에 여러 개 시전하는 것과 똑같다. 단점이라면 화면에 나타날 수 있는 이펙트 수에 제한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정 레벨 이상 올리면 도리어 번개의 수가 줄어들거나 나가던 번개가 중간에서 짤려버리는 역효과가 나타난다. 주문 레벨이 오름에 따라 몹 인식 범위가 너무 넓어지기 때문. 하지만 이것을 감안하더라도 기본 성능이 워낙 좋아서[7] 파이어볼과 함께 주력기로 사용된다. 마우스를 클릭한 지점으로 한줄기의 번개를 추가로 발사하는데, 이걸 이용하면 범위기인 체라가 파이어볼보다 대인공격력이 강해진다. 고레벨 원소술사가 사용하는 체인 라이트닝은 디아블로를 2~3방만에 삭제시킬 수 있다.[8] 평균 피해는 (5+캐릭터 레벨)/2이고, 주문 레벨이 올라갈수록 피해는 늘지 않지만 몹 인식 범위와 히트 수(라이트닝의 지속시간)가 늘어난다. 1레벨일 땐 6히트, 20레벨일 땐 16히트.
- 가디언 (Guardian): 용 머리 세개가 바닥에서 솟아나 파이어 볼트를 뿜어낸다. 가디언 레벨은 지속시간에만 관여하고, 대미지는 플레이어의 파이어 볼트가 좌우하기 때문에 파이어 볼트 레벨이 낮으면 위력이 별로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반드시 나오는 퀘스트인 뼈의 방 퀘스트의 보상으로 이 주문을 얻게 된다. 2에서 소서리스의 히드라 기술의 모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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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 (Nova): 사용자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번개를 쏜다. 이것도 이펙트는 차지드 볼트를 재활용했다. 오리지널에서는 스크롤과 지팡이로만 쓸 수 있고, 헬파이어에서는 직접 배울 수 있다. 번개당 대미지는 직격 파이어볼보다 떨어지지만 근접해서 시전할 경우 한마리당 3~4개의 번개줄기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그 위력이 어마어마하다.[9] 2에서 소서리스 주문으로 등장.
- 골렘 (Golem): 골렘을 소환해서 적과 싸우게 한다. 2에서 네크로맨서의 클레이 골렘과 비슷하다. 다만 체력도 적고, 부가효과 같은 게 없는 프로토타입. 결정적으로 사용자를 따라 다니지 않고 지 맘대로 다니면서 적들을 불러오고,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다시 불러내려다 마나만 소모해 버리는 등, 정작 필요할 때 옆에 없거나 도움이 안된다. 다만, 시전자가 평타 공격을 행하는 방향으로 이동/공격하는 AI가 있기 때문에, 쉬프트+허공클릭 등으로 공격방향을 지정해 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변의 몹을 향해 다가가고, 주변에 몹이 없으면 시전자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걸어간다. 싸움을 붙여보면 디아블로를 혼자서 때려잡는다. 스톤 커스와 함께 주문 이뮨 몬스터를 상대할 때 굉장히 유용한 주문으로, 스톤 커스는 굳히는 것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녀석을 소환해서 때려줘야 한다. 헬 난이도부터는 몬스터당 이뮨이 3가지씩 들어가기에 이뮨을 처리해야 하는 원소술사에게도 유용할 수 있다. 만약 스톤 커스에도 내성이 있다면 유일한 해법. 소환된 골렘은 일종의 우호적 몬스터로 판정된다.[10]
- 텔레포트 (Teleport) : 화면 내에서 원하는 위치로 순간 이동하는 주문. 걷기밖에 없는 1에서 이동을 하는 아주 유용한 주문이다. 근접 공격 위주인 워리어가 서큐버스나 카운슬러를 잡을 때 특히 필수적이다. 마을에서도 사용 가능하면 워트나 아드리아에게 갈 때 유용할텐데 안타깝게도 마을에선 힐 밖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걸어다녀야 한다. 2에서는 수수께끼로 소서리스 주문으로 등장.
