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 만화 총몽에 등장하는 기기.
자렘의 하수인으로 고철마을을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다.
2. 특징
생체 두뇌를 칩으로 사용하지만, 인간으로서의 욕구나 의지가 없는 자렘의 하수인이다. 사실상 로봇이나 다름없어서 시스템에 따라서만 움직이는지, 용병 수송 열차가 폭파되고 나가떨어진 퍼기어가 슈트의 자폭 기능을 멈춰달라고 말하자. 기계적 고장으로 멈출 수는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그냥 기계.원기둥 형의 본체에 얼굴만 달려 있는 기묘한 모습이다. 데크맨 본체는 선형튜브 속을 이동하며, 손발이 되는 주위 시스템 기기와 연결하여 작업을 한다.
권말 4컷 부록에 의하면, 얼굴 근육과 뇌의 언어중추 등을 왕창 짤라내고 일부분만 남겨서 데크맨으로 만드는 듯. 괴로운 일을 싹 잊을 수 있기 때문에 버림받은 이와 자살자들이 지원하는 것 같다.
보고 있으면 묘하게 친근해진다. 총몽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
총몽 라스트오더 마지막에는 헤카톤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아예 예루의 지배자가 되었음이 확인 되었다.(...) 갈리의 깽판과 예루의 폭동으로 인한 우연의 결과라지만 그야말로 벼락 출세. 그런데 바로 다음에 젝스한테 파괴된다... 일 뻔 했는데 이도의 중재로 그나마 목숨은 부지한다.
초기 기획을 게임에 맞춰 구성한 총몽: 화성의 기억에서는 상당한 오버테크놀러지로 등장한다. 작 중 세이브 포인트 및 상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모든 식민지에서 등장한다. 고철마을, 자렘, 예루를 비롯한 화성, 화성마스터의 성, 목성의 위성 포보스 등등. 심지어 오래된 기기는 간단한 통신으로 시스템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다.
즉, 전 우주 표준 안드로이드 비서인 셈. 생산지는 예루이며, 예루의 특산품이라고 한다...