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4일 패치로 등장한 질풍의 시즌 2 전설카드다. 성능은 한마디로 수비 토템의 극한. 패시브중 2개는 상대 스트라이커를 약화 시키고, 나머지 한개는 라인 체력+크저 버프를 제공한다.
2016년 3월 18일 대규모 패치 때 궁극 각성이 등장하였다. 시즌 2 전설 선수 중에서도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 이유는 기본적으로 게임 메타가 변하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슈터류와는 달리 게임 메타의 변함에도 가치가 변할 일이 잘 없는 토템이라는 것과 시즌 2 전설 선수 중에서도 3초월만 하고 패시브만 모두 찍더라도 엄청난 성능을 낼 수 있는 듀란은 육성 난이도 대비 성능 기대치가 가장 좋은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와 더불어 속성을 따지지 않고 공격력, 체력을 20%씩 올려주는 말도 안되는 에이스 스킬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레스티아를 제외하곤 어느정도 대체제가 마련되어 있는 타 전설 선수들과 비교해볼 때 대체제가 없는 듀란은 더욱 평가가 좋다. 대체 불가능한 매우 뛰어난 수비 토템이며 육성도가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면 빼앗기, 돌파, 볼 키핑 모든것에 능한 부족할 것이 없는 선수가 된다.
자기 영역이 확실하고 성능이 그야말로 전설이기 때문에 가치가 떨어질 일이 없을 선수.
현재는 매그너스와의 조합이 슈터를 고자로 만드는 발암조합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프레스티와 조합시 본치 액슛이 3자릿수 및 크리티컬이 안나오는 상황을 연출시킬수있다
등장 당시에는 도감의 보상 시공석이 하수인 카드들과 마찬가지로 10밖에 안되던 데다가 역시 아몬의 하수인 등장한 때가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이 발매된 지 두 달밖에 안 된 시기였기 때문에
사미르 듀란과 엮는 드립이 흥했다.이제 혼종만 나오면 된다.
여담으로 배경 스토리에서는 세계수를 실험용으로 쓰려다가 키르엘에게 죽을 뻔했으나 뜻밖의 도움으로 살아났다고 한다.
최근의 대규모 전설 재조정에서 절대자의 운명에 있는 크리티컬 저항이 공격력으로 바뀌었다. 이로 인한 문제가 두 가지 생겼는데 첫번째는 현재 대세 슈터인 미리와 데미안의 공흡 스킬로 인해 더 아프게 맞게 되었다는 점, 두번째는 크리티컬 저항에 올인한 수비진의 경우[1] 넣기가 상당히 애매해졌다는 점.
여기에 관통감소가 25에서 20으로 하향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좋다보니 대체 할 선수가 없으므로 공공재로 쓰이고 있다.
2018년 11월 근황으로는 하위권~중위권에서는 관통을 100이상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슈터의 딜을 확실하게 줄여주는 선수지만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굴라염제를 많이 사용해서 오버관통을 하고, 많이 쓰이고 있는 사이퍼의 디버프 50% 감소로 인해 관통깎이 10밖에 되지않아서 계륵 같은 선수가 되어버린다. 특히 듀란을 쓸려면 종속과 종속 부옵을 다 같이 이용해서 상대의 관통을 최대한 깎고 에리카와 마그마 부옵으로 관통저항을 최대한 올려야한다.
하지만 상대가 위치를 꼬이게 배치해서 어긋나게 되면 덱 컨셉이 무너져버리고, 최근 멜리사가 PVP에 많이 기용되면서 종속+종속 부옵과 관통저항 또한 멜리사의 관저깎과 관통 액패로 어느정도 상쇄 되어버리고 종속+종속 부옵을 쓰게 되면 다른 레전드 스톤을 쓸 때보다 전투력에서 손해를 보게 돼서 잘못 돌파 하다가는 홍옥 부옵을 사용한 상대 미드 선수에게 반사딜에 터져버릴수도 있다.