- 아포칼립스 (Apocalyse): 보스 디아블로의 전용 주문. 사용 시 화면 전체의 적에게 폭발 이펙트[11]와 함께 피해를 준다. 오리지널에선 노바와 마찬가지로 지팡이와 두루마리로만 존재. 벽 너머의 적도 공격할 수 있다.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용도로만 쓰지 못할뿐, 오리지널에서 이것만 있으면 디아블로 쯤이야 감방에 가둔 상태 그대로 폭파, 제거 가능할 만큼 무지막지한 주문이다.[12][13] 디아블로 헬파이어에서 등장하는 보스몹 나크룰을 잡으면 주문을 배울 수 있는 책을 준다. 단 헬파이어에서는 벽 너머까지는 공격하지 못한다. 피해는 썩 좋은 편이 아니지만[14] 무속성이라 저항이나 면역을 씹는다. 정확한 피해는 레벨*6. 파이어볼의 1/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궁극주문이라 그런지 성공률이 상당히 낮아서, 주문 성공률에 영향을 주는 스탯인 Magic을 이론상 한계치인 300대 중후반까지 올려도 적들의 20% 정도는 주문이 발동하지 않는걸 볼 수 있다.[15] 여러모로 직접 배울 수 있게 된 대가로 크게 약화됐는데, 아포칼립스보단 이몰레이션과 노바가 피해도 십수배 강한데다 아포칼립스의 소비마나는 90인 반면 이몰레이션과 노바는 35밖에 안 든다. 여러모로 이뮨 처리 외에는 잉여인 셈. 주문 아이콘은 2에서 네크로맨서 기술 "레이즈 스켈레톤" 아이콘으로 재활용되었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디아블로의 궁극기로 재등장했다.
- 본 스피릿 (Bone Spirit): 새빨간 유령 비스무리한 게 튀어나와 적을 향해 한번 꺾은 후 돌진한다. 공격당한 적은 HP의 1/3을 잃게 된다. 디아블로 2의 스태틱 필드가 단일타겟에만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대신 주문을 쓴 당사자도 HP가 6 감소하지만 마나 실드를 이용하면 마나만 닳는다. 유니크 몹이나 디아블로에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어차피 파이어볼 몇 방에 녹는다. 결국 쓸데없다. 후속작인 2에서부터는 강령술사 주문으로 나와서 이후 시리즈에 개근중이다.
- 블러드 스타 (Blood Star): 마나에 체력까지 깎아 붉게 빛나는 구를 던진다. 마력 소모가 큰 거 치고는 별 효과가 없다. 그나마 본 스피릿과 함께 마법 속성이라 파이어/라이트닝 이뮨을 동시에 지닌 몹들에겐 쓸만하다. 서큐버스들이 기본기로 사용하며. 이는 디아블로 2 액트 5에서도 이어진다.
7. 5 페이지 (헬파이어 전용)
디아블로 헬파이어에서 추가된 주문들이다.- 리플렉트 (Reflect): 사용하면 플레이어 위에 방패 모양의 문양이 생성되며 최대 24~40%의 피해를 반사한다. 다만 플레이어가 입는 피해는 고스란히 들어오기 때문에 활용성은 적다.
- 링 오브 파이어 (Ring of Fire): 파이어 월의 열화판(?)으로 플레이어 주위에 원형으로 불을 붙인다. 그것으로 끝이면 성능이 별로겠지만 사실 이 주문은 재정비용 주문이다. 이 주문을 사용하면 몬스터들이 접근하지 않고, 그 사이에 재정비를 하는 것. 하지만 피해 같은건 기대할 수 없다. 게다가 파이어 이뮨인 몹들은 그냥 들어오니 주의할 것.
- 워프 (Warp):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계단으로 순간이동한다. 올라가는 계단이든, 내려가는 계단이든 상관없다. 빠르게 스피드런하는 입장에서 볼 땐 텔레포트의 상위호환인 셈. 다만 올라가는 계단과 어느 정도 거리가 벌어져야 한다.
- 서치 (Search): 이 주문을 쓰면 땅에 떨어져 있는 아이템이나 돈 등이 눈에 잘 띄게 빛난다. 또 맵을 켠 상태일 경우 아이템이 떨어져 있는 위치가 파랗게 표시된다. 몽크의 기본 기술이다. 몽크도 배울 수 있지만, 배우고 보면 기본 기술로 대체되어 있다. 디아블로 2에서 Alt 키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능이 되었다.
