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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2:11:01

Dread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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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아웃 시리즈
DreadOut DreadOut: Keepers of The Dark DreadOut 2
<colbgcolor=#2e2e2e><colcolor=#fff> 드레드아웃
DreadOut
파일:external/3615124349a18c2615e4397522738bc5e41be1f60ecde995448ad36af0c5e901.jpg
개발 Digital Happiness
유통 Digital Happiness, PT Digital Semantika Indonesia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ESD Steam | GOG.com | 험블 번들
장르 3인칭 서바이벌 호러 어드벤처
출시 2014년 5월 15일
엔진 Unity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1]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관련 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조작키4. 스토리5. 등장인물6. 등장 적들7. 도구8. 평가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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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네시아 인디 게임 제작사 Digital Happiness[2]에서 제작한 3인칭 서바이벌 호러 게임.

최초 공개는 2012년 12월 18일 스팀 그린라이트에 올라온 것으로, 첫 공개 당시 많은 반향을 얻어 순식간에 통과되고 이후 개발기간 1년 반을 거쳐 정식 출시되었다. 사용 엔진은 유니티 엔진.

인도네시아산 게임답게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인도네시아어까지 지원하는 게임이 거의 없으므로 나름대로 유니크하다.

2016년 3월 24일, 후속작으로 DreadOut: Keepers of The Dark가 출시되었다.

2020년 2월 21일, 본작의 트루엔딩 루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의 후속작 DreadOut 2가 출시되었다.

2. 상세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알 수 없는 저주를 받은 금기의 장소로 돌입하여 그곳의 악령들을 사영기어플 스마트폰으로 찍어 약화시키고 다른 생존자들을 구하는 게임으로, 제로 시리즈와 컨셉이 같다. 제작진들 또한 영 제로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공언했다.

(비록 가공의 지역이지만) 일본 내 어딘가를 무대로 하여 일본인 캐릭터와 일본풍 귀신들만 등장시키는 영 제로 시리즈와는 달리, 본작은 인도네시아를 무대로 하여 인도네시아 캐릭터와 인도네시아 전통 귀신들이 등장한다는 점이 다르다. 무대나 캐릭터는 어디서 만든 어느 게임이든 '인도네시아의~' 글귀만 추가하면 되는 부분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굉장히 희귀한 인도네시아 귀신을 소재로 했다는 점이 참신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비록 영 제로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아서인지, 과거 일본 제국에게 침탈당했던 역사 때문에 그런지[3] 이 귀신 소재도 일본풍이 느껴지긴 하지만.

...문제는 대체적인 시스템과 시나리오 또한 영 제로 시리즈와 상당히 닮았다는 점이다. 주인공이 여캐라는 사소한 점부터 물론 상술했듯 제작진이 대놓고 영 제로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으니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결과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 게임의 가치는 인도네시아 귀신 + 다양한 컴퓨터 운영체제에서 플레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물론 인디 게임들이 대기업 퀄리티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문제는 역시 같은 호러 인디 게임인 슬렌더맨 시리즈나 암네시아 시리즈가 너무 걸출한 것도 있다. 물론 같은 인디라는 카테고리라도 개발자마다 상황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일단 아쉬운 점은 많아도 어느 정도 유명세와 인지도를 갖출 정도의 퀄리티는 확보했다.

2014년에 만들어진 게임이라서 그런지 작중 등장인물들의 핸드폰들도 전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 만들어진 덕에 일반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영 제로 시리즈와 나란히 보고 있노라면 세월의 흐름이 느껴질 정도.

처음 출시되었을 땐 64bit 운영체제에서만 굴러가도록 만들었으나. 출시되자마자 '1주일 후에 32bit도 지원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3개월 후 2014년 8월 21일 업데이트를 통해 32bit 운영체제에서도 지원되도록 했다. 32bit에서는 약간 급조해서 그런지 64bit 보다 프레임이 심하게 드랍되는 편이고 자신이 찍었던 사진을 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에 저장이 안 되는 문제가 있다.

3. 조작키

4. 스토리

한 그룹의 17세 고등학생들과 여교사 일행이 수련회 참가 목적으로 이동하던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듣도보도 못한 장소로 돌입하게 되며, 하나둘 실종되어버리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들이 고립된 마을의 비밀을 하나둘 파헤치게 된다.

영 제로 시리즈와 유사한 플롯이다. 정식 공개된 게임은 이른바 Act 1이고, 이후에 Act 2를 구매자들에게 무료로 공개하는 방침이다.