그리고 아나엘이나 진맹 같이 수비진의 전투력이나 행속에 도움을 주는 라인 버프를 보유한 선수를 기용했을 경우보다 수비진의 전체적인 속도와 전투력이 떨어지며, 아인의 투지 체인에 듀란이 있기 때문에 상대 아인을 더욱 단단해지게 해주는건 덤. 리그에서는 디펜더 Ai로 인해서 전투력이 약한 듀란이 미드선수에게 꼬아박다가 1:1 찬스를 내주는 트롤링을 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그래서 최근 상위권 유저들의 경우 듀란 대신에 진맹, 아나엘, 유스티엘, 칼리드, 향란보살등 액티브와 라인 버프가 좋거나 키퍼의 체인을 챙기는 선수를 쓰는 추세이다. 섬광에 있는 듀크처럼 같은 듀씨끼리 같은 처지가 되어버린 아이러니한 상황.
물론 이는 서로 체인이 적용되는 라이브에만 한정되는 상황이고 여전히 리그에선 뎀감수비진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필수선수이다. 듀란이 없으면 뎀감수비진이라고 부르지 않는 경우도 있을 정도(...)
2019년 3월 21일자 패치에서 상향이 되었다. 액티브 빼앗기가 포지션 디버프로 바뀌었고, 금단의 영역II에 패스효과30% 감소가 추가 되었고, 궁극각성으로 유니크화 되는 절대자의 영역의 라인 버프가 체력10%와 공격력 증가 10% 수치가 증가하였다.
상향전보다 액티브를 이용한 유틸성이 증가하였고 패스효과30%감소의 체감도 꽤나 크기 때문에 키퍼에 내구력에 듀란이 있고 없고의 차이다 크다.
키퍼의 체인과 특성 때문에 필수적으로 써야하는 수비선수를 제외하고는 1~2자리밖에 남지가 않는데, 벨 루즈만이 상향을 받으면서 벨도저라고 불리는 막강한 전투력과 선액바로 인한 빠른 행동과 컷팅력, 수비진의 순발력과 전투력도 보조해주기 때문에 행속행감 위주의 토르 에이스+진맹+벨루즈만 같은 수비진의 경우는 벨루즈만이 들어가는 추세이지만, 슛을 맞는 경우도 생각해야돼서 키퍼 내구력에 도움이 되는 듀란도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이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로 수비진의 단단함이 결정될 정도로 절륜한 수비수
특정 속성의 슈터 데미지를 줄여주는 속뎀감을 보유한 선수와는 다르게 제약 없이 듀란만큼 포워드의 딜을 크게 줄여주는 수비선수가 없으므로 아인과 프레스티 같은 뎀감 수비진에 필수로 들어가고 있어서 자주 얼굴을 보이고 있다.
뎀감 키퍼에게 듀란이 있을때와 없을때의 슛딜을 비교해보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데, 듀란의 자리에 일반적인 수비 선수가 들어갈 경우 듀란이 있을 때 맞는 슛딜이 20~25프로의 차이를 보일 정도로 차이가 커서 일반 수비 선수 1명이 더 서있는 수준으로 키퍼에게 들어오는 슛딜을 줄여준다.
은하역사 상 불세출의 천재
스스로를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는 듀란은, 외계 문명의 학문을 가리지 않고 흡수·연구하여, 마침내 독창적이고 뛰어난 성과를 얻어내지만, 그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비윤리적인 행위도 서슴없이 저질렀고, 마침내 세계수를 실험에 이용하려다 키르엘의 분노를 산다. 듀란을 처형할 마음을 굳힌 키르엘이었지만, 뜻밖의 도움이 듀란을 살린다.
듀란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친 것은 엔시아였다. 그녀는 성격이 파탄 난 듀란이지만 근본이 사악하지는 않으며, 세계수의 재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키르엘을 설득한다. 듀란은 고대인의 저택에 연금되어 자유를 제약받지만, 그의 지식과 힘이 게이트키퍼의 힘에 일부 접근할 정도라는 것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오래되고 낡은 저택은 끝과 시작을 알 수 없는 미궁으로 변화하고, 그 안에 틀어박힌 듀란은 만물이 자신의 권능과 지혜를 칭송하며 머리를 조아리는 것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