- 버서크 (Berserk): 적들에게 정신지배를 걸어 혼란시킨다. 성공하면 주변에 있는 대상을 무작위로 공격하게 된다. 다만 무작위라서 플레이어도 공격받을 수 있으니 주의.디아블로 및 도살자나 해골왕 같은 고유 몬스터나 주문 면역 몬스터에게는 효과가 없다.
- 이몰레이션 (Immolation): 노바의 화염 버전으로, 360도 전방위로 파이어 볼을 발사한다. 노바와 달리 관통하지 않고 명중하면 폭발하며, 파이어볼과 달리 직격시 피해 2배는 없고 폭발 대미지만 존재한다. 노바와 마찬가지로 근접한 적에겐 3~4발씩 명중하기 때문에 1:1이든 다대일이든 무서운 성능을 자랑한다. 정확한 피해는 (15+{캐릭터 레벨/2})*5이며 마찬가지로 주문 레벨 1이 상승할 때마다 피해가 1/8씩 곱연산된다. 50레벨 캐릭터가 20레벨의 이몰레이션을 사용할 경우 파볼 한발한발의 피해는 2천에 달한다. 참고로 헬 난이도 최고층 몹들의 HP가 500~1000 정도. 파이어 레지를 감안해도 스치면 녹아내린다. 2에서 필드의 불의 성소(Shrine of Fire)로 계승되었다.
- 라이트닝 월 (Lighting wall): 파이어 월의 라이트닝 버전.파이어 윌의 2배 위력을 가지며 시전 시간도 더 길다.
- 제스터(Jester): 지팡이로만 사용할 수 있는 주문. 랜덤한 주문 중 하나를 시전하는데 파이어 볼트, 타운 포탈 따위가 시전될 수도 있고 아포칼립스가 시전될 수도 있다.
8. 두루마리로만 존재하는 아이템
위에서 언급했듯이 몇몇 주문은 두루마리이나 지팡이로만 사용 가능하다. 지팡이로 사용 가능한 주문은 지팡이를 장착했을 때 주문 북에 나타나지만, 두루마리로만 나타나는 주문은 게임 내의 주문 북에도 자리가 없다.- 아이덴티파이 (Identify): 감별. 주운 마법 아이템이나 유니크 아이템을 감정한다. 오로지 두루마리만 존재한다. 1에서는 데커드 케인에게 감정을 의뢰하면 무조건 돈을 내야 하기에 유용하다. 감정을 하지 않고도 장비 착용이 가능하지만 이때에는 장비의 기본 능력치만 적용된다. 2에서 두루마리과 책으로 계승된다.
- 인프라비전 (Infravision): 시야 바깥 또는 벽에 가려 보이지 않는 주변의 몬스터들의 위치가 빨갛게 표시된다. 오직 두루마리로만 사용 가능.[16] 아포칼립스를 곁들이면 밸런스 붕괴를 경험할 수 있다.
9. 삭제된 주문
데모 버전엔 존재했으나 정식 발매 버전에서 삭제된 주문이 일곱 가지나 있다(Blood Boil, Blood Ritual, Doom Serpents, Etherealize, Invisibility, Mindmace, Sentinel). 이를테면 Blood Ritual 주문은 체력을 소모하여 마나를 회복하는 기술이었다. 에디터를 통해 삭제된 주문의 아이콘을 꺼낼 수는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1]
다만 아이템으로 올라가는 주문의 한계치는 없으므로 마법 수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도배를 하면 전사나 도적도 120 이상쯤은 쉽게 올릴 수 있고 원소술사가 후반쯤 30 이상만 넘기고 육성을 잘 했다면 255 넘기는건 일도 아니다.