5. 등장인물

6. 등장 적들

7. 도구

8. 평가

데모판 공개 전까지만 해도 많은 주목을 받았고 사실 데모판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도 정식판에선 달라지지 않을까 하여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정식판이 출시되자 평은 영 좋지 않았다. 전문 평론가들이 지적한 요점들은 '뻔한 클리셰의 반복, 기존 동일컨셉 게임들의 아이디어 재탕' 등이다.

작중의 퍼즐 또한 아무런 힌트가 없어서 찾기 힘들다. 다만 나이가 좀 있는 고전 게이머들은 잘 풀어나가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퍼즐 수준이 진짜 2002년 이전 어드벤처 게임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고전적인 패턴이다. 직관적인 추리력이 아니라 그냥 근성으로 아무 데나 다 건드려보고 한 번 가본 곳은 몇 번씩 왕복하는 고전적인 게임풀이 노가다를 요구한다. 난이도 또한 높다. 영 제로와 흡사한 보스전도 있지만 보스의 강력함은 영 제로에 비할 바가 아니다. 본작에서 무기로 동원되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에 촬영 용량제한이 없는 것은 보스전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인 듯.

그래픽도 인디 게임답게 크게 기대할 수준은 못 된다. 물론 인디 게임 중에서도 대기업 게임 못지않게 그래픽이 화려한 물건들도 있지만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 인디 게임들은 자금력과 기술력의 차이 때문에 그래픽이 그럭저럭인 경우가 많다. 이 게임 역시 그러하여 그래픽은 그냥 무난한 수준이다.

다만 그 특유의 투박한 그래픽 덕분에 주적인 악령들이 꽤나 괴기스럽게 묘사되어 공포 게임으로선 제법 연출이 괜찮아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어프레이드 오브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오히려 '너무 망가지면 괴리감이 잘 느껴진다.'는 사례의 반증.

여담으로 이 게임의 주인공인 린다가 교복 위로 비치는 굴곡이 그야말로 독보적으로 쭉빵인 데다, 예쁜 얼굴에 포니테일까지 합쳐져 게임성이 아쉬운 점은 제법 되어도 린다를 조작하는 것만으로도 본전은 된다는 드립이 있다.하지만 떡진 머리 그래픽의 한계 때문에 머리 안 감았냐는 말도 같이 듣는다

9. 기타



[1] 한글 패치 [2] 사장, 이사, 전무 3명이 직원의 전부다. [3] 공식 코믹스에서도 일본군과의 전투를 소재로 한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스포일러1] 사실 영매 능력 정도가 아니라 천부적인 제령 능력이 있다. DLC 시나리오를 예고하는 엔딩 컷씬에서는 스마트폰 없이도 직접 망령을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한 듯. [스포일러2] 교실에서 린다와 재회하고 뒤이어 시스카 선생님과도 다시 만나 사실은 외로움을 많이 탈 뿐인 아이임을 피력한다. 그러나 린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목을 매 죽은 채 발견된다. [스포일러3] Act 2에서 망령에게 실컷 조종당해 린다를 공격하다가 린다가 도망가자 목이 꺾여 리타이어. 고스트피디아에 의하면 도니의 사체에 악령이 깃들어 조종하고 있었다고 하니, 도니는 죽은 뒤에 조종당하다가 린다를 놓치자 그냥 폐기처분(?)된 셈이다. 즉 목 꺾기는 일종의 퍼포먼스인 셈. [스포일러4] 놀랍게도 생존한 모양! 배드엔딩 이후 쿠키 컷씬에서 방 안에 갇혀서 문을 두들기고 있다. [스포일러5] 부상을 입고 셸리에게 간호받는 듯했으나, 엔딩에서 악령의 뱀을 안고 나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퇴장. 처음부터 악령의 뱀을 노리고 온 것이었다. 초반 이상한 곳에 길을 잘못 들고 그 뒤에 바로 차 타고 길 돌리면 될 걸 굳이 주위를 탐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 것도 다 의도적이었던 셈. [9] 원전은 산모가 출산할 때 나타나 아기를 빼앗아 간다고 전해지는 귀신. 임신 중 혹은 출산시 사망한 산모가 악령으로 변한 모습이라고 하며, 임산부나 갓 출산한 산모가 아이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반항하면 주저 없이 죽이거나 큰 상해를 입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