[2]
주문별로 피해 계산 공식이 다르다. 마법 수치에만 영향 - 파이어 볼트, 차지드 볼트 / 캐릭터 레벨에만 영향 - 체인 라이트닝, 아포칼립스, 노바, 홀리 볼트, 파이어 월, 라이트닝, 인퍼노 / 주문 레벨에만 영향 - 플레임 웨이브, 골렘 공격력 / 캐릭터 레벨 & 주문 레벨 둘 다에 영향 - 파이어볼, 엘리멘털, 가디언, 플래시, 골렘 체력 /*블러드스타는 마법과 주문 레벨 둘 다에 영향을 받는다 / *본 스피릿의 피해는 무조건 몬스터 체력의 1/3 (저향력에 따라서 감소되기는 함)
[3]
예를 들어 64/64인 아이템의 내구도가 2/64일 때 아이템 수리를 사용하면 (2+64)/2=33이므로 33/33인 상태로 수리가 된다.
[4]
도적 한정으로 함정이 설치된 곳에 마우스 포인터를 갖다댔을 때 빨간색으로 Trapped라고 뜬다.
[5]
저렙일 때는 마나가 형편없고 쓸 수 있는 주문도 파이어 볼트뿐인데, 마나 떨어질 때까지 파이어 볼트->마나 물약 떨어지면 차지드 볼트->다 떨어지면 지팡이 재충전->차지드 볼트->렙업하면 마나에 전부 투자->파이어 볼트->마나 물약 주우면 파이어 볼트->차지드 볼트->다 떨어지면 지팡이 재충전.... 이렇게 하면 원소술사 플레이시 마의 구간인 레벨 10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초반에 줍게 되는 별거없는 지팡이들도 이렇게 막 쓰고 효율이 떨어지면 버리는 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팔아봤자 어차피 풀 마나 물약 값도 안 나오기 때문). 단, 던전 6층을 넘어가거나 레벨이 15가 넘으면 급해도 안쓰는 것이 맞다. 물약 떨어지면 차원문 두루마리 써서 마을로 귀환하자.
[6]
헬파이어에서는 벽에 반사되며 계속 퍼지기까지 한다.
[7]
추가로 이걸 커버할 수 있는 컨트롤이 있다. 벽 모서리에서 혹은 벽을 완전히 등지고 사용하거나, 주문이 가로막히는 장애물 등에 커서를 위치하고 주문을 사용하면 등으로 나갈 줄기 혹은 장애물에 막힌 줄기의 이펙트가 적어지기 때문에 온전히 앞으로 더 많은 번개가 나간다.
[8]
물론 단일 대상에게는 라이트닝과 전혀 다르지 않다.
[9]
멀티플레이에서는 PVP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조작이 서툰 초보자에게는 매우 유용한 주문이다. 하지만 파이어볼에 비해 발사속도가 느리므로, 고수와의 대전에서는 쓰기가 어렵다.
[10]
소환된 골렘을 공격할 수도 있다. 체인 라이트닝 같은 주문을 사용하면 휩쓸려 죽는다. 공격을 받는다고 해서 적대상태가 되는건 아니다.
[11]
효과는 같지만 이펙트는 다르다. 디아블로는 불길 형태이고 플레이어는 버섯 구름 형태.
[12]
물론 디아블로와 조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봉인된 방 밖에서 아포칼립스를 난사해도 디아블로에게는 피해를 줄 수 없고 주변에 있는 졸개들만 해치울 수 있다. 그래서 텔레포트로 디아블로의 방 안으로 살짝 들어갔다가 나와서 아포칼립스 폭격으로 디아블로를 처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13]
배틀넷에서는 타인의 파티방에 들어간 뒤에, 디아블로만 잡아버려서 방을 종료시키는 비매너 행위도 성행했다. 아포칼립스를 보유한 차이가 게임 자체를 변질시킬 정도였으니, 그 성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14]
좋긴 한데 파이어볼과 체인 라이트닝의 위력이 워낙 절륜해서 체감이 안 된다.
[15]
물론 오리지널에선 화면 내의 거의 모든 적을 폭격한다. 오리지널에선 화면에서 아주 아래쪽이나 아래쪽 구석에 있는 적들에게 공격이 맞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화면 위쪽에 있는 몬스터들에게는 피격판정이 아주 넉넉해서(발만 보여도 폭격한다) 사실상 모든 몬스터들에게 공격이 들어간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16]
아이템의 경우 '향상된 감각' 옵션이 붙은 장비를 착용하면 이 효과가 상시 유지된다. 몇몇 유니크에만 붙어있다는 게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